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비봉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주목받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가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비봉지구 B-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로 구성된다. 2022년 이후 비봉지구에서 공급된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높은 희소성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2만3천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상에 차량 통행을 없애고 대규모 중앙광장(약 1만2천여㎡)을 배치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각 세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2025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차량 5분 거리에 비봉고교가 자리해 자녀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상업지구와 공공청사(예정)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와 가까운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화성로와 국도 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예미지 브랜드의 프리미엄 설계와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는 점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선호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별공급 청약은 11월 25일(월), 1순위 청약은 26일(화), 2순위 청약은 27일(수)에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화)에 이뤄진다. 화성시 거주자 및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로 청약통장 예치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는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앙자동차 매매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을 통해 자세한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09:42:00[파이낸셜뉴스] 유승종합건설은 11월 1일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조성되는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이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광명시 정비사업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광명시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3㎡A 201가구 △83㎡B 135가구 △83㎡C 24가구 △93㎡ 84가구다. 청약일정은 1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2일 1순위, 11월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1월 1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이후 12월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광명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이 강점으로 KTX 광명역이 인접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주변에는 소하IC,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강남권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여의도와 가산디지털단지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권에는 서면초, 안서중이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고 소하고와 하안동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광명역세권과 인접해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이마트, 중앙대 광명병원 등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구름산과 맞닿은 숲세권 아파트로 여의도공원 면적(약 23만㎡)의 약 3배 규모인 구름산 도시자연공원(약 67만㎡)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시 구름산지구는 광명시에 예정된 3기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광명학온지구, 광명하안2지구 등 다수의 개발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도 기대감이 큰 곳"이라며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이와 같은 광명시 새로운 주거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 기대에 부응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1 10:52:08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의 매입확약 신청을 받은 결과 31개 필지, 약 2만가구 물량이 신청됐다고 발표했다. 26일 LH에 따르면 당초 추정한 신청 예상 주택 규모인 3만6000가구의 절반이 넘는 규모가 이번에 몰렸다. LH의 매입확약으로 준공 단계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될 뿐 아니라 착수 단계에서도 조달금리 인하와 본 PF 전환이 용이해지는 점 등을 고려해 업계 신청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확약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확약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건설업계와 수도권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매입확약 대상 확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께 고품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착공 시기를 앞당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6 18:15:24서울 옆세권인 광명 중심 입지 '구름산지구도시개발사업'의 첫 민간분양 단지가 내달 공급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승종합건설은 오는 10월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시 숙원사업인 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본격적인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 구름산지구 A4블록(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38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광명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6000여㎡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광명 원도심과 광명역세권 일대를 연결하는 광명의 지리적 중심 입지를 갖추고 있고 주거단지와 함께 근린생활용지, 공원, 도로 등이 체계적으로 갖춰질 예정이어서 광명의 신흥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에서도 핵심 입지를 자랑해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도보권에는 서면초, 안서중이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고, 명문고인 소하고와 하안동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KTX 광명역이 인접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이용이 편리하다. 연지안 기자
2024-09-23 18:17:53상승세가 이어졌던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9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1304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1331만5000원) 대비 2.04% 떨어진 수준이고 전년 동월(963만5000원) 대비로는 35.37% 상승했다. 3.3㎡로 환산하면 4304만1900원 규모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830만7000원으로 7월의 839만1000원 대비 1.00% 떨어졌다. 경기는 643만9000원으로 전월(647만8000원) 대비 하락한 반면, 인천은 543만9000원으로 전월(538만원) 대비 올랐다. 전국은 568만2000원으로 7월 568만1000원 보다 0.02% 상승했다. 전년 동월(501만원) 대비해서는 13.42% 오른 수준이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606만5000원으로 지난달(608만9000원) 대비 0.39%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49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4718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성석우 기자
2024-09-19 18:44:51최근 몇 년간 건설 경기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공급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공사비와 토지가격의 상승, 금리의 인상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시공사들이 공사 수주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일부 중소 건설업체는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건설 업계의 위기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5~10년 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PF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가격적인 장점을 지닌 민간임대주택이 주택 공급 대란 속에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며, 임대료도 시세의 80~95% 수준으로 저렴하고, 임대료 인상 폭도 법적으로 5%로 제한되어 있다. 