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오후 중반까지 상승 흐름을 탔던 3대 지수는 후반에 매물이 몰리면서 전날 반등을 뒤로하고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소비 둔화 우려 속에 여행주들을 비롯해 소비 관련 종목들이 고전했다. 인공지능(AI) 거품 붕괴 조짐까지 나타났다. 엔비디아가 5% 급락하며 100달러 선이 결국 무너졌고, 전날 10대1 액면분할을 선언한 AI 서버·데이터센터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20% 폭락했다. AI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반등 하루 만에 하락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 기업 실적 발표에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234.21p(0.60%) 내린 3만8763.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0.53p(0.77%) 하락한 5199.5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171.05p(1.05%) 미끄러진 1만6195.81로 떨어졌다. 소비 둔화 충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주 타격이 특히 컸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29.19p(1.41%) 급락한 2035.11로 미끄러졌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월가 공포지수'는 비교적 차분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전일비 0.14p(0.51%) 오른 27.85를 기록했다. AI 거품 붕괴하나 AI 거품이 붕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들 들었다. 엔비디아는 잇단 호재 속에 장 초반 4% 넘게 급등했지만 상승 폭이 좁혀지더니 결국 5%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SMCI가 전날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 차세대 반도체 블랙웰 출시 지연이 큰 문제가 안된다고 선언하고,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가 엔비디아 성능 시험을 통과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시장 반응은 반대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5.34달러(5.12%) 급락한 98.91달러로 추락했다. 통상 주가 폭등의 계기로 작용하는 액면 분할을 선언한 SMCI는 124.24달러(20.14%) 폭락해 492.70달러로 주저앉았다. 브로드컴은 7.65달러(5.32%) 급락한 136.27달러, HBM 업체 마이크론은 2.20달러(2.47%) 하락한 86.80달러로 마감했다. AMD 역시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 1.51달러(1.16%) 내린 128.67달러로 미끄러졌다. 여행 관련 주 급락 여행 관련 종목들도 이날 된서리를 맞았다. 기업 실적 발표에서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직면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는 1.89달러(17.23%) 폭락한 9.08달러로 추락했고, 주택 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역시 17.46달러(13.88%) 폭락한 113.01달러로 주저앉았다. 월트디즈니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이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마파크 부진으로 인해 급락했다. 디즈시는 4.01달러(4.46%) 급락한 85.96달러로 미끄러졌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어드바이저 역시 기대 이하 분기 실적 충격 속에 2.71달러(16.61%) 폭락한 13.61달러로 추락했다. 힐튼호텔은 수요 둔화로 객실당 매출 증가세가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3.60달러(1.74%) 내린 203.52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2% 넘게 급등 국제 유가는 2% 넘게 급등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석유 재고가 6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 급등을 불렀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1.85달러(2.42%) 급등한 78.33달러로 뛰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03달러(2.77%) 뛴 배럴당 75.23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 WTI 모두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08 05:47:58[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간) 폭락세로 장을 마쳤다. 장이 열리기 전 공개된 미국의 7월 고용동향이 경기 침체 우려를 증폭시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4만 선이 붕괴됐고, 나스닥은 2.4% 폭락하며 조정장에 진입했다. '월가 공포지수'는 26% 폭등하며 단박에 20p를 뚫었다. 뉴욕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나스닥, 조정장 진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파른 경기 둔화세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0.5%p 이상 인하하는 이른바 '빅 스텝'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세를 불린 가운데 투자 심리는 급랭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는 전일비 610.71p(1.51%) 급락한 3만9737.26으로 떨어졌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100.12p(1.84%) 급락해 5346.56으로 미끄러졌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만7000 선이 무너졌다. 417.98p(2.43%) 폭락한 1만6776.16으로 추락했다. 이날 폭락세로 나스닥은 이전 고점인 지난달 10일 기록한 1만8647.45에 비해 10.03% 하락하며 조정장에 진입했다. 전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하면 조정장, 20% 넘게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분류한다. 투자 심리 급랭 경기 침체 우려는 중소형주에 특히 타격이 컸다. 실적 악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순환매수 핵심인 중소형주가 가장 큰 충격을 입었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76.85p(3.52%) 폭락한 2109.31로 주저앉았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6% 폭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0을 뚫었다. VIX는 4.80p(25.82%) 폭등한 23.39로 뛰었다. M7, 애플만 상승 애플은 전날 기대 이상 실적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애플은 1.50달러(0.69%) 오른 219.86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나머지 M7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8.62달러(2.07%) 하락한 408.49달러, 엔비디아는 1.94달러(1.78%) 내린 107.27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4.10달러(2.40%) 하락한 166.66달러,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16.17달러(8.78%) 폭락한 167.90달러로 미끄러졌다. 