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거래소 카사가 8번째 빌딩 공모를 진행한다. 투자대상은 서울 신촌명물거리에 위치한 '그레인바운더리빌딩'으로 총 21억원(42만댑스) 규모다. 이번 공모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5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 19일 카사에 따르면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인근에 연세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가가 위치해 있어 젊은층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을 돕는 다양한 창업지원센터도 인근에 다수 포진해 있다. 서대문구 역시 신촌 일대를 벤처밸리 조성을 통해 창업특구로 조명하고 있는 만큼 추후 스타트업의 성지가 된 '성수'처럼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카사 관계자는 "그레인바운더리빌딩의 경우 인근 대비 17% 낮은 공모가로 시작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면서 "추후 매각에 따른 차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레인바운더리의 대표 메뉴인 '대왕 쿠키'는 시그니처 메뉴이자 국내에서도 유명한 쿠키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신세계백화점 6곳에 장기 입점할 정도로 화제성을 모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전국으로 배송되고 있다. 매장에서는 대왕 쿠키를 비롯해 크럼블, 버터바, 케익 등 50여종의 다양한 구움 제과를 판매하고 있다. 그레인바운더리빌딩에 투자하는 회원들에게는 특별혜택으로 20DABS이상 보유시 그레인바운더리 신촌점에서 연내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카사는 8번째 공모를 기념해 40DABS(20만원 이상) 이상 참여한 선착순 888명에게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카사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신증권 조각투자계좌를 개설하는 투자자는 투자지원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조각투자로는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사는 지금까지 총 7건의 공모를 진행해 두 건의 건물을 10%를 웃도는 수익률로 매각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2-19 11:03:39[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국내 게임 개발사 바운더리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운더리는 올해 10월에 문을 연 신생 게임 개발사다. 언디셈버의 개발 주역인 구인영 대표 겸 총괄프로듀서(EPD), 박병호 아트 디렉터, 유명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중심으로 풍부한 게임 개발 경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개발진들이 합류했다. 현재 바운더리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신작 ‘프로젝트 너트’를 개발 중이다. 신작 ‘프로젝트 너트’는 동양 다크 판타지 풍의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현재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우수한 개발력을 가진 신규 개발사를 지원하고, 신작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다. 구인영 바운더리 대표는 “바운더리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 오랜 기간 합을 맞춰 온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핵앤슬래시 장르 개발의 명가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크래프톤과 함께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핵앤슬래시 장르의 명작을 만들겠다는 바운더리의 열정과 의지를 높게 평가해 이번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며 “게임 개발에 대한 역량을 갖춘 바운더리와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이 많은 크래프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2 11:09:23[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 '비욘드바운더리'와 캐릭터 IP(지적 재산권) 등 콘텐츠 사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박재희 비욘드바운더리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롯데홈쇼핑 콘텐츠, 캐릭터 사업 기획 및 컨설팅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수립 △중국 SNS 플랫폼 활용 등 현지 마케팅 공동 진행 등이며, 향후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미디어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자체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IP와 영상 등 자체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중국 시장 상황에 맞춰 자체 콘텐츠를 기획하고 '도우인' '샤오홍슈' 등 현지 SNS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인플루언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예술·문화 NFT 상품 개발 등 이색 기획을 통해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욘드바운더리'는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의 중국 진출을 돕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현지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을 돕는 중국 전문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약 2000만 명의 현지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30명 이상의 중국 콘텐츠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미디어커머스 도약을 위한 신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자체 캐릭터, 예술·문화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획 중이며,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며 "비욘드바운더리와 협력을 통해 캐릭터와 영상은 물론 예술품 등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국 현지에서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1-25 08:00:31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가 손잡고 K-인디의 글로벌화 실현을 선언했다. 