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 붓꽃 현지외 보전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붓꽃속(Iris)을 온대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식물로 선정, 수집·연구·보전하고 있다. 붓꽃은 꽃봉오리 모양이 ‘먹물을 머금은 붓’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에는 17종이 산, 평지, 습지 등에서 자생하고 있다. 산지 계곡부에 분포하는 노랑붓꽃은 태풍,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인간의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 감소 위기에 처했다. 국립세종수목원에 조성한 붓꽃 현지외 보전원은 지난해 5월 기부플랫폼 체리와 ㈜이포넷이 후원한 국민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붓꽃길 함께 걸어요’에서 마련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보전원에는 개체수 감소 위기를 맞은 노랑붓꽃을 포함해 국내·외 붓꽃 20종과 물푸레나무, 상수리나무 등 자생지에서 볼 수 있는 나무 14종이 함께 전시돼있다. 이들 붓꽃은 내년 5월께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자생 붓꽃 보전과 다양한 해외 붓꽃 원종 수집으로 수목원의 수집·보전 역할을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1 14:09:06[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OCI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ESG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매년 3차례(봄 1회, 가을 2회) 진행하고 있다. 가을의 경우 가족 봉사활동 외에 부서별 봉사활동으로 구분된다. 이날 사업회사 OCI, OCI정보통신, OCI파워,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DCRE(도시개발사업), 부광약품 등 다양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소속감을 제고하고 아이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해당 부지에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800그루 총 1600그루 심었으며, 지지대 설치 등 환경실천연합회 소속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키큰나무인 느티나무 9주도 함께 심었다. OCI홀딩스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000㎡(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OCI 숲에는 총 6000여 수의 새로운 묘목이 싹트게 된다”면서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따라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부서별 봉사활동 차원으로 물푸레나무 11주를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14 14:43:50[파이낸셜뉴스] "산책하기 좋은 청정 국립자연휴양림 숲길 추천합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4일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숲길이 잘 조성돼 산책이나 등산하기 좋은 휴양림을 소개했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은 1931년께 조성된 독일가문비나무숲이 빼어나다. 가슴높이 지름이 최고 79㎝에 이르는 국내 최대 굵기의 독일가문비나무가 있는 1.5㎞의 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편안한 산책로다. 두타산자연휴양림에는 청량한 계곡과 물푸레나무, 왕둥굴레, 박쥐나무꽃 등 생소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5.35㎞의 등산로가 있다. 바위에 다닥다닥 붙은 일엽초들이 마치 털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털보바위’도 재미난 볼거리다. 용현자연휴양림은 내포문화숲길 5코스인 불교순례길에 있어 서산마애여래삼존상에서 용현자연휴양림, 남연군묘로 이어지는 9.26㎞의 숲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에는 옛날 소금을 구하려고 벽소령 고개를 넘나들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걸을 수 있는 지리산소금길 구간이 있다. 휴양림에서 시작되는 약 2㎞ 정도의 산책로에는 옛 주막터와 마구간, 절구통, 호간 등의 흔적이 남아있어 숲길 산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이 밖에도 해송이 내뿜는 솔향과 피톤치드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숲길과 대용소골에서 소용소골로 이어지는 계곡의 폭포를 보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숲길도 운치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은 보호해야 할 자연이면서 우리에게 휴식을 주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국립자연휴양림의 청정 숲길을 걸으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04 10:23:42가구·인테리어 업계가 프리미엄 전쟁이 한창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와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 업계가 'VIP 마케팅'을 열며 실적 개선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국내 부동산시장 불황에 인테리어 소비 경향도 갈수록 양극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인테리어 업계는 구매력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구성하거나 구매력 높은 고객을 집중 공략하는 'VIP 마케팅'을 실시하며 '고고익선'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그간 수익을 내던 박리다매 방식 대신 고가 제품 위주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늘려가며 시장 침체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서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위치한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지인스퀘어 영등포' 내부에 '프리미엄 모델하우스 공간'을 신설하고 VIP 전용 상담 라운지를 마련했다. 이곳의 '프리미엄 모델하우스 공간'은 LX하우시스의 최고급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유로시스템9', 주방가구 시리즈 '제니스9' 등 구매력 높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실제 고급 주거단지처럼 구성됐다. 