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보유 중인 전체 미술품 600여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미술품 가치 재평가와 등급 재분류 작업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의 미술품 보관·관리기준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 중 보존가치가 높은 작품(등급과 무관)에 대해 5년마다 가격을 재평가해 작품가액에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미술품을 소장기관의 관리 소홀과 함께 가격 재평가 미실시, 관리실태 점검 미이행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미술품 소장 기관별로 현장실사를 실시해 설치 위치, 보존상태 등 관리상태 전반을 점검하고 정보 변동사항, 누락사항 등을 일제 정비해 데이터를 현행화 할 계획이다. 시는 전수조사 후 현행화 된 미술품 데이터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9월 중에 가격 재평가를 실시한다. 먼저 미술품 600여점 전체에 대해 서면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A~B등급을 포함한 소장가치 높은 100여점은 현장 실물감정을 진행해 감정결과에 따라 작품가액 조정과 가치등급을 재분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 후에도 매년 미술품 관리실태를 정기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지도 점검해 보유 미술품의 사후관리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고은화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미술품의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11 09:56:54올 4·4분기와 내년에는 수도권 근거리의 거래량이 많은 중·저가대 종목군, 과대낙폭 종목, 그리고 주변개발 등의 호재를 안고 있는 회원권이 점진적으로 자산가치와 효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고가 및 초고가권의 저평가 종목들도 반등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 우선 근접성과 부킹 활용도가 높은 종목으로 과도한 시세하락이 이어진 회원권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년에는 저평가된 종목군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강북권의 택지개발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신설도로망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에 대한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내년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시세판도를 개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고질적인 정체현상으로 냉대를 받았던 경기북부를 비롯해 도로개통의 직접적인 수혜종목들이 밀집한 곤지암, 여주 지역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경기 양평 더스타휴 프로 대회 유치 이후 수준 높은 코스와 클럽하우스 시설 구성이 알려지면서 빠르게 바이럴 마케팅이 되고 있다. 코스는 홀 간 뚜렷한 독립성과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져 운치가 있다. 아기자기한 구성물들 하나하나도 세심한 감성이 배어 있는 것으로 평가가 좋다. 클럽하우스도 프라이빗 룸을 별도로 구성해 차별성을 살렸고, 최상급 라운딩 효과를 만끽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최근 3억9000만원에 4인 무기명회원권을 분양하면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가평 프리스틴밸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정호 회장이 직접 운영을 맡고 있는 곳이다. 경춘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이후 수도권 수요자가 증가했다. 주중 2인 플레이가 가능한 수도권의 몇 안 되는 골프장 중 하나라는 것도 관심 요인이다. 코스는 주변 자연지형과 유연하게 맞물려서 풍광이 빼어나며 병풍처럼 펼쳐진 숲 자체가 산책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동선을 자아내는 느낌을 부여한다. 각 코스도 독립성과 개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강북권의 골프메카인 파주의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서원밸리는 근래 누적관람객 32만명을 돌파한 자선 그린콘서트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골퍼들 사이에서는 고품격 코스라는 평가가 자자하다. 특히 주변에 금병산, 도마산, 지웅산 등 낮은 산들이 감싸고 있어 안정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산악 코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물결 흐르듯 자연스러운 멋을 자랑하는 코스 구성이 일품이다. 또한 회원제 18홀은 한국형 잔디를 식재했고 퍼블릭인 서원힐스 27홀은 양잔디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위치에 대한 호불호는 있지만 변별력 있는 코스와 운영사의 안정성을 고려한 골퍼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운영사인 로얄개발은 강남의 리츠칼튼호텔을 소유한 이전배 회장이 실질적인 오너라고 볼 수 있다. 로얄개발은 1972년 18홀 골프장 개장으로 강북권의 전통성이 높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적인 리모델링과 규모 확장으로 여전히 쉼없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1992년과 2015년에는 각각 9홀을 추가해 현재 36홀의 거대한 스케일의 골프장으로 거듭 태어났다. 웬만한 최고급 호텔을 능가하는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적인 자태와 고급스러움은 최고를 지향하는 오너의 철학관이 배어 있다. 내년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시작점인 남구리 나들목에서 골프장까지 18㎞정도 거리여서 30분 이내 주파가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도 호전된다. ■경기 광주 남촌 경기 곤지암권의 초근거리에 위치한 초고가 종목 중 하나다. 국제규격에 맞춘 18홀의 코스는 난이도가 높으며 홀별로 다채로운 풍경을 제공한다. 전반적인 코스와 회원관리도 최고 수준의 평을 받고 있고 회원수가 199명 정도로 주말 부킹 수요가 많은 법인업장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골프장 내에 90여평의 미술관을 조성하고 400여점의 각종 진귀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어 품격 있는 골프장을 찾는 개인 고객에게도 각광 받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말에 교통분산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클럽하우스와 코스를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한 후에 한층 격조 높은 라운딩이 가능해졌다. 문화스포츠부 news@fnnews.com
2016-10-20 16:47:541억원 조선시대 백자달항아리는 유찰 됐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 ㈜고미술경매 동예헌(대표 안백순)은 지난 26일 첫 실시한 ‘고미술 경매전’은 40%가 낙찰돼 작품 경매가는 총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백순대표는 “고미술품들이 그 가치에 비해서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신뢰감이 바탕이 되면 가치하락이 적은 고미술품은 투자가치로 재평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예헌 관계자는 “첫 경매치고는 낙담할 수준은 아니다”며 “오는 8월말∼9월초 두번째 고미술경매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매에는 백자달항아리, 청화백자매조문병, 경기약장, 수운 유덕장의 대나무그림 등 도자기, 고가구, 고서화 등 우리나라 고미술품 100여점이 출품됐었다. 고미술 경매전은 가짜 경매시 원가와 수수료는 물론이고 낙찰가의 10%에 해당하는 손해배상 책임경매제를 실시하고 있다.(02)735-8440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2007-06-27 15: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