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효진 부부 (사진=DB)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하객 패션의 정석으로 민폐하객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배우 배수빈의 결혼식에 참석한 유지태 김효진 부부의 패션이 화제다. 이날 유지태는 검은색 정장에 흰색 도트 무늬가 들어간 얇은 타이로 깔끔한 패션과 젊은 감각을 뽐냈으며, 김효진은 허리에서부터 주름이 퍼지는 검은색 원피스에 검은색에 흰색 스티치가 들어간 클러치 백으로 굴곡 있는 몸매와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특히 유지태 김효진 부부는 검정색 의상에 흰색 포인트를 준 통일된 의상으로 부부임을 드러내는 효과를 줌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줘 9월 하객 패션의 정석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작은 얼굴과 긴 기럭지를 소유한 두 사람은 8등신의 우월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동료의 결혼식 내내 서로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내 주위의 부러움을 사 민폐하객으로 등극했다. 한편 유지태 김효진 부부 하객 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지태 김효진 부부는 결혼식에 올 때 마다 민폐하객 등극이지”, “유지태 김효진 부부 하객 패션 따라해 봐야 겠다”, “김효진은 결혼하고 더 예뻐졌다”, “유지태 기럭지 보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15 12:32:45[파이낸셜뉴스] 최근 동작대교가 '민폐 촬영족'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1일 채널A에 따르면 한강 동작대교 남단에 통유리로 된 엘리베이터가 예비부부들 사이에 웨딩 스냅 명소로 입소문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예비부부들이 엘리베이터를 멈춰 세운 채 웨딩 사진을 찍는 경우가 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한강 전망 가장 잘 담기는 2층에서 '스톱' 엘리베이터는 1층부터 3층까지 오가는데 한강 전망이 가장 잘 담기는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붙잡아 두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결국 지난 6월 초 '엘리베이터를 붙잡지 말아 달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웨딩 촬영을 자제해달라는 취지로 서울시가 붙인 것. 서울시는 촬영을 금지할 수는 없지만 시민 이용이 많은 공간인 만큼 무리한 촬영을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념 없고 이기적이다" "민폐 끼치면서 찍고 싶을까" "다른 예쁜 장소도 많을 텐데 하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남 도로 한복판서도 웨딩촬영 목격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웨딩촬영을 한 커플이 목격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바 있다. 당시 논란이 된 사진에는 검은 정장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녀가 도로 한복판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한창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주변에는 차가 줄줄이 늘어서 있다. JTBC '사건반장'에 사진은 제보한 A씨는 "도산대로 주행 중 도로에서 빨간 불인 틈을 타서 누군가가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다"며 "여기가 횡단보도에 유턴 구역이라 차가 있는 곳은 아니긴 했지만 요즘 음주운전도 많고 마약 후에 운전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 혹시나 사고 날까 봐 너무 위험해 보여 제보한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사진을 웨딩사진으로 남기고 싶을까", "남들과 다른 걸 하고 싶은 허세다" "위험하고 민폐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시간 내에 찍는다면 괜찮을 거 같다" "너무 욕하지 않았으면" "찍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등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02 08:46:25시로와 탄은 동갑내기 부부다. 시로는 주로 꿈을 꾸는 Dreamer이고 탄은 함께 꿈을 꾸고 꿈을 이루어주는 Executor로 참 좋은 팀이다. 일반적으로 배우자에게 "세계여행 가자!" 이런 소리를 한다면 "미쳤어?" 이런 반응이겠지만 탄은 "오! 그거 좋겠는데?" 맞장구를 친다. 그렇게 그들은 캠핑카를 만들어 '두번째 세계여행'을 부릉 떠났다. 우리가 비슈케크에 도착했을 때는 9월초였다. 원래 우리는 이곳에 일을 하려고 잔뜩 각오를 하고 왔던터라 관광에 대한 것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만나는 현지에 사시는 분들마다 키르기스에 왔는데 이슥쿨 호수는 꼭 가야한다고, 그것도 이제 조금만 지나면 추워지니 수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어서들 가라고 재촉을 하셨다. 