또한, 10년 거주 후에는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민간임대주택 '구성역 플랫폼시티45'가 9월11일 홍보관을 오픈했고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45층 규모로, 1차 임차인 모집 대상은 324세대(아파트 301세대, 오피스텔 23세대)이며, 중소형 실속 평형인 44, 47, 59, 84㎡을 선보이고 있다. '구성역 플랫폼시티45'는 특히 GTX-A 노선의 개통으로 큰 혜택을 받고 있는 단지로, 수인분당선에 이어 최근 개통된 GTX-A 노선(수서~동탄)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주변에는 구성초등학교, 마성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 단국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신세계백화점, 구성동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필수 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용인 플랫폼시티와 인접하고 있으며, 사업지 남쪽의 원삼면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직주근접 단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 물량 부족으로 인해 분양가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며 "임대료가 저렴하고, 10년 거주 후 분양 전환 가능성도 있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성역 플랫폼시티45'의 홍보관 방문 및 임차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대표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2 13:28:00지난달 부산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260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건비·자재 값 인상과 고금리 장기화 등이 맞물리며 9개월 만에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부산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683만5000원이다. 지난해 10월 ㎡당 672만2000원으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9개월 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이를 평(3.3㎡)당으로 환산하면 2259만5000원에 달한다. 평당 분양가 기준으로 지난 6월에 비해 122만원가량 오른 수치이고,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186만원 상승한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0.66%보다 10배 가까이 높은 데다 서울 상승률 5.0%보다도 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분양가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공사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주거용건물 공사비지수는 2021년 6월 110.73에서 올해 6월 128.87로 3년 새 16.4%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금융비용이 급등한 충격이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인건비와 규제 비용도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분양가는 치솟는 데 비해 주인을 찾지 못하는 미분양 물량은 쌓여가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5862세대로 6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5205세대)에 비해 12.6% 증가했다.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 세대 수는 2013년 4월 6131세대 이후 11년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미분양 아파트가 5496세대를 기록하며 최대치를 갈아치웠는데 불과 두 달 만에 이 수치를 다시 넘어선 것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규모는 지난달 1352세대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1402세대와 비교해선 50세대 줄어든 수치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런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 부산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대 중반에서 4000만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공사비 상승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8 19:25:51[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267만6000원) 대비 5.04%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에 달한다. 3.3㎡로 환산하면 4401만7000원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3.3㎡당 분양가가 4190만4000원을 기록했지만, 한 달 새 200만원 가량이 더 올랐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에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839만1000원)도 전월 대비(818만7000원) 2.49% 상승했다. 이에 따른 전국의 ㎡당 분양가는 568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0.66% 올랐다. 다만,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4월(568만3000원)보다는 낮다. HUG 관계자는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를 계산한 것이어서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가 그대로 남아있다"며 "강남권의 새로운 분양 물량이 더해지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총 1만523가구로 전월 대비 3700여가구 이상 줄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4847가구로 전월 대비 2300여가구 감소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6 10:46:52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데다 부담스러운 대출 금리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적은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주택은 10년동안 임대 계약을 통해 거주하다가 합리적인 가격의 분양전환을 통해 거주중인 주택의 소유권을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 분양자가 계약금과 중도금 여기에 잔금까지 모두 지급이 완료되어야 소유권 이전등기를 통해 집을 소유할 수 있다. 반면,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주택은 합리적인 가격의 분양전환을 통해 소유권을 취득하는 것이 가능한데다 일반분양 대비 입주관련 세금, 등기비 등 입주시에 발생하는 비용의 부담이 적다. 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시에는 그 동안 발생한 프리미엄수익을 모두 누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같이 비용적 혜택뿐만 아니라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는 것이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에 수요자 관심이 몰리는 이유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과 같은 주택공급 방식은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무리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필요가 없고, 자금 여건이 부족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들의 주택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순기능도 갖추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 송절지구 내 첫 번째로 공급되는 만큼,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접근이 어려운 인근 단지들의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CJ 프레시웨이와의 계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조식&중식 서비스 도입을 확정지었으며, YBM넷과의 계약을 완료하여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2년의 영어 무상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실내 스크린 골프존 업무협약을 완료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도 아침과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며, 취미생활과 교육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주거 환경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청주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활동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일,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역 농가의 쌀 소비 촉진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저소득층 지원 등 청주시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쌀 1,540kg 143포(20kg 11포, 10kg 132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후원되는 쌀은 청주시에 위치한 노숙인 재활시설 성덕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4-07-05 09:45:40[파이낸셜뉴스]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77만원으로 전월보다 2.36%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6.75%나 상승했다. 이를 3.3㎡로 환산했을 때는 3884만1000원이다.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89만원으로 전월 대비 1.5%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해서는 18.04%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8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1.14% 올랐고,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26.42%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8만3000원(3.3㎡당 1875만3900원)으로 전월보다 0.89%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 17.33% 상승한 수준이다. 기타 지방은 ㎡당 441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2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46% 올랐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847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3%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428가구(서울 11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5598가구이다.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4821가구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16 11: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