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바이오TOP10 ETF’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바이오TOP10 ETF’의 상장일(2020년 10월 7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93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내 ETF는 총 20종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바이오TOP10 ETF’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9일 기준 국내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 대장주 ‘셀트리온’을 각각 25%씩 편입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이다. 그 외 ‘SK바이오팜’에도 25% 투자한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TIGER 바이오TOP10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가 인하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 의지를 보였으며, 여기에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CDMO 기업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신승우 매니저는 “올해 헬스케어 업종의 매출액 성장 추이를 보면단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며 “’TIGER 바이오TOP10 ETF’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활약하는 K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0 14:52:19급락장에서 조정을 받았던 바이오·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가 제일 먼저 원금을 회복했다. 수익률 경쟁 상대였던 조선 ETF와 인공지능(AI) ETF의 상승이 더딘 모습이지만 바이오·헬스 ETF는 '언제 급락이 있었냐'는 듯 날개를 펴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서 'KODEX 바이오'와 'TIGER 바이오TOP10'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66%와 0.07% 올라 강세를 이어갔다. KODEX 바이오는 유망기업 52곳을 편입했고, TIGER 바이오TOP10는 업종 내 대표종목 10곳을 선정해 운용한다. 이들 ETF는 모두 이달 초 급락장 이전의 주가를 넘어섰다. 지난 5일 7470원까지 내렸던 KODEX 바이오는 이날 8905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1일(8610원) 수준을 뛰어넘었다. 급락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5일 6475원까지 하락했던 TIGER 바이오TOP10 역시 7420원까지 오르며 이 기간에만 14.5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 ETF 모두 이달 6일 이후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특히 KODEX 바이오는 이날 거래량(216만주)이 지난 16일의 3배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헬스케어 ETF도 바이오 ETF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ODEX 헬스케어'와 'TIGER 헬스케어' 모두 지난 5일 이후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에 오르는 급반등이 나왔다. 이달 6일 이후 KODEX 헬스케어가 14.80%, TIGER 헬스케어가 13.02% 오르며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1% 넘는 조정을 받은 이날도 이들은 0.68%와 0.72% 올랐다. 전문가들 역시 바이오·헬스케어업종에 긍정적이다. 미국 대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중국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히며 K-바이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후보가 약가 인하를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업체들에 유리한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 가파른 상승을 이뤄낸 만큼 차익실현 가능성도 제기된다.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컨벤션 효과를 감안하면 이번 전당대회 이후 친환경, 바이오 등 해리스 수혜주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이미 해리스의 지지율 상승은 주식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재료 소멸 인식으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반대 급부로 트럼프 수혜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8-19 18:22:27[파이낸셜뉴스] #OBJECT0# 급락장에서 조정을 받았던 바이오·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가 제일 먼저 원금을 회복했다. 수익률 경쟁 상대였던 조선 ETF와 인공지능(AI) ETF의 상승이 더딘 모습이지만 바이오·헬스 ETF는 '언제 급락이 있었냐'는 듯 날개를 펴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서 'KODEX 바이오'와 'TIGER 바이오TOP10'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66%와 0.07% 올라 강세를 이어갔다. KODEX 바이오는 유망기업 52곳을 편입했고, TIGER 바이오TOP10는 업종 내 대표종목 10곳을 선정해 운용한다. 이들 ETF는 모두 이달 초 급락장 이전의 주가를 넘어섰다. 지난 5일 7470원까지 내렸던 KODEX 바이오는 이날 8905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1일(8610원) 수준을 뛰어넘었다. 급락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5일 6475원까지 하락했던 TIGER 바이오TOP10 역시 7420원까지 오르며 이 기간에만 14.5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 ETF 모두 이달 6일 이후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특히 KODEX 바이오는 이날 거래량(216만주)이 지난 16일의 3배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헬스케어 ETF도 바이오 ETF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ODEX 헬스케어'와 'TIGER 헬스케어' 모두 지난 5일 이후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에 오르는 급반등이 나왔다. 이달 6일 이후 KODEX 헬스케어가 14.80%, TIGER 헬스케어가 13.02% 오르며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1% 넘는 조정을 받은 이날도 이들은 0.68%와 0.72% 올랐다. 전문가들 역시 바이오·헬스케어업종에 긍정적이다. 미국 대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중국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히며 K-바이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후보가 약가 인하를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업체들에 유리한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 가파른 상승을 이뤄낸 만큼 차익실현 가능성도 제기된다.