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 개봉중인 영화 '미니언즈2' 제작사에 '설날'의 영어 표현을 'Lunar New Year'로 수정해 달라는 e메일을 보냈다. 10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e메일에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2' 전반부에 '설날이 시작되는 밤 12시가 되면'이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설날'을 'Chinese New Year'로 잘못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날의 올바른 영어표현은 'Lunar New Year'다. 왜냐하면 설날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때문"이라며 "미니언즈2는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영화이기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향후 VOD 서비스를 제공할때는 반드시 수정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서구권 주요 도시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설날을 맞아 큰 행사를 벌여 왔고, 이로인해 뉴스의 한 장면으로도 많이 소개가 되어 설날이 'Chinese New Year'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서 교수와 해외에 거주중인 한인 누리꾼들은 힘을 모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어 온 'Chinese New Year'를 'Lunar New Year'로 바꾸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때 설날을 'Happy Chinese New Year'로 표기한 것을 국제사회에 잘못된 표현임을 널리 알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경덕 교수팀은 'Lunar New Year'(설날) 표기를 국제 표준 명칭으로 바꾸기 위한 다국어 영상을 곧 제작해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10 08:48:37[파이낸셜뉴스] 20일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300억원대 대작 ‘외계+인’ 1부가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매출점유율이 떨어졌다. 21일부터 예매율도 일일 박스오피스 2위였던 ‘미니언즈2’에 내줬다. ‘미니언즈2’가 부모가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선순위 영화라 예매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도 ‘도둑들’로 1000만 관객을 모았던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가 매출점유율이나 예매율 모두 하락세라는 점은 흥행의 적신호로 읽힌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미니언즈2'는 예매율 26.%로 1위고, '외계+인' 1부는 25.1%로 2위다. 박빙이다. 이어 '탑건:매버릭'이 15%로 3위에 랭크됐고, 오는 27일 개봉하는 역시 300억원대 대작 '한산:용의 출현'이 14.2%로 4위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흥행 중이고, 27일엔 세종대왕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적 스타이자 진정한 위인인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한다. ‘한산’ 역시 ‘명량’으로 1000만 관객을 모은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외계+인' 1부로선 만만치않은 경쟁자가 곧 등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치 않다. 특히 스토리가 복잡하고 장르혼종인 ‘외계+인’은 개봉 후 호불호의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한산:용의 출현’은 언론 시사 후 흥행 기대감이 높아졌다. 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를 무대로 역사책에서나 봤던 이순신의 학익진 전법이 CG기술에 힘입어 박진감 있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순신의 상대는 조선을 침략한 왜군이 아닌가.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전통적으로 여름 극장가의 경쟁자는 인천공항이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유가·환율 급등 등으로 해외 여행객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다시말해, 젊은시절 문화콘텐츠를 즐겨 소비하던 X세대 부모들이 자녀들을 시원한 극장가로 데려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다. 그렇다면 X세대 부모들은 여름 대작중 어떤 영화를 선택할까, 또 자녀들에게 어떤 영화를 보여줄지가 흥행을 가르는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초등학생 부모라면 ‘외계+인’과 ‘미니언즈2’ 중에서 고민하고, 중고생 부모라면 확실히 ‘한산:용의 출현’을 고를 확률이 높다.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미니언즈2’가 올 여름 극장가, 의외의 복병이 될수 있다”고 전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22 09:37:52[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은 유니버설픽쳐스코리아·롯데컬처웍스와 손잡고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미니언즈2'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300명에게 시사회 티켓 2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티켓 소진 시 종료된다. 이번 시사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에서 약 6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장은 “코로나19로 면세점 쇼핑과 문화 활동에 갈증을 느꼈을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엔 미니언즈 포토존이 들어섰다. 오는 2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6m 높이의 대형 미니언즈 캐릭터 조형물 '미니언즈크쥬'가 설치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7-01 09:45:18[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신한카드 웨이 체크'와 '온 체크' 2종을 각각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통신요금, 편의점, 디지털콘텐츠 등 생활편의 영역에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중교통과 간편결제 서비스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웨이 체크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최대 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온 체크는 간편결제에서 이용 금액에 대해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를 마이신한포인트, 웨이 체크, 온 체크 모두 통신요금, 편의점, 디지털콘텐츠 결제 금액의 2%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외, 해외에서 일시불로 이용한 금액의 1.