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기 가구형 안마의자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이하 LG 힐링미 아르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최근 신규 컬러를 출시하는 등 LG 힐링미 아르테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LG 힐링미 아르테는 LG전자 가구형 안마의자의 대표 라인업으로, 어떠한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효과와 우수한 안마 기능을 동시에 갖추어 론칭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LG전자 안마의자 제품군 중 LG 힐링미 아르테의 판매 비중은 출시월인 2023년 8월 대비 올해 6월 기준으로 10%에서 34%로 증가했다. 이는 출시 약 1년 만에 3배 수준으로 고성장하며 LG 힐링미 아르테의 인기와 저력을 입증한 것이다. LG 힐링미 아르테는 곡선형의 라운지체어 디자인과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몸의 굴곡에 밀착되는 S&L 프레임과 넓은 어깨 ·엉덩이 공간으로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준다. 제품에 내장된 안마볼은 상하좌우, 앞뒤 6방향으로 움직이며 손마사지와 유사한 6가지 핸드모션 입체안마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무선 리모컨, 블루투스 스피커, 온열 시트 등 릴렉스 편의기능, 약 35dB의 저소음 설계, 7가지 맞춤 안마 코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새로 나온 ‘클레이 민트’ 제품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의 코지 베이지, 코지 브라운에 이어 추가된 오브제컬렉션 컬러의 제품으로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론칭된 모델이다. ‘클레이 민트’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해 만든 컬러 중 하나로 정서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전문가가 엄선한 색상답게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클레이 민트’ 제품 구매 시 구독 서비스 월요금이 최대 9개월까지 무료로 적용된다. 지정된 제휴카드를 사용하거나 LG전자의 타가전과 결합해 구매하면 최대 월요금 2.6만원이 할인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달 LG 힐링미 아르테를 예술 작품화해 화제를 모은 ‘디 아르테 컬렉션(The Arte Collection)’ 영상은 LG전자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기준 누적 조회수 793만 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예술적 디자인이 강점인 LG 힐링미 아르테를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도슨트 컨셉으로 담아내어 보는 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디자인과 안마 성능을 모두 갖춘 가구형 안마의자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LG 힐링미 아르테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컬러인 ‘클레이 민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LG 힐링미 아르테의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LG 힐링미 아르테를 통해 고객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온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1 13:36:03[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가 5가지 인기 향을 담은 아이스크림을 올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12일 딥디크를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여간 성수동에서 아이스크림 샵 콘셉트의 썸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지중해 휴양지를 방문한 듯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서는 지중해의 따스하고 여유로운 햇살을 연상시키는 '일리오', 밝고 상쾌한 여름밤 정원과 어우러지는 레몬그라스 향의 '시트로넬' 등 딥티크의 상징적인 여름 향기가 느껴지는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알록달록한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이번 행사 기간 중에만 만날 수 있는 딥티크 아이스크림 바가 눈에 띈다. 아이스크림 바에서는 딥티크의 인기 향수에서 영감 받은 5가지 맛의 젤라또를 판매한다. 여름 향수 '일리오'를 미각화 한 백년초 맛 젤라또부터 오렌지, 레몬, 바닐라, 민트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의 맛이 유래된 딥티크의 향수를 함께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젤라또 위를 꾸며줄 각양각색의 화려한 토핑은 고객들의 미각 뿐만 아니라 시각까지 사로잡는다. 휴양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증샷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대형 아이스크림 조형물과 선베드로 장식된 포토존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바캉스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 '헤도니스틱 썸머 컬렉션' 7종과 딥티크의 인기 향수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존이 있으며, 캔들, 디퓨저 등의 홈 컬렉션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썸머 팝업 스토어 단독으로 출시되는 '시트로넬 & 제라니움 썸머 바디 스프레이 100ml'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딥티크 썸머 팝업 스토어는 카카오톡 딥티크 공식 채널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대기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관계자는 "시각 뿐만 아니라 후각, 미각, 촉각까지 모든 감각으로 향기롭고 시원한 딥티크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젊은 층이 열광할 수 있는 딥티크만의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2 10:27:05[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가 '디아도라X전미라 크로스코트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21일 디아도라를 전개하는 하이라트브랜즈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세계 대전점 전미라 선수의 이름을 내건 첫 테니스웨어 런칭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디아도라가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협업한 2024 신제품 '크로스코트(CROSSCOURT) 컬렉션' 출시 기념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크로스코트 컬렉션 런칭 쇼케이스는 신세계 대전점 디아도라 매장 앞에 마련한 별도 공간에서 진행됐다. 