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기반의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자사가 만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어스랩은 현실과 가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의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러시티는 실제 생활 환경의 사람, 사물 및 환경을 메타버스 공간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하다. 기존 웹·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보다 사용자경험(UX)이 직관적인 서비스를 지향한다. 베타버전에서는 지도 기반의 플랫폼으로 실제 도시 단위의 경제 및 사회적인 공간을 3D 스캐닝했다. 이를 통해 현실세계와 비슷한 미러시티 내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그 공간에 가지 않더라도 실제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용자들과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교류 또한 가능하다. 2022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미러시티는 직접 만든 3D 공간과 창작물의 배치 및 거래가 가능하다. 위치기반 증강현실(Spatial AR) 및 전자상거래 증가현실(Commerce 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에서도 미리시티의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가상과 실제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교육 △사회 △금융 활동 등을 가능하게 설계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이 가상공간 내에서도 실시간으로 도시 생활의 경제나 사회 활동을 수행하고 결국엔 경제적인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어스랩은 현재 오프라인에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유한 기업들과 메타버스 관련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들이 미러시티에 입점시키거나 미러시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미러시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시어스랩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어 사용자의 편의성 또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러시티 베타서비스의 모바일버전은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시어스랩은 오는 1월 5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현장 공개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9 12:44:11[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미래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H공사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이번 국제 박람회에서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 올해 SLW는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전시관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자율주행차 시승 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147개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하며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이 포럼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SH공사는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스마트 홈 기술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민다. 우선 첨단 ICT가 집약된 스마트 홈을 '시니어 구역'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시니어 구역에서는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음성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등을 소개하고, 신혼부부·청년 구역에서는 △의상 추천 등이 가능한 옷방의 스마트 거울(미러) △조명·가리개(블라인드) 등을 음성으로 조절하는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채로운 30여개의 ICT를 체험할 수 있다. SH공사는 앞서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사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사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시 기간에는 증강현실(AR)필터를 이용한 기념촬영 등 방문객들의 흥미로운 관람을 위한 부대행사를 이어간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서울의 미래 주거 형태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스마트 라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08 14:23:39[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바캉스 테마로 16일부터 25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 인기 게임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 상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넷마블 엠엔비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넷마블 대표 캐릭터 IP인 ‘쿵야’를 활용한 행사다. 특히 쿵야 시리즈 중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밈(meme)을 탄생시키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총 300평 규모로, 다양한 쿵야 캐릭터 피규어 · 봉제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미러 포토존 및 음료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쿵야 레스토랑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켈리’에서 각각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굿즈)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은영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필수적이다”면서 “신세계백화점은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팝업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18 09:09:33[파이낸셜뉴스] 몇개월 일하지 않고 거액의 위약금을 챙긴 클린스만 감독의 효과인가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공개 지원 의사를 밝힌 감독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과거에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많은 지도자들이 연봉이 높고,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멤버를 보유한 한국 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세계에서 16강권에 있고, 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빅리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재기를 노리는 감독들에게 집중 타겟이 되고 있다. 가장 먼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도자 스티브 브루스가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브루스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잉글랜드)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을 대신해 새롭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루스 감독 측근을 인용, "브루스 감독이 잠재적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논의되고 있다"며 "브루스 감독도 한국 측의 관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러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과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대표 수비수였던 브루스 감독은 은퇴 직후인 199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감독으로 버밍엄 시티, 위건, 선덜랜드, 헐 시티,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 EPL 팀들을 지휘했다. 