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세관본부 직원들이 27일 오후 인천 인중로 인천세관 제1지정장치장에서 적발한 위조상품과 밀수품 등 관리대상화물을 검사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올 10월까지 각종 불법 물품 169건, 시가 1278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19-11-27 17:27:40관세청 인천세관본부 직원들이 27일 오후 인천 인중로 인천세관 제1지정장치장에서 적발한 위조상품과 밀수품 등 관리대상화물을 검사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올 10월까지 각종 불법 물품 169건, 시가 1278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11-27 15:56:45관세청 인천세관본부 직원들이 27일 오후 인천 인중로 인천세관 제1지정장치장에서 적발한 위조상품과 밀수품 등 관리대상화물을 검사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올 10월까지 각종 불법 물품 169건, 시가 1278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11-27 15:56:27▲ 비글의 성격비글의 성격 비글의 성격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글은 거칠지 않고 온순하며, 영리하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도 어린 강아지들처럼 장난을 잘 치고 외향적인 경향을 보인다. 환경 적응력도 매우 뛰어나며 근육질의 몸으로 좋은 성량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체구에 비해 굉장히 높은 활동량을 보여 충분한 산책과 운동을 시켜줘야 한다. 한편 비글은 후각이 발달해 최근 마약 탐지견 및 밀수품 탐지견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비글의 성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글의 성격, 나도 키우고 싶다" "비글의 성격, 정말 귀여워" "비글의 성격, 이렇게 영리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9-22 10:51:58밀수품도 시대에 따라 제각각이다.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1960~70년대는 밥통, 보온병 등이 1순위였으나 지금은 미술품, 비아그라 등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수사관인 홍광만 팀장(58)은 부산지방관세청 조사국의 살아있는 역사책이다. 말단공무원으로 시작해 30년 동안 전문 밀수꾼들만 추적해 검거해왔다. 한때 부산항 인근을 주름잡던 조직폭력배들도 홍 팀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가 처음 세관공무원을 시작했을 때 부산항에서 적발되는 밀수품은 일본산 전자제품이었다. 코끼리표 밥통과 지구표 보온병이 가장 대표적이었다. 한때 세관창고 가득 일본산 전자제품이 쌓이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에는 '워크맨'이라 불리는 일본산 소형카세트 라디오가 세관에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 이 무렵 전문 밀수범죄 조직들은 금괴밀수에 나서기도 했다. 한때 금괴수입이 사실상 금지됐고, 고액의 세금이 붙기도 했기 때문에 금괴밀수는 큰돈이 됐다. 홍 팀장에 따르면 요즘에는 농산물 밀수가 극성이다. 국제 무역관행상 농산물에는 고율의 관세가 붙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00%의 관세를 물리기도 하는데, 농산물 밀수에 성공할 경우 잘만하면 3배 장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고춧가루는 대표적 품목 가운데 하나다. 주로 고춧가루에 조미료 등을 섞어 가공한 '다대기'로 수입해 오지만 실제로는 물만 섞은 고춧가루로, 가공이 끝난 다대기보다 활용도가 넓어 훨씬 비싸게 팔리기 때문이다. 1970~80년대를 주름잡던 전자제품은 이제 밀수품목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짝퉁'으로 불리는 가짜 명품도 대표적인 밀수품목이다. 상표법 위반이기도 한 짝퉁은 적발되는 즉시 세관에 압류됐다가 폐기처분된다. 여행자들이 한두 개씩 소량으로 사들여오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많지만 대량 유통을 목적으로 조직적인 밀수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국제택배를 이용한 짝퉁밀수도 많아졌다. 어떤 경우든 적발되면 압수 후 짝퉁 여부를 감별한 뒤 일괄폐기된다. 사치품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 밀수품목의 감초다. 홍 팀장의 애제자인 장종희 행정관(43)에 따르면 1970~80년대에는 유행했던 롤렉스시계 밀수 대신 고급양주나 명품가방 밀수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서는 미술품이나 문화재 밀수가 적발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실제로 부산세관 창고에는 80년 전인 '소화10년'에 만들어진 일본도가 보관 중이다. 이 칼은 조만간 문화재청에서 인수해갈 예정이다. 비아그라는 2000년대 이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목이다. 작고 가벼워 대량밀수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장 행정관의 경우 조끼 안쪽을 뜯어내고 비아그라 수천정을 숨겨 들어오던 외항선원을 적발한 적도 있다. 장용진 기자
