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대표이사 이지훈)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인증 테스트에서 자사의 얼굴인식 엔진 'UFACE'가 정확도 100%로 성능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인식시스템 인증은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시험하고 KISA가 인증하는 테스트다. 국제 표준화 기구가 권고하는 성능시험 기준과 절차를 토대로, 바이오 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을 시험하고 일정수준의 정확성을 통과한 경우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메사쿠어컴퍼니의 얼굴인식 솔루션 UFACE는 조명, 포즈, 표정, 액세서리 등 얼굴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테스트의 모든 부문에서 오류율 0%를 기록했다. UFACE의 얼굴인식 알고리즘은 고도화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개발 되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켜왔다. UFACE는 지난 해 한국인정기구(KOLAS) 성능평가에서 1:1천만명 얼굴인식에서 0.06초라는 놀라운 처리속도를 인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독자 개발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3단계 보안성 검증 테스트를 통과한 국내 유일의 얼굴인식 전문기업이 되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얼굴인식 기술에 필요한 정확도, 처리속도, 보안성 관련 기술력을 입증 받아,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금융/공공 산업에 잇따라 진출했다. 창업 첫 해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에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올해 초 완성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담당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AI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메사쿠어컴퍼니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금융/공공 분야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산업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체 기술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6-10 10:19:00[파이낸셜뉴스]미래산업으로 각광받는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의 육성을 위해선 유전자 조작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낮추는 사회적인 포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다양한 응용분야로 적용하기 위한 규모의 확대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파운드리는 합성생물학의 설계, 제작, 검증 과정을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이용해 고속·자동화하면서 미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3일 최종현학술원은 '바이오의 새로운 패러다임,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라는 주제로 웨비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웨비나는 박민희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병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는 이날 "사회적인 포용력이 필요하다. 인간이 만든 유기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심각한 문제다. 이것을 어떻게 다룰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정부 주도의 바이오파운드에 참여할 회사를 선정하는 문제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졌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 교수는 "메신저RNA(mRNA) 백신을 개발하는 합성생물학의 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탐지하는 바이오파운드리의 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합성생물학은 여러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기술은 양날의 검이다. 어떻게 관리할 지는 이야기해야 한다.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 GMO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도 대중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과학자들이 좋은 인성을 갖고서 합성 생물학으로 나쁜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선 힐슨 애자일(Agile) 바이오파운드리 수석연구원은 "테러에 대한 투자하는 돈은 많지만 (생물) 펜데믹에 투자하는 것은 적다"고 지적했다. 바이오파운드리의 적용 분야와 확장의 중요성도 이날 논의됐다. 이 특훈교수는 "'생물학이나 생명공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려하지 않으면 미래에 회사가 사라질 수도 있다'라고 기업 CEO들에게 조언 한다"고 말했다. 힐슨 수석연구원은 "식품, 농업, 치료, 진단 외에도 연료, 화학 원자재, 심지어 데이터 저장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주기술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됐다. 화성에서 미생물 불록을 응용해 집을 지울 수도 있다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보이트 MIT 생물공학과 석좌 교수 "바이오 채광과 천연자원의 추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이 일어날 것이다. 예를 들면 "금속과 희토류를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추출하고 농축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콜린스 MIT 생물공학과 석좌교수 "합성행물학은 지속 가능성과 기후 변화 관련 사안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규모를 확대하는 냐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극복해야한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06-03 16:49:08[파이낸셜뉴스] NHN 얼굴인식 기술이 인식률 100%로 KISA 바이오인식 인증을 획득했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신한은행 비대면 재택근무 시스템에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금융권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내 OCR(광학문자인식), 유사이미지 추천(패션), 카메라 검색,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NHN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한 ‘바이오인식시스템 시험인증’에서 얼굴인식 에러율 0%를 기록하며 성능 기준을 통과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NHN 얼굴인식 알고리즘은 한 단계 진화된 딥러닝(두뇌와 유사한 심층 AI) 기술을 기반으로 세분화한 얼굴 이미지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자체 개발됐다. 