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테크TOP10 2종이 합산 순자산 5000억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는 1344억원,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3849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미국 AI산업을 선도하는 TOP10 종목을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AI산업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단순 시가총액가중방식 대신 시가총액과 더불어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스코어를 적용하는 AI투자방식을 통해 미국AI테크 상위 10종목을 엄선했다. 이에 따라 AI소프트웨어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테슬라와 함께 AI반도체/네트워크 등 AI하드웨어 대표기업인 TSMC,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도 30%가량 편입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5년 월가의 투자 키워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B.A.T.M.M.A.A.N 종목에 모두 투자 가능해 AI시대에 걸맞는 종목들을 아우른다는 게 해당 ETF의 강점이다. 특히 이번에 M7에 신규 추가된 주문형 반도체 ASIC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로드컴을 1월 24일 기준 약 7.6%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를 독점 생산해주는 TSMC를 약 5%로 투자하고 있다.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KODEX 미국AI테크TOP10와 동일한 주식포트폴리오에 콜매도옵션 전략을 추가해 연 15%프리미엄 월배당 효과를 더한 상품으로, 미국 테크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높은 월배당을 받기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며 상장 이후 2391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B.A.T.M.M.A.A.N.과 그 밸류체인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TSMC 등의 종목들도 같이 투자하는 만큼 최근 투자 트랜드에 맞춰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국 AI테크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을, AI테크 투자와 동시에 연 15%프리미엄 월배당 효과를 함께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을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4 08:50:0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IR(투자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초격차 스타트업의 IR 피칭과 네트워킹을 위한 '실리콘 밸리 IR 데모데이'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기업과 VC, CVC, 미국 주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행사 이후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 등 미국 현지 AC에 입주하거나 서비스를 지원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위트젠바이오테크놀로지 등 한국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미국 시장 진출시 겪는 애로사항과 정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11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제변호사 등 전문가의 법률, 세무 교육을 실시했다. 실리콘 밸리의 투자동향 등에 대한 강의도 열렸다. 오는 13일에는 미국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 밀집돼 있는 '세레브럴 밸리'의 우수 AI 스타트업과 초격차 스타트업이 만나 기술 교류와 협업을 논의하는 밋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는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신산업 8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한다. 이중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클리카 등 9개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 참가한 바 있다. 더웨이브톡과 메디코스바이오텍은 CES 2025 최고 영예인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 차관은 "한국 정부는 높은 기술과 혁신성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초격차 스타트업은 한국 정부가 지원하고, 보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딥테크 스타트업이기에 글로벌 투자기관이 적극 투자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12 01:17:4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 2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총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2종 ETF는 최근 ‘테슬라’를 새롭게 편입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상장(2024년 8월 27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592억원이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며,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빅테크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커버드콜 버전인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AI 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월 15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빅테크의 성장성과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얻을 수 있어 2024년 10월 15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상장 이후 8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95억원이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 2종은 지난 6일 정기 리밸런싱으로 테슬라를 편입했다. ETF 기초지수인 ‘KEDI미국AI빅테크10 지수’는 시가총액으로 기업을 선정하던 기존 빅테크 관련 지수와 달리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등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AI 빅테크 종목만을 선별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3·4분기 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장률과 이익률을 기록한 대표 AI 빅테크 기업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도선 매니저는 “TIGER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는 단순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기업의 매출 성장성까지 고려한 포트폴리오로, 현재 성장하고 있는 AI 빅테크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높은 성장성을 가진 종목이 새롭게 등장할 경우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적극 편입하는 등 미국 대표 AI 빅테크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09 10:35:34트럼프가 재선되면서 국내 플랫폼법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당시에도 자국 IT기업 우선주의를 외쳐왔다. 국내 플랫폼법이 구글 등 빅테크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이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거나 무역대표부(USTR) 등을 통해 강한 압력을 넣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자칫하면 플랫폼법이 빅테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국내 기업들에만 영향을 주게 되는 역차별을 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플랫폼법 역차별 우려 더 커지나10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으로 정부와 여야가 추진 중인 플랫폼 규제 법안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플랫폼 규제법의 타깃은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애플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포함된다.