한터글로벌은 지난 9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와의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을 공식 발표하며, "아이돌을 중심으로한 K팝의 바운더리를 넓혀 K-인디 음악 또한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터글로벌과 음레협은 ▲대중음악 사업 확산을 위한 제휴 파트너십 협력 ▲서울뮤직포럼의 공동 기획 ▲그 밖의 대중음악 공익 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협의한 업무 등 대한민국 음악산업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터글로벌의 곽영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와 여러 사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대중음악이 K팝으로 대변되는 아이돌 음악뿐만 아니라, 대자본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음악을 제작하는 K-인디의 다양한 음악 장르들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16~17일 동안 '2021 서울뮤직포럼'을 공동기획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서울뮤직포럼은 네이버 '나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여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원 중이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중음악계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터글로벌'은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를 보유, 운영하면서 음악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토대로 아티스트 엑셀러레이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터뉴스 매체와 후즈팬뉴스 TV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케이팝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을 운영하며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들이 만족하는 다양한 케이팝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20년 5월 22일 공식 론칭한 '후즈팬'은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성원 아래에 1년 만에 550만 유저 확보에 성공, 최근에는 630만 유저를 돌파해 파죽지세 성장을 보이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터글로벌
2021-12-10 10:43:19‘주가가 10% 오르면 팔고 5% 내리면 산다.’ 이 단순한 원칙 하나로 종합주가지수를 훨씬 능가하는 수익률을 내고 있는 펀드가 있다.상승장도 하락장도 아닌 횡보장세(옆으로 가는 장세)에서 안정된 수익률이 나오도록 설계된 현대투신운용의 ‘바이코리아바운더리혼합형펀드’가 그것이다.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항상 오르거나 항상 내리지 않고 등락을 반복한다는 경험을 토대로 주가가 오르면 분할매도로 이익을 실현하고 주가가 내리면 상승에 대비해 분할매수에 나서 쏠쏠한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주식투자를 개시한 ‘BK바운더리1호’는 주식에 대한 투자비율이 20%내외임에도 불구하고 6개월여만에 11%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호성적을 냈다.13일 현재 주식편입비율이 10%에 불과하다. BK바운더리 1호의 운용실적을 보면 이 펀드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지난 1월말 단숨에 630선까지 급등했던 주가지수는 4월초 500선아래로 추락하더니 6월들어 다시 600선을 회복했다.5개월여만에 천당과 지옥을 모두 경험한 셈.주가지수는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이 기간동안 ‘BK바운더리1호’는 1077원이던 기준가격을 13일 현재 1110원으로 올려놨다.주가지수는 등락을 거듭했지만 펀드는 편입종목의 주가가 5% 내리면 10%를 더 사고 10% 오르면 10%를 팔며 이익을 쌓은 결과다.횡보장세가 BK바운더리 펀드에는 약이 된 셈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완전히 배제한 본격 시스템형 펀드라는데 있다.대개의 시스템형 펀드의 경우 최종적인 매수와 매도는 펀드매니저가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펀드는 철저히 정해진 원칙에 따라 자동적으로 주문이 나간다.펀드매니저의 시장 판단이 개입될 경우 펀드운용의 일관성이나 객관성은 없어지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을 배제할 수 있는 것은 과거의 다양한 기간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반복된 가상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온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운용을 맡은 이광우 펀드매니저는 “이달말까지 모집하는 2호펀드의 경우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약 3만6000건의 시뮬레이션을 했다”며 “시장이 어떻게 전개되더라도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목선정도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우선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항상 20개종목 이상에 투자한다.매수종목은 반드시 미리 정해진 매수후보종목군에서 고른다.주가폭락시에도 반등의 기회가 있어야 하므로 자산우량종목을 선정한다.물론 주가변동폭을 잘 선택해 매매가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함은 물론이다.그 다음으로 펀드매니저가 할 일은 이러한 시스템을 끝까지 어기지 않고 준수하는 것이다. 이광우 펀드매니저는 “최대 주식편입비를 60%이하로 유지하고 보수적인 투자로 꾸준한 성과를 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금융기관이나 국민연금 등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jgkang@fnnews.com 강종구기자
2001-06-13 06:20:0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각 다른 부문에서 수상했다. '갤럭시Z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 캠페인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디지털·모바일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인도 스포츠 영웅인 니라즈 초프라와 함께 제작해 화제를 보았던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캠페인은 제작과 편집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9 09:24:20[파이낸셜뉴스]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과 노진수 전 대표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풍은 "동업정신을 파기하고 회사를 사유화한 최윤범 회장과 고려아연의 수상한 경영행보가 시작됐을 당시 의사결정 중심에 있던 노진수 전 대표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영풍은 배임 혐의로 고소한 근거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고려아연의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투자로 인해, 고려아연에 511억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 대부분의 거의 유일한 출자자인데다, 각 펀드마다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상당의 투자 손실을 입혔다"며 "나아가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사회 결의조차 거치지 않아 선관주의 의무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영풍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던 이그니오홀딩스 투자하면서 손해가 발생했다고도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미국법인 페달포인트 홀딩스를 통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이그니오 홀딩스를 2022년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서 총 5800억 원을 들여서 인수했다. 2022년 7월 투자 당시 이그니오는 회계감사가 종료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같은해 11월 당시에는 회계감사가 종료되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이 드러났다. 영풍은 "고려아연은 7월 투자당시보다 더 비싼 주당 가격으로 이그니오의 주식을 취득하는 결정을 하였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씨에스디자인그룹(현 더바운더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로 고려아연에 손해가 발생했다고도 강조했다. 