특히 대리석 룩을 연출하는 '에디톤' 시리즈 바닥재와 벽장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닥재 '에디톤 플로어'와 벽장재 '에디톤 월'은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소재인 '뉴스톤코어(NSC)'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대리석처럼 보이지만 기존 대리석 바닥재의 깨짐이나 마루의 찍힘, 습기에 취약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바닥재·벽지보다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이러한 기능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KCC 역시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를 앞세워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더 클렌체 갤러리'를 여는 등 관련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더 클렌체 갤러리'는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KCC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KCC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창호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구업계도 VIP 고객을 모시기 위한 프리미엄 경쟁에 한창이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장인이 직접 만드는 컨셉의 최상위 가구 라인업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의 프리미엄 테이블 라인업을 신규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의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으로 국내 가구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월넛(호두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버치(자작나무) 등 최고급 천연 원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가 국내 브랜드 가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에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진다. 신세계까사는 2019년 첫 선을 보였던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의 디자인과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까시미아의 프리미엄 컬렉션 '라메종'은 이번 정비를 통해 기존 메인 컨셉이었던 '프렌치 모던' 양식을 한층 강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불황기에 가격대가 높은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신중히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눈높이에 맞는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며 "불황 속 수익성을 지키기 위한 업체들의 고가 제품 판매 마케팅 경쟁이 올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21 18:18:40[파이낸셜뉴스] 가구·인테리어 업계가 프리미엄 전쟁이 한창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와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 업계가 'VIP 마케팅'을 열며 실적 개선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국내 부동산시장 불황에 인테리어 소비 경향도 갈수록 양극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인테리어 업계는 구매력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구성하거나 구매력 높은 고객을 집중 공략하는 ‘VIP 마케팅’을 실시하며 ‘고고익선’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그간 수익을 내던 박리다매 방식 대신 고가 제품 위주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늘려가며 시장 침체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서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위치한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지인스퀘어 영등포’ 내부에 ‘프리미엄 모델하우스 공간’을 신설하고 VIP 전용 상담 라운지를 마련했다. 이곳의 ‘프리미엄 모델하우스 공간’은 LX하우시스의 최고급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유로시스템9’, 주방가구 시리즈 ‘제니스9’ 등 구매력 높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실제 고급 주거단지처럼 구성됐다. 특히 대리석 룩을 연출하는 ‘에디톤’ 시리즈 바닥재와 벽장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닥재 ‘에디톤 플로어’와 벽장재 ‘에디톤 월’은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소재인 ‘뉴스톤코어(NSC)’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대리석처럼 보이지만 기존 대리석 바닥재의 깨짐이나 마루의 찍힘, 습기에 취약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바닥재·벽지보다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이러한 기능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KCC 역시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를 앞세워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더 클렌체 갤러리'를 여는 등 관련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더 클렌체 갤러리'는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KCC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KCC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창호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구업계도 VIP 고객을 모시기 위한 프리미엄 경쟁에 한창이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장인이 직접 만드는 컨셉의 최상위 가구 라인업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의 프리미엄 테이블 라인업을 신규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의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으로 기존 MDF·PB 등 합판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 가구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월넛(호두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버치(자작나무) 등 최고급 천연 원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현대리바트가 국내 브랜드 가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에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진다. 신세계까사는 2019년 첫 선을 보였던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의 디자인과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까시미아의 프리미엄 컬렉션 ‘라메종’은 이번 정비를 통해 기존 메인 컨셉이었던 ‘프렌치 모던’ 양식을 한층 강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불황기에 가격대가 높은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신중히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눈높이에 맞는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며 “불황 속 수익성을 지키기 위한 업체들의 고가 제품 판매 마케팅 경쟁이 올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9 15:39:46아산사회복지재단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5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48년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아산상을 수상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은 오스트리아 출신인 박기홍 신부에 의해 1975년 대구에 설립됐다. 