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내·외부 전문가, 옴부즈만 등을 초청해 '직업능력개발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업훈련의 미래를 조망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사업주훈련, 일학습병행, 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직업훈련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기업이 쉽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훈련사업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공단은 '전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6-18 11:01:5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 ‘숙련기술 르네상스를 위한 미래 숙련기술인 육성 방안’을 주제로 '글로벌숙련부문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현장의 숙련기술 부족과 숙련기술인 고령화에 대응해 차세대 숙련기술인을 발굴,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숙련기술인 단체, 숙련기술 전수위원 등 80여 명의 내·외부 전문가들이 기능경기대회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숙련기술인 경로를 홍보하는 방식에 대한 혜안과 지혜를 나눴다. 포럼은 △ 전국기능경기대회 집중 전략, △ 국제 수준에 맞는 국내대회 운영, △ 산업현장 맞춤 신산업 직종 신설, △ 기능경기대회 상표 새 단장, △ 입상자 취업 지원 강화 등 ‘기능경기대회 혁신방안’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포럼의 좌장인 금현섭 서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노동시장과 일자리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양질의 일자리는 제조업에서 창출된다”라며, “숙련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도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킬-DNA가 필수적이다”며 “숙련기술 르네상스의 핵심인 청소년들이 ‘장인의 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15 15:52:57[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서울 북촌문화센터에서 국가자격 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능력평가사업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전문가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국가자격시험 운영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해외의 국가자격 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자격 제도에 대한 시사점 발굴 등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일본의 '민간주도 국가자격'과 독일의 '직업교육훈련과정 자격'의 운영 사례를 국내에 적용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옴부즈만 위원 권혁 부산대학교 교수는 "국가자격을 수행하는 가장 큰 기관으로서 공단의 전문성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자격의 품질 제고를 위해서는 출제, 시행 등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와 함께 시험위원, 시험장 등의 전반적인 인프라 품질 관리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격 취득을 통해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7 11:27:19[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숙련기술 분야 내외부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숙련기술단체장 등을 초청해 숙련기술장려사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차 숙련기술장려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숙련기술 전수 확대와 디지털 전환 서비스 적시 지원 등 전문가와의 협진을 통해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포럼 좌장인 금현섭 서울대학교 교수는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공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업현장에서 고갈돼가는 숙련기술인 양성, 중소기업의 숙련기술전수 기반 시설 확충 등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과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해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 110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9월9일 숙련기술인의 날 제정 이후 처음으로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같은달 10~15일에는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57명의 국가대표선수(49개 직종)가 참여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구조 변화에 부응하는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대한민국 숙련기술 발전을 통해 국민 역량의 총합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9 15:51:40[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에서 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기관장과 송출국 현지에 설치한 EPS센터 주재원 등을 초청해 'EPS센터-송출기관 미래지식포럼·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활한 고용허가제 사업 운영과 국외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고용허가제 사업은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E-9)를 지원해 빈일자리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고용허가제 도입 쿼터는 16만5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만 외국인 근로자 10만148명이 입국했으며 제도 시행 이후 외국인 근로자 수는 누적 기준 96만1347명에 달했다. 공단은 한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 선발 체계 고도화, 실시간 입국 정보 확인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적기 선발, 신속 도입, 권익 보호 및 핵심 전략에 대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EPS 미래지식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지속가능한 고용허가제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05 15:01:17[파이낸셜뉴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7일 '선택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미래 지식 포럼을 개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코로나19로 촉발된 팬데믹 시대를 맞아 불확실성과 대혼란의 시대 속에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대중 포럼을 마련했다. 지난해 제 1회 포럼은 '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주제로 진행했고, 올해 제 2회 포럼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대중들을 위해 '선택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심리학, 문학, 수학, 사회학, 철학 등 각 분야 석학 6명이 통찰력 넘치는 강연을 펼친다. 1부 첫번째 연사로 나서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좋은 선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반팔과 반소매,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주제로, 김상현 고등연구원 수학부 교수는 '기계의 선택, 믿어도 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경일 교수, 신지영 교수, 김강현 교수의 연사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최샛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의 'MZ세대가 MBTI에 열광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인간은 선택한 후에 생각한다'는 주제로 강연하며, 마지막 연사인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는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최샛별 교수, 전중환 교수, 김헌 교수의 연사 토론이 이어진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2-10 09:17:39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세계지식포럼이 2020년 ‘팬데노믹스: 세계 공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Luxury Business Group)은 포럼에 초청돼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럭셔리 산업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신라 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 바이러스 속 산업 현황과 새로운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들로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기존 사회 시스템이 코로나로 인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비대면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형성됐으며, 전 세계가 위기의 상황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 날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Luxury Business Group)의 설립자이자 부루벨 코리아의 회장 다니엘 메이란(Daniel Mayran)은 세션의 연사를 맡았다. 또한 럭셔리 브랜드 매니지먼트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장 노엘 캐퍼러(Jean-Noel Kapferer) 교수와 에르메스 인터내셔널 전 부사장이자 럭셔리 경영 컨설팅 전문가인 크리스티앙 블랑카에르(Christian Blanckaert) 대표 등이 포럼에 함께 참석했다. 첫 번째 순서를 맡은 캐퍼러 교수는 럭셔리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캐퍼러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럭셔리 산업의 상황을 지리적으로 구별하고 다른 산업과 비교 분석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덧붙여 코로나 이후 럭셔리는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홍보와 유통 방법들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니엘 메이란 회장은 럭셔리 산업이 코로나 이후로 맞이하게 될 방향성에 대한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그는 “럭셔리 상품들을 구매하는 특정 고객층을 유지하고 확보하기 위해서는 홍보, 유통, 판매관련 기존의 관습을 바꾸고 럭셔리 고객층에 적합한 방법들을 고민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30% 이상 성장해 60억 달러에 이르고 있는 ‘Second Hand(중고)’ 시장의 등장과 환경 의식적인 소비자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블랑카에르 대표는 현재로선 성장에 전념하는 것보다 생존이 더욱 중요하며, 경영 관행의 변화도 매우 중요한 단계라는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특히 코로나 사태는 럭셔리 시장 상황에 맞춘 혁신적인 경영 절차로 새로운 브랜드들이 진입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 (Luxury Business Group)이 세션 중 세 연사로부터 반복적으로 언급한 핵심 단어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럭셔리 시장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Digital)과 지속 가능한 노력들이 결합돼야 한다는 것이다. 즉, 코로나가 종식된 후 럭셔리 산업은 또 다른 역할과 의무를 맡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 이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업적 관습들이 새로 등장해 미래를 이끄는 산업으로 자리 매김 하는 럭셔리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Luxury Business Group)은 Luxury Business Partners(기업자문), Luxury Business Talent(채용), Luxury Business Institute(기업교육), Luxury Business University(경영대학)의 지주회사이다.