영풍은 "최윤범 회장의 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씨에스디자인그룹에게 고려아연이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여러차례 보도됐다"며 "부당하게 용역을 제공하는 등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를 지원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25 10:46:37발케넨데 네덜란드 전 총리가 10일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2년 연속 방문했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아우토크립트가 삼성동에 문을 연 미래차 소프트웨어 연구소인 '미래모빌리티센터'를 찾아 센터 내 설치된 자동차 해킹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아우토크립트 보안 솔루션 성능을 시연하는 시설을 둘러보았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아우토크립트가 올해 5월 자동차 보안 인증 평가기관(Technical Service,TS)으로 선정된 이후, 아우토크립트의 글로벌 자동차 보안 기술 발전에 기여할 역할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미래모빌리티 센터에 있는 최신 기술과 장비로 갖춰진 연구 시설과 기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전반적인 연구 환경과 성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는 “아우토크립트가 보안 인증 평가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한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 비전을 갖고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유럽 형식승인에 만족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유럽 자동차 제조사와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서, 미래차 대응을 준비하는 많은 부품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아우토크립트의 이석우, 김덕수, 김의석 공동대표와 노바운더리 아카데미의 폴 이스케 교수, 변부환 교수가 참석했으며 스마트 교통 시스템,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보안 등 미래 교통 기술에 대한 논의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2024-09-13 10:18:52[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의 여덟번째 공모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이 완판됐다. 13일 카사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공모는 카사 앱을 통해 진행됐다. 카사가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후 두번째로 선보인 물건으로 총 42만댑스(21억원 규모)가 발행될 예정이다. 카사는 이번 공모 성공으로 8연속 공모 흥행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누적 공모총액은 572억7000만원으로 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대규모다. 이전 매각 사례에서 모두 10%를 상회하는 누적수익률을 선보인 카사는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역시 주변 시세보다 17% 낮은 금액에 공모를 진행해 매각 차익으로 한층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오는 22일 카사 내 상장될 예정이다. 카사는 다수의 투자자가 카사 앱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자산 만큼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투자부터 매각까지 앱을 통해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롭테크'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자증권 기반의 안정적 거래를 위해 대신증권은 국내 최초로 조각투자 전용계좌를 신설, 카사 앱 내에서도 계좌연결까지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 그리고 투자가 더욱 자연스럽고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머무르는 모든 곳에 있는 건물을 카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가장 친화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인 카사는 지난해 3월 부동산금융에 강한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계열사로 인수돼 화제를 모았다. 카사는 현재 대신증권 계좌를 기반으로 전자증권 방식의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대신증권 계좌연결 시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지속해오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13 09:28:48[파이낸셜뉴스]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여덟번째 공모 '그레인바운더리빌딩'에 대한 선착순 청약을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왕 쿠키'로 유명한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총 21억원 규모로 신촌역 및 연세대, 이화여대와 맞닿아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물건이 위치한 신촌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젊은 유동인구가 다시 풍부해진데다, 주변에 다수 포진한 창업 센터와 맞물려 스타트업 성지로서 성장 잠재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올드팝 LP바와 양조장, 다방 등의 레트로한 신촌 문화 또한 인스타그램 트렌드를 타고 있어 다양한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이대 상권의 도시 구획 정비 움직임과 함께 업무지구 진출에도 용이한 직장인들의 거주 수요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인근 셰어하우스의 증가세 역시 가파른 편이다. 2023년 서울시 상가 임대차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촌의 ㎡당 월평균 매출액은 95만77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북창동(84.35만원)이나 명동(61.08만원)보다 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의 경우 인근 시세 대비 최소 17% 저렴한 금액으로 공모가 진행돼 추후 매각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명문 대학가와 탄탄한 배후세대, 편리한 업무지구 접근성 등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신촌에 위치한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을 통해 카사의 입지 선별 역량을 투자자들이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며 "카사는 이미 세번의 건물 매각으로 '부동산 투자의 선순환'을 경험시켜드린 만큼, 이번 공모 역시 건물 가치의 상승부터 매각까지의 전과정을 투자자들과 함께 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사는 2019년 조각투자업체 최초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에 대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현재까지 총 7건의 공모를 진행하여 두 건의 매각을 완료했고, 최근 TE물류센터 매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에 투자하는 회원들에게는 20DABS 이상 보유 시 그레인바운더리 신촌점에서 연내 상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8번째 공모를 기념하여 40DABS(20만원) 이상 공모에 참여하는 선착순 '888명'에게는 투자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카사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신증권 조각투자계좌를 연결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 또한 별도로 받을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07 09: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