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컨벤션 효과를 감안하면 이번 전당대회 이후 친환경, 바이오 등 해리스 수혜주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이미 해리스의 지지율 상승은 주식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재료 소멸 인식으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반대 급부로 트럼프 수혜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8-19 16:07:39[파이낸셜뉴스] 액티브 ETF의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를 오는 7월 2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는 KEDI 글로벌 불로장생 바이오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이며 고령화사회에서 만성질환이 되어가고 있는 비만과 당뇨, 치매 및 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글로벌 탑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글로벌 탑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 오젬픽을 만드는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와 키트루다를 보유한 글로벌 탑 항암제 기업인 머크, 떠오르는 차세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바이킹테라퓨릭스,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등 다양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파마리서치, 휴젤 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ETF의 운용역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정욱 부장은 “사회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며 건강한 장수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시장이며, 최근 비만과 치매가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극복해야할 질병으로 그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할 만큼 비만과 당뇨 치료에 대한 관심도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60%이상을 미국이 차지하고 덴마크, 독일 등 유럽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빅파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만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글로벌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라며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고 기술력, 재무 건전성 등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서 시의 적절하게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리서치를 통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가 가장 적합한 투자상품이다” 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6 11:13:11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바이오업종이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과 발맞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비만치료제 테마 관련 종목이 포함된 상장지수펀드(ETF)로 높은 수익률을 꾀하고 있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가 지난 14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대표 비만치료제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첫 번째 비만치료제 테마 ETF다. 해당 ETF는 비만치료제 분야의 선도기업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를 각각 25%씩 총 50%의 비중으로 편입한다. 미국에 상장된 유사한 콘셉트의 'HRTS ETF'가 40개가 넘는 종목들을 편입한 것과 비교할 때 상당한 차이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올해 비만치료제 관련 적응증 확대와 복용 편의성 개선 등의 내용으로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전망이다.신한투자증권 하헌호 연구원은 "현재 다수의 비만약들은 다른 질병의 적응증 확대 및 체중감량 효과를 제고하는 다중작용치료제, 경구용 비만약으로서 임상 결과 및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가운데 일라이릴리가 엔비디아에 이어 주가상승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해 자산운용사들은 비만치료제 및 다이어트 산업 관련 테마 ETF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를 내놓은 삼성운용에 이어 KB자산운용이 비만치료제 개발사 이외에 룰루레몬 등과 같은 스포츠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ETF'를 오는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1 18:38:15#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바이오업종이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과 발맞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비만치료제 테마 관련 종목이 포함된 상장지수펀드(ETF)로 높은 수익률을 꾀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가 지난 14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대표 비만치료제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첫 번째 비만치료제 테마 ETF다. 해당 ETF는 비만치료제 분야의 선도기업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를 각각 25%씩 총 50%의 비중으로 편입한다. 미국에 상장된 유사한 콘셉트의 'HRTS ETF'가 40개가 넘는 종목들을 편입한 것과 비교할 때 상당한 차이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올해 비만치료제 관련 적응증 확대와 복용 편의성 개선 등의 내용으로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전망이다. 상장일 주당 9895원에 거래됐던 이 상품의 주가는 지난 20일 장중 1만710원까지 오르면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나머지 편입종목은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질랜드파마, 스트럭쳐테라퓨틱스, 바이킹테라퓨틱스 등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임상 승인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하헌호 연구원은 "현재 다수의 비만약들은 다른 질병의 적응증 확대 및 체중감량 효과를 제고하는 다중작용치료제, 경구용 비만약으로서 임상 결과 및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가운데 일라이릴리가 엔비디아에 이어 주가상승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해 자산운용사들은 비만치료제 및 다이어트 산업 관련 테마 ETF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를 내놓은 삼성운용에 이어 KB자산운용이 비만치료제 개발사 이외에 룰루레몬 등과 같은 스포츠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ETF'를 오는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비만치료제 테마와 연관된 국내 상장기업의 주가도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코스피지수 대비 수익률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들은 모두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에 포함된 종목이다. 상상인증권 황준호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테마는 개별 기업군에서의 호재와 함께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세가 부각되면서 최근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미국 물가 쇼크에 따른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됐음에도 바이오에 대한 테마성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1 13:23:03[파이낸셜뉴스] 국내 헤지펀드 강장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기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1,031억원으로 작년 8월 상장 이후, 6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중 순자산총액 1위 ETF가 되었다.