전미라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처음 출시한 '크로스코트 컬렉션'의 기획 배경과 디자인 컨셉을 직접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전미라는 이번 협업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며, 구체적인 디자인부터 컬러 선정, 피팅 등까지 진두지휘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테니스 선수 출신의 전미라가 직접 참여한 스타일링 클래스 시간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테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코트 룩이 갖는 의미, 여기에 선수 시절의 경험담을 더해 테니스 코트에 들어설 때 마음가짐부터 본인이 입었을 때 좋았고, 불편했던 플레이 룩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디아도라의 디자인 팀도 자리에 함께 해, 패션으로서의 '테니스코어(Tennis-core) 트렌드와 연관해 '크로스코트 컬렉션'을 평상 시 데일리 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제안했다. 디아도라가 전미라와 협업한 '크로스코트 컬렉션'은 플레이를 위한 퍼포먼스에 집중하면서, 그린과 민트, 핫핑크 등 경쾌한 컬러와 발레리나가 연상되는 튜튜 스커트같이 여성의 우아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성용으로만 출시됐고, 티셔츠, 자켓 등 실용적 아이템을 포함해 원피스, 테니스 스커트, 모자, 양말 등 15종으로 구성된다. 전국 디아도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몰에서 판매 중이며, 가장 큰 사랑을 받아 품절되었던 튜튜 스커트는 이달 말 재입고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1 11:13:25[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가 여름 시즌을 맞아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17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조던 키즈의 '조던 DNA 23 캡슐 컬렉션'은 조던 23 로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제품이다. 매년 완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올해도 신규 컬러와 디자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여름 더위를 대비해 상품 물량도 전년 대비 60% 확대했다. 조던 DNA 23 캡슐 컬렉션은 본격적인 여름을 겨냥,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와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드라이핏 소재로 제작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데일리룩으로 안성맞춤이다. 기존 색상인 블랙과 레드, 핑크 외에도 파스텔톤의 민트, 블루 컬러를 추가해 화사함을 더했다. 다. '조던 23 레이어드 반팔 티셔츠'는 박시한 핏의 디자인으로 여유롭게 입을 수 있으며, 레이어드 소매가 부착되어 있어 더욱 힙한 느낌을 뽐낸다. 특히 팔 부분에는 조던 점프맨 로고를 포인트로 넣어 브랜드 헤리티지를 한층 살렸다. '조던 23 민소매 티셔츠'는 U넥 라인과 넓은 암홀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한편, 플레이키즈-프로는 조던 키즈의 여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조던 23 AOP 민소매 티셔츠'를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7 09:51:29[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가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협업한 '크로스코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26일 디아도라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번 협업 컬렉션명 '크로스코트'는 코트 대각선 방향으로 공을 치는 경기 용어이다. 강력한 크로스코트 샷은 승부를 결정짓기도 하는데, '크로스코트 컬렉션' 이름은 코트를 압도하는 경기력과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협업에 참여한 전미라는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테니스 지도자로 활동하며 유소년 테니스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미의 아이콘이자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전미라는 기획 단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테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도, 풍부한 실전 경험에 기반해 경기 집중을 유도하는 디자인 디테일부터 컬러, 피팅 등까지 전미라의 노하우와 감각이 담겨 있다. 컬렉션 준비에만 약 8개월여 소요됐다.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스포티 중심의 기존 디아도라가 선보이던 코트 룩과 달리 경량, 신축성 높은 소재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운동성에 집중하되 그린과 민트, 핫핑크 등 경쾌한 컬러와 레이스, 플리츠 디테일 등으로 여성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부각했다. 디아도라와 전미라가 협업한 크로스코트 컬렉션은 전국 디아도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몰에서 판매한다. 