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는 이번 웨이 체크, 온 체크 론칭을 기념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웨이 체크로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10%, 온 체크로 간편결제 이용 시 최대 4%까지 각각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더블 적립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 유니버설과 손잡고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한정판으로 출시해 120만장을 발급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3-14 09:22:55▲삼립식품이 미니언즈의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 3총사’를 활용한 ‘미니언즈’ 캐릭터 빵 시리즈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출처 : FN뉴스삼립식품이 미니언즈의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 3총사’를 활용한 ‘미니언즈’ 캐릭터 빵 시리즈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미니언즈 캐릭터 빵은 미니언즈의 대표 캐릭터인 미니언 3총사 ‘케빈’, ‘밥’, ‘스튜어트’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으로 지난 6월 출시됐다.‘미니언즈의 땅콩미니샌드’, ‘미니언즈의 딸기 미니샌드’ 2종은 포켓 형태의 식빵 속에 부드럽고 달콤한 땅콩 크림과 딸기 크림이 각각 들어 있는 제품이다. 미니언즈 캐릭터 빵 포장지 안에는 미니언즈 캐릭터 ‘띠부띠부씰(띠고 부치고 띠고 부치는 씰의 약자)’이 들어 있다.삼립식품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언즈 캐릭터 빵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 이라며,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준비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6-26 14:41:1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이후 11년 만에 재단장을 마치고 1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신세계사이먼은 확장을 넘어 기존 공간도 함께 재단장해 신규 그랜드오픈 수준의 완전히 새로운 쇼핑 공간을 선보인다. 11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2022년 9월 착공 후 2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재단장을 통해 아울렛 영업면적은 기존 3만3100㎡(1만평)에서 5만1480㎡(1만5500평)로 1.54배 확장됐다. 넓어진 만큼 기존 쇼핑 공간은 노스(North), 3층 규모의 신규 확장 공간은 사우스(South)로 명칭을 새롭게 바꿨다. 노스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클래식한 건축양식을 담았다면 사우스는 좀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간을 선보인다고 아울렛 측은 설명했다. 쇼핑센터 내부에는 프리미엄 특화 공간을 조성, 고객들은 각 공간이 주는 이국적인 매력 속에서 쇼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브랜드도 100여개 추가해 270여개로 대폭 늘렸고, 지역에 없던 새로운 브랜드도 유치했다. 사우스 1층 중앙에는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744㎡(530평)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들어선다. 20~30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만나볼 수 있다. 노스 3층에는 약 5000㎡(1500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을 선보인다.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세인트앤드류스, 말본골프 등 13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타실과 피팅룸을 갖춘 골프존마켓도 입점한다. 노스 1층의 와인 전문관 '와인 케이브'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 저장고를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노스의 핸드백 및 슈즈 전문관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한다. 아동 전문관은 오는 11월 문을 연다. 프리미엄 특화 공간인 '테이스트 빌리지'(푸드코트)도 사우스에 새롭게 선보인다.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스트리트,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홀, 전문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존까지 3가지 이색 공간으로 꾸몄다. 백화점 수준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렛 업계 최초로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도와준다. 유명 맛집인 클랩피자와 앤드밀, 잭슨치킨, 소이연남, 호경전 소당, 오복수산 등 서울과 수도권 인기 식음료 브랜드 12곳을 유통사 최초로 부산에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얻는 K-뷰티 전문점 CJ올리브영과 다이소도 연내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외형 아울렛의 강점을 살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내 프리미엄 특화 공간도 새롭게 꾸몄다. 공용부 면적의 50% 이상을 휴게와 녹지 공간으로 할애했다. 고객 쇼핑편의를 위해 디지털 키오스크 9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정책을 적용했다. 쇼핑센터 외관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추가로 설치해 이국적인 경관과 어우러지는 현대적 전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편리한 주차를 위해 주차장 및 야외 전기차 충전소도 대폭 확대했다. 반려동물 친화 정책의 하나로 펫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12일~29일 그랜드오프닝을 기념해 이벤트와 야외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 노스 구역은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와 협업해 '지붕 없는 그랜드 조각 페스타'를 열고 초대형 야외 갤러리로 변신한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부산 최초로 미니언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캠페인 '미니언즈 트래블즈'를 펼친다. 입점 브랜드에선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과 특가 상품을 전개한다. 구매 고객에게 인기 키링 브랜드 '코지모지'의 한정판 굿즈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고, 신세계 상품권 사은 행사도 한다. 재개장을 기념해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빨간 속옷 특가 판매 이벤트도 있다. 잔디 광장인 사우스 플라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주말 오후 재즈 앙상블, 뮤지컬 갈라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신세계사이먼 김영섭 대표이사는 "브랜드, 공간, 콘텐츠에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프리미엄의 디앤에이(DNA)를 더해 지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하며 "다채로운 쇼핑의 즐거움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1 18:42:42[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이후 11년 만에 재단장을 마치고 1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신세계사이먼은 확장을 넘어 기존부 공간도 함께 재단장 해 신규 그랜드 오픈 수준의 완전히 새로운 쇼핑 공간을 선보인다. 11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2022년 9월 착공 후 2년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재단장을 통해 아울렛 영업면적은 기존 3만3100㎡(1만평)에서 5만1480㎡(1만5500평)로 1.54배 확장됐다. 