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기업과 더불어 의료AI, 진단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금리 인하 모멘텀과 1분기 성수기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의 주가 강세가 시작되면서 바이오 ETF에 많은 투자자금이 몰렸다. 이는 2021년 이후 바이오, 헬스케어 모멘텀이 장기화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여에 따른 빅딜 기대감, 셀트리온그룹의 합병 등 바이오, 헬스케어에 대한 기대감과 호재가 동반되면서 엄선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분산 투자되는 액티브ETF에도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정욱 부장은 “종근당에서 레고켐바이오로 이어지는 1조원대 규모의 라이센싱아웃 계약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한국바이오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다시 이루어지고 있다” 며 “금리 상승이 멈출것으로 예상되고 빅파마들의 인수합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적기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6 08:38:49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후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1058억원(22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첫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다.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섹터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투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누적 개인 순매수는 390억원, 법인 순매수는 480억원에 육박한다.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4.59%로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ETF 가운데 최상위권이다. 기초지수가 같은 기간 2.98% 오른 것과 비교하면 1.61%포인트 추가수익을 냈다. KRX헬스케어지수의 상승률(-0.11%)에 비해서도 탁월한 성과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유한양행(8.04%), 삼성바이오로직스(7.21%), 셀트리온헬스케어(6.70%), SK바이오팜(5.96%), 알테오젠(5.02%)을 비롯해 기초지수에 속하지 않는 원텍, 클래시스, 에이비온 등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운용 전략솔루션 총괄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단기 투자보다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꾸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23 18:03:49[파이낸셜뉴스] 국내 바이오 업체를 담은 자산운용사들의 바이오 관련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잇따라 상장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초 1호 펀드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에 이어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의 ‘K바이오액티브’가 상장됐다. 액티브 ETF는 기존 ETF가 기초지수를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것과 달리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편입 종목과 매매 시점을 결정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특성상 시의 적절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민감상품인 만큼 안정적인 펀더멘탈 및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에 투자 비중이 높아진다. 상장된2건의 ETF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뷰노, 제이엘케이 등 의료 AI기업들과 함께 전통제약사를 제외한 보로노이,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신약개발 기업들의 비중이 눈에 띈다. 보로노이는 타임폴리오의 ‘K바이오액티브’에 가장 높은 비중(11.08%/ KoAct 3.24%)을 차지했으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KoAct 4.38%, K바이오액티브4.11%, 알테오젠 역시 KoAct 4.94%, K바이오액티브 3.25% 등 골고루 높은 비중으로 편입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넥스트 이차전지로 바이오주의 반등이 예상되면서 이번 ETF종목들에 담긴 기업들은 이미 기관들에게 어느 정도 매력적인 요소들을 보여준 옥석이 가려진 곳들로 해석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는 실적보다는 긴 호흡으로 투자가 지속돼야 하는 섹터인 만큼 기술력 및 모멘텀 등을 갖춘 기업들이 종목에 편입된 것으로 앞으로의 성과들에 따라 비중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17 15:05:33[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를 오는 17일 신규 상장한다. 10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KRX 헬스케어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다. 이 상품은 의료AI, 의료기기와 장비,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미래지향적 바이오, 헬스케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의료AI 관련 기업인 제이엘케이, 보로노이, 뷰노 등과 비만과 당뇨 관련기업인 펩트론, 아이센스 등과 전통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셀트리온 헬스케어, 유한양행, SK바이오팜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 ETF의 운용역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정욱 부장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IT기술이 바이오와 합쳐지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의료AI 기업들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당뇨, 미용 기업들에 투자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미래지향적 바이오, 헬스케어 액티브 ETF” 라며 “동시에 2024년 이후 다수의 블록버스터 약물들의 특허가 만료되는 만큼 셀트리온 헬스케어, 알테오젠 등 전통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도 동시에 분산 투자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고 기술력, 재무 건전성 등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서 시의 적절하게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리서치를 통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가 가장 적합한 투자상품이다” 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ETF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금 계좌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0 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