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의 6번째 공모 건물이었던 TE물류센터의 매각이 완료됐다. 3일 카사에 따르면 TE물류센터는 2022년 6월에 공모가 진행돼 총 23개월간 상장됐으며 최종 누적수익률은 임대배당 8회를 포함 9.72%(공모가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역삼 한국기술센터, 역삼 런던빌에 이어 세번째 매각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앞선 건물들의 누적 수익률은 각각 12.24%와 14.76%를 올렸다. 아울러 카사는 DABS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1호 DABS 건물이었던 역삼 런던빌에 이어 두번째 매각 사례를 완료하게 됐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카사를 믿고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모를 통해 건물 공모의 참여부터 매각까지 아우르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즐거움을 지속해서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카사는 국내 최초 부동산조각투자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다. 건물에 대한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을 공모 및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전자증권 기반의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쉽고 간편한 투자를 지원 중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6-03 09:35:57[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6번째 공모 물건인 'TE물류센터'의 매각 투표 절차를 완료하며 매각 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4월 17일~18일 양일간 진행된 수익자 총회에서는 총 240만 TE물류센터 DABS보유자들 중 92.9%가 투표에 참여, 이 중 97.8%의 찬성률로 매각절차 개시가 확정됐다. TE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 120억원 규모로 공모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카사는 누적공모총액 551억7000만원 중 305억8000만원(약 55%)의 매각처분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매각 절차는 TE물류센터 DABS 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TE물류센터 매각에 따른 누적 수익률은 임대배당수익을 포함해 약 9%대 정도로 추정된다. 정확한 수익률은 매각절차 착수 후 카사 앱을 통해 별도로 공시될 예정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향후 물류센터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투자자 이익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매각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 며 "추후에도 유력 입지의 공모부터 매각까지 이어지는 부동산 조각투자의 정수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카사의 이번 매각 투표는 지난 2022년 역삼 한국기술센터, 역삼 런던빌에 이은 세번째 진행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업계 최초 '트리플 매각' 사례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카사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공모를 앞두고 있다. 현재 대신증권 신규계좌를 개설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 지급 이벤트도 동반 중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22 10:31:16[파이낸셜뉴스] 라살자산운용이 로지포트 오산 물류센터를 퍼시픽투자운용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매각 자문은 물류 부동산 전문 기업 메이트플러스가 맡았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살자산운용은 로지포트 오산 물류센터를 퍼시픽투자운용에 매각했다. 로지포트 오산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9927㎡다.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다. 상온, 저온 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 물류센터다. 경부고속도로와 근접하고 있어 교통이 원활한 편이다. 오산 톨게이트에 인접해 있다. 라살자산운용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83-9번지 일원 부지를 매입해 이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OK저축은행, JT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등이 참여한 750억원 규모 PF 대출을 통해서다. 이 물류센터는 수도권 물류 요충지인 오산시 내에서도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우량 냉장냉〮동 대기업 3PL(삼자물류) 자회사를 임차인으로 유치해 안정적으로 운용 중 이다. 퍼시픽투자운용은 기존 임대차 계약을 승계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입 주체는 퍼시픽물류전문제1의3호 리츠다. 매각 자문을 수행한 메이트플러스 물류전략사업부는 본 매각을 오프마켓(Off-market) 거래로 진행했다. 유효 매수자 타켓팅(Targeting)을 위해서다. 황윤식 메이트플러스 물류전략사업부장은 “유효 매수자 확보가 어렵고 거래가 장기화되는 시장에서, 매도인의 자산을 시장 흡수 가능한 최선의 금액으로 상품화하면서도 매수인에게 우량 투자 기회 제공하는 자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다. 