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서 씨 별세· 박찬하(히트뉴스 편집인·전 한미약품 홍보이사) 찬규(전 경북교육청 청송도서관장) 찬경(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 관리부) 순교(안동여자고등학교 교사) 지은(특허청 스위스 WIPO 파견 사무관) 부친상· 권오선(안동MBC 국장) 신두환(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김민건(텔트론 부사장) 빙부상· 신연옥씨(노변초등학교 교사) 시부상=19일 용상안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4)820-1495
2020-01-19 10:43:43[파이낸셜뉴스] 육군은 지난 9일부터 1주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1회 국방부장관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에서 우리 군이 1위를 석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우리 군 최초로 국내외 저격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는 미국 3개 팀, 몽골 2개 팀, 인도네시아 2개 팀, 우즈베키스탄 1개 팀, 캄보디아 1개 팀 등 외국군도 참가했다. 대회는 △특전사·특공부대·해군·공군·해양경찰·외국군 25개 팀 71명이 참가한 'Legend' △수색부대·공군 군사경찰 12개 팀 34명이 참가한 'Specialist' △분대급 저격수 병사 12개 팀 12명이 참가한 'Warrior'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Legend와 Specialist 분야에선 800~1000m 장거리 임의표적을 타격하는 △건물 내·외부 사격(이동표적) △장애물 자세변환 사격 등과 100~600m 거리의 임의표적을 제압하는 △주·야간 정밀사격 △헬기 모형 항공사격 등이 진행됐다. 10~50m 이내 근거리 전투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권총·소총 정밀사격과 원형으로 움직이거나 사수를 둘러싼 표적을 타격해 저격수의 순발력과 속사능력을 평가하는 △권총·소총 속사사격(회전표적, 360°표적) 등이 실시됐다. Warrior 분야에는 K2C1소총에 조준경 등을 결합한 상태로 진행됐으며, 최대 유효사거리인 600m 거리의 표적을 맞추는 △주·야간 정밀사격과 저격수의 순발력을 평가하는 △임기표적 사격이 이뤄졌다. 대항군과 정찰·공격 드론을 회피하면서 600m 이격된 거리의 핵심표적을 타격하는 △스트레스 상황 사격도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폐회식에선 △Legend 분야 1위 특전사 박찬하(상사)·이태양(중사)팀, 2위 1군단 장제욱(중사)·이동석(중사)팀, 3위 특전사 박영준(상사)·주성현(중사)팀 △Specialist 분야 1위 해병대 신동성(중사)·김창대(하사)팀, 2위 1군단 조성원(중사)·이주명(중사)팀, 3위 수방사 이재청(상사)·김경래(중사)팀 △Warrior 분야 1위 1군단 강현규(상병), 2위 3군단 김지훈(일병), 3위 수방사 윤신혁(병장)이 선발됐다. 육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를 개최해 세계 최정예 저격능력·전투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가국 간의 군사교류 네트워크를 증진 시키는 한편, 전천후 특수작전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3 12:56:52"승계부터 절세와 투자, 경영까지 친구에게 털어놓기 조금 어려운 주제들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신한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 참가자 김주훈씨)" 벤처붐 열풍을 타고 기업을 일군 창업주 1세대 고액자산가 고민으로 은퇴와 승계가 꼽히면서 신한은행이 우수고객 2세를 대상으로 내놓은 '신한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경영전략, 승계, 세무, 리더십 등 전문가 초청 강연과 와인, 예술 등 교양 수업을 받을 뿐만 아니라 회원 간 인적 네트워크도 강화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미래고객이자 자산가의 2·3세대에게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으면서 향후에는 전략적 금융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은 WM그룹과 기업그룹이 함께 기획했다. 기존 WM그룹이 운영해 온 SFC멘토링스쿨(WM그룹)과 기업그룹이 진행하던 신한 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프로그램의 장점만 모아 생애주기별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넥스트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신한은행 2세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고액자산가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현재까지 총 481명이 수료했다. 부모세대 재산을 승계해야하는 2세대 자산가에게도 승계는 제1 관심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그룹과 자산관리 그룹에서 따로 진행하던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하면서 장점이 더해졌다"면서 "고객들이 다양하게 교류 할 수 있게 되면서 2세 고객 네트워킹이 더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세 자산가 30여명은 지난 24일 열린 2024FIND·제25회서울국제금융포럼 참가했다. 학지사 김주훈 마케팅기획실장은 "글로벌 투자 동향, 그중에서도 미국 연준의 움직임에 기반한 투자 동향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금리 정책이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 전망도 꾸준한데 존 프랭크 부회장의 설명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 실장과 함께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앰배서더 페어몬트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여한 넥스트 리더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모두 '훌륭한 강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인솔자로 참여한 프라이빗 뱅커(PB)들도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WM추진부 소속의 박찬하 신한은행 선임은 "과거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지인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고, 프로그램 초반임에도 반응이 좋다"면서 "오늘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할 계획"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9 18:26:27[파이낸셜뉴스] "승계부터 절세와 투자, 경영까지 친구에게 털어놓기 조금 어려운 주제들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신한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 참가자 김주훈씨)" 벤처붐 열풍을 타고 기업을 일군 창업주 1세대 고액자산가 고민으로 은퇴와 승계가 꼽히면서 신한은행이 우수고객 2세를 대상으로 내놓은 '신한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경영전략, 승계, 세무, 리더십 등 전문가 초청 강연과 와인, 예술 등 교양 수업을 받을 뿐만 아니라 회원 간 인적 네트워트도 강화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미래고객이자 자산가의 2·3세대에게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으면서 향후에는 전략적 금융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은 WM그룹과 기업그룹이 함께 기획했다. 기존 WM그룹이 운영해 온 SFC멘토링스쿨(WM그룹)과 기업그룹이 진행하던 신한 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프로그램의 장점만 모아 생애주기별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넥스트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신한은행 2세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고액자산가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현재까지 총 481명이 수료했다. 부모세대 재산을 승계해야하는 2세대 자산가에게도 승계는 제1 관심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그룹과 자산관리 그룹에서 따로 진행하던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하면서 장점이 더해졌다"면서 "고객들이 다양하게 교류 할 수 있게 되면서 2세 고객 네트워킹이 더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넥스트 리더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세 자산가 30여명은 지난 24일 열린 2024FIND·제25회서울국제금융포럼 참가했다. 