조명, 표정, 헤어스타일 등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얼굴 고유 특성을 추출할 수 있도록 모델 학습 과정을 보다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NHN 얼굴인식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인식테스트(FRVT) ‘출입국 심사대 사진(Border 이미지)’ 부문에서 성능 테스트 국내 2위를 기록, 유지해오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NHN 권경희 AI전략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다양한 분야에서 AI 연구를 이어온 NHN 기술력을 한 번 더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AI를 대표할 수 있는 기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인식시스템 인증은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시험하고, KISA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 인증 테스트다. 현재 지문인식, 얼굴인식, 홍채인식, 정맥인식 등 성능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검증 과정에서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가 자체 구축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6 10:15:22"26세 새내기 직장인에게는 신한 첫급여 드림(DREAM) 적금을 추천해드려요." 신한은행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의 CX Zone에서는 상담 없이도 '터치 한 번'이면 맞춤 금융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기자와 가장 유사한 고객군인 '26세 새내기 직장인' 캐릭터를 선택하자 신한 첫급여 드림 적금 등이 추천 상품으로 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 QR코드를 인식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서소문, 목동, 인천 남동 등 3군데에 디지로그 브랜치를 열었다. 디지털 금융의 혁신과 고객 중심의 감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금융공간'을 탄생시켰다. 지난 12~13일 양일간 방문했던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과 인천에서는 고객 친화적 금융 공간을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을 들어섰다. 입구에 배치된 널찍한 원형 테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은행 일을 보러 오지 않았어도 방문객 누구나 이곳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금융 MBTI 검사 SFTI(Shinhan Financial Type Indicator)와 98개 유형의 연령·세대별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보통사람 보통금융'이 대표적 콘텐츠다. 그 옆엔 넓은 크기의 투명 터치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원하는 문구를 작성해 화면에 띄울 수도 있다. '안녕'이라는 문구를 작성하자 화면 상에 나타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추후 금융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로그 브랜치에는 종이가 필요 없다. 대기 번호를 부여받은 고객은 순서를 기다릴 동안 '디지털 필경대' 시스템을 통해 은행 업무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태블릿PC 상에 기록한다. 업무 내용에 따라 가벼운 업무를 담당하는 셀프 뱅킹존, 기존 업무 창구가 이뤄지는 컨시어지 데스크, 상세한 상담이 가능한 컨설팅 라운지 등으로 안내 받는다. 셀프 뱅킹 존에서 바이오(정맥) 등록을 진행해 보았다. 주민등록증을 투입구에 넣자 개인정보를 인식한 뒤 곧바로 화상상담이 진행됐다.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부 소속 화상 전문 상담사다. "수화기를 든 채로 고개를 측면으로 돌려 주시겠어요?" 수화기 너머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얼굴 확인을 거친 뒤 기기의 정맥 인식을 통해 바이오 등록을 마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기존에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니즈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공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디지로그 브랜치 인천에 들어섰다. 주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산뜻함을 뿜어낸다. 전면 통유리로 구성된 외부 디자인은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내부에 들어서면 물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라는 스마트 가든이 눈에 띈다.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휴식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함이다. 디지로그 브랜치 인천은 보다 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에 소재·부품 제조 기업이 밀집돼 있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 외환, 컨설팅 등의 정보를 전문가 컨설팅존에서 '다자간 화상 상담' 방식으로 제공한다. 13일 직접 체험해 본 화상 상담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상담 직원이 화상상담 방을 개설하자 외부에 있는 전문가와 컨설팅존에 있는 고객의 실시간 영상이 동시에 화면에 나타났다. 전문가의 설명이 옆에 있는 것처럼 귀에 꽂혔다. 빔 프로젝터 등을 통해 시각 자료 공유도 가능했다. 이외에도 디지로그 브랜치 인천은 RM 인텔리전스 존을 설치해 신한은행 소속 직원이라면 누구든 방문 이용이 가능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창구 인력을 재배치해 직원들이 창구 업무 외에도 디지털 금융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당일 신한은행 수석은 "고객들이 은행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존 대면 제도와 디지털 금융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 박지연 인턴기자