한편, 디아도라는 크로스코트 컬렉션 런칭과 더불어 5월 12일 디아도라의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인 '써콜로 디 테니스'의 스팟 이벤트 '플레이 테니스, 플레이 디아도라'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삽량 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당일 이벤트에서는 전미라와의 원포인트 레슨 및 다양한 이벤트와 미니 복식 대회가 진행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26 09:33:45[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1·4분기 재계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기업인으로 나타났다. 2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총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4분기 국내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대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재용 회장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만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해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사이트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 등 12개 채널 23만 개다. 지난 2월에는 '이재용 신발'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재용 회장이 즐겨 신어 일명 '이재용 신발'로 불리는 '스케쳐스 고워크' 사진도 함께 유명세를 탔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SLR'의 한 가입자는 "이재용 회장, 9만원 짜리.."라는 제목으로 "모 스포츠 회사의 9만원 짜리 신발 편해서 자주 신는다고 하더니, 족저근막염 있으면 강추라고 의사까지 추천을 하던데"라며 "이재용이 한번 신고 나면 완판이..."라고 썼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MLBPARK'에서는 "이재용 회장님은 검소하신 편이죠?"라는 제목으로 "이건희 회장님은 미술품이나 자동차 컬렉션 많으셨다는데 이재용 회장님은 검소하신거 같네요"라는 내용의 글도 포착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2년 10월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용 회장의 경우 상당수 총수들과 달리 경기침체가 이어진 지난해에도 정보량이 증가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도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22개 기업집단 중 상위 10위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 다음으로는 최태원 회장이 이번 분석에서 2만451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네이버 금융 종목토론실에서 한 작성자는 "최태원 회장님 최고네"라는 제목으로 "반도체 인수한 것부터 최고의 경영적 판단전략이었고 인수 후 운영 잘하시고"라며 "재벌 2세중 최고의 경영능력을 가진 분"이라고 게시했다. 분석 기간 정의선 회장이 2만774건의 정보량을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민트'에는 "정의선 회장 새해 메시지, 현대차그룹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해야"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가 공유됐다. 해당 내용은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 2024 신년회에 직접 나서 새해 메시지와 그룹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 내용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 지난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정용진 회장에 대한 뉴스가 늘어나 총 1만581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동빈 회장이 1만4946건으로 뒤를 이었다. 분석 기간 구광모 회장은 9544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기선 부회장이 9043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김승연 회장이 6280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8위를 차지했다. 조원태 회장은 5375건의 게시물수를 보이며 9위를 차지했다. 지난 1·4분기 이중근 회장의 온라인 정보량은 5339건으로 집계되며 30대그룹 수 관심도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1위부터 22위까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현 회장이 지난 1분기 총 4827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1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자은 회장이 4361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고 박정원 회장이 4048건으로 1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박현주 회장이 270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4위를 차지했다. 허태수 회장이 2577건의 포스팅 수로 15위를, 김홍국 회장이 2157건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정몽규 회장이 2140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나타내며 17위를 차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22 16:54:20【제주=장인서 기자】 입춘이 지나면서 언제 겨울이었나 싶게 봄바람이 살랑거린다.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꽃들이 곳곳에 많지만 제주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일찌감치 꽃을 피우며 봄맞이에 나서는 부지런함 때문일 것이다. 제주에서도 평균 기온이 더 높은 동쪽 끝자락에는 천혜의 경관이라 불리는 섭지코지를 따라 리조트 시설들이 대규모로 조성돼 있다. 그중 휘닉스 아일랜드가 운영하는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은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 명성이 높다. 제주의 햇살과 바다, 바람을 모티브로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제주를 감상하게 돕는다. 건축과 자연, 휴식이 어우러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봄의 미학을 발견해보자. ■'제주를 품은'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의 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을 찾은 데에는 건축가의 명성이 한몫했을 것이다. 안도 타다오는 섭지코지를 두고 "아주 매력적인 땅"이라고 극찬했으며, 그가 설계한 뮤지엄과 글라스하우스에 제주에서 느낀 핵심 요소를 담아냈다. 뮤지엄은 리조트 객실 동에서 전동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리조트에서 뮤지엄까지는 자연 지형을 따라 완만한 경사로 오르락내리락 또는 구불거리는 길이 이어져 산책 삼아 걷는 재미가 있다. 