2020-09-25 15:01:31【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도심 철도시설 재배치를 통해 탄생할 당감동 테크노밸리의 조성 논의가 본격화됐다.지난 4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지역의 산업생태계 체질개선과 미래전략 산업을 이끌어갈 ‘당감테크노밸리 포럼’이 출범식을 개최하고 관련 정책세미나를 열었다.이번 포럼은 미래통합당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구갑)과 동아대학교 최형림 교수 등 50여 명의 IT 전문가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해 발족했다.이날 서 의원은 “철도시설 재배치로 탄생시킬 당감글로벌기업도시는 IT, 5G,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 위에 일자리와 문화, 복지, 환경 등이 어우러진 스마트 첨단 도시가 될 것”이라며 “당감테크노밸리 포럼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는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규제의 타파, 민간주도의 컨트롤 타워,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포럼의 의장을 맡은 동의대학교 김삼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물결에 따른 창업생태계 변화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전문가의 대응 노력을 주문했다.또 부산정보기술협회 이상봉 회장의 ‘4차 산업혁명 산업체 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선 데이터 거래소 신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등의 집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 조성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그 중요성을 알렸다.포럼은 향후 부산의 미래 먹거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정책 마련을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와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연구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7-05 14:59:31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광경영학 전공은 지난 11월 16일 인천 로얄엠포리움 호텔에서 ‘관광 미래지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 관광의 변화에 대해 알아가고, 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관광경영학 전공의 교수진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광경영학전공 김대희 교수의 ‘우리나라 관광 동향에 관한 연구’에 대한 특강이 열리고 우리나라 관광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광경영학 재학생인 이후종 학우의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관광 미래지식 포럼을 통해 전공에 대한 전문지식을 더욱 고취시키고 나아가 교수자와 학습자의 원활한 소통으로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였다. 이 행사는 동문 간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광경영학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태희 주임교수는 “관광경영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재학생들과 관광 미래지식포럼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동문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광경영전공은 직장인 특별과정으로써 경희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과정이다. 토요일을 활용하여 많은 분들이 관광산업분야의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길 희망하며, 학교에서는 최고의 교수진으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광경영전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19-11-29 16:55:42CJ대한통운이 '제13회 지식포럼'을 서울 서소문동 퍼시픽타워에서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공지능 기술과 물류의 미래상'으로 한국IBM 인공지능서비스 부문장 김수연 상무와 유통소비재부문 최규웅 상무가 연사로 참석했다. CJ대한통운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인공지능(AI)을 물류 산업에 접목 시킬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국IBM 김수연 상무는 AI 도입에 가장 선제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분야로 '헬스케어'와 '고객 콜센터'를 뽑았다. 그는 "의료진이 최신 연구 자료와 논문을 직접 소화하기 힘들 때 AI가 자료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알맞는 처치 방법, 신약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I가 기존 고객 콜센터 직원과 고객의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이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고객 응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를 다른 산업과 접목하기 위해 꼭 필요한 3가지 조건으로 ▲풍부한 비정형 및 정형 데이터 확보 ▲작은 범위에서 시작해 큰 범위에 적용 ▲인공지능 전담조직 운영 등을 뽑았다. 김 상무는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자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객관적, 포괄적으로 AI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BM 유통소비재부문 최규웅 상무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물류산업에 적용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물류산업은 지금까지 AI를 적용하기 힘든 산업으로 여겨져왔다. 물류를 상·하차하고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는 대부분의 과정이 AI가 해결 할 수 없는 인력기반 업무이기 때문이다. 최 상무는 "물류산업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도입 단계지만 오늘 강연이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며 물류산업에 AI를 적용하기 가장 적합한 부분으로 ▲배송 ▲검품 분야를 뽑았다. 그는 "질문자의 언어와 의도를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AI의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에 사용되는 언어)를 통해 인력 기반 업무의 효율성과 질을 높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배송 분야는 AI가 택배기사에게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과 배송 물량을 알려줄 수 있다. 또 AI를 이용해 택배 배송 현황 갱신과 운전중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배송 관련 업무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 최 상무의 설명이다. 검품 분야는 여러 장의 정상품 사진을 입력한 AI가 간단한 제품 스캔 만으로 불량품을 골라 내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불량품 해결을 위한 대응책을 세울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선 AI의 개념과 AI 도입시 발생하는 초기자본 문제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도 쏟아졌다. 이에 대해 최 상무는 "AI에 대한 회사 내부 방침이 명확해야 한다"며 "AI를 서비스 차별화등 마케팅 측면에서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7-06-25 12: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