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반경쟁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재까지도 플랫폼 규제 법안 추진에 대해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와 빅테크 기업들은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내보인 바 있다. 한국이 지난 2020년 구글과 애플의 '인앱 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할 당시에도 USTR이 직접 나선 바 있다. USTR은 미국 의회에 제출한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한국의 법이 새로운 '디지털 무역 장벽'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통상 압력이 커진 상태에서 플랫폼법을 섣불리 추진할 경우 국내 IT업계만 규제를 받는 역차별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된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규제 완화, 반독점 관련 정책 변경 등 여러모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가 심해진다면 역차별 이슈는 물론 기술 경쟁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망 중립성' 정책 다시 폐기 수순바이든 정부가 부활을 시도했던 망 중립성 부활 정책은 이번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망 중립성이란 ISP가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그 내용·유형·기기 등과 관계없이 동등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당시 망 중립성 원칙을 폐기한 후 바이든 행정부가 복원을 감행했으나 법원이 제동을 건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선 빅테크 업체들에 대한 망사용료 논란이 여전한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은 구글 30.6%, 넷플릭스 6.9%, 메타 5.1%, 네이버 2.9%, 쿠팡 1.3%, 카카오 1.1% 순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SK브로드밴드와 법정에서 망사용료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업계에선 트럼프 당선 효과로 국내 망사용료 관련 법안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무임승차 금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7건이 발의됐으나 회기를 넘기면서 폐기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빅테크들이 망사용료를 내지 않는 근거로 내세운 망 중립성이 폐기될 경우 망 이용 대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며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를 공공연히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나 국회 차원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장민권 기자
2024-11-10 18:10:5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ETF는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다. 타겟 커버드콜 전략은 연간 목표 프리미엄을 타겟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해 기초자산의 상승 참여를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이다. 해당 ETF처럼 옵션을 매일(데일리) 매도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한다. 월간 옵션 매도 방식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 측면에서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에 비해 ‘AI’에 더욱 집중한다. 주가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평균매출성장률을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AI빅테크 종목만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AI플랫폼, AI반도체, AI클라우드 3개 섹터의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있다. 기존 빅테크 ETF가 주로 편입하던 아마존, 테슬라, 어도비, 넷플릭스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매월 15일에는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등 매월 말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월 2회, 격주 배당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가 격주로 분산되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5 08:50:13[파이낸셜뉴스] 미국AI테크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월배당에 대한 수요와 AI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월배당 테크 ETF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이 상장 4개월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 3004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배당에 대한 수요와 AI산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도 2366억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는 국내 상장된 AI테마 전체 ETF 중 순자산과 개인 순매수 규모면에서 가장 큰 것으로 높은 월배당을 받으며 AI테크산업에 장기간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글로벌AI테크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대표 AI테크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나스닥100 위클리콜옵션을 일부 매도해 연 15%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함으로써 월배당 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에 일정 수준 이상 참여하지 못하는 전체 커버드콜 매도 전략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달의 경우 26일까지 매수하면 타겟프리미엄 기반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말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124원의 분배금을 기록하는 등 상장 이후 총 3회에 걸쳐 415원, 분배율 4.18%로 최고 수준 분배율을 기록하고 있다. 총 보수도 0.39%로 유사 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상품이 미국 대표 AI테크기업에 투자하면서도 동시에 높은 월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설계된 만큼 안정적인 월배당을 원하는 배당 지향형 투자자와 장기 고성장을 기대하는 AI혁신산업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형 투자자 모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AI 산업 분야에서 추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I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이 AI소프트웨어와 AI하드웨어가 골고루 갖춰진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이와 함께 위클리옵션을 활용해 시세 참여율을 높인 것이 투자자분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25일부터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3 09:10:06[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와 KODEX 25-12 은행채(AAA)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는 미국 빅테크 톱 3인 마이크로소픝, 애플, 엔비디아에 약 75%로 초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상품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테크 전체 산업의 헤게모니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시가총액'1조달러 클럽'기업 등에 투자한다. '1조달러 클럽'은 빅테크 톱3를 포함해 메타, 구글까지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이상인 기업들이다. . 