메타플랫폼스는 9.60달러(1.93%) 내린 488.14달러, 테슬라는 9.19달러(4.24%) 급락한 207.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 26% 폭락 반도체 종목들도 고전이 지속됐다. 인텔은 특히 1만5000명 감원과 배당 일시 중단을 발표해 주가가 26% 폭락했다. 인텔은 7.57달러(26.06%) 폭락한 21.48달러로 추락했다. 브로드컴은 3.20달러(2.18%) 하락한 143.82달러, 퀄컴은 4.69달러(2.86%) 급락한 159.31달러로 미끄러졌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은 미 증권예탁원증서(ADR)가 8.06달러(6.63%) 폭락한 113.45달러로 주저앉았다. 대만 TSMC 역시 ADR이 8.32달러(5.26%) 급락한 149.86달러로 밀렸다. AMD는 후반까지 상승 흐름을 탔으나 막판에 하락했다. 0.04달러(0.03%) 밀린 132.50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국제 유가, 3.5% 안팎 폭락 국제 유가는 미국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중동전 불안감을 압도하며 폭락했다. 전날 각각 1.63%, 2.05% 하락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은 낙폭이 3.5% 안팎으로 확대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는 전일비 배럴당 2.71달러(3.41%) 폭락한 76.81달러로 미끄러졌다. WTI는 배럴당 2.79달러(3.66%) 폭락한 73.52달러로 추락했다. 브렌트와 WTI 모두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양대 국제 유가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브렌트는 5.32%, WTI는 4.72% 급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03 05:55:51[파이낸셜뉴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인한 규제 리스크 감소,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으로 인한 수요 증가, 반감기에 따른 공급 감소 등 때문이다. 조만간 홍콩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충 CSOP자산운용 캐피탈마켓부 상무는 17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 중국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자회사인 CSOP자산운용은 홍콩 2위의 ETF 전문 자산운용사다. 지난 2022년 12월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준비중..현물 ETF 승인으로 선물 시장도 성장 기대 이제충 상무는 "다수 국가들이 투자자 보호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관련업체를 기존의 금융 범위 안에서 관리 감독하려는 추세"라며 "이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역시 금융당국의 지원 하에 8~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현물 ETF에 대한 소매 투자자들의 접근을 승인할 준비가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4일 "홍콩은 향후 몇 달 내에 비트코인 ETF 신청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약 10개의 펀드 관리 회사들이 현물 가상자산 ETF를 홍콩에서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홍콩이 가상자산 현물 ETF를 조속히 출시함으로써 아시아의 주요 가상자산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이나 해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은 기존 정부 입장과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기초자산은 △금융투자상품 △국내외 통화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광산물·에너지 등) 등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행 자본시장법상 이같은 기초자산 범주에서 벗어나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자본시장법에 따라 투자 중개 상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금융위 판단이다. 다만 금융위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증권사가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위법하지만, 비트코인 선물 ETF는 선물 계약을 중개하는 것이라 현행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ETF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등의 호재로 'CSOP 비트코인 선물 ETF' 가격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현재까지 119% 상승했고 'CSOP 이더 선물 ETF'는 71% 올랐다. 강은혜 CSOP자산운용 이사는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현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선물 시장 거래량도 증가해 다양한 수요에 맞춘 시장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선물 ETF는 현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사고나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접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해 비트코인의 수익을 추종하는 간접 투자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가상자산 지갑 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우디도 매력적 투자처..기관 투자자 거래 증가세 CSOP는 또다른 매력적인 투자처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꼽았다. 이 상무는 "네옴시티 사업에 뛰어드는 한국 회사에 투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우디 기업에 ETF로 직접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CSOP는 최근 아시아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조원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 ETF 중 세계 최대다. 사우디아라비아 ETF는 사우디 증시의 주요 56개 종목으로 구성된 FTSE 사우디아라비아 지수에 연동된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현지 대형 금융사들이 편입돼있다. 이 상무는 "최근 메카 지역에서 초대형 금광을 발견한 사우디 국영광산기업 마덴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ETF 편입 종목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사우디는 최근 10년간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비전 2030'이 발표된 이후 2017~2022년까지 평균 경제성장률이 8.9%에 달한다. 지난해 GDP 성장률은 8.7%로 인도(6.7%)보다 더 높다. 이처럼 눈부신 성장 뒤에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비전 2030'이 존재한다. '비전 2030'에서 자본시장의 주요 계획은 기업공개(IPO)다. 오는 2026년까지 100여개의 기업 IPO를 진행하고 오는 2030년까지 아람코를 제외한 시가 총액이 GDP 대비 88%에 달하도록 목표가 설정됐다. 