넓어진 만큼 기존 쇼핑 공간은 노스(North), 3층 규모의 신규 확장 공간은 사우스(South)로 명칭을 새롭게 바꿨다. 노스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클래식한 건축양식을 담았다면, 사우스는 좀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간을 선보인다고 아울렛 측은 설명했다. 쇼핑센터 내부에는 프리미엄 특화 공간을 조성, 고객들은 각 공간이 주는 이국적인 매력 속에서 쇼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브랜드도 100여개 추가해 270여개로 대폭 늘렸고, 지역에 없던 새로운 브랜드도 유치했다. 사우스 1층 중앙에는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744㎡(530평)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들어선다. 20~30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만나볼 수 있다. 노스 3층에는 약 5000㎡(1500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을 선보인다.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세인트앤드류스, 말본골프 등 13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타실과 피팅룸을 갖춘 골프존마켓도 입점한다. 노스 1층의 와인 전문관 ‘와인 케이브’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 저장고를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노스의 핸드백 및 슈즈 전문관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한다. 아동 전문관은 오는 11월 문을 연다. 프리미엄 특화 공간인 ‘테이스트 빌리지’(푸드코트)도 사우스에 새롭게 선보인다.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스트리트,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홀,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존까지 3가지 이색 공간으로 꾸몄다. 백화점 수준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렛 업계 최초로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도와준다. 유명 맛집인 클랩피자와 앤드밀, 잭슨치킨, 소이연남, 호경전 소당, 오복수산 등 서울과 수도권 인기 식음료 브랜드 12곳을 유통사 최초로 부산에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얻는 K-뷰티 전문점 CJ올리브영과 다이소도 연내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외형 아울렛의 강점을 살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내 프리미엄 특화 공간도 새롭게 꾸몄다. 공용부 면적의 50% 이상을 휴게와 녹지 공간으로 할애했다.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디지털 키오스크 9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정책을 적용했다. 쇼핑센터 외관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추가로 설치해 이국적인 경관과 어우러지는 현대적 전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편리한 주차를 위해 주차장 및 야외 전기차 충전소도 대폭 확대했다. 반려동물 친화 정책의 하나로 펫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12일~29일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이벤트와 야외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 노스 구역은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와 협업해 ‘지붕 없는 그랜드 조각 페스타’를 열고 초대형 야외 갤러리로 변신한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부산 최초로 미니언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캠페인 ‘미니언즈 트래블즈’를 펼친다. 입점 브랜드에선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과 특가 상품을 전개한다. 구매 고객에게 인기 키링 브랜드 ‘코지모지’의 한정판 굿즈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고, 신세계 상품권 사은 행사도 한다. 재개장을 기념해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빨간 속옷 특가 판매 이벤트도 있다. 잔디 광장인 사우스 플라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주말 오후 재즈 앙상블, 뮤지컬 갈라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신세계사이먼 김영섭 대표이사는 “브랜드, 공간, 콘텐츠에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프리미엄의 디앤에이(DNA)를 더해 지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하며 “다채로운 쇼핑의 즐거움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0 17:36:29식품업계가 브랜드와 캐릭터가 만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힘주고 있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활용해 브랜드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수 있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8일 최근 제일기획이 제작한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이번 마케팅은 MZ세대 직장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부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했다. 동서식품은 2018년부터 카카오프렌즈, 무민, 미니언즈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광고 영상(사진)은 루피가 직장인들에게 맥심의 대표 커피믹스인 화이트골드, 슈프림골드, 모카골드 한 잔을 권하는 모습과 함께 잔망루피 캐릭터가 그려진 입체 머그잔, 파우치 키링, 보냉팩, 아이스박스, 피규어 등 굿즈 소개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로 유쾌하게 전한다.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영상은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만 250만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창규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잔망루피가 MZ세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맥심 제품이 사무실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오피스' 콘셉트로 이번 콜라보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도 최근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면사랑이 선보여온 '누들플래닛' 세계관 속 여름면(麵) 캐릭터들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2D 캐릭터에서 생동감 넘치는 3D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백산수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를 반영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토이 스토리의 '우디', '버즈' 등 디즈니 및 픽사의 대표 캐릭터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제품에 담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와 콜라보한 '내 안의 진짜 딸기, 초코, 커피' 우유 3종을 선보였다. 