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약기업 대한뉴팜(주)(대표 배건우)은 5일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공정소재인 '프로틴 A'의 국내 공급 다원화를 위해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아시아지역 4개국 관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 의약품들의 연이은 특허만료에 따라 바이오 시밀러 생산에 박차를 가해온 국내 제약사들은 기존의 독점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다원화된 공급체계를 통해 원가절감 및 연구효율을 높여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프로틴 A'의 국내 공급은 GE(제너럴일렉트릭)가 독점해 왔다. 대한뉴팜이 공급하는 '프로틴 A'는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성과 관련한 효율, 시간, 단가, 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의 기업과 연구소 및 대학교에서는 정제공정에 '프로틴 A'를 모두 사용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생산성 향상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연간 수천 킬로그램의 단백질을 대규모 배양설비를 이용해 차질없이 생산해야 하므로 고도의 생산기술이 집약된다. 주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연구 기업으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명과학 △한화케미칼 △에이프로젠 △한올 바이오 파마 △한미약품 △녹십자 등이 꼽히며 이들이 사용하는 '프로틴 A'는 통상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여 연간 5000리터 이상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억원 정도 규모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는 "협약을 통해 향후 진행되는 바이오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대한뉴팜의 관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4개국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대한뉴팜은 '프로틴 A'의 한국 시장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2-11-05 10:18:21DL케미칼이 미국 크레이튼사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DL㈜은 크레이튼이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15일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해 11월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에 이어 중국, 독일 등 주요국의 승인 절차를 모두 매듭지었다. 이로써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6개월 만에 크레이튼을 품에 안으며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크레이튼은 미국과 유럽 SBC 시장 1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케미칼 회사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통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5개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의 혼합 재활용을 가능하게하는 서큘러, 바이러스를 포함한 미생물을 99.99%까지 살균할 수 있는 바이액삼, 메모리폼 매트리스 소재 등 친환경 및 일반 소비자 생활에 밀접한 기술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글로벌 R&D 센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레이튼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판매망, 물류 네트워크를 DL케미칼의 석유화학사업 운영능력에 접목해 수익성을 대폭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DL케미칼은 이미 2020년 크레이튼으로부터 인수한 카리플렉스 매출을 1년 만에 31% 성장시킨 바 있다. DL케미칼은 향후 다양한 추가 투자를 준비 중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3-14 18:18:08[파이낸셜뉴스] DL케미칼이 미국 크레이튼사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DL은 14일 공시를 통해 미국 크레이튼사가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오는 15일에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계획이라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11월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에 이어서 중국, 독일 등 주요국의 승인 절차를 모두 매듭지었다. 이로써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6개월만에 크레이튼을 공식적으로 품에 안으며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크레이튼은 미국과 유럽 SBC 시장 1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케미칼 회사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통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5개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크레이튼은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 혼합 활용을 가능케하는 서큘러 △바이러스를 포함한 미생물을 99.99%까지 살균할 수 있는 바이액삼 △메모리폼 매트리스 소재 등 친환경·생활 밀접한 기술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글로벌 R&D센터들가ㅗ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해 신시장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이튼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판매망, 물류 네트워크를 석유화학사업 운영능력에 접목해 수익성 향상도 꾀한다. DL케미칼은 이미 2020년 크레이튼으로부터 인수한 카리플렉스의 매출을 31% 신장시키며 신사업 통합 운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크레이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DL케미칼은 R&D 역량의 제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 여수공장 내 설비투자와 중동 등 저원가 지역 신사업 검토 등 다양한 추가 투자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3-14 11:19:59DL케미칼이 미국 크레이튼사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DL㈜은 크레이튼이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15일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해 11월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에 이어 중국, 독일 등 주요국의 승인 절차를 모두 매듭지었다. 이로써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6개월 만에 크레이튼을 품에 안으며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크레이튼은 미국과 유럽 SBC 시장 1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케미칼 회사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통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5개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의 혼합 재활용을 가능하게하는 서큘러, 바이러스를 포함한 미생물을 99.99%까지 살균할 수 있는 바이액삼, 메모리폼 매트리스 소재 등 친환경 및 일반 소비자 생활에 밀접한 기술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글로벌 R&D 센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레이튼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판매망, 물류 네트워크를 DL케미칼의 석유화학사업 운영능력에 접목해 수익성을 대폭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DL케미칼은 이미 2020년 크레이튼으로부터 인수한 카리플렉스 매출을 1년 만에 31% 성장시킨 바 있다. DL케미칼은 향후 다양한 추가 투자를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에 여수공장 내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동 등 저원가 지역에서의 신사업 역시 적극 고려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3-14 09:35:41대상이 야심차게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0년 안에 인도네시아에서의 매출을 1조원 더 늘려 현지에서 '톱10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업의 매출액이 3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오는 2030년 매출액 1조40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금보다 1조원 이상 높은 수치다. 