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앞세워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열 것입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3일 경기 이천 시몬스 매트리스 공장인 '팩토리움'에서 진행한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0년 전 품질 혁신으로 전 세계인에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했다"며 "이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이라는 세상에 없던 기술로 또 다른 100년을 이롭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날 시몬스는 내구성을 강화해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공개했다. 시몬스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뷰티레스트 라인업에 적용했다. 뷰티레스트는 내년 출시 100주년을 맞는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 침대 역사를 이끌어 온 시몬스의 혁신과 다가올 100년을 선도할 또 한 번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뷰티레스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했다"며 "포켓스프링 양산으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해 인류의 잠자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고유 기술인 포켓스프링 차별점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포켓스프링은 상단부와 하단부 직경이 좁고 중간 부분이 넓은 항아리 모양으로, 스프링이 마찰하는 면적이 없어 불필요한 소음을 없애고 내구성 또한 강하다"며 "여기에 압축률은 30%에 달하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 특수 부직포로 포켓스프링을 감싸 스프링 손상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뷰티레스트에 적용한 바나듐 소재에 대해 강조했다. 안 대표는 포스코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포켓스프링을 통해 기존 대비 내구성을 월등히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공기 소재로 쓰인 바나듐은 강철·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탄성·내구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고온·고압 등 극한의 상황을 견딜 수 있다. 안 대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번 이상 반복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됐다"며 "사실상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다른 100년을 향한 비전과 포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조하는 브랜드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품질 혁신 또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자 사회적 책임의 한 축"이라며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제품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회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이 화두인 가운데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를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시몬스가 지난해 처음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른 데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은 역성장은 아니지만 끝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며 "다만 1·2위 자리는 중요하지 않고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몬스는 팩토리움 투어를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선정부터 최종 검수까지 총 1936가지 품질관리 과정 △총 41종 장비로 진행하는 250가지 수면 연구·개발(R&D) 테스트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실천 △청결한 생산 공정 등을 공개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3 19:17:32[파이낸셜뉴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앞세워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열 것입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3일 경기 이천 시몬스 매트리스 공장인 '팩토리움'에서 진행한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0년 전 품질 혁신으로 전 세계인에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했다"며 "이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이라는 세상에 없던 기술로 또 다른 100년을 이롭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날 시몬스는 내구성을 강화해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공개했다. 시몬스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뷰티레스트 라인업에 적용했다. 뷰티레스트는 내년 출시 100주년을 맞는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 침대 역사를 이끌어 온 시몬스의 혁신과 다가올 100년을 선도할 또 한 번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뷰티레스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했다"며 "포켓스프링 양산으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해 인류의 잠자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고유 기술인 포켓스프링 차별점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포켓스프링은 상단부와 하단부 직경이 좁고 중간 부분이 넓은 항아리 모양으로, 스프링이 마찰하는 면적이 없어 불필요한 소음을 없애고 내구성 또한 강하다"며 "여기에 압축률은 30%에 달하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 특수 부직포로 포켓스프링을 감싸 스프링 손상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뷰티레스트에 적용한 바나듐 소재에 대해 강조했다. 