학지사 김주훈 마케팅기획실장은 "글로벌 투자 동향, 그중에서도 미국 연준의 움직임에 기반한 투자 동향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금리 정책이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 전망도 꾸준한데 존 프랭크 부회장의 설명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 실장과 함께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앰배서더 페어몬트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참여한 넥스트 리더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모두 '훌륭한 강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인솔자로 참여한 프라이빗 뱅커(PB)들도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WM추진부 소속의 박찬하 신한은행 선임은 "과거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지인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고, 프로그램 초반임에도 반응이 좋다"면서 "오늘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할 계획"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8 15:22:03[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국보는 우크라이나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 사업을 진행하는 국보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 만나 재건 사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절단은 앞서 5일간 국무역협회, 수자원공사 등 여러 기관·기업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국보는 지난해 11월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KUNBA)와 재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사절단에는 Volodimir Remeniak 호로독 시장, Serhiy Badyak IPGD(Inderstrial Park Global Developmment) 회장, Ukraine Technopark Flightcity 4.0 곽웅신 대표도 우크라이나 측으로 참여했다. 한국 측은 국보 박찬하 대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양용호 이사장, 더샹그릴라 신상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의로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겨울 외투 3,000벌을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지역 난민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테크노파크 FlightCity 4.0, 유라시아 경제인연합회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5 09:42:02[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국보가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재건을 위한 전후 복구 프로젝트와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프라 개발부, 비우시, 키이우시, 부차시, 우만시, 비니챠주 등 중앙 및 지방정부 20여명의 우크라이나 대표단 20명을 포함해 이양구 회장, 양용호 유라시아 경제인협회 이사장, 박재천 이사장, 김덕룡 이사장, 박찬하 국보 대표이사, 에스와이 전평열 대표이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 오준 전 유엔대사, 손민기 강남구의회 원내대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 타스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양국간 협력, 주요 프로젝트 등을 발표하는 등 전후 복구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전후 우크라이나 진출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드니프로 강의 기적 구현을 위한 플랫폼 리더로서의 비전 제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의 미션 수행, 개방, 투명성, 글로벌 지향 등의 가치 창출 등과 글로벌 플랫폼 구축, 성공적인 변화 관리 추진,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 문화와 인도적 지원과 연계한 포괄적 접근 등의 전략에 대해 토의했다. 이는 이전 포럼 보다 좀 더 구체적이고 사업화와 연계된 복구 프로젝트를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국보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지역 난민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7월에는 우크라이나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City) 4.0, 유라이사 경제인연합회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국회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포럼에 참석해 재건사업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도 구축한 바 있다. 국보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간단회와 포럼, 컨퍼런스에도 지속적으로 참석해 현지 동향 파악, 사정 이해 등 재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대한민국 기업 국보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화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 논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9 14:04:04"베트남 폐플라스틱 재활용 물류사업에 주목해달라. 기존 물류사업과 우크라이나 재건 등 여러 신사업을 접목시켜 국내 최고의 종합 육상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 박찬하 국보 대표(사진)는 19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종합물류 전문기업인 국보는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무궁화신탁이 국보를 인수한 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 등 신규사업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박 대표는 "무궁화신탁 등 관련 회사들이 최첨단 물류센터와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국보와 연결해 화주들에게 최적화된 운송 및 보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추진 중인 도시유전과의 베트남 폐플라스틱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기업 비와세(BIWASE)가 운영하는 폐기물 시설에 대한 답사를 마치고,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폐기물 시설에 '재생산 친환경 기름(RGO)' 플랜트를 착공할 예정"이라며 "국보가 운송과 물류를 총괄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투자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도시유전은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독자적인 RGO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해당 기술은 열분해 없이 플라스틱에서 나프타 등 고품질 기름을 추출, 처리과정에서 추가적인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향후 글로벌 표준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국보 인수 후 성과에 대해 "사업구조 개편과 함께 구조조정으로 적자사업을 정리하고, 물류 전문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사업 역량을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췄다는 의미다. 그는 "재무구조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해서도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종합물류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국내 유수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합작법인 추진 등 재건사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말했다. 앞서 국보는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컨퍼런스'에 참석, 재건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9 18:05:29[파이낸셜뉴스] "베트남 폐플라스틱 재활용 물류사업에 주목해달라. 