[파이낸셜뉴스] 가수 싸이 콘서트로 인해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제기되자 원주시가 숙박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벌이고 있다. 원주시는 7일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8일 가수 싸이의 원주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숙박비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원주시 등에 따르면 원주 단계동의 한 호텔은 평일 1박 요금이 9만원, 금요일은 11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콘서트가 있는 당일 토요일 요금은 2배가 훌쩍 넘는 2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같은 달 다른 주말 요금이 13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주말 기준 2배에 가까운 요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거냐", "터무니없다", "모텔비가 미쳤다" 등의 비판적 반응이 쏟아졌다. 원주시는 숙박업 신고증과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과도한 숙박 요금 인상 자제 등 숙박업소를 대상 계도 활동을 펼친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숙박 요금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7-07 14:14:47▲ 정호연정호연 정호연의 19금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모델 정호연은 과거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정호연은 “언니들이랑 정리를 했다. 먼저 가자고한 사람이 모텔비를 내고 돈 낸 사람이 주도권을 잡자”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게 현명한 거다. 그런데, 먼저 가자고 한 건 알겠는데 주도권은 뭘 말하는 거냐”고 물어 정호연을 당황케 했다. 한편 6일 오전 이동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동휘와 정호연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6-01-06 18:33:00▲ 이동휘 정호연 열애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소식에 과거 정호연의 ‘19금 발언’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모델 정호연은 과거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호연은 “언니들이랑 정리를 했다. 먼저 가자고한 사람이 모텔비를 내고 돈 낸 사람이 주도권을 잡자”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게 현명한 거다. 그런데, 먼저 가자고 한 건 알겠는데 주도권은 뭘 말하는 거냐”고 물어 정호연을 당황케 했다. 한편, 6일 오전 이동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fn스타에 "이동휘가 정호연과 지난해부터 수개월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6-01-06 13:53:56▲ 이동휘 정호연 열애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이동휘 정호연 열애 소식에 과거 정호연의 ‘19금 발언’이 새삼 화제다. 모델 정호연은 과거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호연은 “언니들이랑 정리를 했다. 먼저 가자고한 사람이 모텔비를 내고 돈 낸 사람이 주도권을 잡자”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게 현명한 거다. 그런데, 먼저 가자고 한 건 알겠는데 주도권은 뭘 말하는 거냐”고 물어 정호연을 당황케 했다. 한편, 6일 오전 이동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fn스타에 "이동휘가 정호연과 지난해부터 수개월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6-01-06 09:47:06[파이낸셜뉴스] 고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한 여교사가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를 한 사건이 알려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이같은 일로 현재까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20대 남성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에 따르면, 그가 고등학교 2년일 당시 학교 기간제 교사로 있었던 30대 여교사 B 씨가 '학생들이 요즘 어떤 얘기를 하느냐', '여론이 어떠냐'고 물으며 접근해왔다. B 씨는 어느날 저녁을 먹자고 하더니 술을 권하고 식사 후에는 모텔로 데려갔다. B 씨는 A 씨에게 미성년자가 모텔 출입하는 게 걸리면 안 되니까 모텔 문 앞에 기다리라면서 세워두고는 카운터에서 결제한 후 방으로 데려갔다. A 씨는 교사의 의도를 알아챘지만, 저항할 경우 생활기록부에 불이익을 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절하지 못했다고 했다. A 씨는 이후 B 씨와 거리를 두기 위해 연락도 받지 않고 전화번호를 바꿨다. 이에 B 씨는 노골적인 보복을 하기 시작했다. 다른 교사들에게 A 씨를 문제아라고 소문내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처벌하기도 했다. 괴롭힘에 시달린 A 씨는 투신 시도까지 했다가 경찰의 구조로 살아났다. A 씨는 결국 부모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구했다. A 씨 부모는 B 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처음 잘못을 인정하는 듯 하던 B 씨는 만남과 대화를 거부하더니 사직서를 내고 잠적했다. 심지어 몇 개월 뒤 B 씨는 역으로 "A 군이 나를 성폭행하고, 그 후에도 관계를 요구했다. 거절할 경우 인터넷에 퍼뜨려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했다"고 주장하며 준강간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누명을 쓸 뻔한 A 씨는 2021년 B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처음에는 증거가 없어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로 판단됐지만, 이후 B 씨가 모텔에 가기 전 직접 현금을 인출한 결정적인 증거가 잡혔다. 결국 B 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남학생의 진술은 일관적이고 구체적이나 여교사의 진술은 추상적이고 부자연스럽다. 증거와도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B 씨는 2심에서 "무서워서 그랬다. 인생 끝날까 봐 두려워서 그랬다"라며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03 09:25:46[파이낸셜뉴스]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친구에게 접근한 뒤 수십차례에 걸쳐 총 1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백두선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26)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피해자로부터 총 68회에 걸쳐 154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2022년 4월 친구인 A씨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다. A씨에게 "친구가 시그니엘 호텔 무료 이용권이 생겼는데, 줄 수 있다고 한다"고 속인 뒤 가짜 계정을 소개했다. 