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을 맡은 박원기 대표가 클라우드 업계 화두인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고시’ 개정 논란 관련, ‘소버린 클라우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란, 서비스 현지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각국 정부 규정 등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클라우드를 의미한다. CSAP 역시 이용자가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 독립성과 기술 자주성 중요 2014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를 이끌어온 박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스코코리아(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 사업 현황 발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클라우드는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논제이고 데이터센터 운영 독립성과 기술 자주성 등 소버린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반면 한국은 최근 이러한 세계적 흐름과 다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는 이달 중 CSAP 등급제(상·중·하) 도입을 위한 고시 개정안을 공포한다. 개정안의 핵심은 CSAP 체계를 △민감정보를 포함하거나 행정 내부업무 운영 시스템(상) △비공개 업무자료를 포함 또는 운영하는 시스템(중)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공개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는 시스템(하)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중 하등급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논리적 망 분리’가 허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AWS 등 빅테크가 당장 진입할 수 없는 상중등급 요건을 완화해 국내 CSP 사업 기회를 열어주는 동시에 데이터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코 협력 시너지 강화 박 대표 역시 원천기술 내재화를 통해 과거 네이버 사내 정보·인프라 담당 부문이었던 네이버클라우드를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수준의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빠르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전 세계 10개 지역 23개 데이터센터를 자체 역량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시스코 CDA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있다. 시스코 CDA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해당 국가 정부, 기업 및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모색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2월 시작된 CDA 프로그램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국방부를 포함한 국내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CDA 1.0을 마무리하고 있다. 시스코는 이와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CDA 2.0을 추진해 국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속가능성 및 환경 부문, 공공 부문 혁신을 비롯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 및 미래 IT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CDA 1.0 당시 시스코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 체결, 협업을 하고 있다. 양사는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과 비즈니스모델(BM)을 개발해 △스마트 원격근무환경을 구축 위한 클라우드 콜링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판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내 시스코 넥서스 스위치 적용 △시스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 추진 등 작업을 완료했다. 시스코 측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중 가장 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최고 등급의 정보보호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1-12 16:21:45[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사회를 열고 김유원 네이버 데이터 총괄을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유원 대표 내정자는 박원기 현 대표와 9월부터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박 대표는 올해까지 기존 업무들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돕고, 내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이사회는 “최근 사업 성장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로의 사업 확장과 현재 클라우드 사업 고도화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리더십 변화를 검토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변화를 통해 박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주력하는 APAC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김 내정자는 현재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며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 내정자는 2006년 네이버(당시 NHN)에 합류해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연구를 진행하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업무를 맡아온 데이터·기술 전문가다.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로 사업·서비스 등의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 업무를 주도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김 내정자는 네이버 기술·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네이버와 클라우드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박원기 대표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07-29 11:36:37NBP 박원기 신임 대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에 박원기 서비스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네이버는 1일 NBP 분할합병에 따라 정보기술(IT)인프라 전문 회사로 변모하는 NBP의 신임 대표로 박원기 전 NBP IT서비스사업본부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원기 신임 대표는 IBM테크놀로지서비스 통합기술딜리버리(ITD) 총괄전무를 지낸 후, 지난 2009년 네이버에 합류한 IT인프라 전문가다. 박원기 대표는 네이버에 합류한 이후 IT 시스템의 효율화, 네이버의 자체 IDC인 '각' 설립을 담당하는 등 네이버 IT인프라서비스를 총괄해왔다. 한편, 7월 1일부로 기존 NBP의 사업부문 중 IT인프라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은 네이버로 합병된다. NBP는 IT인프라서비스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4-07-01 10:56:18"재도약은 시작됐습니다. 올해 10%의 매출 성장이 그 증거입니다." 