오스트리아에서 근로자 권익 옹호 활동을 해온 박 신부는 1970년 한국에 입국해 가톨릭노동청년회 지도신부를 맡아오다 근로자들을 위한 독립된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1975년 독일 해외원조기관의 도움을 받아 가톨릭근로자회관을 건립했다. 의료봉사상은 지난 22년간 베트남 호찌민 인근 농촌지역에서 소외된 주민의 질병치료와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의 재활 등에 헌신한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이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학교와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20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가 받았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며 "재단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23 18:52:14[파이낸셜뉴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5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48년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아산상을 수상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은 오스트리아 출신인 박기홍 신부에 의해 1975년 대구에 설립됐다. 오스트리아에서 근로자 권익 옹호 활동을 해온 박 신부는 1970년 한국에 입국해 가톨릭노동청년회 지도신부를 맡아오다 근로자들을 위한 독립된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1975년 독일 해외원조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가톨릭근로자회관을 건립했다. 가톨릭근로자회관은 지난 48년간 처우가 열악한 근로자를 시작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했고,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봉사상은 지난 22년간 베트남의 호찌민 인근 농촌 지역에서 소외된 주민의 질병치료와 고엽제 피해 장애 아동의 재활 등에 헌신한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이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학교와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20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가 받았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이외에도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2명에게 각각 상금 2천만 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5명(단체 포함)에게 총 9억 4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며 “재단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5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23 09:08:49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35회 아산상 대상에 지난 48년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봉사상에는 지난 22년간 베트남 호찌민 인근 농촌지역에서 소외지역 주민과 고엽제 환자 등의 치료에 헌신한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이 선정됐으며, 사회봉사상에는 학대와 방임 등으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35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가톨릭근로자회관에는 상금 3억원, 우석정 원장과 이정아 대표에게는 각각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3명에게도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6명(단체 포함)에게 총 9억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25 18:24:40[파이낸셜뉴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35회 아산상 대상에 지난 48년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봉사상에는 지난 22년간 베트남 호찌민 인근 농촌지역에서 소외지역 주민들과 고엽제 환자 등의 치료에 헌신한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이 선정됐으며, 사회봉사상에는 학대와 방임 등으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35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가톨릭근로자회관에는 상금 3억원, 우석정 원장과 이정아 대표에게는 각각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3명에게도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6명(단체 포함)에게 총 9억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5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25 10:05:33[파이낸셜뉴스] 풀무원건강생활이 방문판매원 걸음 캠페인을 통해 반려수목 및 멸종위기 수종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풀무원로하스 가맹점 소속의 로하미(방문판매사원)가 참여한 ‘로하스 걸음 기부 챌린지&줍깅’ 캠페인을 통해 반려나무 및 멸종위기 수종을 기부했다. ‘로하스 걸음 기부 챌린지&줍깅’ 캠페인은 풀무원로하스 가맹점 소속의 로하미들의 걸음을 기부받아 반려수목과 멸종위기 수종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걷기 플랫폼을 통해 6개월 단위로 줍깅 및 걸음기부 챌린지를 운영하고, 로하미들의 누적 걸음 수를 적립해 반려나무 나눔을 진행했다. 2022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23년 상반기까지 총 6억 보의 누적 걸음 수 적립을 통해 총 300그루의 묘목을 기부했다. 반려나무는 분기별로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식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동일 수량의 멸종위기 묘목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풀무원건강생활은 2022년 상하반기 강원도 홍천군의 탄소중립 숲에 산불예방의 마음을 담아 물푸레나무 묘목을 기부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경기 하남의 스마트팜에 멸종위기 수종인 파초일엽 기부를 진행했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풀무원건강생활은 줍깅과 걸음기부를 통해 의미 있는 나눔을 진행하며 풀무원의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04 1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