대체 얼마나 좋은 곳이길래 하며 궁금증이 생겼고 올해는 여름이 지나도록 물가에 한번 가본 일이 없던 차에 물놀이를 할 수 있다니, 여행때마다 항상 소중하게 가지고 다니는 투명튜브를 꺼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만사 제쳐두고 또 함께 일하실 분들의 환송을 받으며 "얼른 다녀올께요~!" 하며 이슥쿨호수로 출발했다. 수도 비슈케크에서 차로 4시간 거리의 이슥쿨 호수. 내륙국가인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휴양지라고 한다. 간만의 물놀이 생각에 설레어서 새벽같이 일어나 출발했다. 가는 길 길가에는 마치 과일도매시장같이 수박이며 각종 여름과일들이 가득가득 진열된 노점상들이 길게 줄지어 있어 과일귀신인 우리의 발길을 붙잡았다. 몇일전 현지분과 시장에 갔던 경험을 살려 맛있다고 들은 복숭아와 그나마 알고있는 귤처럼 보이는 과일을 무지 저렴하게 샀다. 좋아하는 과일까지 가득 싣고 물놀이 가는 길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한참을 달리니 인가는 사라지고 나무 한그루 없는 민둥산길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오 이제 시작인건가?' 하고 생각했다. 이슥쿨 호수가 유명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해발 1600m 높이에 있는 산정호수라는 것이다. 설악산 대청봉이 1700m정도이니 호수가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소금기가 많은 짠물 호수라고 한다. 이미 카자흐스탄의 발하슈 호수에서 짠물의 호수를 한번 겪어봐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처음엔 호숫물이 짜다는 것이 매우 이상했었다. 길이 험해지고 오르막이 계속되자 곧 호수가 보일것 같이 두근두근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빨리 김칫국을 마셨나보다. 호수까지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 길옆으로 옥색빛이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물살이 매우 세차게 흘러서 래프팅하면 딱이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해서 산과 산 사이 계곡옆길을 가다보니 보이는 것은 민둥산 밖에 없다. 기후가 건조해서 나무가 잘 못 자라는 건가 왜 식물이 거의 없는지 궁금했다. 산지를 한참 지나자 다시 평지가 나왔다. 역시 호수는 아직도 멀었다. 공사 중인 비포장도로를 지나고 드디어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 올라 호수의 첫번째 목적지인 선착장에 도착했다. 하루에 2번 배가 뜨는데 혹시나 했던 11시 배는 이미 놓쳤고 3시 배는 출발 30분 전에 다시 오라고 한다. 어차피 놓친거 "에잉, 그냥 잘 되었다." 하고 차에서 여유 있게 점심을 든든히 챙겨 먹고 좀 쉬다가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배에 가져갈 튜브 등을 준비했다. 약간 동네장사 느낌으로 간이매점같은 곳 앞 파라솔아래 앉은 사람이 종이로 대충 만든 표를 팔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선착장에 배가 여러대가 있었는데 우리가 탈 배가 무언지 몰라 또 어리버리하다가 남들 가는대로 따라가 표를 내밀어 탈 수 있었다. 작지 않은 배에 우리말고도 사람들이 적당히 있어 좋았다. 오랜만의 뱃놀이, 물놀이에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었다. 배가 출발하자 끝없이 펼쳐진 호수가 호수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게 넓어 마치 바다같다. 물빛도 맑고 아름다와 어서 뛰어들고만 싶어진다. 이 맑고 깨끗한 물이 제발 오염되지 않기를 저절로 바라게 된다. 호수 한가운데에 다다르자 배가 멈추었다. 이제 수영 타임! 배에서 나눠주는 빨간 구명조끼를 입고 튜브를 가지고 물에 퐁당 뛰어들었다. 튜브를 준비해온 건 우리밖에 없지만 창피해 하지 않고 뻔뻔하게 놀기~ㅎㅎ 햇살이 따가와 파라솔 대신 준비한 양산도 있었지만 차마 그것까지 펼 용기는 나지 않아 그냥 넣어뒀다. 하루라도 더 일찍 가야한다고 재촉하는 이야기에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따사로운 햇살과 수온이 물놀이를 하기에 딱 좋았다. 맑고 파란 물 위에 떠 있는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였고 거기에 더 기가 막힌 것은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멋진 산맥이 만드는 풍경. 푸르른 하늘에 뭉게뭉게 하얀 구름들 아래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을 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다니 정말 다른 어떤 곳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었다. 탄과 붙잡기 놀이며 장난을 치고 또 풍경을 보고 놀다보니 배에서 이제 올라오라고 사람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아쉬운 마음에 늑장을 부리다가 민폐는 안될 정도로 제일 늦게 배에 올랐다. 배에서 젖은 옷을 간단히 갈아입고 이때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그것! 수영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캔! 크아~ 주변 사람들의 부러워하는 눈초리가 느껴졌다. 출발 전 현지분들이 지도를 보며 열심히 알려주신 차박하기 좋은 곳을 찾아갔다. 들어가는 길이 좀 울퉁불퉁 험했지만 도착해보니 주차할만한 장소도 잘 정비되어있고 호수변에 모래사장이 있어 물놀이 온 현지인들도 적당히 있고, 평화롭게 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안심이 되고 좋았다. 