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 FA센터가 보험업계 최초로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미술품종합감정법인 중 하나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한화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국 FA센터(63빌딩, 경인, 대전, 대구, 광주, 부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미술품의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 관리 및 투자, 구입 및 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미술시장 리포팅, 세미나, 강의 등의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 보다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화생명 소속 FA 전원이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 FA가 일대일로 배정돼 편리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한화생명 FA센터는 상속 및 증여, 절세, 노무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자산관리를 해 온 고객 상담 노하우가 있다”며 “고객들의 최근 관심사인 미술품 자문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술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07 11:01:30[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카드 업계 최초로 미술 사업 관련 사내벤처를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Art+)’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인테리어용 미술품 구매가 증가하고, 재테크 수단으로 미술품 거래가 늘면서 미술 시장에 진출하고자 출범했다. 아트플러스는 관련 첫 사업으로 다음달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아트페어(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를 개최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신진 작가와 신진 갤러리의 발굴 등을 목표로, 30여개 갤러리와 60여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할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정교한 추천과 관리, 결제모듈 추가, 포인트 적립·사용 등 신한카드의 사업 영역과 연결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5-03 16:11:18NH농협 멘토링 기업 개인신용 전문 대출 P2P금융 플랫폼 미드레이트가 2000만원 규모의 미술품 담보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드레이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미술품 담보투자상품은 2000만원 규모의 기간 2개월, 연 수익률 12%의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투자 모집이 진행된다. 이번 담보 미술품은 '극사실주의화가' 고영훈 작가의 작품으로 30대 후반의 남성이 2016년 3월 서울옥션에서 5000만원에 낙찰 받은 '스톤북'이다. 미드레이트 심사팀은 "고영훈 작가의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고가로 낙찰이 되고 있으며, 최근 낙찰 사례를 고려하여 낙찰가의 40%에 해당하는 2000만원의 대출금액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며 "모집된 금액은 차입자의 사업자금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동산, 동산 담보 대출을 시작한 미드레이트는 P2P업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술품 담보 상품과 함께 다양한 영역의 P2P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이기도 한 이승행 대표는 "동산의 경우 부동산에 비해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회사 차원에서 관리가 쉽고 차입자의 부실이 생길 시 보다 빠르게 담보물을 매각해서 투자 고객들을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P2P금융의 이용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 자체 신용심사알고리즘을 통한 인적 평가를 더욱 고도화해서 부동산, 동산 담보 상품의 적정 금리를 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드레이트는 1월 소상공인 투자상품 '브롱스 노원점1차'를 성공적으로 모집 완료했으며,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알고리즘인 '미드레이트CSS'를 통해 차별화된 대출심사를 하고 있다. 또한, P2P금융권 최초 NH오픈플랫폼을 활용해 대출자와 투자자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핀테크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투자자 상품 선택의 다양성을 고려해 개인신용심사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동산, 부동산 담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1-23 12:36:55박아름作. 서정희作. 양재열作.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미술품'을 사은 선물로 증정한다. 신세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 동안 신세계카드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선착순 1만명)에게 미술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예술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에코백이나 그릇 등 예술성을 부여한 일상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 예는 있었지만 순수 예술 작품을 사은 행사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해 명품 주방 브랜드 WMF의 냄비나 핀란드 유명 식기 브랜드 이딸라의 컵세트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문화'라는 가치까지 선보여 사은품의 격을 높였다. 이번 사은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서정희, 정헌조, 양재열, 백예리, 박아름 등 5명의 유명 판화 작가와 함께 봄을 알리는 '봄꽃'을 테마로 한 작품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작품별 500개씩 한정 생산해 작품별 번호는 물론 작가 서명도 함께 기재해 작품의 소장가치도 높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재진 상무는 "새 봄을 맞이하면서 고객들이 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봄꽃을 테마로 한 미술품 증정 사은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2013-02-26 11:26:48【대구=김장욱기자】대구지역 대형유통업계가 가족단위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 전쟁을 본격화했다. 대구지역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대백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시작으로 현대·롯데백화점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백화점은 15일까지 33년 전통의 ‘대백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마감한다. 대백은 접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공모작을 발표한 뒤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도 오는 24일 동시에 대구국립박물관과 이월드(구 우방랜드)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동시에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로 참여인원에 대한 양사 관계자의 관심이 뜨겁다. 