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4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일반공모를 통해 신주 상장에 나선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유상증자 일반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4600억 원이며 모집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8% 할인율 밴드 적용 후 확정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7월 14일 진행되며, 7월 19일~2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신주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인수단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이다. 지난해 12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 소재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 리츠다. 현재 Amazon, Fedex와 같은 우량 임차인을 둔 물류센터 3개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자산 11개를 추가 편입할 예정이다. 신규편입자산은 미국 최대 물류시장인 Inland Empire 등이 속한 남부 캘리포니아에 5개 자산, 미국 내에서 인구성장률이 가장 빠른 유타 주에 3개 자산, 그리고 주요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Sun-belt에 속한 텍사스 및 네바다주 주요 도시 및 물류시장에 위치한 자산 2개 및 뉴욕과 보스턴을 잇는 동부 물류 중심지인 커네티컷 주 1개 자산으로 구성됐다. 미국 부동산 자문업체인 Newmark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이번에 주로 투자하는 Inland Empire(LA 인근)나 Salt Lake City의 경우 공실률이 각각 0.8%, 1.8%에 불과하고 2021년 한해 임대료가 29%, 17% 오르는 등 월등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임대료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손꼽혀 여전히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임차인을 다변화해 리스크를 분산하는데 주력했다. 기존 임차인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글로벌 물류업체인 페덱스에 스포츠와 아웃도어 용품을 유통하는 나스닥 상장사인 아카데미 스포츠 & 아웃도어, 국내에도 진출해 있는 글로벌 신발 유통업체 풋락커와 같은 임차인을 추가했다. 이처럼 우량 입지의 신용도 높은 임차인이 10년 이상 임차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경기 하강시에도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정성을 크게 확충했다. 한편 이번 증자를 통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약 6300억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대형 리츠로 거듭나 ‘KRX 리츠 TOP 10’지수 등 국내 지수 및 MSCI 글로벌 스몰캡, FTSE 올캡, 스몰캡 지수 등 글로벌 주요 지수 편입을 노리고 궁극적으로 FTSE EPRA NAREIT 지수 편입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ETF 및 펀드에 편입해 유동성 향상 및 추가 주가 상승을 노리겠다는 포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박준태 본부장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우량 자산과 임차인에 기반한 안정성이기 떄문에 요즘과 같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더욱 더 매력적인 리츠”라고 강조하며, “향후 배당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Pipeline 추가를 통해 유상증자에 힘써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1조 규모의 글로벌 리츠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16 08:57:10[파이낸셜뉴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지난 18일 변경인가를 완료하고 신규 자산 편입을 위한 약 4600억원 규모 증자를 7월 중 본격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 소재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지난해 11월 청약 당시 상장 리츠 중 역대 최고 수요예측 및 개인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리츠로, 12월 코스피 입성 이후 약 6개월 동안 꾸준한 우상향으로 공모가 대비 약 30% 성장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주가 상승의 비결은 안정성과 수익성의 적절한 조화, 그리고 향후 증자를 통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유상증자를 준비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추가 편입하는 자산은 총 11개의 물류센터로 미국 최대 물류시장인 Inland Empire 등이 속한 남부 캘리포니아에 5개 자산, 미국 내에서 인구성장률이 가장 빠른 유타 주에 3개 자산, 그리고 주요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Sun-belt에 속한 텍사스 및 네바다주 주요 도시 및 물류시장에 위치한 자산 2개로 구성됐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증자를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인 Foot Locker 및 Academy Sports & Outdoors가 10년 이상 장기 임차한 전략적 물류자산에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물류 시장에서 현재 신규 임차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3개 임차인 군(전자상거래 업체, 유통업, 3PL)에 다변화된 구성을 보여, 지역 및 임차인 군에 있어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는 경기 하강시에도 리스크를 절감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리츠라 하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속한 시장 상황을 고려 후 투자해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장기 매각차익을 누릴 수 있다”며 “당장의 높은 배당률에 숨겨진 위험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투자하는 미국 물류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미국 전역의 공실률이 역대 최저수준인 4%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1년간 임대료는 약 13% 상승했다. 특히 본건이 주로 투자하는 Inland Empire나 Salt Lake City의 경우 공실률이 각각 0.8%, 1.8%로 2021년 연간 임대료가 29%, 17% 오르는 등 월등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임대료 상승 및 이로 인한 매각 차익을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7월 중순 일반청약을 통해 공모 진행 후 8월 초 신주상장으로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약 640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대형 리츠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각종 ETF 및 퇴직연금 펀드, REIT 지수의 편입을 노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박준태 본부장은 “현재에서 멈추지 않고 내년에도 배당률을 높일 수 있는 우량 자산 추가 증자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시가총액 1조 이상의 초대형 리츠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5-30 14:59:5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3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시초가보다 110원(2.07%) 내린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5000원보다 6.2% 높은 5310원에 형성됐다. 