현재는 GDP 대비 68.2%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규제 완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강 이사는 "여러 신흥 시장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는 리테일 투자자들이 사우디 주식 시장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장 개혁으로 인해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지난 2019년 8월 MSCI신흥시장지수, 2019년 9월 S&P 다우존스 신흥시장지수의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2020년 3월 FTSE 러셀 신흥시장지수 등에 포함된 바 있다. 강 이사는 "'비전 2030'에 따라 신규 상장 종목이 추가되고 외국인 소유 한도가 조정되면서 신흥시장지수 내 사우디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가 70억~90억달러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1-17 01:01:17[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해외선물 온라인 거래 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해외선물계좌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완전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해외선물계좌 보유 전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한도 소진으로 무료수수료 이벤트가 종료되더라도 수수료 할인 이벤트가 자동 적용된다. 연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E-미니'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1.95달러, '마이크로'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0.49달러로 적용된다. 닛케이225(달러)는 할인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삼성증권에서 지난달 6일 오픈한 해외선물거래 서비스 대상종목은 미국 CME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로, E-미니 4개 종목(나스닥100·S&P500·다우·러셀2000)과 마이크로 4개 종목(나스닥100·S&P500·다우·러셀2000), 스탠다드 닛케이225(달러) 등 총 9개 종목이다. 해외선물은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여부 등에 따라 크고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나,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가 거래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3-22 11:20:22앞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 미국지수 선물투자를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이 6일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덕분이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 특정시점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해외선물은 기본예탁금 없이 상품별 위탁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통해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23시간 열려 있어 거의 중단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원화만 있어도 외화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원화대용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 환전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선물 상품은 미국 CME 주권기초 지수선물이다. 나스닥100·S&P500·다우·러셀2000 등 E-미니(mini) 4개 종목과 마이크로(Micro) 4개 종목이다. E-미니 선물거래는 계약단위를 표준지수의 5분의 1 사이즈로 줄여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위험성도 줄였다. E-미니 선물을 다시 10분의 1로 축소한 것이 마이크로 선물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2-06 18:25:17[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 미국지수 선물투자를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이 6일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덕분이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 특정시점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해외선물은 기본예탁금 없이 상품별 위탁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통해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23시간 열려 있어 거의 중단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원화만 있어도 외화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원화대용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 환전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선물 상품은 미국 CME 주권기초 지수선물이다. 나스닥100·S&P500·다우·러셀2000 등 E-미니(mini) 4개 종목과 마이크로(Micro) 4개 종목이다. E-미니 선물거래는 계약단위를 표준지수의 5분의 1 사이즈로 줄여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위험성도 줄였다. E-미니 선물을 다시 10분의 1로 축소한 것이 마이크로 선물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2-06 11:14:25[파이낸셜뉴스] 뉴욕 주식시장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모처럼 급등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마감가 기준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인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추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367.40p(2.92%) 폭등한 1만2948.62,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9.34p(2.14%) 급등한 4262.45로 마감했다. 대형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99.10p(1.82%) 오른 3만3544.34로 올라섰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27.25p(1.40%) 상승한 1968.97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는 급락했다. 모처럼 30p 밑으로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1.94p(6.11%) 급락한 29.83으로 낮아졌다. 유가 폭락 여파로 에너지 업종만 3.72% 폭락했을 뿐 S&P500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이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기술업종은 3.43% 급등했다. 이날 주식시장 급등세 최대 배경은 유가 하락이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협상 기대감과 팬데믹 심화에 따른 중국의 석유 수요 둔화 전망이 겹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날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들어가면서 금융 투자자들이 석유 매수를 일단 멈춘 것도 유가 급락을 이끌었다. 기술주들이 이날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넥플릭스가 각각 4% 가까이 올랐고, 오라클도 4.5%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어는 7.7%, AMD는 6.9% 급등했다. 