뮤지엄의 외관은 노출 콘크리트로 지어진 벙커 같은 느낌을 준다. 내부로 진입할수록 공간이 열리고 확장되며 다채로워진다는 점에서 안도 특유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다. 지상의 아담한 연못은 한라산의 백록담을, 미술관으로 향하는 지그재그 모양의 길은 제주의 중산간을, 벽천폭포는 제주 해안을 각각 상징한다. 벽천폭포로 가는 길에 '삼다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돌·여인·바람을 주제로 각각 삼각, 사각, 원형의 구도 안에 현무암, 꽃, 억새로 꾸몄다. 특히 사각 콘크리트 벽 내부로 걸어 지나가는 '바람의 정원'에서는 주변 시야가 제한돼 억새가 바람에 부대끼는 소리를 생생하면서도 느릿하게 체감할 수 있다. 이어 진입한 벽천폭포 전방으로는 푸른 하늘이 펼쳐지며 이색적인 대비감을 보여준다. 좌우 벽 구조물 위로 물이 흘러내리는 폭포를 지나 출구 앞에 다다르면 가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슬릿창(뷰파인더)이 나타난다. 현무암으로 만든 자연 액자인 셈인데, 그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성산일출봉의 자태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사계절을 모두 지켜본 이지연 학예사는 "뷰파인더에서 바라보는 봄의 풍경은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하다"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돌담을 낀 좁은 폭의 하늘길을 지나면 유민 홍진기 선생(1917~1986)의 아르누보 컬렉션이 전시된 지하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 모더니즘 건축물과 어우러진 프랑스 낭시파의 1890~1910년대 유리공예 작품들을 감상하는 동안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일상예술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가족 휴양형 리조트 '휘닉스 아일랜드'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는 지난 2008년 6월 개장한 이래 가족 또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양 리조트로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섭지코지를 자연정원으로 품고 있는 만큼 리조트 주변 곳곳을 자유여행으로 누빌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이다. 리조트 객실은 콘도형 3개동(오렌지·블루·레드) 300실과 오션뷰 회원제 별장인 힐리우스 50세대로 나뉜다. 여기에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뮤지엄과 '글라스하우스',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회원 전용 클럽라운지 '아고라', 사계절온수풀, 한식 및 퓨전 F&B 시설이 더해져 편안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뮤지엄과 가까운 글라스하우스 2층은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민트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받은 김진래 셰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오션뷰와 함께 차분하게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셀프사진관이 있는 민트스튜디오와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또 글라스하우스 인근에서 섭지코지 대표 포토존으로 꼽히는 방두포등대, '그랜드 스윙'을 만날 수 있다. 동그란 조형물 안에 쏙 들어오는 성산일출봉과 그네 덕에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가족 고객 비중이 60%에 달해 부대시설과 액티비티도 이들의 기호에 맞춰져 있다. 대표적으로 오렌지동 1층에 마련된 '키즈 플레이 라운지'를 꼽을 수 있다. 오전부터 늦은 저녁까지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색종이 접기부터 키링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쿠킹 클래스, 야광 파티 중 취향에 맞게 고른 뒤 라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15 19:40:37[파이낸셜뉴스]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가 2024년 신학기 아동용 책가방을 출시했다. 16일 닥스키즈를 전개하는 파스텔세상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아이코닉한 디테일과 고유의 하우스체크 패턴으로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닥스키즈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수납력을 갖추고 원터치 자석 체스트벨트, 보온보냉 물통 포켓 등 기능적 요소를 보강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130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출시한 '자카드 스퀘어 책가방'은 130주년 로고 자카드 패턴과 하우스 체크 포인트로 닥스만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뉴클래식 라인'은 닥스키즈의 헤리티지인 하우스체크를 몰드 형태로 재해석해 개성을 더했고 민트, 라이트베이지, 블랙, 퍼플 등 화사한 컬러감이 눈에 띈다. 앞판 전면은 반성형 몰드로 형태 틀어짐을 방지해주며 가방 하단까지 넓게 열리는 형태로 여닫기 수월하고 수납도 편리하다. 매 시즌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여아 글리터 백팩 라인'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외에 '렌티큘러 책가방'은 영국 모티브의 거리와 병정 음악대의 일러스트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디자인으로 출시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닥스키즈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 전 제품은 닥스키즈가 자신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새롭게 선보이는 형태의 디테일이 더해져 소장가치가 높으며 편안한 착용감과 넉넉한 수납으로 예비 초등생부터 저학년 학생들에게 제격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6 13:26:52이제 여름의 끝물이다. 골프업체들이 미리 가을과 겨울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계절에 가장 민감한 것은 역시 어패럴이다. 