여기에 필립 코쿠 감독 또한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쿠 전 감독은 1998년부터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스페인)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도자로서는 순탄하지 못했다. 2014~2015시즌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더비카운티(잉글랜드), 피테서(네덜란드) 등에서는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여기에 세뇰 귀네슈 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 또한 한국 국가대표 사령탑에 관심이 있는 곳으로 확인되었다. 귀네슈 감독은 2007년부터 세 시즌 간 FC서울을 이끌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때마다 항상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귀네슈 사단'은 오늘(21일) KBS에 직접 연락을 해, 귀네슈 감독이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베식타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귀네슈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력강화위원회 정해성 위원장은 국내파 사령탑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외인 감독 선임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클린스만 사단에게 지급해야할 100억원의 위약금에 재정적 부담이 큰 것 때문이고, 두 번째는 외인 사령탑을 선임할 경우 시일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3월에 예정된 월드컵 예선에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3 21:58:20[파이낸셜뉴스] 벌써부터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자리에 대한 관심들이 많다. 한국은 비록 아시아팀이기는 하지만 월드컵 진출이 보장된 팀이고, 20명에 가까운 해외파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관심들이 많다. 특히,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등이 한국의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도자 스티브 브루스가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브루스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잉글랜드)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을 대신해 새롭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루스 감독 측근을 인용, "브루스 감독이 잠재적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논의되고 있다"며 "브루스 감독도 한국 측의 관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과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관계자는 "브루스 감독은 여러 사우디 클럽팀의 (감독 후보) 명단에도 포함돼 있다.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따져보고 있다"며 "현장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 해외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는 건 지도자 경력에서도 좋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대표 수비수였던 브루스 감독은 은퇴 직후인 199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감독으로 버밍엄 시티, 위건, 선덜랜드, 헐 시티,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 EPL 팀들을 지휘했다. 대체적으로 빅클럽보다는 챔피언십(2부리그)과 EPL을 오고 가는 중하위권 팀들을 주로 맡았다. 2011-2012시즌 선덜랜드 사령탑 시절에는 지동원(수원FC), 2019-2020시즌 뉴캐슬에서 기성용(FC서울)을 지도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선덜랜드로 떠나기 전 위건 사령탑으로서 조원희(은퇴)를 EPL로 데려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으로 맡은 팀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챔피언십)에서 크게 고전했다. 2021-2022시즌 승격을 노리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브루스 감독 부임 직후 1무 4패로 고전하며 순위가 추락했고, 결국 10위(18승 13무 15패)로 시즌을 마쳤다. 2022-2023시즌에도 브루스 감독 체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은 표류했고, 시즌 초반 22위까지 떨어지자 구단 수뇌부는 그를 경질했다. 2022년 10월 이후로는 아직 맡은 팀이 없다. 즉, 브루스 감독으로서는 마지막 재기의 발판으로 아시아 팀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은 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중심이 되는 팀이고 김지수, 배준호, 백승호 등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많아 여러 가지 면에서 브루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다. 다만, 한국은 클린스만 사단의 위약금으로 많은 금액을 지출할 수 있는 형편이 안돼 브루스 감독이 원하는 수준의 몸값을 맞춰 줄 수 있을지도 큰 난관이 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0 09:03:26[파이낸셜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2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를 뛰어넘는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축구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로 간 호날두의 순자산이 3배가 될 수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축구선수’에 한참 못 미친다"며 "파이크 볼키아(25)의 추정 자산은 130억 파운드(20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파이크는 동남아 브루나이의 술탄이자 석유재벌인 하사날 볼키아의 조카다. 브루나이 왕족은 석유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사날 볼키아 술탄의 자산은 20조~25조원으로 알려졌는데, 유럽 매체들은 왕가 재산 상속인 중 한 명인 파이크의 자산을 똑같은 규모로 추정했다. 3년 전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가 공개한 축구 선수 재산 톱25에 따르면 손흥민은 230억원으로 23위였고, 볼키아가 24조원으로 1위였다. 미국 LA에서 출생한 파이크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즐겼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그는 유소년시절부터 사우스햄튼, 첼시, 아스날, 레스터 시티에서 운동을 했다. 2016년 레스터 시티를 통해 성인무대에 데뷔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2021년부터는 태국 리그 촌부리FC에서 뛰고 있다. 미러는 “호날두와 달리, 파이크는 경기장에서 그의 노력으로 부를 축적하진 않았다"며 "그의 재산은 그가 축구를 하면서 얼마나 버는지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1-02 22:35:56[파이낸셜뉴스] 정말 끝까지 악연의 연속이다. 비록 푼돈일지라도 맨유는 호날두를 보낸 대가로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이미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에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끝까지 서로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존재라는 의미다. 클럽은 월드컵에 소속 선수 차출을 허락한 대가로 보상금을 받는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하루에 1만달러(약 1300만원)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보상금을 받을 수 없다.