안 대표는 포스코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포켓스프링을 통해 기존 대비 내구성을 월등히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공기 소재로 쓰인 바나듐은 강철·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탄성·내구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고온·고압 등 극한의 상황을 견딜 수 있다. 안 대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번 이상 반복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됐다"며 "사실상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다른 100년을 향한 비전과 포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조하는 브랜드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품질 혁신 또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자 사회적 책임의 한 축"이라며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제품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회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이 화두인 가운데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를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시몬스가 지난해 처음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른 데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은 역성장은 아니지만 끝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며 "다만 1·2위 자리는 중요하지 않고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몬스는 팩토리움 투어를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선정부터 최종 검수까지 총 1936가지 품질관리 과정 △총 41종 장비로 진행하는 250가지 수면 연구·개발(R&D) 테스트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실천 △청결한 생산 공정 등을 공개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3 12:44:47[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침대 시장을 연다. 특히 기존보다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으로 완벽한 차별화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무상 보증기간 역시 업계 최장 기간인 15년을 내 걸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침대업계의 메가히트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컬렉션’ 론칭 100주년을 앞두고 초격차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한층 더 진화한 제품이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과 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디며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수 소재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바나듐까지 품은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추며 완벽한 차별화를 이뤘다. 이와 같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포켓스프링 무상 보증기간은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에 달한다. 바나듐 포켓스프링 외에도 미국산 목화에서 추출한 천연식물성 소재로 통기성과 보온성을 향상시킨 ‘아메리칸 코튼 패딩’, 최적의 보온성과 쾌적함을 선사하는 ‘마일드 모헤어 패딩’, 극강의 부드러움과 섬세한 촉감의 ‘소프트 알파카 패딩’,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에코젠폼’과 ‘에코바이오폼’, 코코넛 오일 함유의 ‘코코넛실키폼’, 식물성 오일을 포함한 ‘캐스터 오일 소이빈 폼’ 등 엄선된 소재를 사용해 최상의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자가드’ 원단을 뷰티레스트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하며 통기성은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겸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담았다. 뷰티레스트 신제품은 1920년대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원단을 재해석해 헤리티지를 더한 것은 물론 볼드한 스트라이프의 시그니처 패턴을 비롯해 빅 플라워, 다이아몬드 등 패턴들의 조합으로 당시 부유층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을 오마주 하며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갖췄다. 시몬스 관계자는 “기존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춰 거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선보여 또 한 번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기술,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까지 더해 그야말로 ‘완벽에 완벽을 더한 초격차 프리미엄’으로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0 10:48:22[파이낸셜뉴스] 반영구화장·타투·SMP합법화 비상대책위원회가 반영구화장·타투·SMP 합법화를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 윤일향 반영구화장·타투·SMP합법화 비대위원장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의사단체는 비의료인의 반영구화장·타투·SMP 시술이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는 논리로 합법화를 줄곧 반대해왔다"며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건 다름 아닌 ‘의사의 공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비의료인의 반영구화장·타투·SMP 시술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짓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라며 "의사단체를 비롯한 의료계는 줄곧 반영구화장·타투·SMP 시술 모두 비의료인의 침습 행위로 규정해 그간 강하게 반대해 왔다"고 말했다. 그간 의료계는 문신에 따른 피부 감염과 각종 질환 감염 위험, 문신 염료에 포함된 중금속 물질, 문신 제거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문신 합법화’를 반대했다. 