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리가 미국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톱 5에 선정됐다. 미국의 버라이어티(Variety)지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베스트 5' 중에 한예리를 선정했다. 한예리는 영화 '미나리'에서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 중 엄마 '모니카' 역으로 열연했다. '미나리'는 지난해 2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5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가 함께 했다. 한예리는 2021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직접 노래를 부른 OST '레인 송'은 제93회 오스카 예비 후보의 주제가상 부분에 1차 노미네이트 됐다. 정이삭 감독은 "배우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배우 한예리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전 세계 화제작 '미나리'는 3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3-03 10:54:37[파이낸셜뉴스] 다음달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전 세계 화제 영화 '미나리'가 25일 모두를 품어 안는 따스한 감성의 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가족 포스터는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 '팀 미나리'가 모두 모여있는 첫 포스터다. 아빠 '제이콥' 역의 스티븐 연은 낯선 곳에서의 시작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듯한 눈빛을 응시하고 있고 엄마 '모니카' 역의 배우 한예리는 아이들을 품으면서도 '모니카'의 엄마이자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에게 기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막내아들 '데이빗' 역의 앨런 김과 큰딸 '앤' 역의 노엘 케이트 조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빛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가 가세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2-25 19:53:44[파이낸셜뉴스]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미나리' 외국어영화상 논란은 지난 몇 년간 미국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는 다양성의 가치를 완전히 거스르는 것이다. 오히려 아카데미가 다양성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에 윤여정 배우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이 좀 더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홍수경 칼럼니스트)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나리'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호명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정이삭이 연출하고,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제작자인 브래트 피트의 플랜B가 제작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하고, 공동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한국인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출연했다. 미국 내 각주와 도시에서 열린 비평가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20차례 수상한 윤여정의 연기상 후보 지명은 불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는 홍수경 영화 칼럼니스트는 ‘미나리’의 외국어영화 분류와 관련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나 (한국계 미국인 제니 한 작가의 넷플릭스 히트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등과 같이 지난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영화인들이 대중영화를 만들거나 출연해서 크게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백인 중심 문화를 바꾸자는 취지의 ‘블랙 라이브즈 매터(BLM) 운동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사회 전반에 다양성이 따르고 지켜야할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봤다. 앞서 영화 '페어웰'의 룰루 왕 감독은 '미나리'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에 "올해 '미나리'보다 더 미국적인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며 '미나리'의 외국어영화 분류를 비판했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 중인 아시아계 배우 앤드루 풍도 "미국에서 미국인이 주연하고 미국인이 연출하고 미국 회사가 제작한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영화가 왜 외국 영화인지 모르겠다"며 "슬프고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영화와 TV업계를 취재하는 외국 언론인들의 조직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영화 속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라는 기존 규정에 따라 '미나리'를 미국영화가 아니라 외국어영화로 분류했다. 외국어영화상으로 분류되면 작품상을 받을 수 없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역시 이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예측 기사에서 윤여정을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로 꼽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예측하는 미국 사이트 어워즈와치가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예상 후보로 꼽았다. 만약 윤여정이 후보 지명되면 아시아 배우로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모래와 안개의 집'의 아그다슐루 쇼레, '바벨'의 기쿠치 린코에 이어 네 번째다. 이중 1957년 우메키 미요시만 상을 들어올렸다. 홍수경 칼럼니스트는 "현지 언론이 꼽는 올해 오스카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 ‘피시즈 오브 어 우먼’의 엘렌 버스틴,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이라며 "윤여정은 이 상의 후보 지명 혹은 수상 여부를 떠나 이미 훌륭한 연기자로 오히려 미국 관객들이 윤여정의 연기를 보게 된 게 축복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윤여정, 연기상 후보 지명과 상관없이 이미 훌륭한 연기자 ‘미나리’는 2020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및 관객상, 2020 미국영화연구소(AFI) 올해의 영화상, 2020 전미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 및 각본상,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및 음악상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및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20관왕을 기록하며 오스카에 한발짝 다가갔다. ‘미나리’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신임감독상에 해당하는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다. '미나리'는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데드라인 할리우드 데일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LA Times), "자전적인 영화에 대한 아름다운 롤 모델로 남을 작품"(롤링스톤) 등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당시 '미나리' 화상 인터뷰에서 “나 역시 캐나다에서 미국 미시건주 시골서 자라 감독이 그려낸 세대 간 문화적 차이나 소통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여러 생각에 많이 공감됐다”며 “이 영화는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일뿐 아니라 한국계 미국 이주민의 보편적 삶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내 자전적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픽션 영화"라며 "기억을 진실되게 들여다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최고의 배우들이 바쁜 가운데 스케줄을 내줬다”며 배우들께 감사했고 “내 모습이 더 많이 투영된 아버지 역엔 스티븐 연이 아니면 안됐다”고 했다. “고약한 말을 스스럼없이 하지만 가족 사랑이 뜨거운 할머니 역할로 윤여정이 적임자였다. 