2021-07-15 17:58:46[파이낸셜뉴스]SK텔레콤이 아이디퀀티크(IDQ),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와 양자난수생성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는 소식에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강세다. 바이오로그비다이스는 옥타코와 국책사업을 통해 생체인식 기술 개발, 응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바 있따. 15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4.49%) 오른 41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온라인 인증이 가능한 FIDO를 기반으로 카드형 지문보안키에 양자난수생성기술을 결합한 이지퀀트를 세계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퀀트'는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로그인 및 사내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업무에 필요한 인증과 연동할 수 있어 적용분야가 늘어난다. 카드키내에 있는 NFC 기능을 활용해 사무실 출입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지퀀트'는 올해 3월 FIDO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QRNG가 탑재된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통과해 전세계 FIDO 기반의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양자 난수(QRNG) 기술이 적용된 생체인증 보안키는 향후 금융서비스, 국방, 온라인 행정, 스마트 오피스 등으로 활용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IDQ, 옥타코는 양자보안 FIDO 생체인증 보안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 미국 및 싱가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옥타코와 국책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책 사업을 통해 생체인식 기술 개발 및 응용 시스템 공동 개발했다”면서 “제품생산을 담당해 실질적은 제품 생산에 따른 매출도 인식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6-15 14:00:31[파이낸셜뉴스]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지문인식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강세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2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8%(60원) 상승한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액티브엑스(ActiveX)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방식의 민간 전자서명이 활용된다. 전자서명 발급을 위한 신원확인도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해지며, 10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생체정보나 간편 비밀번호(PIN) 등으로 가입자 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금일 전자인증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문인식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도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승 중이다. 바일용 카메라 모듈 부품을 제조하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지문인식센서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생체 인식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 중이다. 지난 9월 기존 지문인식센서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BF30B 개발을 완료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지문인식센서 솔루션은 2020년 현재 누적 공급 수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지문인식기, 도어락 등의 제품에 납품되어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문인식센서 모델명 BF30A가 정전용량식 지문인식센서 납품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FIDO 2 기반 USB 형태의 지문인식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FIDO 1.0 기반 생체 인증은 금융권 모바일 뱅킹 및 전자상거래 간편 결제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다. 이번에 납품되는 BF30A는 ATC 분야 국책과제 사업의 일환인 ‘생체인식 기술 개발 및 응용시스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을 제외한 다른 생체 인증 부문 시장의 개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패스워드 시스템의 보안 이슈로 생체 인증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신규 사업으로 생체인식과 관련된 원천기술 연구와 이를 활용한 응용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하는 non-mobile 용 정전용량식 지문인식 센서 및 모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2-02 10:29:52아이티센그룹의 바이오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기반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인 시큐센이 안면정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인증 솔루션 엣지 바이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엣지 바이오는 스마트폰 클라이언트에서 안면정보와 랜드마크를 검출해 사용자의 페이크 인증을 검증하고 정규화, 암호화 과정을 거쳐 인식한 안면정보를 안전하게 서버로 전달한다. 안면정보를 기초로 딥러닝 서버에서 안면 특징정보를 추출하고 이 바이오 정보를 등록,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이 때 저장되는 안면 특징정보는 한국은행 가이드라인에 맞춰 분할해 분산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 바이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탑, 자동화기기에 탑재해 소비자의 안면정보를 기반으로 직관적이며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한 바이오인증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뱅킹에 적용하면 금융소비자가 뱅킹앱에 직관적으로 접근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업무를 위해 지난 10월 협약을 체결한 금융결제원 분산관리센터에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면인식 기반 바이오 인증과 전자서명 서비스를 병행 제공할 계획이다. 