이번 거래가 시사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메이트플러스 물류전략사업부(Capital Markets, Logistics)는 물류부동산 매입매각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권 투자자(FI)부터 물류업계 전략적 투자자(SI, 물류 및 화주사)까지 두터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에쿼티(지분) 투자자 모집,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선, 전략적투자자 유치, 매매자문 등 캐피탈 마켓 전반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각 딜(거래)에 특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8 06:48:20[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경기 이천1 물류센터를 810억원에 매각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신탁6호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산으로 2020년 12월 상장 당시 66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총수익율 기준(보유기간 중 배당금 포함) 약 30%의 수익을 내게 됐다. 공시 기준 수익증권 자산의 취득가액은 약 373억원이며, 자산 매각으로 예상되는 투자원금과 분배금은 약 515억원이다. 캡 레이트(투자 대비 수익률)는 4.0%다. ESR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2.5년간 약 19%다. 통상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부동산 전문투자 사모펀드(PEF)들의 요구수익율(IRR 기준)이 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안전자산을 운영하는 상장 리츠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부동산 자산의 가격 경색 우려를 불식시키고, 보유 포트폴리오 전체의 높은 가치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상장 당시 공모가가 5000원이었고, 이번 자산이 상장시 편입 완료한 자산임을 고려하면 약 23% 높은 매각가는 현 주가의 현저한 저평가를 보여준다"면서 "23개 국내 상장 리츠 중 유일하게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이 5% 이상 신규지분 매수 공시를 낸 종목"이라고 전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해 주당 270원을 배당했다. 이달 9일 종가기준 약 6.3%의 시가배당률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12 14:18:42[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운용 중인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 3년 여만에 시도다. 기흥·화성-평택-청주-이천 등 물류센터 요지로 둘러싸인 물류허브 내에 있는 자산인 만큼 시너지가 있는 자산이라는 평가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매각자문사에 알스퀘어-에비슨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마스턴투자운용이 2020년 9월 '마스턴 제110호 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운용 중인 자산이다. 잔여 존립기간이 수년 남아 아직 매각 시한에 여유가 있지만 선제적으로 매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마스턴 제110호 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 설립 당시 운용 인력은 이재길 전 마스턴투자운용 부사장이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인수, 센터포인트웨스트 매각 등에 관여했으나 퇴사한 바 있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324-10외 5필지 소재다. 2014년 9월 25일에 준공됐다. 대지면적 1만5168.00㎡, 연면적 2만4790.54㎡다. 지하1층~3층 규모다. 임차인(전대인)은 한미물류다. 주요전차인은 대림비앤코, 아펙스로지스틱스다. 지하 1층의 동측 1면과 지상 1층의 2면(남측, 서측)을 포함한 총 3면에 하역장(접안시설) 17개를 완비해 물류 출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화물용 리프트를 각 2대씩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상온물류센터인만큼 물류센터 매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저온물류센터는 최근 물류센터 공급 과잉으로 시장에서 선호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원삼 IC 2분 거리, 양지 IC 3분 거리(영동고속도로), 호법JC 5분 거리(중부고속도로)다. 84번 국도와 17번 국도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가 개통되면 신갈JC까지 5분 안에 닿을 수 있어 서울 강남을 25분에 진입하여 1일 4배송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수도권을 크게 아우르는 수도권 외곽 순환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도 자산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독성은 물론 고당, 죽능리 일원 415만㎡에 일대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조성키로 했다. 다만 시장 환경 자체는 녹녹치 않다. CBRE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4분기(10∼12월) 기준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공실률은 10%다. 2022년 상반기(1∼6월)의 공실률(4%)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물류센터(연면적 1만6500㎡ 이상)의 임대료는 2019년 3.3㎡당 2만9590원에서 지난해 3만1860원으로 3년 동안 8% 오르는데 불과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02 08:39:35[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경기 용인 소재 물류센터를 매각한다. 인수한지 3년여 만이다. 