기존 물류사업과 우크라이나 재건 등 여러 신사업을 접목시켜 국내 최고의 종합 육상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 박찬하 국보 대표(사진)는 19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종합물류 전문기업인 국보는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무궁화신탁이 국보를 인수한 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 등 신규사업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박 대표는 "무궁화신탁 등 관련 회사들이 최첨단 물류센터와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국보와 연결해 화주들에게 최적화된 운송 및 보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3자물류(3PL)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 전국 단위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박 대표는 추진 중인 도시유전과의 베트남 폐플라스틱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기업 비와세(BIWASE)가 운영하는 폐기물 시설에 대한 답사를 마치고,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폐기물 시설에 '재생산 친환경 기름(RGO)' 플랜트를 착공할 예정"이라며 "국보가 운송과 물류를 총괄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투자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도시유전은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독자적인 RGO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해당 기술은 열분해 없이 플라스틱에서 나프타 등 고품질 기름을 추출, 처리과정에서 추가적인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향후 글로벌 표준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국보 인수 후 성과에 대해 "사업구조 개편과 함께 구조조정으로 적자사업을 정리하고, 물류 전문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사업 역량을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췄다는 의미다. 그는 "재무구조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해서도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종합물류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국내 유수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합작법인 추진 등 재건사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말했다. 앞서 국보는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컨퍼런스'에 참석, 재건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9 10:56:43[파이낸셜뉴스] 국보가 베트남 폐기물 시설 답사를 마치는 등 신사업 순항을 알렸다. 14일 종합물류기업 국보(대표 박찬하, [001140])는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기업 도시유전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해 베트남 기업 비와세(BIWASE)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 시설 답사를 완료하는 등 본계약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협업 중인 도시유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기업이다. 이 회사는 독자 개발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RGO'(Regenerated Green Oil; 재생산 친환경 기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방식인 열분해 없이 플라스틱에서 나프타 등 고품질 기름을 추출해 추가적인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답사한 폐기물 시설에는 도시유전의 RGO 플랜트가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국보는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운송과 물류를 총괄할 계획이고 국내에서는 베트남 사업을 위한 SPC 설립과 대규모 RGO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 투자 역할을 담당한다. 양사는 앞서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 폐석유화학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 없는 화학적 재활용 시설 건립에 협력하고 있다. 국보는 도시유전과 현지에서 2024년 시행될 포장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맞는 재활용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합자회사 설립과 공동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보 박찬하 대표는 “도시유전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해당 사업의 본계약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국보의 신사업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부문에서 실적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4 09:09:58[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코스피 상장사 국보가 KT가 손잡고 차세대 데이터 설립 및 AI 사업 신규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29일 국보에 따르면 국보의 자회사인 국보디엑스가 지난 25일 KT와 ‘차세대 데이터 센터 설립’과 ‘’AI DX 플랫폼 및 신규 ICT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보 자회사인 ‘국보디엑스’는 부동산개발 및 부가통신사업자로 호스팅 및 온라인 스토리지 공유, 보안 관리등의 전문기업이며, KT는 국내통신분야의 대표기업으로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등 적합한 지역에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안이 완벽한 형태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AI 시대에 맞는 선도적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사가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낼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서울, 경기, 인천 2040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안’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서도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본격적인 진출은 물론 비 IT 기업들의 시장 진입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이번 국보디엑스와 KT의 협업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보디엑스의 모기업 국보의 박찬하 대표이사는 “당사의 물류사업에도 DX(Digital Transformation)를 도입해 스마트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스마트 물류 지향을 위해서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인 자산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국보디엑스가 추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에 국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현도 국보디엑스 대표도 “현재 추진중인 데이터센터는 지금보다 보안이 더 강화되고, 미래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첨단적인 시설로 갖출 계획이다. 향후 부동산개발사업에서도 KT가 가지고 있는 AI DX 플랫폼과 ICT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 관계자는 “국보디엑스와의 협약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AI DX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ICT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KT는 올해 중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연산 능력을 학습시킨 초거대 AI 서비스‘믿음(MIDEUM)’을 국내에 상용화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KT가 대화형 초거대 AI 서비스를 상용화에 성공시킬 경우 본격적인 데이터 회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29 09: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