마치 바닷가처럼 모래사장도 있고 수심도 얕아 물놀이 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었다. 물속 모래에서 공기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온다. 조개라도 사는 것일까? 물가에서 발만 조금 담그고 놀다가 오전에 네댓시간 운전하고 온데다 낮에 배타고 한 물놀이가 힘들었는지 피곤이 몰려왔다. 내일 더 재미있게 놀자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밤엔 멀리서 개 짖는 소리가 간간히 들렸지만 비교적 편안하게 잘 잘 수 있었다. 다음날 일어나 호수를 보며 아침을 먹고 어제의 짧은 물놀이가 아쉬워 본격적으로 물을 즐겨보기로 했다. 남들처럼 모래사장에 자리를 깔고 캠핑용 의자도 펴고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튜브침대를 가지고 물에 들어갔다. 눈치 볼 것도 없고 아무 거리낌 없이 원하는 대로 튜브에 누워 양산으로 햇빛을 가리고 물위에 동동 떠있으니 따뜻한 공기에 시원한 바람에 둥실둥실 기분이 최고였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설산의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 세상에 다시 없을 호강이다 싶다. "시로표 워터파크 개장이요!" 하며 튜브 위에 앉은 탄이를 뱅글뱅글 돌려주었더니 얼른 교대해서 나에게도 해줄 생각은 안하고 "한번 더~ 한번 더!"를 외치고 있다. 이번엔 내차례라고 탄이를 밀어내니 착하게도 열심히 놀이기구가 되어주었다. 탄이는 호수의 아름다움을 담고싶다며 드론을 띄웠고 하늘 위에서 보는 이슥쿨호수의 광경은 더욱 더 아름답게 보였다. 어제부터 호수에서 물놀이 하고나서 씻지를 못한 것이 계속 찝찝했는데 근처에 온천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개운하게 씻을겸 찾아갔다. 입구에서 이용료를 내야하는데 러시아어로 된 가격표가 A4용지에 한가득이다. 대체 뭘 선택해야하는 거야? 번역앱을 통해 보아도 무슨 닥터피쉬나 마사지 등 옵션이 다양하게 있는것 같긴한데 확실히 어떻게 되는 건지 파악이 안된다. 결국 가장 저렴한 기본가격인 350솜 입장료만 내고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보니 닥터피쉬 같은건 보이지 않아서 기본으로 들어오기를 잘했다 싶었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온천이라고 해서 한국의 워터파크 같은 곳을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니 야외에 따뜻한 물이 나오는 탕이 여러개 있는 것이 비슷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그게 다였다. 온도가 너무 뜨거운 탕이 많아서 한곳에 오래 있기가 힘들었고 잠깐 들어갔다가 나와서 썬배드에서 쉬기를 반복해야 했다. 한국은 이런 썬배드 이용도 다 따로 돈을 받는데 다행히 여기는 안에서 추가금을 받는 건 없어서 좋다. 충분히 온천욕을 했다 싶어 이제 씻고 나가려고 하는데 헐.. 목욕시설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워터파크 생각을 하고 야외 온천탕과는 별개로 여탕, 남탕이 있을테니 뜨끈한 물에 머리도 감고 옷에 소금기도 좀 빼고 개운하게 씻어야지 했는데 비누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써있는 야외에 찬물만 나오는 샤워기 6개가 끝이었다. 기대와 너무 달라서 좀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소금기없는 맑은 물로 씻은 것이 어디냐 하고 나왔다. 씻고나자 노곤하고 출출해져서 카페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임페리얼이란 근사한 카페였는데 참 키르기스스탄이 특이한 것이 관공서며 학교, 상점, 웬만한 빌딩들은 다 낡고 허름하고 어딘가 갈라져있거나 부서져있고 우리나라 30~40년전 모습인데 "카페"들만은 현재 한국의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별차이없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한 인테리어로 멋지게 꾸며져 마치 다른 나라에 온것같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내내 이 점은 참 희안하게 느껴졌다. 인테리어며 조명이 매우 훌륭한데다 음식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꽤 맛있다. 아마 우리에겐 저렴하지만 현지 사람들에겐 크게 부담되는 가격일 듯 하다. 물놀이와 온천 후 먹는 피자와 치킨과 생맥주는 아주 꿀맛같았다. 비슈케크로 돌아오는 길에 까브리도 들어갈만큼 큰 세차장을 발견했다. 사실 세차장은 매우 자주 눈에 띄인다. 키르기스스탄의 차들이 낡고 오래된 차가 많지만 사람들이 차를 매우 좋아해서 세차를 아주 열심히 한다고 한다. 우리는 원래 차가 좀 지저분해야 도둑들도 눈길을 안줄거라 생각하며 여행 떠난 후 여태껏 한번도 세차를 안하고 지내왔는데 벌레사체때문에 차가 부식될까 걱정도 되고 또 이곳에서 만날 분들께 깨끗한 인상을 드리고 싶어 드디어 세차를 하기로 했다. 글자도 모르면서 떡하니 차를 대놓고 셀프세차기 앞에서 헤메는데 다행히 옆칸에서 세차하시던 현지분이 와서 도와주신다. 몰라도 부딛치면 다 된다. 덕분에 묵은때를 깨끗이 벗겨내니 까브리가 오랜만에 뽀얀 자태를 뽐내게 되었다. "이야 너 원래 이렇게 깨끗한 차였구나?" 탄이도 시로도 까브리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온 즐거운 이슥쿨여행이었다. 