또 대회에 참여하는 학부모 역시 어느 대회에 참여할 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회가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충성도를 감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오픈을 앞둔 현대백화점은 오픈 이후 잠재 고객을 파악할 기회로 여기고 있어 “대회 성패가 매우 중요하며 경영진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며 양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대구점(점장 김영태)은 ‘박물관에서 그리는 지구 이야기’라는 대주제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구점 오픈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아닌 우리가 사는 지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함께 생각하는 대회이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접수(ehyundai.com)와 전화접수(053-245-2237∼9), 현장접수(대구국립박물관 내)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돼 소외아동돕기를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2011-04-14 10:27:37‘기와 지붕밑의 멋진 스포츠카’.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풍경이다. 실제 지난 22일 전통 한옥인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 최첨단 스포츠카가 등장했다.벤츠의 최신 스포츠카 ‘CLK 320 카브리올레’와 ‘뉴 SLK 230 로드스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날은 이들 신차의 국내 첫 데뷔 무대였다.억대에 달하는 스포츠카가 한국의 고아한 전통 분위기와 멋진 조화를 연출해낸 것이다. 이런 발상의 전환은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도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다.기아자동차가 미니밴 ‘카렌스’ 신차발표회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하면서다.이후 자동차업체들은 호텔정원,공원,백화점 등 야외 행사장을 찾아 앞다퉈 나서고 있다.주고객층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차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선두주자인 기아차는 지난해 ‘카렌스’에 이어 ‘리오’도 여의도공원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올 5월 출시된 준중형 승용차 ‘스펙트라’ 역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6월 ‘베르나’ 신차발표회를 올림픽공원에서,10월에는 미니밴 ‘트라제XG’를 워커힐호텔 제이드 가든에서 첫 탄생을 축하했다.‘아반떼XD는 올 4월 어린이대공원에서,승용차와 RV차종을 접목시킨 Fusion Car개념의 ‘싼타페’는 지난 20일 워커힐호텔 제이드 가든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대우자동차 역시 ‘라노스Ⅱ’를 남산에서,미니밴 ‘레조’는 전국의 롯데백화점을 통해 첫선을 보여 ‘호텔 버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2000-06-25 04:42:04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글로벌 관광허브'를 기치로 내걸고 18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12층에 문을 열었다. 화장품 매장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글로벌 쇼핑랜드마크'를 기치로 내걸고 18일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한국관광의 심장부인 명동상권인 서울 충무로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12층에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쇼핑과 문화,체험을 융합한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꾸며져 면세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몽클레르와 구찌 등 600여개 국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내년에는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등 3대 명품이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메인 쇼핑공간인 10층의 화장품 매장이다. 화장품 매장에 들어서면 천정에 매달린 거대한 화면에서 현대적 디지털아트가 손님을 맞는다. 마치 현대 미술관에 온 것처럼 꾸몄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의 쇼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바로 밑에는 벨기에 출신 현대미술작가 카스텐 휠러가 제작한 폭 7.5m, 높이 4.5m의 대형 '회전 목마'가 화려한 조명을 내면서 쉴새 없이 돌아가며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제품 판매를 위한 공간만으로 빼곡히 채워진 기존 면세점과는 차별화된 것이다. ■亞 최대규모 화장품 매장 신세계면세점은 전체 영업면적적 1만5138㎡ 가운데 17%를 문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여기에 9층과 12층에는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VIP라운지를 갖췄다. 이날 오전에 면세점 오픈행사에는 소문을 듣고 온 중국인 개별 쇼핑객들이 대거 몰렸다. 평일인데도 유커들이 몰리면서 일부 외국인 서비스 센터에선 통역인원을 추가로 투입해야 할 정도로 일손이 딸렸다. 이날 단체 관광객이 없었음에도 쇼핑객들이 몰린 것은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문화 공간을 갖춘 덕분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한류스타인 G드래곤과 전지현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국내 최대인 20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들어서 중국인 쇼핑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쇼핑 매장이라는 게 신세계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아시아 화장품 쇼핑의 성지를 꿈꾸고 있다. 중국 칭다오 출신의 유학생 장예씨(27.여)는 "신세계면세점은 깨끗하고 세련된데다가 인근 다른 면세점들에 비해 서비스가 좋은 것 같다. 특히 화장품 매장은 품목별로 제품이 많이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시계.주얼리 등 명품매장 차별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향후 해외 명품.주얼리 브랜드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입점 시킬 예정이다. 꾸찌, 베르사체 등 해외 명품이 이미 입점한 상태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이른바 3대 명품도 유치할 예정이다. 8~9층은 티파니, 발렌시아, 불가리,MCM 등 다양한 명품.주얼리 매장이 자리잡았다. 일부는 아직 미개장상태에서 개장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9층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브랜드의 명품 시계브랜드가 입점했다. 해외명품 '생로랑' 매장 관계자는 " 아직 임시 매장을 운영중이며 앞으로 매장 내 품목수를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1층 가전.캐릭터.식품 매장 옆에는 기존 야외공원인 '스카이파크'를 새단장해 야외 미술품 전시와 함께 휴식공간을 갖췄다.여기에는 팬더 조형물을 배치해 유커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층 신세계그피트샵에도 'YG스토어' 등 이색적인 문화 쇼핑 공간을 마련하고 중요 무형문화재를 비롯, 명인.