기흥·화성-평택-청주-이천 등 물류센터 요지로 둘러싸인 지역에 있는 만큼 시너지가 있는 자산이라는 평가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를 매각키로 하고, 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한미물류센터는 마스턴투자운용이 2020년 9월 '마스턴 제110호 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사들였다. 대지면적 1만5168.00㎡, 연면적 2만4790.54㎡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임차인(전대인)은 한미물류, 주요 전차인은 대림비앤코와 아펙스로지스틱스다. 상온 물류센터인 만큼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온 물류센터는 최근 물류센터 공급 과잉으로 시장에서 선호하지 않는 자산이다. SK하이닉스가 용인 원삼면 일대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도 자산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다만, 시장 환경이 녹록하지 않다. CBRE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4·4분기 기준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공실률은 10%에 이른다. 같은 해 상반기의 공실률(4%)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물류센터(연면적 1만6500㎡ 이상)의 임대료는 2019년 3.3㎡당 2만9590원에서 지난해 3만1860원으로 8% 오르는데 그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3 07:15:52[파이낸셜뉴스] 토니모리 천안 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토니모리가 매각 후 세일즈앤리스백(Sales and Lease back) 방식으로 10년 간 재임차해 사용하는 물건이다. 이화자산운용으로선 2019년 인수 후 3년 여만의 매각 시도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화자산운용은 '이화로지스틱스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신탁1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토니모리 천안 물류센터를 매각키로 결정, 매각자문사에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연내 매각이 목표다. 당초 이화자산운용은 272억원을 조달, 250억원에 이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자금조달 중 144억원은 담보대출로, 108억원은 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담보대출 금리는 3.3%로 책정한 바 있다. 펀드 출자자의 예상 수익률은 8~9% 선였다. 토니모리는 지난 2016년 부지를 매입한 이후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월에 이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총 공사비는 토지대금 포함 170억원이다. 서브브랜드를 통한 온라인 홈쇼핑 H&B 등 신채널로의 사업확장과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기존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매각였다. 이 물류센터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판정리 69-11번지 소재다. 대지면적 2만3350㎡, 연면적 1만4997.03㎡다. 지상 2층까지 있다. 앞서 이화자산운용은 2010년 4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운용 사업에 나섰다. 국내 염료업체 이화산업과 일본 노무라홀딩스의 합작을 통해서다. 2014년 8월 김소연 전 대표가 투자본부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세를 키웠다. 이후 김 전 대표는 2017년 3월 고창연 대표와 각자대표에 올랐다가 아이스텀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이화자산운용은 2011년 서울 중구 극동스타클래스 빌딩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라마다서울동대문 호텔로 만들었다. 2018년 12월에는 서울 마포구 디지털드림타워를 약 1500억원에 매입했다. 하나투어가 장기임차했던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빌딩 7~12층을 약 720억원에 매입키도 했다. 2020년 6월에는 이화산업과 노무라홀딩스의 합작이 종료, 사명을 이화자산운용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이화자산운용은 경기도 안성지엘 종합물류센터도 매각자문사에 딜로이트안진을 선정, 매각에 착수한 상태다. 이 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380-1 외 1필지 소재다. 연면적 2만2479.94㎡, 대지면적 2만8971.0㎡로 2개 동으로 구성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7 04:25:31[파이낸셜뉴스] 이화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성지엘 종합물류센터 매각에 속도를 낸다. 안성지엘 종합물류센터는 대기업 계열사가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기대되는 자산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화자산운용은 ‘이화로지스틱스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를 통해 보유한 상온·저온 복합 물류센터인 안성지엘 종합물류센터 매각자문사에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380-1 외 1필지 소재다. 연면적 2만2479.94㎡, 대지면적 2만8971.0㎡로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지상 4층 규모로 저온은 1층, 상온은 2~4층이다. A동은 사무실, 창고로 사용 중이고 B동은 냉동기실, 관리동으로 사용한다. 이화자산운용의 매입가격은 약 380억원이다. 