글=시로(siro)/ 사진=김태원(tan) / 정리=문영진 기자 ※ [시로와 탄의 '내차타고 세계여행' 365일]는 유튜브 채널 '까브리랑'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내 차 타고 세계여행'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o7692AmJx0A?si=mKRolx8pcp0ox58h>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0 10:19:29[파이낸셜뉴스] 이병헌의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딸 낳으면 손예진 아들과 사돈 맺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4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정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5년 아들을 출산했다. 부부는 8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했다. 한 팬은 "준후한테 동생이 생겨서 너무 감사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축하했다. 다른 팬은 "터울이 길어 둘째 생각 없으실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엔 언니 닮은 여신같은 딸이였으면. (손)예진님이랑 (이)정현님 아들딸들이랑 나이 차도 한살 밖에 안나서, 완전 보기좋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민정은 배우 손예진, 이정현, 오윤아 등과 친한 사이로 평소 서로의 SNS에 댓글을 달며 친분을 과시해왔다. 앞서 오윤아는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따라가 민폐를 끼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오윤아에 따르면 이정현이 일본 일본 삿포로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해서 마침 여배우들끼리 여행 계획이 있어서 이민정, 손예진과 같이 갔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1월 영화 '스위치'를 내놓았다. 이병헌은 오는 9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를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04 19:04:58[파이낸셜뉴스] 적정 축의금이란 얼마인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성급 특급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인이 남자친구를 데려와 축의금 10만원 냈다"며 아쉬움을 토로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공무원 A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그는 "결혼식에 남친(남자친구) 데리고 오는 사람 어때? 보통 초대받은 당사자만 오지 않아? 식장도 신라라서 특급호텔인데 둘이 10만원 냄"이라고 적었다. 해당 호텔 결혼식장 식사 가격은 10만~1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시물에는 82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반 식장도 아니고 특급호텔 결혼식인데, 부부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남자친구를 데려가는 건 민폐가 맞다"며 A씨에게 동조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밥장사 하려고 결혼식 하나. 요즘 경조사비로 왜 이렇게 손익계산 하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똑같이 10만원 돌려주고 두 명 가서 밥 먹고 와라", "결혼식은 와주는 게 축의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물론 이래저래 계산될 수는 있지만 그 시간을 내서 축복해주러 와주는 게 고맙던데" 등 반박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에 작성자 A씨는 "결혼식장 꽃 구가금만 5000만원을 냈다. 상식적으로 호텔에서 결혼하면서 식대 생각하거나 본전 뽑을 생각으로 했겠냐"라며 "초대한 지인들이 5만원 낸 건 너무 고맙고 감사한데 초대하지도 않은 존재도 모르는 사람이 내 결혼식에 쳐들어와서 10만원 내고 먹은 돈이 아깝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2-13 19:14:02[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보수집회 차단을 위한 차벽 원천봉쇄를 풀며 도심 상점들의 불편이 크게 완화됐다. 정부의 엄정한 대응방침에 따라 보수단체의 대규모 불법집회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글날 연휴 이틀째인 10일 서울 도심은 평소와 다름없이 시민들의 통행이 자유롭게 이어지고 있다. 한글날 당일까지 광화문 광장은 물론 일대 골목의 통행을 차단한 경찰은 10일부터는 차벽 설치를 크게 줄인 상황이다. 동원된 경력도 대폭 축소됐다. 당초 1000여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던 보수단체들이 경찰 금지통고를 받아들이며 집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일부 보수단체의 미신고 기습시위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만약 일부 단체가 신고 없이 다중 집회를 열 경우 경찰과 방역당국이 관용 없는 엄정한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심을 찾는 시민들은 큰 불편 없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개천절과 한글날의 경우엔 일대 골목까지 경찰버스와 바리케이트 등을 동원해 봉쇄한 탓에 지역주민과 인근 직장인이 아닌 경우 이동이 불가능했다. 일대 지하철역까지 무정차로 운행돼 상인들은 매출 피해도 받았다. 