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지지한 배우 이원종과 박혁권이 유세 현장에 나와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1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3·1 정신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 서울 집중 유세 현장에 나온 이원종은 "아침에 나오는데 사랑하는 아내가 이번만 참으면 안 되냐고 한다"며 "여보, 미안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사람이 제 미래를 감당한다는 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했다. 박혁권은 "아주 짧게 말씀드리겠다"며 "저는 할 말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고민을 안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두 명 뽑는 선거라면 고민 5초 했을 거다. 이재명 놓고 다른 한 명. 3명 뽑는 선거면 10초 고민했을 거다. 이재명 놓고 다른 두 명"이라며 "한 명 뽑는 선거기 때문에 고민 안 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원종은 처자식이 계신데 저는 장점이 처자식이 없다"며 "밥줄 끊겨도 이재명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 자리에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회장을 역임한 명계남도 함께했다. 명계남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자기 당 출신의 대통령을 연속으로 두 번이나 감옥에 보내고 국민 가슴에 못질한 적폐 정당이 그 두 사람을 감옥에 보내는데 앞장섰던 것 때문에 이름을 날린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을 데려다가 대통령 후보로 급조했다"며 "그 당에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명계남은 이 후보를 두고는 "새역사를 향해 우리가 함께 갈 적임자는 누구일까. 그 일꾼은 바로 호랑이 발톱과 여우의 머리를 가진 충직한 소년공, 불의와 반칙 앞에 칼을 든 노무현으로 살아온 바로 그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대선을 8일 앞두고 서울이 막판 최대 승부처로 부상했다.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현재 서울에서 약 4~5% 정도 뒤지고 있다고 본다"며 "그럼에도 전체 여론조사에서 박빙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면 서울에서 이기면 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의 서울 지역구 의원들이 총출동했고 최근 복당한 동교동계 원로 권노갑 전 의원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찬조연설자로 나섰다. 한편 배우 이원종과 박혁권 외에도, 김의성, 손병호, 김현성, 이기영, 가수 이은미, 신대철, 리아, 개그맨 강성범 등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체육계에서는 체조의 여홍철, 레슬링의 심권호 등이 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3-02 08:04:41[파이낸셜뉴스] ‘루카 : 더 비기닝’이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5%, 전국 기준 자체 최고인 6.2% 최고 7.1%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호응을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2% 최고 3.9%를, 전국 기준 평균 3.1% 최고 3.7%로 케이블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지오(김래원 분)는 납치된 구름(이다희 분)과 아기를 구하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하지만 휴먼테크의 반격도 거셌다. 구름은 조작된 증거로 인해 충격에 휩싸였고, 소중한 사람을 눈앞에서 잃은 지오와 이손(김성오 분)의 분노가 최고조로 치솟으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했다. 지오는 김철수(박혁권 분)의 계략으로 구름과 아기가 이손에게 납치되자 격분했다. 원이(안창환 분)를 만난 지오는 “구름이 만나고 아기도 낳고, 처음으로 살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어. 살아야겠다는 용기도 생겼다”라고 진심을 털어놓으며 최진환(김상호 분)을 잡아 휴먼테크에 접근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오의 무모한 계획을 만류하던 원이도 결국 자신도 돕겠다며 나섰다. 그 시각, 최진환은 구름을 만나 지오의 행방을 물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구름은 발견된 유골이 자신의 부모가 맞는지 유전자 검사를 요구했다. 김철수는 예상이라도 한 듯 미리 준비해둔 조작된 검사 결과를 내밀었다. 구름은 믿기 힘든 현실에 눈물을 쏟았고, 최진환은 아기의 아빠가 지오임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김철수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 정 실장(정은채 분)이 김철수의 약점을 이용해 그 자리를 꿰찬 것. 정 실장이 밝힌 김철수의 약점은 인류 진화라는 명목으로 지오를 만들어낸 류중권(안내상 분)과 달리, 질병 없는 인간을 만들려 했던 ‘내부 고발자’ 구름의 아버지 하영재(김형민 분)를 그가 살해했다는 사실이었다. 지오에게 인간의 삶을 찾아 주고자 했던 하영재는 휴먼테크에서 지오를 빼돌리려다가 김철수에게 잡혀 죽임을 당한 것. “살인이 아니라 실수를 한 것”이 문제라고 김철수에게 싸늘한 경고를 날린 정 실장은 하영재 사망 사건을 조작해서 꾸미는 일을 중단하고, 이손을 비롯해 살인 누명 씌워서 노예로 만든 이들을 퇴직시키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철수에겐 사직서를 건넸다. 정 실장은 황정아(진경 분)와 손을 잡고 어떤 바이러스에도 끄떡없는 면역체를 개발해 세계 경제를 집어삼킬 야욕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했다. 궁지에 몰린 김철수는 황정아보다 먼저 지오를 손에 넣기 위해 구름을 찾아가 압박했다. 그는 하영재가 류중권과 함께 ‘괴물’ 지오를 만들었다며, 그의 능력이 아버지를 죽인 것이라고 속삭였다. 이어 지오만 부르면 아기와 편히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덧붙였다. 구름이 흔들리는 사이 지오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김철수는 재빨리 머리를 굴려 그를 유인했다. 지오를 황정아의 별장으로 불러 휴먼테크와 맞붙게 할 계략을 꾸민 것. 가족을 찾기 위한 지오의 폭주는 멈출 줄 몰랐고, 그를 막아선 유나(정다은 분)가 결국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뒤늦게 달려온 이손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 유나. 큰 충격과 아픔을 느낀 이손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복수심에 불탄 이손이 지오의 눈앞에서 “네 친구라 죽이는 거야”라며 원이를 위협, 이에 격분한 지오의 강렬한 엔딩은 무섭게 휘몰아칠 후폭풍을 예고했다. 지금껏 홀로 외로운 사투를 벌여왔던 두 남자, 지오와 이손은 세상에서 유일한 내 편이라고 여겼던 소중한 존재를 잃고 상실의 고통을 떠안게 됐다. 이에 분노한 두 사람의 목숨을 건 처절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 또한, 구름이 김철수의 계략에 빠지면서 지오와 구름의 관계에도 변수가 생겼다. 누가 ‘인간’이고 ‘괴물’인지 모호한 경계 속, 소중한 이들을 지켜야 하는 지오는 어떤 선택을 할까.