글로벌 AI 기술 혁신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기술로 결합돼 진행되면서 이들 빅3가 현재 글로벌 AI테크 분야의 독점 생태계를 형성한 점에 주목했다. 글로벌 AI 밸류체인에 속한 구글, 메타, TSMC, 브로드컴, ASML, 퀄컴, AMD에도 함께 투자해 1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특히, 이 상품은 향후 미국 금리 인하가 본격화된다면 AI분야에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등을 바탕으로 빅3가 주도하는 AI산업 독점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맞춰 기획됐다. 총보수는 0.3% 수준이며 분기단위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KODEX 25-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5년 12월까지다. 최고 신용등급 AAA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이날 기준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26%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1조달러클럽 기업들의 순이익이 S&P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대에 달한다. 글로벌 AI 시대 도래에 따라 1조달러클럽의 이익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ETF는 글로벌 AI 혁신 성장과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동시에 선도하는 '1조달러클럽'에 집중 투자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08:50:2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AI 관련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AI 산업 모멘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대부분의 AI 투자 ETF와 달리,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이익과 매출 모두 성장하는 종목을 선정한다. 미국 빅테크 시가총액 30위 기업 가운데 LLM(대규모언어모델) 스코어링을 통해 15종목을 선정한 후 가격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매출성장률 등 정량 지표를 고려해 최종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핵심 투자 테마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섹터다. 주요 종목으로는 AI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 ‘TSMC’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대표 플랫폼 기업 ‘애플’, ‘구글’, ‘메타’ 등이 있다. 높은 성장성을 가진 종목이 새롭게 등장할 경우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적극 편입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26일까지 대신증권과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호 본부장은 “AI 시장이 다소 과열됐다는 인식도 나오는 등 AI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은 수익성, 성장성이 확인된 진정한 AI 주도 기업들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며 “‘TIGER 미국AI빅테크TOP10 ETF’를 통해 그동안 꾸준한 연구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미국 AI 빅테크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7 08:26:22[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표 테크기업 M7(Magnificent7)에 AI5를 더한 상품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5일 AI산업의 성장성과 빅테크의 안정성을 동시 추구하는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AI산업 트랜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단순 시가총액 가중방식 대신 시가총액과 더불어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스코어를 적용하는 AI투자방식으로 미국AI테크 상위 10종목을 엄선해 다른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 상품은 AI5로 불리는 AI산업 리더 기업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TSMC, AMD와 미국 대표 빅테크 회사 M7의 애플, 메타,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에 AI하드웨어 엔비디아, AI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 AI활용서비스 애플 등은 이미 AI개화기를 맞아 시가총액이 3조 달러 수준에 달하며 AI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AI5 종목에 50%이상 집중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AI5 기업의 올해 평균 매출액은 35% 상승하고 평균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s)도 130% 늘어날 전망으로 향후 AI산업 성장의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달 28일 상장해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매수세를 나타내며 미국 주요 테크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유형의 상품들 중에 동일 기간 가장 많은 1380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과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풍부한 자본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안정성에 더하여 대표 AI 기업들의 성장성을 모두 추구하는 상품으로 AI산업 핵심 기업의 장기 주가상승에 집중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5 10:39:19[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내놓은 미국 테크 집중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00억원을 넘겼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 테크 TOP10’ 순자산(12일 기준)은 312억원으로 집계됏다. 지난 5월 21일 상장한 이후 3주 만에 거둔 성과다. 이 기간 개인만 21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300억원이 몰렸다.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 계좌에 필수로 편입해야 하는 투자처로 자리 잡은 미국 빅테크 기업을 기존 상품 대비 10분의 1 수준의 보수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든 게 컸다. 장기 투자에 적합하도록 보수는 0.05%로, 유사 상품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설정됐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비중 상위 1, 2위인 애플(19.16%)과 엔비디아(18.81%)가 해당 ETF 상장 이후 각각 31.26%, 10.77% 상승하기도 했다. ETF 수익률 또한 9.55%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상회하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 및 액면분할과 온디바이스(On Device)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4) 결과 등이 기여했다”며 “총 보수가 합리적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연금계좌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에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기에 최적화 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상품의 장기적립식 투자 장려를 위해 SOL ETF 블로그를 통해 이번 달부터 매월 순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은 10~14일 진행된다. 이 ETF를 절세계좌(연금저축, 퇴직연금, ISA)에서 순매수 한 인증내역과 이름, 연락처를 등록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 10주 이상 매수한 내역을 인증할 경우 기프티콘 1매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13 12: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