시민들은 보수단체 대규모 시위가 없을 것이란 소식을 두팔 벌려 환영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낮아질 뿐더러 시민들이 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다수 위치한 일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는 이유다. 한글날 연휴를 맞아 서울을 찾았다는 부산시민 김지환씨(36)와 윤모씨(27·여) 부부도 세종대로 일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씨는 "아내가 원래 서울사람인데 세종대로 사거리랑 덕수궁 일대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모처럼 서울에 왔는데 집회 때문에 갈 수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큰 집회가 없을 거라고 해 다행"이라고 털어놨다. 윤씨 역시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조심하고 있는데 집회를 여는 건 민폐"라며 "정치색깔 상관 없이 모두가 합심해서 위기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에도 10인 미만의 소규모 집회 20여건이 도심에서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도심 여러 곳에서 각 차량 9대 규모로 '추미애 법무부장관 사퇴촉구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개천절 차량집회와 마찬가지로 일부 차선에서 서행하며 경적을 울리는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도 예고돼 있으나 참가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혹시 모를 인파 집결에 대비해 현장에 경력을 파견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도 방역당국과 협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감염병 확산 위험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10-10 13:38:48[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예비부부의 웨딩사진이 베트남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이 예비부부의 사진이 하노이 시내 한복판에서 민폐를 끼치며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침실을 길거리로 그대로 옮겨놓은 파격적인 웨딩사진 컨셉도 유교적 정서가 강한 베트남 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분노한 베트남인들 "왜 출근시간에 웨딩사진을 찍나" 24일 베트남 유력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의 한 예비부부는 하노이 수도 서호(West lake)와 롱비엔(Long Bien) 다리, 호안끼엠 호수를 배경으로 한 웨딩사진을 찍고 이를 공개했다. 서호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힌다. 롱비엔 브리지도 1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호안끼엠 호수도 하노이 시민의 대표적 휴식처로 사람이 많다. 문제는 이들이 웨딩사진을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찍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많은 오토바이가 이동하는 출근시간에도 사진을 찍었다. 한국으로 치면 출근 시간 서울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웨딩사진을 찍은 것이다. 때문에 이 웨딩사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르 까오 하이 작가는 "공안이 호안끼엔 호수에 찾아와 10분 만에 작업을 끝냈다"고 말했다. ■예의가 없네...침실 컨셉도 뭇매 이들의 웨딩 사진 컨셉도 논란이 되고 있다. 웨딩 사진 컨셉이 침대를 그대로 밖으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찍은 사진은 마치 이들이 침대에 누워있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다. 예비 신랑품에 예비신부가 안겨있는 컨셉 사진도 있다. 이들의 웨딩사진을 촬영한 르 작가는 "예비 신혼부부의 깊은 사랑이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컨셉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의 젊은 모습이 웨딩사진의 컨셉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부부의 웨딩 사진을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베트남의 한 네티즌은 "무모한 스타일이 많은 사진이었다"면서 "차라리 잔디위에 누워서 사진을 찍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사진은 독특하지만 이상하고 미친 것 같다"고 깎아내렸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사진이 독특하고 특별하다"고 예비부부를 옹호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9-24 09:36:18'아기 울음 그치는 법' 초보엄마 정모씨(35)는 4개월 된 아기와 외출할 때면 인터넷에서 아기 달래는 법을 찾는다. 