박원기 에스에프씨 대표(사진)는 4일 최근 태양광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감안하면 에스에프씨가 올해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태양광 시장의 부진으로 에스에프씨는 그동안 미흡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2010년 매출이 889억원 수준이었지만 태양광 시장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618억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에스에프씨는 분기 매출이 증가세를 타고 있다. 지난 1.4분기 140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2.4분기 18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3.4분기는 19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 대표는 "한정된 시장 조건에서 이익을 창출하고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방법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며 "태양광 모듈 백시트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고분자 수지 압출 코팅 기술을 통해 제조원가를 타사 대비 20% 이상 절감할 수 있었고 이는 곧 가격 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에프씨는 소재를 직접 제조해서 납품하는 업체로서 그동안 시장의 상황이 안 좋아지면 자연히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에스에프씨의 부진 탈출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는 부진하던 태양광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 그는 "태양광 시장도 결국에는 전력 에너지 생산 시장이다. 갈수록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세계 곳곳에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 전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 시장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필수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태양광 시장 주축이 초기 발생지인 유럽에서 전력난이 심각한 아시아 국가들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스에프씨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태양광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태양광 모듈 백시트 필름은 업체에 따라 혹은 설치 장소의 환경 조건에 따라 빛 반사율, 단열, 방열, 습기 차단율 등 극대화돼야 하는 기능들이 다르다"며 "에스에프씨는 주기적인 고객사 방문과 기술 미팅으로 그러한 고객사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또 기존 본사 내부에 포함되어 있던 연구소를 별도 연구동을 설립해 독립시킴으로써 기술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에스에프씨는 지난 25년 이상 산업용 필름 업계에 특화된 기업으로 디지털 코팅 필름이나 태양광 모듈 백시트 등 많은 제품을 최초 국산화했다"며 "중소기업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시장 개척으로 태양광 이외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재생 에너지 필름 소재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3-09-05 03:21:26"재도약은 시작됐습니다. 올해 10%의 매출 성장이 그 증거입니다." 박원기 에스에프씨 대표(사진)는 4일 최근 태양광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감안하면 에스에프씨가 올해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태양광 시장의 부진으로 에스에프씨는 그동안 미흡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2010년 매출이 889억원 수준이었지만 태양광 시장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618억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에스에프씨는 분기 매출이 증가세를 타고 있다. 지난 1.4분기 140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2.4분기 18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3.4분기는 19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 대표는 "한정된 시장 조건에서 이익을 창출하고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방법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며 "태양광 모듈 백시트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고분자 수지 압출 코팅 기술을 통해 제조원가를 타사 대비 20% 이상 절감할 수 있었고 이는 곧 가격 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에프씨는 소재를 직접 제조해서 납품하는 업체로서 그동안 시장의 상황이 안 좋아지면 자연히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에스에프씨의 부진 탈출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는 부진하던 태양광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 그는 "태양광 시장도 결국에는 전력 에너지 생산 시장이다. 갈수록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세계 곳곳에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 전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 시장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필수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태양광 시장 주축이 초기 발생지인 유럽에서 전력난이 심각한 아시아 국가들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스에프씨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태양광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태양광 모듈 백시트 필름은 업체에 따라 혹은 설치 장소의 환경 조건에 따라 빛 반사율, 단열, 방열, 습기 차단율 등 극대화돼야 하는 기능들이 다르다"며 "에스에프씨는 주기적인 고객사 방문과 기술 미팅으로 그러한 고객사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또 기존 본사 내부에 포함되어 있던 연구소를 별도 연구동을 설립해 독립시킴으로써 기술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에스에프씨는 지난 25년 이상 산업용 필름 업계에 특화된 기업으로 디지털 코팅 필름이나 태양광 모듈 백시트 등 많은 제품을 최초 국산화했다"며 "중소기업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시장 개척으로 태양광 이외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재생 에너지 필름 소재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3-09-04 17:00:22"올해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800억원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50%는 증가한다."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에스에프씨 박원기 대표(사진)는 10일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각오와 청사진을 밝혔다. 에스에프씨는 지난 1991년 국내 최초 태양광(PV) 모듈용 백시트 전문기업이다. 또한 오스트리아와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태양강 모듈용 백시트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 등 세계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를 독점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에스에프씨는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5%를 차지함으로써 OCI를 제외한 국내 태양광 관련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태양광 산업이 유럽시장 침체로 성장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최대 전력생산국들이 태양광 지원 사업으로 자국 시장을 독려하고 있어 향후 큰폭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에스에프씨는 2008년 이후 연평균 48.8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89억원과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148% 각각 급증했다. 