영화의 중추인 어머니는 외유내강 캐릭터로 한예리에게 그런 면모가 보였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당시 여우조연상 수상을 기대하는 주위의 반응에 "사람들은 벌써 내가 조연상 후보인줄 착각하는데, 정말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정 감독은 이에 "우리의 보물같은 윤여정을 알아본 사람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도 윤여정의 호연에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봉감독은 3월 3일 '미나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전문지 '씨네21'과 가진 윤여정과의 대담에서 “배우 윤여정 55년 연기 인생에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말했다. “유니크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해왔는데, ‘미나리’에서도 일반적인 할머니의 상을 비껴가는, 가사노동을 하지 않는 할머니 캐릭터라 어딘지 통쾌하고 좋았다”며 전형적인 여성상에 저항해온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높이 샀다. 한편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2월 28일 개최된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의 국내 개봉은 3월 3일로 확정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04 10:55:02[파이낸셜뉴스] 이변은 없었다. 앞서 '미나리'를 외국어영화로 분류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나리'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호명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영화와 TV업계를 취재하는 외국 언론인들의 조직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영화 속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라는 기존 규정에 따라 '미나리'를 미국영화가 아니라 외국어영화로 분류했다. 외국어영화상으로 분류되면 작품상을 받을 수 없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이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3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 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 등과 경합을 하게 됐다. 미국 내 각주와 도시에서 열린 비평가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20차례 수상한 윤여정의 연기상 후보지명은 불발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정이삭이 연출하고,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제작자인 브래트 피트의 플랜B가 제작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브 연이 주연하고, 공동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앞서 영화 '페어웰'의 룰루 왕 감독은 '미나리'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에 "올해 '미나리'보다 더 미국적인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며 '미나리'의 외국어영화 분류를 비판했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 중인 아시아계 배우 앤드루 풍도 "미국에서 미국인이 주연하고 미국인이 연출하고 미국 회사가 제작한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영화가 왜 외국 영화인지 모르겠다"며 "슬프고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는 훙수경 영화 칼럼니스트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미나리' 외국어영화상 논란은 지난 몇년간 미국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는 있는 다양성의 가치를 완전히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아카데미가 다양성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에 윤여정 배우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이 좀 더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나 (한국계 미국인 제니 한 작가의 넷플릭스 히트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등과 같이 지난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영화인들이 대중영화를 만들거나 출연해서 크게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백인 중심 문화를 바꾸자는 취지의 ‘블랙 라이브즈 매터(BLM) 운동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사회 전반에 다양성이 따르고 지켜야할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 윤여정, 연기상 후보 지명과 상관없이 이미 훌륭한 연기자 ‘미나리’는 2020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및 관객상, 2020 미국영화연구소(AFI) 올해의 영화상, 2020 전미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 및 각본상,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및 음악상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및 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20관왕을 기록하며 오스카에 한발짝 다가갔다. ‘미나리’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신임감독상에 해당하는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아카데미 예측 기사에서 윤여정을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로 꼽았다. 만약 윤여정이 후보 지명되면 아시아 배우로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모래와 안개의 집'의 아그다슐루 쇼레, '바벨'의 기쿠치 린코에 이어 네 번째다. 이중 1957년 우메키 미요시만 상을 들어 올렸다. 홍수경 칼럼니스트는 "현지 언론이 꼽는 올해 오스카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 ‘피시즈 오브 어 우먼’의 엘렌 버스틴,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이라며 "윤여정은 이 상의 후보 지명 혹은 수상 여부를 떠나 이미 훌륭한 연기자로 오히려 미국 관객들이 윤여정의 연기를 보게 된 게 축복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미나리'는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데드라인 할리우드 데일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화"(LA Times), "자전적인 영화에 대한 아름다운 롤 모델로 남을 작품"(롤링스톤) 등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3월 '미나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영화전문지 '씨네21'에서 윤여정과 가진 대담 인터뷰에서 '미나리'를 "아름답고 보편적인 영화"라고 평가하며 “배우 윤여정 55년 연기 인생에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말했다. “유니크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해왔는데, ‘미나리’에서도 일반적인 할머니의 상을 비껴가는, 가사노동을 하지 않는 할머니 캐릭터라 어딘지 통쾌하고 좋았다”며 전형적인 여성상에 저항해온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높이 샀다. 한편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04 00:16:56[파이낸셜뉴스] 영화 '기생충'에 이어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세계 영화계를 휩쓸고 있다. 배우 윤여정은 이 영화로 미국 연기상 20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었다. '미나리' 측은 27일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스카 4관왕을 석권한 '기생충'도 AFI의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어 '미나리'의 오스카 입성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미나리'는 앞서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의 여우조연상, 각본상과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또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의 작품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에 이어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의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까지 받으면서 오스카를 향한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캔자스시티, 디스커싱필름, 뉴욕 온라인,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미국 연기상 20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는 등 영화계에 반향을 일으킨 감독으로 꼽힌다. '미나리'는 올봄 3월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1-01-27 10:57:28[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배우상 후보에 지명될까? 