혹여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면 쏟아질 시선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정씨는 "얼마 전 지하철에서 아이가 울었는데 건너편 대학생 얼굴이 확 찌푸려지는 것을 봤다"며 "맘충이란 단어가 머리를 스쳐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아기가 민폐를 끼칠까봐 정씨는 외출이 큰 스트레스다. 주부 강모씨(33)는 카페에서 4세 자녀를 데리고 친구들을 만났다. 강씨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친구들과 대화하는데 누군가 '맘충들 많다'고 통화하는 걸 들었다"며 "아이가 떠들지도 않고 카페에 있을 뿐인데 죄지은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맘충이 일부 몰지각한 엄마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젊은 엄마에 대한 비난처럼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도 맘충일까? 맘충(mom-蟲)이란 용어가 확산되면서 젊은 엄마들이 '자기검열'에 들어갔다. 맘충은 공공장소에서 기저귀를 가는 등 이기적 행동을 하는 젊은 엄마를 벌레에 빗댄 말이다. 지난해 맘충-노키즈존 논란 이후 공공예절을 중시하자는 분위기가 있지만 지나친 혐오 표현에 엄마들이 위축됐다는 목소리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맘충아님' '맘충되지말자' 등 해시태그를 자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맘충을 사회적 기준으로 정해 판단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억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상화 양성평등교육원 교수는 "맘충이란 말은 여성 스스로 만든 말이 아니라 타자의 기준"이라며 "일부 남성의 몰지각한 행동에 이토록 낙인 같은 혐오 표현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임신, 양육은 더불어 가는 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육아를 여성에게 한정지을 뿐 자신들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맘충을 개인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연구도 있다. 경기연구원 '2016 노키즈존 확산 어떻게 볼것인가'는 육아스트레스가 공공장소에서 엄마들이 아이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이유가 된다고 말한다. 온종일 육아에 시달리다보니 아이를 통제할 여력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연구원 조사 결과 '아이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거나 '피곤할 때 아이가 놀아달라고 보채면 귀찮은 생각이 든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가 각각 약 46%, 50%에 달했다. 김도균 연구위원은 "주변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3명 이상인 경우 스트레스는 눈에 띄게 낮아진다"며 "엄마를 혐오대상으로 비난하기보다는 고립된 육아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반 등 육아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맘충 소리 들으며 육아는 혼자 3세 아이를 둔 직장인 엄마 김모씨(37)는 "아이 양육은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인데도 맘충은 여성에게 육아를 전담하라는 압력이 깃든 혐오"라며 "차라리 부부충이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맞벌이인데) 남편은 집안일을 돕는다고 표현한다. 육아는 제게만 맡겨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같이 돈을 벌어도 여성이 '혼자 육아'를 경험한다. 통계청 '2016 일.가정양립 지표'에 따르면 2014년 맞벌이가구 여성의 일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3시간14분이다. 남성 가사노동 시간은 40분에 불과하다. 5년 전보다 남성은 3분 증가하고 여성은 6분 감소했다. 한국여성민우회 '2017 성차별 보고서'에서 가족관계 부문 성차별 1위 부문은 가사·돌봄 노동 강요였다.고강섭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육아를 여성의 일이라고 생각한 남성의 몰이해가 반영됐다"며 "남성 개입이 여전히 부족한 사회구조적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공유돼야 하는데 한국 사회는 여전히 성역할 고정관념이 있어 육아에 대한 남성의 이해와 존중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스포트라이트팀 박인옥 팀장 박준형 구자윤 김규태 최용준 김유아 기자