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며 월드컵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는 맨유 소속이었지만 월드컵 개막과 함께 계약을 파기했기 때문이다. 미러는 18일(한국시각) '맨유는 월드컵이 시작하면서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최소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손해다'라고 설명했다. 미러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많은 보상금을 챙겼다. 미러는 '맨시티는 16명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맨시티는 약 450만파운드(약 72억원)를 벌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호날두를 제외하고 13명을 월드컵에 보냈다. 맨유가 받을 보상금은 최소 290만파운드(약 46억원) 이상이다. 12명을 보낸 첼시는 250만파운드(약 40억원)다. 미러는 '챔피언십 29명을 포함해 잉글랜드 클럽 소속으로 160명이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다. 스페인 리그는 87명, 독일은 80명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18 17:57:1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시어스랩과 ‘AI Agent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신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로서 지분투자도 결정했다. 셀바스AI는 지난 8월 위지윅스튜디오로부터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시어스랩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속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시어스랩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에 다양한 음성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셀바스AI는 디지털휴먼, 디지털트윈에서 모습, 행동, 표정 등과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음성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메타버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선 그래픽만큼이나 사운드가 중요해 당사가 보유한 음성기술로 각 메타버스 서비스에 알맞는 최적의 목소리로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다”며 “당사와 위지윅스튜디오, 시어스랩 간 메타버스 밸류체인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셀바스 AI의 뛰어난 음성 기술을 시어스랩 아바타 기술에 접목한다면 보다 지능화된 대화형 아바타 제공이 가능하다”며 “양사의 기술 및 사업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25 13:10:34[파이낸셜뉴스] KT가 스페셜 에디션·우영우 에디션을 비롯한 다양한 결합 할인 혜택을 담은 갤럭시Z폴드4·플립4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KT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플립4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예약 개통은 23일, 공식 출시는 26일부터다. KT는 이번 사전예약에 맞춰 특별한 단말 라인업을 준비했다. 갤럭시Z플립4 '화이트' 색상을 담은 'Y 에디션' 등 스페셜 에디션을 마련했다. Y 에디션은 갤럭시 Z플립4 화이트, KT Y 아티스트 케이스 및 팔레트, 나이스웨더 굿즈 5종(키링, 타올, 컵, 스티커 팩, 쇼퍼백)으로 구성되며, 16일부터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출고가는 139만7000원이다. 이외 KT 대표 콘텐츠로 떠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적용한 '우영우 에디션'도 출시 해당 콘텐츠와 제휴한 스페셜 굿즈를 준비했다. 우영우 에디션의 출고가는 138만6000원이다. 이외 KT Shop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무직타이거 피크닉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KT는 갤럭시Z폴드4·플립4 할인 혜택으로는 △할부이자 무료 △캐시백 할인 △요금 할인 등을 모은 '트리플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2.0+/2.5/3.0) △우리카드(카드의 정석) △BC바로카드(Super/Supe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 2.0+ 카드 기준 갤럭시Z플립4 할부수수료를 약 8.5만원을 절감, 캐시백 7만원 할인과 매월 4만원씩 24개월 통신비 최대 96만원 할인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출시된 갤럭시버즈2프로와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담은 요금제 라인업을 '삼성초이스'에 추가한다. 각각 출고가 대비 저렴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어 해당 디바이스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KT는 이번 신규 삼성 갤럭시 폴더블 단말 출시와 함께 가상 매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스토리위즈와 시어스랩의 '미러시티' 애플리케이션(앱) 제휴를 통한 가상현실 체험 매장 '메타스퀘어'를 마련, 사전예약과 메타스퀘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스퀘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갤럭시북 Flex2 △갤럭시워치5 △갤럭시버즈2프로 등을 추첨 제공, 선착순 500명에게는 네이버 페이 1만원권을 증정한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한층 완성도 높아진 갤럭시Z폴드4·플립4와 함께 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갤럭시버즈2프로 등 라인업이 확대된 삼성초이스를 통해 삼성전자 인기 제품까지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15 09:51:14[파이낸셜뉴스]사우디아라비아가 명운을 건 스마트 친환경 신도시 '네옴시티'의 핵심 사업인 '더 라인(미러시티·거울도시)' 수주전이 이르면 올해 말 개막한다는 소식에 다스코가 강세다. 다스코는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공군비행장 시설물 및 부대시설물 마감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다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30원(6.10%) 오른 5900원에 거래 중이다. 10일 건설·플랜트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께 미러시티 건설 사업에 대해 발주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타북주에 짓는 네옴시티의 일부다. 사막 한가운데에 짓는 도시로 총 길이가 170㎞에 이르며 거주민 9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과 함께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두산에너빌리티·현대엔지니어링·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주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해외 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과 참석자들은 이날 글로벌 주요 토목·플랜트 프로젝트 참여를 논의하며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노다지와 다름없는 네옴시티의 각종 수주를 위해 총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정부는 오는 10월 말~11월께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이 성사되면 네옴시티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원전 건설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가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다스코는 도로안전시설 전문기업으로 도로와 도로안전시설물 제조 및 설치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4월 NAS Joint venture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비행장 시설물 및 부대시설물 마감공사 계약을 체결한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8-11 09: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