감정을 나타낸 캐릭터에 맞게 총 6가지 캐릭터를 배치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8 18:23:46[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과 마녀공장 등 뷰티 브랜드들이 잇달아 '인사이드아웃2', '슈퍼배드4' 등 애니메이션과 협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MZ세대뿐 아니라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까지 자사 브랜드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2 한정 에디션을 판매 중이다. 닥터지, 디즈니·픽사 애니 인사이드아웃2와 콜라보 앞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인사이이드아웃2 개봉을 즈음한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성수 스테이지 35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당시 팝업스토어는 '진정 강한 너를 위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건강한 피부를 넘어 내면을 돌보며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취지였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에도 올리브영을 통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토너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약산성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폼 등 인사이드아웃2 에디션 4종 판매를 진행 중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협업한 인사이드아웃2는 두 달 넘게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이어간다. 이날 현재 국내 누적 관객 수가 무려 823만명에 달한다. 전 세계 매출은 14억6276만달러를 기록하며 '겨울왕국2'를 뛰어넘어 애니메이션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누적 판매 2000만개 이상을 기록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 인사이드아웃2 흥행과 함께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는다"며 "찬물을 넣으면 감정 아이콘이 나타나는 '컬러 체인지컵'을 굿즈로 제공하면서 SNS에 관련 후기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마녀공장, 슈퍼배드4 등장하는 미니언즈 에디션 공개 마녀공장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미니언즈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는 지난 24일 개봉했다. 미니언즈 한정 에디션은 현재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협업 에디션은 '미니언즈의 마녀공장 잠입 프로젝트' 콘셉트다. 마녀공장 미니언즈 콜라보 에디션은 △퓨어 클렌징 오일 △퓨어&딥 클렌징 폼 △딥 클리어 클렌징 밤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등 5종이다. 마녀공장은 쉐이커 키링, 인형 키링 등 미니언즈 스페셜 굿즈 2종도 제작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 미니언즈를 통해 마녀공장 소비자들에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현재 미니언즈 한정 에디션과 굿즈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등 기업들이 MZ세대에 이어 향후 소비 주체로 떠오를 알파세대를 주목한다"며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 등 알파세대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마케팅 등 투자하는 사례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28 15:18:11[파이낸셜뉴스] 식품업계가 브랜드와 캐릭터가 만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힘주고 있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활용해 브랜드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수 있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8일 최근 제일기획이 제작한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이번 마케팅은 MZ세대 직장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부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했다. 동서식품은 2018년부터 카카오프렌즈, 무민, 미니언즈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루피가 직장인들에게 맥심의 대표 커피믹스인 화이트골드, 슈프림골드, 모카골드 한 잔을 권하는 모습과 함께 잔망루피 캐릭터가 그려진 입체 머그잔, 파우치 키링, 보냉팩, 아이스박스, 피규어 등 굿즈 소개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로 유쾌하게 전한다.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영상은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만 250만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창규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잔망루피가 MZ세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맥심 제품이 사무실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오피스' 콘셉트로 이번 콜라보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도 최근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면사랑이 선보여온 '누들플래닛' 세계관 속 여름면(麵) 캐릭터들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2D 캐릭터에서 생동감 넘치는 3D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백산수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를 반영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토이 스토리의 '우디', '버즈' 등 디즈니 및 픽사의 대표 캐릭터들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제품에 담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와 콜라보한 '내 안의 진짜 딸기, 초코, 커피' 우유 3종을 선보였다. 감정을 나타낸 캐릭터에 맞게 총 6가지 캐릭터를 배치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8 11: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