2014-04-09 17:19:423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수사관인 홍광만 팀장(58)는 부산지방관세청 조사국의 살아있는 역사책이다.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30년 동안 전문 밀수꾼들만 추적해 검거해 왔다. 한때 부산항 인근을 주름잡던 조직폭력배들도 홍 팀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가 처음 세관공무원을 시작했을 때, 부산항에서 적발되는 밀수품은 일본산 전자제품이었다. 코끼리표 밥통과 지구표 보온병이 가장 대표적이었다. 한때 세관창고 가득 일본산 전자제품이 쌓이기도 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에는 '워크맨'이라 불리는 일본산 소형카세트 라디오가 세관에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 이 무렵 전문 밀수범죄 조직들은 금괴밀수에 나서기도 했다. 한때 금괴수입이 사실상 금지됐고, 고액의 세금이 붙기도 했기 때문에 금괴밀수는 큰 돈이 됐다. 홍 팀장에 따르면 요즘에는 농산물 밀수가 극성이다. 국제 무역관행상 농산물에는 고율의 관세가 붙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00%의 관세를 물리기도 하는데, 농산물 밀수에 성공할 경우 잘만하면 3배 장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고춧가루는 대표적 품목 가운데 하나다. 주로 고춧가루에 조미료 등을 섞어 가공한 '다대기'로 수입해 오지만 실제로는 물만 섞은 고춧가루들로 가공이 끝난 다대기 보다 활용도가 넓어 훨씬 비싸게 팔리기 때문이다. 7,80년대를 주름잡던 전자제품은 이제 밀수품목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짝퉁'으로 불리는 가짜 명품도 대표적인 밀수 품목이다. 상표법 위반이기도 한 짝퉁은 적발되는 즉시 세관에 압류됐다가 폐기처분된다. 여행자들이 한두개씩 소량으로 사들여오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많지만, 대량 유통을 목적으로 조직적인 밀수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있고, 최근들어서는 국제택배를 이용한 짝퉁밀수도 많아졌다. 어떤 경우든 적발되면 압수 후 짝퉁여부를 감별한 뒤 일괄폐기된다. 사치품은 시대를 가리지 않은 밀수품목의 감초다. 홍 팀장의 애제자인 장종희 행정관(43)에 따르면 7,80년대에는 유행했던 롤렉스 시계 밀수 대신 고급양주나 명품가방 밀수가 늘어났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서는 미술품이나 문화재 밀수가 적발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실제로 부산세관 창고에는 80년전인 '소화10년'에 만들어진 일본도가 보관 중이다. 이 칼은 조만간 문화재청에서 인수해갈 예정이다. 비아그라는 2000년대 이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품목이다. 작고 가벼워 대량밀수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장 행정관의 경우 조끼 안쪽을 뜯어내고 비아그라 수천정을 숨겨 들어오던 외항선원을 적발한 적도 있다. 장 행정관은 "시대에 따라 밀수품목도 많이 바뀌었다"며 "시대상이 반영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4-04-09 15:52:4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세관은 위조 명품가방 등 총 밀수품 20t(시가 50억원 상당)을 공개 폐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폐기되는 물품은 중국으로부터 정상 수입물품을 가장해 밀수입하려다가 세관에 적발된 물품으로 국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짝퉁물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폐기 물품은 위조 명품가방과 잡화류 2만7000여점, 향수와 라이타 1만여점, 담배 1만보루 및 중국산 녹용 100㎏ 등 모두 약 50여종에 달한다. 인천세관은 밀수범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국민들의 소비의식을 전환키 위해 밀수물품을 공개 폐기했다. kapsoo@fnnews.com