그런데 이렇게 제기되는 위험성의 대부분은 ‘반영구화장’이 아닌 '타투'에 해당하며 오히려 반영구화장을 합법화하면 피부과를 비롯한 병·의원에서 종사자를 채용하고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면 바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최근 반영구화장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국내에서도 반영구화장을 시술받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국내 반영구화장 관련 종사자는 약 60만명, 반영구화장 이용자는 약 1700만명, 반영구화장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타투와 SMP 역시 의료 목적보다 예술 목적으로 시술을 선택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윤 위원장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비의료인의 반영구화장·타투·SMP 시술이 합법이며 반영구화장사는 뷰티 전문가로, 타투이스트는 예술가로 인정받는다"며 "우리나라는 불법의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하는데, 이는 반영구화장·타투·SMP 시술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고, 판례에 따라 반영구화장을 의료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문신사 자격시험 및 보수교육 체계 개발과 관리 방안 마련 연구'를 발주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 대다수는 ‘문신’에 대해 혐오감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문신사’라는 용어를 채택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복지부가 국민적 정서를 반영해 ‘문신사’라는 용어 대신 국민이 쉽게 이해하는 용어는 ‘반영구화장사’ 및 ‘타투이스트’, ‘SMP 아티스트’를 사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양 위원장은 "우리나라 반영구화장·타투·SMP 기술의 우수성은 이미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관련산업을 합법화하고 육성한다면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유망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2 10:50:24[파이낸셜뉴스]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국적별 주요 소비 항목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K푸드와 K뷰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 관광객 대상 한국관광 콘텐츠 개발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어서다.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적별 소비 트렌드를 최근 발표했다. 현재 6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인 크리에이트립의 활성 이용자수는 10월 말 기준 150만명을 돌파했다. 나라별 비중은 대만(32%), 일본(20%), 서양권 및 싱가포르(14%), 홍콩(8%), 태국(7%), 베트남(4%), 기타 국가(15%) 순이다. 기타 국가에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러시아·카자흐스탄·멕시코 등이 포함돼 있다. 크리에이트립의 최근 10개월간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했으며, 국적별 거래 규모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국적별 거래 규모는 대만, 홍콩, 서양권 및 싱가포르 순이었으나, 올해는 대만, 서양권 및 싱가포르, 일본 순으로 바뀌었다. 거래액 증가율은 일본이 859%로 가장 높고 이어 서양권 및 싱가포르(483%), 대만(216%)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 건당 평균 지출은 서양권 및 싱가포르가 11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한국 관광업계의 큰손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이용 비중 및 거래 규모 상위 3개 국가의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만은 ‘한복’, 일본은 ‘푸드’, 서양권 및 싱가포르는 ‘헤어뷰티’ 항목이 소비 항목 1위를 차지했다. 대만 관광객들은 한복 체험 등 의상대여 서비스와 K푸드에 가장 많이 소비했다. 거래건수 기준으로는 의상대여에 이어 음식배달 카테고리가 2위를 차지했다. 의상대여 세부 항목으로는 한복이 단연 1위다. 이어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교복’, 익선동에서 즐기는 ‘경성의복’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 △뷰티의원 △사진관 △뷰티숍 등도 소비 항목 상위권에 들었다. 뷰티숍 카테고리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상품 이용률이 높았다.일본은 전년동기 대비 이용자수가 68% 증가하며 상위권 3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관광객 전체 거래액의 40%는 K푸드이며 △의상대여 △뷰티의원 △헤어숍 △뷰티숍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음식으로는 김치를 활용한 요리나 간장게장 등 한식당의 인기가 높았다. 뷰티의원 항목에서는 반영구눈썹, 피부관리 시술을 많이 이용했다. 서양권 및 싱가포르 여행객은 헤어숍에 쓰는 돈이 전체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뷰티숍 △뷰티의원 △한류 △다이닝 순으로 지출했다. 헤어숍은 카테고리 내 2위인 홍콩과의 격차가 6배에 달할 정도로 서양권 및 싱가포르 여행객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한류 항목은 주로 콘서트와 K팝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멜론 뮤직 어워드(MMA)' 티켓은 조기 매진, 같은 장소에서 25일 개최 예정인 SBS 가요대전은 완판 후 2차 예매가 진행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한편 베트남은 앱 이용자수 비중이 65% 성장하고 거래 규모 역시 37배 이상 증가했다. 