2018-04-11 17:26:47‘아기 울음 그치는 법’ 초보엄마 정모씨(35)는 4개월 된 아기와 외출할 때면 인터넷에서 아기 달래는 법을 찾는다. 혹여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면 쏟아질 시선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정씨는 “얼마 전 지하철에서 아이가 울었는데 건너편 대학생 얼굴이 확 찌푸려지 것을 봤다”며 “맘충이란 단어가 머리를 스쳐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아기가 민폐를 끼칠까봐 정씨는 외출이 큰 스트레스다. 주부 강모씨(33)는 카페에서 4세 자녀를 데리고 친구들을 만났다. 강씨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친구들과 대화하는데 누군가 ‘맘충들 많다’고 통화하는 걸 들었다”며 “아이가 떠들지도 않고 카페에 있을 뿐인데 죄지은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맘충이 일부 몰지각한 엄마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젊은 엄마들에 대한 비난처럼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도 맘충일까? 맘충(mom-蟲)이란 용어가 확산되면서 젊은 엄마들이 ‘자기검열’에 들어갔다. 맘충은 공공장소에서 기저귀를 가는 등 이기적 행동을 하는 젊은 엄마를 벌레에 빗댄 말이다. 지난해 맘충-노키즈존 논란 이후 공공예절을 중시하자는 분위기가 있지만 지나친 혐오표현에 엄마들이 위축됐다는 목소리도 있다. sns에선 '맘충아님' '맘충되지말자‘ 등 해쉬태그가 빈번하다. 전문가들은 맘충을 사회적 기준으로 정해 판단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억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상화 양성평등교육원 교수는 “맘충이란 말은 여성 스스로 만든 말이 아니라 타자의 기준”이라며 “일부 남성의 몰지각한 행동에 이토록 낙인 같은 혐오표현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임신, 양육은 더불어 가는 사회를 위한 중요역할을 한다”며 “육아를 여성에게 한정지을 뿐 자신들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맘충을 개인 문제 뿐 아니라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 본 연구도 있다. 경기연구원 ‘2016 노키즈존 확산 어떻게 볼것인가’는 육아스트레스가 공공장소에서 엄마들이 아이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이유가 된다고 말한다. 온종일 육아에 시달리다보니 아이를 통제할 여력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구원 조사결과 ‘아이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거나 ‘피곤할 때 아이가 놀아달라고 보채면 귀찮은 생각이 든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가 각각 약 46%, 50%에 달했다. 김도균 연구위원은 “주변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3명 이상인 경우 스트레스는 눈에 띄게 낮아진다”며 “엄마를 혐오대상으로 비난하기보다는 고립된 육아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반 등 육아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맘충 소리 들으며 육아는 혼자 3세 아이를 둔 직장인 엄마 김모씨(37)는 “아이양육은 부부가 함께하는 것인데도 맘충은 여성에게 육아를 전담하라는 압력이 깃든 혐오”라며 “차라리 부부충이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맞벌이인데) 남편은 집안일을 돕는다고 표현한다. 육아는 제게만 맡겨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같이 돈을 벌어도 여성이 ‘혼자 육아’를 경험한다. 통계청 ‘2016 일·가정양립 지표’에 따르면 2014년 맞벌이 가구 여성 일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3시간14분이다. 남성 가사노동시간은 40분에 불과하다. 5년 전 보다 남자는 3분 증가하고 여자는 6분 감소했다. 한국여성민우회 ‘2017 성차별 보고서’에서 가족관계 부문 성차별 1위 부문은 가사/돌봄 노동 강요였다. 고강섭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육아를 여성의 일이라고 생각한 남성의 몰이해가 반영됐다”며 “남성 개입이 여전히 부족한 사회구조적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공유돼야 하는데 한국사회는 여전히 성역할 고정관념이 있어 육아에 대한 남상의 이해와 존중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스포트라이트팀 박인옥 팀장 박준형 구자윤 김규태 최용준 김유아 기자
2018-04-11 10:39:42▲ 배용준 결혼 하객 송승헌배용준 결혼 배우 배용준과 가수 박수진의 결혼으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그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송승헌이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송승헌은 지난 27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축하 축하'라며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배용준 결혼식에 관심을 갖고 있던 네티즌들의 먹잇감이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승헌은 신혼부부 배용준 박수진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 것으로 신랑 배용준의 뒤에서 어깨에 손을 얹고 부러움이 섞인, 환한 미소를 날리고 있는 송승헌은 민폐하객으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배용준 결혼’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배용준 결혼, 축하드려요” “배용준 결혼, 박수진과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배용준 결혼, 송승헌 너무 잘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28 12: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