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선의 박완주(천안시을) 무소속 의원이 19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2년의 여정을 뒤로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2년은 천안 시민께서 저에게 부여해 준 막중한 소임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천안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4월 민주당에 접수된 성추행 신고를 시작으로 저는 제 인생의 절반을 몸 담았던 민주당에서 제명됐고, 긴 싸움을 시작했다“며 ”사법부에서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박완주의 여정은 잠시 멈추지만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정치인 박완주는 앞으로도 한 명의 천안 시민이자 동료, 이웃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3-19 09:16:32[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성비위 의혹의 박완주 의원 제명안을 의원총회를 통해 의결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첫 안건으로 제명 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 제명안 처리는 지난 12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추진이 언급된 뒤 나흘만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의총에선 제명안건은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일부 의원이 성 비위 의혹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위해 박 의원이 출석해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으나 제명을 받아들인다는 박 의원의 입장을 다른 의원이 확인해주는 수준에서 답변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가해 차단 조치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 관련 해당 사건은 지난해 연말 의원실 보좌진을 상대로 발생했다. 피해자가 당내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 신고하면서 공론화했다. 박 의원은 피해자가 아닌 제3자의 서명으로 사직서를 만들어 의원면직을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민주당이 이처럼 성비위 의혹건을 신속 처리한 건 선거 악재 확산을 막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박 의원 제명 뒤 국회 윤리위 회부 일정 등은 이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 대변인은 "징계안을 준비 중인 만큼 특정 시점을 예상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5-16 14:41:4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국회 본회의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성 비위 의혹의 박완주 의원 제명안을 의결한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산회 직후 이어지는 의총에서 별도 의결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박 의원 제명 조치 이외에 국회 윤리위에 박 의원 제명 안건을 회부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1월 윤리위에 상정된 윤미향·박덕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아직 소위원회에서조차 논의되지 않고 있어 이번에 함께 논의될지 주목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 관련 해당 사건은 지난해 연말 발생했다. 피해자가 당내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 시고하면서 공론화했다. 박 의원은 피해자가 아닌 제3자의 서명으로 사직서를 만들어 의원면직을 시도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민주당이 이처럼 박완주 의원 성비위 의혹건을 신속 처리하는 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재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5-16 10:36:51[파이낸셜뉴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12일 '당내 성비위' 혐의로 제명됐다. 박 의원은 86세대 운동권 출신으로, 대선 직전 송영길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 등을 지낸 3선 중진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을 제명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회의 뒤 취재진과 만나 "국회 차원에서 징계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최근까지 당차원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에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관련된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최강욱 의원의 부적절한 성 관련 발언, 김원이 의원 보좌관의 동료 직원 성폭행과 2차 가해 및 김원이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도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다시금 터진 성비위 사건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 대형 악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책 등을 발표하며 상황 수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내 반복되는 성 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며 "우리 당은 잘못된 과거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이날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도민에 고개를 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5-12 16:00:19[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내 성 비위 사건으로 12일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의 제명을 결정했다.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등 거듭되는 성 비위에 민주당으로선 타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박완주 의원의 제명 건을 의결했다. 당 내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해서 당 차원에서 처리한 것"이라며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해당 건이 접수돼 윤리감찰단 조사가 이뤄졌고 비대위가 제명을 의결했다"며 국회 차원의 징계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당 내 성 비위 발생에 대해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윤호중 공동 비대위원장은 박 의원에 대한 '의원 제명 요청 여부'에 대해 "그 수준은 윤리특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본다"며 말을 아꼈다.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세를 낮췄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 제명 결정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과 지도부가 충분한 조사 끝에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거듭되는 성 비위에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당 내 반복되는 성 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 우리 당은 잘못된 과거를 끊어내야 한다"면서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당을 만들어야만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당부했다. 그는 "한 가지 당부드린다. 피해자 개인정보 등에 대한 추측은 삼가달라"며 "이것이 피해자를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적었다. 박완주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21대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당선된 3선 중진 의원이다. 