디즈니와 맥도널드도 각각 4%, 2.8% 올랐다. 항공업체들도 주가가 하늘을 날았다.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델타항공 등은 각각 7% 안팎 폭등했다. 반면 에너지 종목들은 추락했다. 셰브론과 엑손모빌이 각각 4% 넘게 급락했다. 에너지 종목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에너지실렉트섹터 SPDR 펀드는 사흘 내리 내림세를 이어가며 이날 2.7% 하락했다. 이 펀드 낙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상품 가격도 전날 낙폭이 컸던 팔라듐을 제외한 주요 상품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금은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으로 낙폭이 컸다. 현물은 1.8% 하락해 온스당 1916달러, 선물은 2.2% 급락한 온스당 1917달러로 떨어졌다. 은 현물 가격은 0.9% 내린 온스당 25.08달러, 백금은 5.7% 폭락한 온스당 992.80달러로 추락했다. 반면 팔라듐은 현물 가격이 0.7% 올라 온스당 2433달러로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은 큰 변동 없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2월 PPI는 전월비 0.8% 상승해 0.9% 예상을 밑돌았다. 다만 전년동월비로는 여전히 10%의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국채 수익률은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0.007%p 오른 2.147%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3-16 05:49:49한국비엔씨, 금일 급등으로 인한 문의 폭주! 변동성이 높은 장 속에서, 진입 시기 문의 또한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1월 크게 터질 "초대형 제2의 한국비엔씨" 를 공개하고자 한다. *본 기사를 통한 신청자 40명에 한하여 선착순 공개합니다.* 급등 임박 타이밍!! 지금 초저가로 매수해야 "제2의 한국비엔씨" 하나 더 남았습니다! [무료신청CLICK] 한국비엔씨의 미국 FDA 임상2상을 진행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제 물질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급등세이다! 이 치료 후보 물질은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하며 특허 출원 자료를 통해 확인까지 마친 상태이다! 하지만 한국비엔씨의 급락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한국비엔씨 진입 시기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2의 한국비엔씨로 거듭날 "이기업"을 오늘 단 하루 링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공개 추천주] ------ [신청 즉시 문자 발송] 감사합니다. 추천주로 8000만원 벌었습니다! "ㅇㅇㅇ" 히든주 놀라지 마세요! 제2의 한국비엔씨 올라갑니다! [무료신청CLICK] 지속된 폭락장에 힘들어하고 계신가요? 오늘!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한국비엔씨" 후속주를 무료공개 합니다! '이' 종목 하나만 매수하셔도 200% 이상의 수익을 챙겨가실 수 있습니다! →힘든시장 고생 말고! 무조건 수익드릴 '이' 종목을 받아가세요! [100%무료] 금요일 곧바로 '上' 직행합니다. 연말 주식시장 휩쓸 변이바이러스 대장株 등장! 최초공개! 수혜주! 놓치지 마세요 ['o o o o o ' 그룹! 관련주 지금신청] "주식을 하다 너무 힘들어서 다른 업체에서 무료체험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미 다 오르고 난 종목이나 매매가를 불분명하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런데 여기는 달랐 어요 오르기 전에 저점에서 문자를 보내주니 수익이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VIP 전업투자자 김*수 47세 회원) [최근 상한가 적중] *22.01.1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上 적중! *22.01.11 피제이전자(006140) 上 적중! *22.01.04 로스웰(900260) 上 적중! *21.12.27 웰바이오텍(010600) 上 적중! *21.12.20 한국전자인증(041460) 上 적중! *21.12.16 제이엘케이(322510) 上 적중! *21.12.09 알로이스(297570) 上 적중! *21.12.03 액션스퀘어(205500) 上 적중! *21.11.29 위메이드맥스(101730) 上 적중! [[▶오늘 반드시 사야하는 "한국비엔씨" 후속주는? 바로확인]] "처음에 정말 100만원 가지고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입문한지 3개월정도 되었는데 딱 1억원이 만들어졌네요. 놀랍고 신기하면서도 이곳을 만난게 행운이구나 싶습니다. 주변사람들한테 소개해서 요즘 고맙다는 얘기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제일제강도 짱 입니다. 감사합니다." (vip 김*중 회원) 망설이지 말고! 오늘 무료종목 받아 "한국비엔씨" 이상의 수익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클릭] ※선착순 40명 마감! 신청 폭주로 조기 마감됨을 양해 바랍니다.※ [오늘의 관심주] 한국비엔씨 시스웍 큐렉소 러셀 얼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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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6:34:32[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S&P500 TR 지수와 NASDAQ 100 TR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인 ‘KODEX 미국S&P500TR’ 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2종을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상장 대표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미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러셀2000(H) 등과 더불어 미국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확대했다. KODEX 미국S&P500TR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에 투자한다. S&P500 TR(KRW)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하며 기존에 상장된 KODEX 미국S&P500선물(H)과 달리 현물형, 환노출형 상품이다. 함께 상장된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NASDAQ100 TR(KRX)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선물형, 환헷지형 구조로 상장된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와 달리 현물형, 환노출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운용사 최초로 나스닥100 관련 환헷지형과 환노출형 ETF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 임태혁 팀장은 “기존 선물형, 환헷지형 라인업에 현물형, 환노출형 상품을 보완함으로써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미국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 상장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KODEX 미국FANG플러스(H)를 포함한 3개 종목의 일간 합산 거래금액(매도, 매수 포함)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4-09 08: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