이 물류센터는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온창고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일죽과 대소, 북진천 나들목(IC) 등과 인접해 고속도로 진입을 통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이동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물류센터 4개면에 접안 도크(Dock) 54개가 있어 입고와 출고가 동시에 가능하다 앞서 이 물류센터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푸드빌, 비알코리아 등이 임차한 바 있다. 목표 수익률은 연 7% 수준이다. 앞서 이화자산운용은 2010년 4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운용 사업에 나섰다. 국내 염료업체 이화산업과 일본 노무라홀딩스의 합작을 통해서다. 2014년 8월 김소연 전 대표가 투자본부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세를 키웠다. 이후 김 전 대표는 2017년 3월 고창연 대표와 각자대표에 올랐다가 아이스텀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이화자산운용은 2011년 서울 중구 극동스타클래스 빌딩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라마다서울동대문 호텔로 만들었다. 2018년 12월에는 서울 마포구 디지털드림타워를 약 1500억원에 매입했다. 하나투어가 장기임차했던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빌딩 7~12층을 약 720억원에 매입키도 했다. 2020년 6월에는 이화산업과 노무라홀딩스의 합작이 종료, 사명을 이화자산운용으로 변경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6 06:17:13[파이낸셜뉴스] 이화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성지엘 종합물류센터 매각에 착수했다. 안성지엘 종합물류센터는 대기업 계열사가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기대되는 자산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화자산운용은 ‘이화로지스틱스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를 통해 보유한 상온·저온 복합 물류센터인 안성지엘 종합물류센터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이 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380-1 외 1필지 소재다. 연면적 2만2479.94㎡, 대지면적 2만8971.0㎡로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지상 4층 규모로 저온은 1층, 상온은 2~4층이다. A동은 사무실, 창고로 사용 중이고 B동은 냉동기실, 관리동으로 사용한다. 이화자산운용의 매입가격은 약 380억원이다. 이 물류센터는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온창고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일죽과 대소, 북진천 나들목(IC) 등과 인접해 고속도로 진입을 통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이동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물류센터 4개면에 접안 도크(Dock) 54개가 있어 입고와 출고가 동시에 가능하다 앞서 이 물류센터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푸드빌, 비알코리아 등이 임차한 바 있다. 목표 수익률은 연 7% 수준이다. 한편 이화자산운용은 2010년 4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운용 사업에 나섰다. 국내 염료업체 이화산업과 일본 노무라홀딩스의 합작을 통해서다. 2014년 8월 김소연 전 대표가 투자본부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세를 키웠다. 이후 김 전 대표는 2017년 3월 고창연 대표와 각자대표에 올랐다가 아이스텀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이화자산운용은 2011년 서울 중구 극동스타클래스 빌딩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라마다서울동대문 호텔로 만들었다. 2018년 12월에는 서울 마포구 디지털드림타워를 약 1500억원에 매입했다. 하나투어가 장기임차했던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빌딩 7~12층을 약 720억원에 매입키도 했다. 2020년 6월에는 이화산업과 노무라홀딩스의 합작이 종료, 사명을 이화자산운용으로 변경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25 03:27:38[파이낸셜뉴스] 아이에스동서 계열 CAC자산운용이 경기 여주 소재 이마트대신DC물류센터 매각에 나섰다. 2021년 6월 인수 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CA자산운용은 일신홀딩스 계열 자산운용사다. 일신홀딩스는 권혁운 아이에스지주(IS지주) 회장의 아들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이 70%, 딸 권지혜 전 전무가 30%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AC자산운용은 이마트대신DC물류센터를 매각키로 하고,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2008년 9월에 준공된 물류센터로 이마트가 2015년부터 100%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CAC자산운용은 '씨에이씨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를 통해 이마트대신DC물류센터를 3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임대료를 기존 대비 25% 인상해 시세 수준으로 조정했다.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6868.00㎡에 연면적 2만2261.87㎡다.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가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나동은 지상 1~3층 규모다. 앞서 CAC자산운용은 2020년 서울 상암동 상암IT타워를 인수한 바 있다. 일신홀딩스는 캡스톤자산운용의 주주이기도 하다. 2008년 JKL파트너스의 단일 최대주주였다가 보유 지분을 줄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7 02:5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