계절이 바뀌면 가장 먼저 옷이 바뀌고 패션의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어패럴(회장 신재호)이 밀리터리 에센셜 2023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사진)을 지난 4일 출시했다. PXG어패럴은 23F/W 시즌 동안 스페셜 컬러 및 패턴물 등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XG어패럴 23F/W 첫번째 시즌 라인업인 '오픈 에어(Open air)' 컬렉션은 전투 지형도를 세련되게 패턴화해 적용한 간절기 제품군과 푸름한 새벽녘의 빛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컬러 라인업을 믹스해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의 남성 스타일은 PXG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아노락에 전판 지형도 패턴물을 적용했으며, 간절기에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얇은 스웨터 제품군을 출시해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스타일링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여성 스타일의 경우 세련된 '그레이시 민트(Grayish mint)' 컬러가 적용된 슬리브 리스 타입의 아노락, 점프수트 등 스포티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군이 우선 출시됐으며, PXG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활용한 '올드 머니 룩(Old money look)' 감성의 가디건, 니트 베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됐다. 그리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하프 슬리브 후디, 트랜디한 레더 팬츠 등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의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PXG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PXG만의 밀리터리 에센셜 무드를 기반으로 하되, 새로운 시즌 컬러 모티프와 패턴을 활용해 라인업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 소재와 PXG만의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XG어패럴의 23F/W 룩북 및 제품 정보는 PXG 공식 온라인스토어 또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되는 신제품은 전국 PXG 공식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상일 기자
2023-08-06 19:07:19"패션아이템을 신중하게 생산하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돌려 입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순환패션 플랫폼을 만든 노힘찬 윤회 대표(사진)의 말이다. 노 대표는 생산과 소비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패션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고의류를 수거해 재판매하는 유통 플랫폼 '민트컬렉션'을 만들었다. 패션산업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버려진 옷으로 인한 전 세계 탄소배출량은 연간 120억t, 온실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한다. 또한 의류 제조 폐수가 전체 폐수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 대표는 지난 2020년 민트컬렉션을 론칭했다. 노 대표는 "패션산업에서 발생하는 과잉생산 의류를 기술 기반의 재활용 순환구조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민트컬렉션은 단순 '중고 판매'와 결이 다르다. 윤회는 케어 ID(CARE ID) 솔루션을 통해 암호화된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케어라벨, 라이선스 카드 등에 적용해 해당 의류가 정품인지 보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보증된 아이템은 다시 민트컬렉션에 재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재판매해 받은 포인트로 민트컬렉션에서 다른 패션 아이템을 구매토록 해 '선순환'을 이끄는 게 목표다. 법인의 이름 '윤회'도 이런 뜻을 담았다. 노 대표는 "민트컬렉션에서 거래되는 옷은 고객이 언제든 동일 플랫폼에서 재판매가 가능하다는 보증이 포함된 '순환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중고의류 판매와는 접근방식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윤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탄소배출량 저감이다. CARE ID 솔루션을 통해 옷의 생명주기가 정량화된다. 패션아이템의 순환주기가 보이는 만큼 그로 인해 절감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도 수치화할 수 있다. 노 대표는 "서비스를 론칭한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약 117t의 탄소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민트컬렉션은 단순 재구매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순환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민트컬렉션은 자사 브랜드인 Project555를 통해 패션 리디자인 브랜드 10개사와 함께 공동 기획과 전시를 진행했고, 현재 운영 중인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리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국내의 70여개 브랜드와 제휴해 패션아이템의 순환시스템을 협업하고 있다. 창업한 지 만 3년도 안 됐지만 윤회는 다양한 창업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20년 KDB산업은행 스타트업 프로그램, 크몽 IT 창업챌린지 등에서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LG 소셜펠로우,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큐베이션에 선정됐다. 또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과 이화여대 스타일테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노 대표는 패션시장의 공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소재 인증 과정을 거침으로써 글로벌 시장까지 재판매 기회를 확장하는 의류 유통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면서 "윤회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서 대체 불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3-09 18: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