박 의원은 대선 패배 전까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달 최강욱 의원의 '짤짤이' 발언에 이어 민주당 내 성 비위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민주당으로선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5-12 12:48:39[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 박완주 의원의 제명을 12일 결정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 성비위 사건이 발생했고 당 차원의 처리 과정에서 박완주 의원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을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며 언론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관련 건에 대해 강력하게 (처리가) 진행되도록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청할 생각"이라며 "우리 당 내에서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피해자 안위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발생하는 성 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5-12 10:40:52[파이낸셜뉴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5-16 11:11:32[파이낸셜뉴스] 검찰이 보좌관 성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완주 전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0월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 공판에서 박 전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사실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취약한 (지위의) 피해자에 대해 범행한 점,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한 점, 명예훼손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 전 의원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전도유망한 여당 정책위원장 출신이지만 이 사건으로 사실상 모든 사회적 신뢰를 잃고 성범죄자로 낙인찍혔다"며 "억울한 점이 없도록 재판부가 잘 살펴달라"고 했다. 박 전 의원도 최후진술에서 "고소인이 주장하는 노래방 강제 성추행은 결단코 없었다"며 "함께 동석했지만,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수행비서의 진술이 고소인 주장과 배치된다는 점을 헤아려달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피해자 A씨도 직접 발언권을 얻고 "예전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다시 제 인생을 살고 싶다"며 "성추행하고 오랫동안 부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는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 노래주점과 인근 지하 주차장에서 당시 보좌관 A씨를 강제추행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킨 혐의(강제추행치상)를 받는다. 그 이듬해 4월 A씨가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 성추행을 신고하자 면직을 시도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같은 해 5월 지역구 관계자들에게 A씨가 합의를 시도했다고 알린 혐의(명예훼손)도 있다. 박 전 의원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2022년 5월 민주당에서 제명됐고 올해 총선에 불출마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31 09:23:23[파이낸셜뉴스]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피해자가 성추행 피해를 빌미로 과도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도 함께 적용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박의원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달 4일 박의원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강제추행치상, 명예훼손,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넘길 땐 박 의원이 소속 의원실 보좌관 A씨를 2021년 12월 강제추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만 있었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의 비서, A씨와 저녁 식사를 한 뒤 함께 서울 영등포구 한 노래방으로 이동했다. 박 의원은 오후 10시쯤 노래방에서 비서에게 “나가 있어라”라고 한 뒤,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발언을 수 차례 중얼거렸다고 한다. 박의원은 노래방에서 나온 뒤 자신의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 A씨의 손목을 붙잡고 “올라가서 한 잔 더 하자”며 신체를 끌어당기는 등 재차 추행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박의원은 해당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인 지난해 3월 A씨와 합의를 시도했다. 박 의원은 다른 보좌진을 통해 A씨에게 ‘남은 국회 2년간의 경제적 보상과 6개월 질병휴직 처리, 별도의 추가 보상’을 제안했다. 이에 A 씨는 박 의원의 정계 은퇴, 3억원의 경제적 보상을 원한다는 취지로 답했지만 박의원은 A씨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가 지난해 4월 성추행 사실을 당에 신고하고 당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자 박의원은 지난해 5월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서 지역 의원 등을 만나 “A씨가 3억원, 2년 자리 보장과 정계 은퇴를 요구해 왔다. 법적 투쟁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를 두고 박의원이 A씨가 일방적으로 과도한 요구를 요구하는 것처럼 주변에 알렸다고 판단해 박 의원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박의원은 또 A씨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보좌진을 시켜 국회사무처에 A씨에 대한 의원면직(본인이 원한 사직) 요청서를 제출하게 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20 07:47:38[파이낸셜뉴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가해자 온정주의’를 버리지 못하고 피해자에게 낙인을 찍는 지금 정치로는 ‘권력형 성범죄’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민주당은 피해자 편에서 지속적인 문제 해결 노력을 하지 않은 데 반성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권력형 성범죄: 안전한 민주당으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숨졌다고 이 일들이 끝났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위원장 재직 당시) 박 의원 성추행 사건을 처리하며 당내에 성범죄 대응 시스템이 없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받았다”며 “민주당은 이미 수많은 권력형 성범죄 사건으로 국민 신뢰를 잃은 정당이었는데도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2018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과 2020년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등 세 차례 큰 성범죄 사건을 겪었으면 실질적인 대처 시스템이 마련·안착돼 있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바람에 이후로도 박 의원 사건과 최강욱 의원 성희롱 사건 등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당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하고 여론 뭇매를 맞을 때는 납작 엎드려 사과했지만 화살이 지나가면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며 “늘 그래 왔기에 몇 번이고 성폭력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는 “권력형 성범죄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여전히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박 의원처럼 여전히 가해자가 의원직을 유지하거나 유력 대선 주자였던 안 전 지사 힘이 정치권에서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박 전 시장 범죄 책임 회피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겠다는 세력도 등장했다”고 꼬집었다. 박 전 위원장은 근본적인 권력형 성범죄 재발 방지책으로 △당내 젠더폭력센터 위상 강화 △성폭력 사건 조사 소요 시간 명시 △피해자 보호·사후 지원 △국회법 개정 △당내 성 평등 교육 의무화·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민 의원도 참석해 “민주당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최고 가치로 여기는 정당이라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면이 너무 많다”며 “우리 당 최고 논리는 진영 논리”라고 지적했다. 지금 민주당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상대를 상처 주고 악마화하고 음모론을 퍼트리는 등 행위마저 거리낌 없이 저지른다는 것이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권력형 성범죄를 대하는 당 안팎의 각성을 요청하는 ‘안희정 사건’과 ‘박완주 사건’ 피해자 편지를 대독하기도 했다. ‘박원순 사건’ 피해자도 “또 다른 아픔을 막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해 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7-05 16: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