시큐센 박원규 대표는 “엣지 바이오는 핀테크와 오픈뱅킹 시대에 공인인증서를 포함해 비밀번호 등 정보와 물리적 장치를 소유하고 있어야만 가능했던 인증 방식에서 탈피해 개인의 고유 생체정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인증할 수 있고 직관적으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보안 솔루션으로 급변하고 있는 금융권 비대면 채널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시큐센의 안면인식을 포함한 바이오 인증과 전자서명을 결합한 서비스 확산을 통해 금융분야의 인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민원 행정, 공공, 의료 분야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국민 재산과 생명보호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1-20 09:47:32토필드가 세계 1위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기업 지케이테코(ZKTeco)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토필드는 27일 자회사 씨앤비텍, 중국 지케이테코 총 3자 간의 공동 투자를 통한 합작법인 ‘지앤씨(ZNC)’를 지난 26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앤씨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 연구개발(R&D)을 담당한다. 홍채, 정맥, 얼굴, 지문 등 바이오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솔루션 장비를 위주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토필드 자회사 씨앤비텍이 보유한 3D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출입통제 가상 현실이 구현 가능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케이테코는 1000명 이상의 연구개발 엔지니어를 보유 중인 세계 1위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기업이다.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며 180여개국에 걸쳐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백산 씨앤비텍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기술 집약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근원지”라며 “ZNC를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D 그래픽 가상화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객들이 효율적인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07-26 08:49:06현대차증권은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인식 개선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미국 정부 BAP 발표 후 인플렉트라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가 가능해졌다"며 "현재 유럽 2년전 M/S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보다 가파르게 유럽 시장 점유율과 유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트룩시마 및 허쥬마 미국 FDA 허가 역시 보다 가속하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모멘텀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4분기 미국향 Inflectra 물량이 하반기로 이월됨에 따라 2·4분기 실적은 시장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해 매출 비중 67% 하반기에 집중된 점과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처방촉진 감안하면 하반기 중 양호한 실적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07-20 08:40:24바이오인식 분야 선도기업인 슈프리마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데이터센터(IDC)에 자사의 2세대 바이오인식 출입통제시스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은 매 초마다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디지털정보인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핵심이다. 이곳에 저장되는 디지털정보는 무형의 가치와 새로운 변화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 레벨의 보안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슈프리마는 최신 바이오인식 기술이 적용된 2세대 지문 및 얼굴인식 신제품 BioStation 2 시리즈와 FaceStation 2, 통합보안플랫폼 S/W BioStar 2의 제품을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보안시스템으로 구성해서 데이터센터 영업과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세계 최대 SNS기업과 S/W기업, Switch, DataBank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연이어 공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의 바이오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은 물리적 또는 디지털 출입통제 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통합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가 표준화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현존하는 모든 통합보안 솔루션과 인테그레이션이 용이하기 때문에 신규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기존 데이터센터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보안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바이오인식장치와 듀얼팩터 캐비닛 잠금장치를 지원해서 데이터센터 캐비닛에 맞게 적용이 가능하고, 데이터센터 구역별로 엄격하게 차별화된 보안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슈프리마 바이오스타 사업부문 총괄 문영수 대표이사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수 밖에 없고, 이와 관련되어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수도 있지만, 데이터센터를 임대해서 사용하는 수요도 빠르게 커짐에 따라 시설 및 정보 보안을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의 새로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밀유지합의서(NDA)에 의해 기업명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미 세계 최대 SNS 기업 및 S/W기업 등 다양한 북미지역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 제품공급을 통해 제품력과 기술력이 검증되었고 충분한 데이터센터 레퍼런스가 확보했기 때문에 수주경쟁에 있어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판단됨에 따라 지역별 전담팀을 통해 데이터센터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퀀텀점프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4-04 09: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