명장 작가의 공예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13층에는 헤어숍과 피부과까지 위치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유커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DF) 사장은 "개점 원년인 올해 매출목표를 1조5000억원으로 정했다"면서 "인근 웨스틴조선호텔과 신세계DF 두 곳으로 분산된 면세사업을 통합해 효율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6-05-18 18:04:33[파이낸셜뉴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맡았다.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상무는 그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에는 국내 중견·원로작가 대상으로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동석하기도 했다. 199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말 ‘SBS 8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투나잇’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퇴사하고 그해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했다.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 사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20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이 지배하는 호반건설은 김 사장이 소유한 호반건설주택과 완전 자회사 6개사, 차남인 김민성 전무 소유의 호반산업과 완전 자회사 11개사를 거느리는 구조로 돼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9 10:06:11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이미지 개선에 한창이다. 오래되고 보수적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페스티벌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했다. 이후 KCC는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페인트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했으며, 세계적인 포르투갈 작가 빌스(Vhils)도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페어 파트너로 참가했다. 노루페인트는 첫 개최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장 도료 공급 파트너로 함께했다. 최적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컬러 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와 주관사 협의를 통해 전시 공간 연출 컬러를 선정하고,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시관 전용 비스포크 도료를 개발해 독점 공급했다.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도 페인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에 친환경 페인트 순&수 시리즈를 지원했고,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도 순&수를 통해 컬러 공간 연출을 지원했다. 또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도 순&수를 협찬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단순 페인트가 아닌 컬러, 디자인 역량 등 노루페인트의 기능적인 가치와 함께 그 기능을 표현하는 정서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인 문화·예술 공간에 노루페인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을 녹여 보다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미술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이보다 앞서서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와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기획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했다. 이처럼 페인트 업체들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페인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다가감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 지원은 페인트 업체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예술 분야 협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8 18:36:45[파이낸셜뉴스] 국내 페인트 업체들이 이미지 개선에 한창이다. 오래되고 보수적이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아트페스티벌이다. KCC는 페스티벌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했다. 이후 KCC는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 중인 세계 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페인트를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 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했으며, 세계적인 포르투갈 작가 빌스(Vhils)도 참여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페어 파트너로 참가했다. 노루페인트는 첫 개최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장 도료 공급 파트너로 함께했다. 최적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컬러 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와 주관사 협의를 통해 전시 공간 연출 컬러를 선정하고,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시관 전용 비스포크 도료를 개발해 독점 공급했다. 노루페인트는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도 페인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에 친환경 페인트 순&수 시리즈를 지원했고,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에도 순&수를 통해 컬러 공간 연출을 지원했다. 또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도 순&수를 협찬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단순 페인트가 아닌 컬러, 디자인 역량 등 노루페인트의 기능적인 가치와 함께 그 기능을 표현하는 정서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인 문화·예술 공간에 노루페인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을 녹여 보다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미술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이보다 앞서서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와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기획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했다. 이처럼 페인트 업체들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페인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다가감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 지원은 페인트 업체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문화·예술 분야 협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6 19: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