앞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일제히 상장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 경쟁률은 각각 1019.58대 1, 753.4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11조원을 넘겼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삼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으로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향후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우량 신규자산 편입에 총력을 다한단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미국 및 서유럽에서 약 1조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지속적인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성장을 본격화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힘써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2-03 09:40:3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상장 리츠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을 다시 썼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2~24일 사흘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은 753.4대 1로 집계됐다. 상장 리츠 사상 역대 최고치로, 종전 기록은 SK리츠(552대 1)였다. 청약 증거금은 11조3160억원에 달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앞서 지난 15~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상장 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인 1019.5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기초자산은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등이다. 회사는 이들 자산을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으로 담고 있다. 상장 후 회사는 우량 신규자산 편입에 총력을 다한단 계획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 약 1조원 규모의 파이프라인 추가를 검토 중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수요예측에 이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분들 덕분에 일반 청약에서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 성장을 본격화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오는 26일 공모금 납입 등을 거쳐 12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24 17:41:4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수요예측에서 공모 리츠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5~17일 사흘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외 1106개 기관이 참여해 약 91억8800만주를 신청하면서 경쟁률은 1019.58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46조3562억원에 달했다. 종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 18일 코스피에 상장한 NH올원리츠(628.17대 1)였다. 공모를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및 KB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 기관투자자들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 높은 배당률, 향후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안정적 배당주인 리츠가 주목받고 있는 시장 분위기까지 더해져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으로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상장 후에도 우량 신규 자산을 지속 편입해 투자해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 및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22일~24일 사흘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12월 초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5000원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19 17:17:0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코스피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의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고속 성장한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했다. 기초자산은 미국 물류 요충지인 휴스턴과 탬파,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물류센터로 이들 센터엔 아마존, 페덱스 등 글로벌 우량 기업이 10년 이상 장기 임차인으로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 해외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 내 우량 신규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단 계획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며 총 공모주식 수는 1502만주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751억원을 조달한단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1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이달 22~24일 사흘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조윤진 기자
2021-11-16 17:45:5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코스피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의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비대면 소비 증가 영향으로 고속 성장한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했다. 기초자산은 미국 물류 요충지인 휴스턴과 탬파,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물류센터로 이들 센터엔 아마존, 페덱스 등 글로벌 우량 기업이 10년 이상 장기 임차인으로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측은 이들 자산 모두 임대료 상승이 확정돼 있어 매각 시점까지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계약 만료 뒤에도 연장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단 설명이다. 안정성 및 수익성을 토대로 예상되는 연간 배당률은 10년 투자 기준 6% 이상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 해외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 내 우량 신규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단 계획이다. 실제 회사는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서 약 1조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며 총 공모주식 수는 1502만주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751억원을 조달한단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1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이달 22~24일 사흘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16 14:06:26[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글로벌 톱3 물류기업인 페덱스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12월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해당 리츠는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3개 기초자산 모두 도심부까지 최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미국 주요 육로 교통망과 인접해 이동이 용이한 물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각 자산의 임차인은 기본 임대 만기 후에도 계약 연장 가능성이 크고, 타 임차인 유치에도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자산 모두 기 체결된 임대차계약상 임대료 상승이 확정돼 있어 매각 시점까지 임대료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높은 배당률 또한 큰 장점이다. 예상되는 연간 배당률은 10년기준 6% 이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직접 매매계약 체결 후 자산을 매입하는 구조로 인수 수수료 등의 총 매입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고배당이 가능하다. 