이후 이 계정을 통해 A씨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호감을 쌓았다. 이후 김씨는 가짜 계정을 통해 "교통사고가 났는데 병원비, 약값이 없다"며 약국 계좌번호를 보냈다. A씨는 4만원을 보냈지만 이 계좌번호는 김씨가 지내던 서울 강동구 소재 모텔의 계좌였다. 김씨는 모텔비를 비롯해 선불폰 요금, 대출금 등을 A씨에게 대신 납부하게 하는 방식으로 A씨에게 돈을 받아 챙겼다. 한 번에 최소 8000원의 소액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받아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마치 다른 여성인 것처럼 행세해 피해자를 기망했고, 비교적 장기간 범행을 저지른 뒤 변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15 16:14:53[파이낸셜뉴스]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10일 오후 6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고에 있던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평택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하고 현금 33만원가량을 압수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지하철 등을 이용해 도주했다가 현금 일부를 모텔비, 식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1-11 11:20:42만취한 여대생을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택시기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재아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준강간 혐의로 6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기소했다. 아울러 A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1월 4일 새벽 6시 20분께 만취한 여대생 승객 B씨를 모텔로 끌고 가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 취한 B씨를 모텔에 데려다 준 후 모텔비를 받기 위해 다시 들어갔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과 현장에서 물품 등이 발견되면서 혐의가 인정됐다. 아울러 A씨는 이미 성범죄로 2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택시기사 자격을 유지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06년 택시 운행 중 24세 여성 승객을 성폭행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고 지난 2021년에도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현행법상 지난 2012년 8월 이전에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는 출소 후 2년 동안만 택시기사 자격이 제한되고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택시기사 자격이 유지된다.주원규 기자
2023-12-17 18:43:23[파이낸셜뉴스] 만취한 여대생을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택시기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재아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준강간 혐의로 6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기소했다. 아울러 A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1월 4일 새벽 6시 20분께 만취한 여대생 승객 B씨를 모텔로 끌고 가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 취한 B씨를 모텔에 데려다 준 후 모텔비를 받기 위해 다시 들어갔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과 현장에서 물품 등이 발견되면서 혐의가 인정됐다. 아울러 A씨는 이미 성범죄로 2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택시기사 자격을 유지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06년 택시 운행 중 24세 여성 승객을 성폭행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고 지난 2021년에도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현행법상 지난 2012년 8월 이전에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는 출소 후 2년 동안만 택시기사 자격이 제한되고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택시기사 자격이 유지된다. 또 '성범죄자 취업제한명령'의 대상기관에 택시기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성범죄 전과자의 택시기사 자격제한 제도의 현행법상 문제점 및 입법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성범죄에 대하여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2-15 17:42:46[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한 여성을 강제로 모텔로 끌고 가려다 계단에서 넘어져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3일 강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울산 울주군에서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운영하던 A씨는 2021년 12월 손님으로 알게된 여성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하자 택시로 모텔로 갔는데, 모텔 앞에서 들어가지 않으려는 B씨를 강제로 붙잡고 모텔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B씨는 A씨가 모텔비를 계산하는 사이 급히 도망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A씨는 의식이 없는 B씨를 두고도 그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여러차례 성추행한 혐의도 있다. 뇌사 상태에 빠진 B씨는 사고 26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합의 하의 성관계를 주장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사고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1심은 A씨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가 B씨를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인정되고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 사망이라는 결과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2심도 A씨 혐의를 유죄로 봤지만 형량은 절반인 징역 5년으로 줄였다. 2심에서 유족들과 상당한 금액으로 합의했고, 유족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이 고려됐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강간치사죄, 감금치사죄 및 준강제추행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기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02-23 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