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루카 : 더 비기닝’이 그려낼 파격 엔딩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02 08:26:07[파이낸셜뉴스] 배우 박혁권(48)과 조수향(28)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24일 양측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 눈컴퍼니는 "박혁권과 조수향의 사생활이라서 결별설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2년째 열애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스무살 차이지만 공통분모인 연기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박혁권이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당시에도 양측은 "사생활이라서 열애설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기가 조심스럽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박혁권은 2007년 '하얀거탑'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으로 주목 받았다.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했다. 영화 '검은사제들' '눈길' '궁합' 과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역도요정 김복주' '조선로코-녹두전'(2019) 등에 출연했다. #박혁권 #조수향 #결별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19-12-24 13:33:29배우 박혁권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26 15:43:55배우 박혁권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26 15:42:22배우 박혁권이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26 15:41:49배우 박혁권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장산범’은 어떤 이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소리로, 어떤 이들에게는 두려운 소리로, 때론 그리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가장 약한 감정을 건드리며 그 존재를 드러낸다. 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개봉.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7-08-08 16:14:17배우 박혁권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장산범’ 언론시사회가 열려 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가 참석했다.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 역을 맡은 박혁권은 “반전 없음이 반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시나리오 받고 나서 글에 나와 있지 않은 소리와 영상이 어떻게 채워질지 궁금했다.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넘치지 않게 조화롭게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하며 “반전이 없었다면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2017-08-08 16:11:38배우 박혁권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장산범’은 어떤 이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소리로, 어떤 이들에게는 두려운 소리로, 때론 그리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가장 약한 감정을 건드리며 그 존재를 드러낸다. 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개봉.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7-08-08 16:03:12영화 ‘장산범’이 주연배우들의 명품 스릴러 연기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미스터리 열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 영화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장산범’이라는 소재, 여름 시장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 560만 흥행 신화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선사하는 극강의 스릴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베일을 벗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 주인공 희연 역할로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온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염정아는 슬픔에 오열하는 장면과 정반대인 다정한 엄마의 모습까지 다면적인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원조 스릴러 퀸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비를 흠뻑 맞으며 숲 속을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동굴 절벽에서 맨 몸으로 뒹구는 염정아의 모습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힘든 장면에서도 혼란스러움과 공포를 눈빛과 표정으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박혁권은 상대 배우 염정아에 대하여 “염정아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었다”며 스릴러 퀸 염정아에 대한 신뢰를 밝혔고, 허정 감독 역시 “다양한 장르와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장산범’에서 강인한 모성애부터 혼돈과 긴장감까지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염정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품는 가장 민호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혁권은 이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임에도 스릴러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허정 감독과 수시로 캐릭터의 감정 연기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열정을 보였으며, 카메라 밖에서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장산범’ 속 절대 놓칠 수 없는 스릴러 열연을 펼친 또 한 명의 배우는 바로 미스터리한 여자애 역을 맡은 신린아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눈빛만으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천재 아역 신린아에 대해 염정아는 “두 말할 것도 없다. 매번 촬영할 때 마다 깜짝 놀랐다. 오히려 린아한테 밀릴까봐 계속 견제했다”라고 밝혔고, 박혁권은 “린아는 자기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표정을 지으면 관객들이 공포를 느낄지 파악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8월 17일 개봉 예정.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캡처
2017-08-08 08: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