2012-11-30 09:38:51최시원이 밀수조직 보스와 밀거래한 사실이 들통났다. 19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에서는 군산 밀수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보스인 안동출(장원영 분)과 밀수품을 밀거래하는 김선우(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우는 김대성(박성광 분)과 함께 군산서로 들어오면서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특공대 차량들을 본 후 한숨을 내쉬며 얼굴을 찌푸렸다. 복도에 서있는 특공대원들을 뒤로 하고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던 선우는 강은철(유노윤호 분)과 마주쳤고 악수를 청하는 은철의 손을 무시하고 지나갔다. 이어 밀수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본청에서 파견된 특공대 대장 강주민(장동직 분)은 군산지리에 밝은 사람을 요구했고 군산서 서장(이병준 분)은 김선우를 추천했으나 선우는 이를 거부했다. 특공대가 밀수조직 검거를 마무리하려던 찰나 선우는 도망간 보스 안동출을 붙잡아 같이 들어와 서장과 특공대 대장, 은철을 놀라게 했다. 특공대가 밀수조직 본거지를 덮치려할 때 외항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선우가 빠져나온 안동출을 잡아낸것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선우는 붙잡힌 안동출에게 "특A급은 어딨는데?"라고 물으며 밀수품을 빼돌렸다. 수사과정에서 안동출은 선우의 범죄사실을 자백했고 이에 수배대상에 오른 선우를 조사하기 위해 본청에서는 수사요원을 파견하게 이르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흑사회 수장 최희곤을 검거하는데 실패한 권정률(이성재 분)이 미제사건전담 수사9과라는 위장조직을 결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기대감을 키웠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첫방송, 관전 포인트는? ▶ 예리밴드 기자회견 취소, 한승오 "모멸감 느꼈다면 성희롱" ▶ ‘해피선데이’ 광고매출, 3년 연속 1위..‘무한도전’ 4위 ▶ 딸기 아이스크림 호평, 잔잔함 감동.. “눈물이 멈추지 않아” ▶ '슈퍼스타K3' 탑스타-김소영-예리밴드 편집논란 진실은?
2011-09-20 01:20:02올해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다 가장 많이 적발된 농수축산물은 생강과 명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내놓은 '2011년 농수축산물 밀수단속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농수축산물 밀수단속액(44억원) 가운데 생강 20억원, 명태 9억원어치가 밀수과정에서 적발됐다. 밀수품은 농산물이 전체의 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수산물(23%), 축산물(0.1%) 순이었으나 작년동기 대비 증감률을 농산물과 축산물이 90% 이상 크게 줄어든 반면 수산물은 크게 늘었다. 한편 서울세관은 내달 9일까지 추석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민생침해사범 집중단속을 벌인다. 단속 유형은 검사ㆍ검역 불합격물품 등 유해 먹을거리 불법반입행위,토착비리형 밀수행위,저급 외국산의 국산둔갑 등 원산지세탁행위,국내외 가격차 발생품목 등 저가신고를 통한 폭리행위 등이다. 서울세관은 또 녹두(607%), 대두(487%) 등 고세율 품목, 최근 적발실적 급등 품목과 원산지둔갑 우려가 큰 고사리ㆍ조개류ㆍ새우 등 13개 우범품목을 선정해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2011-08-28 13:07:33지난달 추석을 맞아 관세청이 실시한 농수축산물 밀수 특별단속에서 총 79건, 107억원 규모의 밀수품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8일 관세율이 각각 270%, 222.8%로 높은 건고추와 인삼류를 다른 수입품 속에 숨겨 들여오거나 콩, 낙지 등의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밝혔다. 또 수출용 원재료로 건고추를 수입한 뒤 국내에 불법 유출해 팔고는 고추씨, 다진 양념 등으로 저질 고춧가루를 만들어 수출해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부정 환급받은 사례와 중국산 천일염을 국내산 소금인 양 원산지를 둔갑시킨 사례도 적발됐다. 품목별로는 인삼이 9건, 34억500만원어치로 가장 많았고 낙지 및 오징어(6건, 17억1400만원), 녹용(1건, 10억3500만원), 고추(10건, 4억93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에서 수입 농수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유통에 대해서도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 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위반업체 41개를 적발하고, 이중 10개 업체에 대해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7개 업체에 대해선 과징금과 과태료를 물렸다. /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2008-10-08 16: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