향후 리츠 수익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상장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1502만주로 총 751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5~17일 3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22~24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 후 12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한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에도 국내 최고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업력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량 신규 자산을 지속 편입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소재 오피스, 물류시설 등 약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부동산 투자, 운용 선두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상장 후에도 미국과 유럽의 우량 자산을 지속 편입해 3년 내 시가총액 1조원 수준의 해외부동산 리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1-08 08:43:3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스타우드캐피탈 그룹이 코람코자산운용의 물류펀드에 4000억원을 투자했다. 스타우드가 국내 실물 부동산을 프로젝트 방식으로 투자해왔지만 블라인드펀드를 통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및 수도권 내 입지가 우수한 물류센터에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스타우드로부터 약 4000억원 규모 자금을 위탁받아 ‘코람코SC물류부동산 제161호 자투자유한회사’를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SMA(개별관리계정) 방식으로 투자자의 투자목적 달성을 위해 개별 관리하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다. 투자자가 운용사에 자금을 위탁하면 운용사는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투자대상을 발굴해 매입·운용·매각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코람코자산운용의 모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도 200억원을 출자한다. LF그룹의 코람코자산신탁 지분율은 67.08%다. 이어 코람코자산신탁의 주주는 키움증권(11.6%)과 우리은행(8.4%), 산업은행(8%), 신한은행(4.8%) 순이다. 코람코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물류센터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직후 또는 준공이 임박한 물류센터가 대상이다. 실물자산 매입 외에도 준공 후 임대차 안정화기간 동안의 리파이낸싱 후순위 담보대출 등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는 목표도 세웠다. 투자방식은 실물매입과 대출투자 등을 혼합해 포트폴리오 효과와 함께 리스크도 분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코람코는 해외 블라인드 자금 유치를 위해 지난 수년 간 공 들여왔다. 스타우드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기관이 국내 부동산에 블라인드 투자한 사례가 극히 드물어서다. 코람코는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 캐피털마켓실을 조직해 각종 해외 로드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부동산시장을 홍보했다. IR자료에 회사 소개 뿐 아니라 국내 산업별 부동산에 대한 특장점을 상당한 분량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 펀드 자금을 유치한 캐피털마켓실이 직접 투자와 운용,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며 운용이간은 약 7년 이다. 코람코는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해외 자금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스타우드 캐피털그룹 투자유치는 코람코의 자산선별과 운용관리역량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방증으로 투자자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몇 해 간 국내 자금이 해외부동산시장으로 흘러 나갔지만 코람코는 해외 자금을 국내로 유입시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유동성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우드는 한화 약 160조원을 운용하는 미국계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통해 안성 네파물류센터 매입을 시작으로 최근 GRE파트너스와 함께 왕십리 엔터식스 한양대점을 대형 오피스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코람코자산운용은 국내 민간리츠 시장점유율 1위 부동산투자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의 자회사다. 10월 국민연금의 최대 6000억원 규모 대출형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광화문의 랜드마크 오피스빌딩인 ‘더 익스체인지 서울’ 매입에도 성공했다. 이달 말 여의도 ‘NH농협캐피탈빌딩’인수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2 07:47:44[파이낸셜뉴스] 디큐브시티 오피스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피스1, 오피스2(옛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가 매각 대상이다. 현대백화점이 철수하는 상황 속 행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펠자산운용은 최근 디큐브시티 매각자문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케펠자산운용이 케펠일반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 5호, 케펠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제 6호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 1, 오피스 2 자산이 대상이다. 케펠자산운용은 오피스1을 2020년 4월, 오피스2(디튜브시티 쉐라톤 호텔)를 2021년 9월 각각 인수했다. 오피스1은 약 17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오피스1은 지상 9층~25층에 있다. 대지지분 3985㎡, 연면적 4만2389.04㎡다. 당초 호텔을 2022년 8월 리모델링해서 만든 오피스2는 지상 6~8층, 26~42층에 있다. 대지지분 4830.29㎡, 연면적 5만700.11㎡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2025년 현대백화점의 철수로 디큐브시티의 리테일(판매시설)을 지하 2층~지상 1층은 백화점을 대체할수 있는 리테일 공간으로, 2~6층 상층부는 기존 공간의 특성을 살려 층당 500명 이상이 일할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오피스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설계회사 '겐슬러'와 협업을 통해서다. 디큐브시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692번지(경인로 662)에 위치한 대형 복합시설이다. 대성산업의 연탄공장 부지로 2000년대 초반 영등포 재개발에 따라 용도 변경을 추진, 개발한 곳이다. 대성산업은 개발 비용을 감당하지 못했고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등이 투자한 JR투자운용에 매각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디큐브시티의 오피스와 쉐라톤 서울 호텔, 디큐브 백화점을 차례로 매각이다. JR투자운용은 2020년 3월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을 퍼시픽투자운용-신한투자증권에 약 250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2022년 6월 이지스자산운용은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이 자산인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을 인수했다. 케펠자산운용은 건물을 인수한 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밸류에드 전략에 특화한 싱가포르계 부동산자산운용사다. 2020년 여의도파이낸스타워를 3000억원 초반대에 팔면서 70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내기도 했다. 여의도 하이투자증권빌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매입 가격 인하를 시도하다 매도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이 거절하며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5 09: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