배우 윤여정이 미국 현지에서 영화 '미나리'로 연기상 14관왕에 오르며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윤여정이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흑인영화비평가협회상(BFCC)에서 여우조연상을 들어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나리'는 각본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기생충'을 제작한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20일 2020년 미국영화배우조합(SAG)이 주최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영화부문 앙상블상' 을 수상한 '기생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세그! 이날이 작년 오스카 캠페인의 클라이막스"였다며 "올해 윤여정 선생님 분위기 심상찮은데, 세그 먹고 오스카까지 쭉 가시길, 응원!"이라는 글을 올렸다. 제27회 미국 배우 조합상은 오스카보다 한달 가량 앞선 3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영화 '미나리'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격인 황금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 받았던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했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가 제작하고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로 인지도를 쌓고 한국영화 '옥자', '버닝'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것을 바치는 아빠 '제이콥' 역을 연기했다. 영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과 드라마 '녹두꽃', '청춘시대' 등에서 호연한 한예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모니카' 역을 연기했다. 윤여정은 딸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를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았다. 한편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22 14:30:45[파이낸셜뉴스] 올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미나리'가 3월 국내 개봉한다고 15일 배급사 판씨네마가 밝혔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LA,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1관왕에 올랐고 74개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워킹 데드' 시리즈로 인지도를 쌓고 한국영화 '옥자', '버닝'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것을 바치는 아빠 '제이콥' 역을 맡았다. 영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과 드라마 '녹두꽃', '청춘시대' 등에서 호연한 한예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모니카' 역을 연기한다. 미국 내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11관왕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으로 출연했다. 한국인 최초 오스카 배우상에 후보 지명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미나리'는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 받았던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까지 '미나리'로 작품상 3관왕, 각본상 4관왕을 달성했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가 제작하고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15 09:59:33[파이낸셜뉴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전미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RUNNERS-UP(2위)에 선정됐다. 또한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美연기상 8관왕을 달성했다고 수입배급사 판씨네마가 10일 밝혔다. 윤여정은 전미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RUNNERS-UP에 선정됐다. 전미비평가협회 상은 전미비평가위원회 상과 더불어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평가상에 해당된다. 또한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2019년도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윤여정은 앞서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웨스턴뉴욕비평가협회와 美여성영화기자협회, 그리고 선셋필름서클어워즈까지 美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미나리’는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다코타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후보지명된 상태라 향후 트로피는 더 추가될 수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데드라인 할리우드 데일리), "최선을 다해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진실하고 따뜻한 이야기"(LA 타임즈), "자전적인 영화에 대한 아름다운 롤 모델로 남을 작품"(롤링스톤) 등 호평을 받았다. 한편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11 09:14:53[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BSFC)에서 여우조연상·주제가상을 수상, 내년 4월 열릴 아카데미상 수상에도 한 발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의 배급사 판씨네마는 배우 윤여정이 BSFC에서 여우조연상을 탔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아카데미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전망되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수상해 더 의미가 크다. 윤여정 배우는 미국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Best13'에도 포함됐으며, 할리우드 기자들이 개최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결정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로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영화 연출 및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앞서 <기생충>이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받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한 전례가 있어 <미나리>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 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내년 4월 25일에 개최되며 3월 15일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2-15 09:31:44[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보스턴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내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이 상을 들어올렸다. 윤여정은 앞서 선셋필름서클어워즈에서 주관한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국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설립한 협회다. 윤여정은 또한 미국의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BEST 13'에서 ‘노마드랜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관객상을 수상한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정이삭이 연출했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렸다. 정감독은 이미 초저예산 장편데뷔작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과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미나리'는 배우 브래드 피트가 만든 플랜B가 제작했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을 제작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나리'는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은 '가족'의 보편적인 의미"(Variety), "올해 최고의 영화"(CBR), "이 시대 최고의 감독으로 성장한 정이삭 감독"(The Playlist)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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