하지만 올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비슷한 800억원 수준. 박 대표는 "태양광 업황이 위축되며 매출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중국의 태양광 모듈업체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씨의 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 50%가 넘었으며 이미 중국 정부기업으로부터 수주한 물량이 600억원 규모라며 실적 개선 기대에 자신감을 박 대표는 나타냈다. 에스에프씨의 총 공모주식 수는 163만29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3500원에서 1만7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0억∼27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달 21∼22일 청약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kjw@fnnews.com강재웅기자
2011-11-10 18:12:44[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싱가포르 통신사 ‘스타허브(StarHub)’와 함께 동남아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클라우드를 결합한 통신업계 디지털 전환(DX)이 핵심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와 스타허브는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스타허브는 싱가포르 통신전문 기업이다. 20년 이상 동남아 지역 일반 및 기업 고객에게 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5세대이동통신(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타허브의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 일환으로 초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은 스타허브가 개념화한 저지연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이다. 확장성이 높고 액세스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신사옥인 ‘1784’ 내 프라이빗 5G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싱가포르 퍼블릭 5G에 접목한다. 클라우드 기반 통신 기술은 통신 회사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 기반 중 하나다. 통신사들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가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허브와 MSP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타허브가 클라우드 MSP 사업자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스타허브 파트너사에게 기술 전문성 및 리소스를 지원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허브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 GTM(Go-to-Market, 시장침투력) 전략을 함께 추진하고, 통신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대표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스타허브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뜻깊다”면서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1-17 14:51:26네이버클라우드가 박원기, 김유원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유원 단독대표(사진) 체제로 전환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지난해 9월부터 박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아 온 김 대표는 네이버 데이터정보센터 센터장,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역임한 데이터·기술 전문가다. 김 대표가 이끄는 네이버클라우드는 '팀 네이버' 기술역량을 모은 구심점 역할을 하는 데 집중한다. 자체 클라우드 상품·기술력에 인공지능(AI) 및 웹 기반 기술과 네이버웍스, 파파고 등 솔루션을 더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법인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1-02 18:07:00[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박원기, 김유원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지난해 9월부터 박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아 온 김 대표는 네이버 데이터정보센터 센터장,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역임한 데이터·기술 전문가다. 김 대표가 이끄는 네이버클라우드는 '팀 네이버' 기술역량을 모은 구심점 역할을 하는 데 집중한다. 자체 클라우드 상품·기술력에 인공지능(AI) 및 웹 기반 기술과 네이버웍스, 파파고 등 솔루션을 더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법인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력과 클라우드 플랫폼 결합을 통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고도화된 기술 생태계로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를 이끌어 온 박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APAC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을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1-02 11:44:34네이버가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IDC) 화재' 당시 7단계에 달하는 서비스·인프라 이중화로 블랙아웃 사태를 막았다고 공개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 사진)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 기조연설을 통해 "판교 IDC 화재사고 직후 일부 기능들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재해에도 네이버 서비스에 영향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시스템 복구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7단계 서비스·인프라 이중화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각각의 서비스가 비상시에 자동으로 혹은 수동으로 즉시 복구될 수 있도록 돼 있다는 설명이다. '팀 네이버'의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중장기 로드맵과 비전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017년 출범한 네이버클라우드는 5년만에 전 세계 10개 지역 23개 데이터센터를 자체 역량으로 운영하면서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사(CSP)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톱3'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현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주권 수호를 골자로 하는 '소버린(Sovereign)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그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높은 수준으로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유럽에서의 관심이 뜨겁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적극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에 전면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김미희 기자
2022-12-14 18:5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