대상은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국내 최초로 해외에 플랜트를 수출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식품과 전분당으로 확대했다. ■식품, 사업 다각화에 물류센터 증축 지난해 대상의 인도네시아 식품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1326억원이다.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대상은 현지 친화적 이미지와 할랄식품 등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10년 론칭한 종합식품브랜드 '마마수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 빵가루 등은 현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다. 특히 김은 동남아에서 대대적으로 사업을 펼쳐온 태국의 타오케노이를 제치고 압도적 1위(시장점유율 63%)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뿌려먹는 김을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공장 현지화도 이뤄냈다. 인도네시아 까라왕에 위치한 아네카 보가 누산따라에서 연간 2만t의 식품을 생산한다. 'MUI 할랄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전 품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상은 신성장동력을 개발, 식품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채널별 영업 고도화, 주요 거점 물류 메인센터 증축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분당,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 대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분당 사업에서 전년 대비 19% 늘어난 10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당 공장을 처음 가동했던 2017년(443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상은 올해 옥수수 전분 시장과 고과당 시장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년여 만에 인도네시아 대표 전분당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과 제조 기술력 덕분이다. 국내 전분당 공장 운영 노하우와 인도네시아 MSG공장, 필리핀 물엿공장 등 해외 플랜트 건설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최신 설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100%에 이르는 공장가동률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수전분, 전분, 고과당, 저감미당, 액당, 부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다변화했다. 앞으로 전분당 사업은 고과당, 저감미당 시장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엿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양화, 공급망 안정화, 수출 지역 다변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제품 등 사업 다변화 대상이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시작한 바이오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1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2017년에 비하면 16%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바이오 공장은 연간 8만t의 MSG를 생산한다. 현지 마케팅·판매법인인 지코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영업망을 확보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인도푸드, 유니레버 등 대형 거래처에 공급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진행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일본, 대만 등 중국산 MSG 비선호 국가를 공략해 매출 저변을 넓혀갈 방침이다. 임정배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동남아 식품·소재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2-17 17:21:11#OBJECT0# [파이낸셜뉴스] 대상이 야심차게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0년 안에 인도네시아에서의 매출을 1조원 더 늘려 현지에서 '톱10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업의 매출액이 3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오는 2030년 매출액 1조40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금보다 1조원 이상 높은 수치다. 대상은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국내 최초로 해외에 플랜트를 수출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식품과 전분당으로 확대했다. ■식품, 사업 다각화에 물류센터 증축 지난해 대상의 인도네시아 식품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1326억원이다.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대상은 현지 친화적 이미지와 할랄식품 등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10년 론칭한 종합식품브랜드 '마마수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 빵가루 등은 현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다. 특히 김은 동남아에서 대대적으로 사업을 펼쳐온 태국의 타오케노이를 제치고 압도적 1위(시장점유율 63%)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뿌려먹는 김을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공장 현지화도 이뤄냈다. 인도네시아 까라왕에 위치한 아네카 보가 누산따라에서 연간 2만t의 식품을 생산한다. 'MUI 할랄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전 품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상은 신성장동력을 개발, 식품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채널별 영업 고도화, 주요 거점 물류 메인센터 증축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분당,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 대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분당 사업에서 전년 대비 19% 늘어난 10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당 공장을 처음 가동했던 2017년(443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상은 올해 옥수수 전분 시장과 고과당 시장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년여 만에 인도네시아 대표 전분당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과 제조 기술력 덕분이다. 국내 전분당 공장 운영 노하우와 인도네시아 MSG공장, 필리핀 물엿공장 등 해외 플랜트 건설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최신 설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100%에 이르는 공장가동률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수전분, 전분, 고과당, 저감미당, 액당, 부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다변화했다. 앞으로 전분당 사업은 고과당, 저감미당 시장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엿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양화, 공급망 안정화, 수출 지역 다변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기능성 아미노산 등 제품 다변화 대상이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시작한 바이오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1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2017년에 비하면 16%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바이오 공장은 연간 8만t의 MSG를 생산한다. 현지 마케팅·판매법인인 지코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영업망을 확보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인도푸드, 유니레버 등 대형 거래처에 공급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진행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일본, 대만 등 중국산 MSG 비선호 국가를 공략해 매출 저변을 넓혀갈 방침이다. 대상 임정배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전역으로 인도네시아 생산제품의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동남아 식품·소재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2-17 08:5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