태국은 거래액 규모 전년동기 대비 51배 증가, 홍콩은 전년동기 대비 2배로 소폭 상승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엔데믹 이후 인바운드 관광이 차츰 회복 중인 가운데 일본과 서양권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며 "국적별 한국 여행의 니즈를 면밀히 살펴 주요 3개국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한국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6 08:30:51[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뷰티빌리지가 눈썹문신 등의 반영구 화장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오프라인연계형(O2O) 플랫폼 ‘눈썹미인'을 정식 런칭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빌리지는 반영구 화장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 소비자에게 맞는 반영구 화장을 찾을 수 있는 ‘눈썹미인' 어플을 선보였다. '세미퍼머넌트(semi-permanent) 메이크업'이라고도 불리는 반영구 화장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표피층에 천연 색소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피부 표피층 세포의 탈각화로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서서히 빠지고 3~5년 정도 지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흐려지기 때문에 반영구 화장이라 불린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장을 살짝 한 듯한 효과로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주고 맨얼굴의 윤곽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반영구 화장 시장 규모는 1조원(반영구 협회 자료) 이상이고 관련 업종 종사자는 약 30만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비의료인이 행하는 문신행위가 불법이기 때문에, 눈썹 문신을 받기 위해서는 입소문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뷰티빌리지 관계자는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눈썹미인을 개발했다"며 "반영구 화장 정보를 찾는 고객은 ‘눈썹미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반영구 화장 가격과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7-12 22:18:16칸투스는 조작 버튼이 없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반영하는 동시에 반영구화장의 특성, 시술자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고려한 AI 내장형 반영구화장기계 투쉐(Touche')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칸투스(cantus) 박용택 대표는 제어계측공학 박사 취득 후 대기업 근무하였다. 그리고 퇴사 후 창업 3년만에 신제품개발 및 의료기기 승인을 취득하였다. 투쉐는 구동메커니즘을 기존의 캠(CAM)타입 대신 크랭크(CRANK)타입을 적용하여 바늘깊이 및 유격 균일, 내마모성과 내구성 향상등 반영구화장기계의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특히 기계의 전원 ON/OFF 및 모터 속도를 앱(App)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편리하며 향후 AI를 탑재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또한 칸투스의 반영구화장기계 투쉐는 경남지역에서 의료기기인증을 받았다. 경남에서 ICT 접목한 반영구화장기계를 개발하고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업체는 칸투스가 최초이다. 우리나라에서 반영구화장은 의료분야에 해당되어 반영구화장기계를 개발하고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기계는 희소하다. 이에 투쉐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음으로써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박용택 대표는 이번 의료기기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베트남으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칸투스 박용택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독일 바이어로부터 반영구 화장기계 개발을 의뢰받아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며 창업 계기를 소개하며 “지난 3년간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였다. 제품개발은 내부인력(공학박사 2명)의 경험과 지식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으나 회사 운영비용에 대한 압박감에 힘들었다.”며 개발과정을 회고하였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창업보육센터로부터 시제품제작지원 및 특허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 지적 재산(특허 등록4건, 디자인 등록2건, 상표등록1건) 획득하는 등 제품 개발과 출시과정에서 3년간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투쉐는 K뷰티 반영구화장기계의 기술고도화 및 시술 안정성을 한 단계 높여주는 위상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5-24 11:14:40[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충전없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타전지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베타전지 효율 향상을 위한 추가 연구를 통해 우주, 심해와 같은 극한 환경이나 의료분야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에너지공학전공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염료감응 베타전지'를 최초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 실험결과 루테늄 계열인 N719 염료로 개발한 전지는 베타전지의 베타선원에서 발생한 전자 대비 3만2000배의 전자를 만들어냈다. 베타전지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원료로 이용하는 차세대 전지 중 하나이다.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베타선은 인체 유해성 및 투과도가 낮아 높은 안전성을 가진다. 인수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값싼 염료를 적용해 새로운 베타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의 베타전지에서 방사선흡수체로 사용된 값비싼 반도체 물질을 루테늄 계열의 'N719' 염료로 대체했다. 또한 베타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인 '탄소-14'를 적용해 기존 베타전지가 가진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했다. 또 '탄소-14'를 나노입자로 만들어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또 베타전지에 사용된 '탄소-14'는 약 5730년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반영구적 수명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 교수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안전하고 저렴한 염료감응 베타전지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케미칼 커뮤니케이션즈' 52호에 7월 4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7-15 11:07:38【 김제=김도우 기자】 전북 김제시 지평선 산업단지에 호남권 최대 규모의 '도금조'가 건립되어 본격적인 경영을 앞두고 있다. 일반 페인트 도장이 아닌 용융상태 아연을 철재 표면에 피복해 도금하는 고난도 기술 사업체이다. 이 방식은 효과가 탁월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유지관리비가 절감되는 등 가장 경제적인 도금 방법이다. 건축현장에서 보이는 설비, 도로, 전력, 통신, 태양광 등 각종 구조물이 모두 이 도금에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동재산업은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지평선 산업단지에 4000평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전북지역 최대 규모 용융아연 도금업을 시작한다. 지난 2016년 1월 신규법인 설립해 1만3224.1㎡(약 4000평)규모로 2020년 4월 준공, 5월 시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막바지에 있다. 여기에 투자된 금액은 96억원이다. 신규인력도 가능하면 지역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장 건축이 완료되어 생산을 개시할 경우 관리.영업부문 9명, 생산부문 40여명을 상시 고용한다. ■대형 도금 '공급 독점적 지위' 유지 김용호 대표이사(사진)는 11일 "동재산업은 신규인력 50여명을 단계적으로 채용해 본격적인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산업 발전용 플랜트 제작 및 전력 설비 구조물 전문 용융아연도금 업체로 전라도 지역 최대 대형 도금조 건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도금 방식에 비해 우수한 내구성, 뛰어난 밀착성으로 경쟁력이 있어 수요전망이 양호해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많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또 규모나 도금 처리 물량도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하다고 김 대표는 자신했다. 동재산업은 전북 최대 도금조 건립으로 12m H beam까지 도금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런 대형 도금이 가능한 업체는 국내에도 극소수에 불과해 전북지역에 '공급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이 독점적이면 수요가 늘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매출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어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것이다"며 "공장 가동을 벌써부터 기다리는 업체가 많다"고 덧붙였다. ■철강·설비 수명 반영구적으로 늘려 용융알루미늄·아연 도금은 각종 산업 철강재에 적용돼 내부식성 등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특히 알루미늄 도금은 반영구적인 내식성과 내열성, 내마모성 등이 뛰어나 철강제품과 설비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늘리는 등 도금 중에서는 최상급 도금 방법이다. 알루미늄 도금은 바닷물의 염분에 강해 선박의 배관이나 해수 유입관에 가장 많이 쓰이고 석·유화학계, 전력·가스계, 제철·제련계, 농업용 등 다양한 설비에도 적용된다. 용융아연도금은 450℃~470℃ 용융상태 아연을 철재 표면에 피복해 도금하는 방법이다. 압연한 미소둔판을 용융상태의 아연 욕에 통과시켜 도금한 강판으로 전기아연도금강판보다 두꺼운 도금부착이 가능하다. 특히 우수한 내식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도금제품이다. 특징은 아연의 자기희생방식으로 뛰어난 내식성을 가지며, 도장성, 가공성이 양호하다. 다양한 도금 부착량의 선택 생산 가능하며, 특히 두꺼운 도금부착이 가능한 장점이 더했다. 도금표면의 스킨패스처리 유무에 따라 유광과 무광으로 구분된다. ■경량품에서 대형구조물까지 냉각 압연된 코일을 표면 세척 및 소독 후 용융된 아연도금 욕조에서 아연피막을 입힌 제품으로 모든 용도에 사용된다. 아연의 희생방식 즉, 철보다 이온화 경향이 큰 아연이 탄산아연의 화합물로 되어 철이 노출된 부위를 보호하므로 단면 내식성이 우수하다. 용도 가전재, 건자재, 컬러 도장용, 자동차 부품 등 모두 분야 도금이 가능하다. 못과 같은 경량품에서 10t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까지 용융아연도금이 가능해 수요는 매우 광범위 하다는 게 김 대표 설명이다. 다양한 제품 도금은 물론 전 처리가 불완전할 경우 도금층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뛰어난 밀착성도 있다. 세밀한 도장 능력도 한 몫 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1만여평 야적장 인근에 확보 예정 업계에서는 동재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도금조가 가장 큰 규모로 대형 도금에 유리하고 1만여평에 달하는 야적장을 사업장 인근에 확보해 물량 초과에 대비하고 있어서다. 김 대표는 "2019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0년 3월까지 공장건축, 생산설비 구축과 시운전을 완료한 다음 5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해 매출을 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이 운영되면 경쟁력이 있고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인재를 더 많이 채용해 일자리 확보에도 노력하겠다"며 "전북에 이런 도금업체가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고 덧붙였다.
2020-03-11 18:55:52국제반영구화장학회는 오는 2월 11일부터 12일 양일동안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한국 최초 국제 강사를 초빙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반영구화장학회와 PMU-K0REA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유륜·유두 전문, 트리코(두피) 전문, 마이크로(입술)전문, 마이크로피그먼트(눈썹)전문 강사가 각 분야별로 강의할 예정이다. 국제반영구화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최초 반영구화장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했다는 점과 분야별 강연과 함께 마네킹을 이용한 실제 연습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반영구화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강의 종료 후에는 초빙강사 아카데미 친필 디프로마가 수여된다. 이번 국제 강사 초빙 학술대회는 Beauty-TV, 엘린뷰티아카데미 후원으로 진행되며, 참석문의는 PMU-K0REA 주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17-01-13 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