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이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강좌를 새롭게 연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발레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부터 발레 경험이 있는 어린이까지,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발레 수업은 오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에는 2024년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명예예술감독을 맡아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개강 및 종강 수업을 직접 지도한다. 주강사는 독일 함부르크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국립발레단 등에서 활약한 발레리나 이산하, 보조강사로는 실력파 발레리나 김서윤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첫 수업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각자 실력에 맞는 반에 배정된다. 발레의 기초를 다루는 레벨1은 오전 11시부터, 기초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동작을 익히는 레벨2는 오후 1시부터 각각 75분간 진행된다. 각 수업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20명 정원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모두 세종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이뤄지며, 매 수업에 라이브 피아노 반주가 더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1 07:01:20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 발레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학대를 받았으며 일부는 성폭행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주간지 팔터는 10일(현지시간) 빈 국립오페라극장 발레아카데미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명목으로 ‘19세기식 교육’이 자행됐다며 학생들의 피흘리는 발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발레 아카데미는 지난 1771년 설립된 명문 아카데미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발레 교육기관이기에 충격은 더욱 크다. 현재는 10~18세 학생 110명이 재학중이다. 해당 매체는 폭력 및 학대혐의에 대해 현지 검찰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도미니크 메이에르 빈 국립오페라극장장은 방송 ORF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학교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명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메이에르 극장장은 학대혐의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교사가 지난 1월 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러시아 출신으로 학생들에게 가학적인 방법을 통해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발레리나인 가브리엘레 하스링어는 팔터지에 “문제의 교사가 구소련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며 “피를 흘릴 때까지 할퀴거나 머리를 잡아끌고 육체적으로 모욕감을 줬다. 일부 학생들은 거식증에 걸릴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또 아카데미의 한 학생은 다른 교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해당 교사는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정직 처분을 받았다. 빈 국립오페라극장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의 육체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빈 #발레 #학대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4-11 10:34:04마포문화재단은 오는 6월 '마포아트센터 발레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24일 국내 발레계 오피니언리더들로 구성된 발레아카데미 운영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운영자문위원회에는 한국발레협회장 도정임, 전문무용수지원센터장 박인자, 전 국립발레단장 최태지,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인희, 와이즈발레단장 김길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자문위원들은 향후 '마포아트센터 발레아카데미'가 발레 실기에서 더 나아가 감상, 이론 등을 포괄하는 보다 전문적인 아카데미로 확장해 나가는 데에 중추적인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마포문화재단은 발레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발레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주민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정통클래식발레, 영어발레, 바디컨디셔닝발레 프로그램 등 총 18개 강좌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아트센터 발레아카데미'는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꾸준히 해온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련도의 수강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발레아카데미의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으로 5월 한 달간 접수를 받고 6월에 개강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4-20 10:00:56다음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리는 무용계의 아카데미 상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 국립발레단 무용수 3명이 후보에 올랐다. 13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최우수 여성 무용수(Female Dancer)'에 수석무용수 박슬기, '최우수 남성 무용수(Male Dancer)'에 수석무용수 이재우, '안무가(Choreographer)' 카테고리에는 솔리스트 강효형이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춤의 영예'라는 뜻의 '브누아 드 라 당스'는 지난 1992년 국제무용협회가 설립했으며 현재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 동안 이 상은 실비 기엠, 강수진, 줄리 켄트, 폴리나 세미노바, 아크람 칸, 보리스 에이프만 등 국제적인 발레 스타들이 거머쥐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가는 지난 1999년 수상한 강수진과 2006년 수상자 김주원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수상자로 '최우수 여성 무용수'에 도전한다. 지난해 8월 26일~28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한 '스파르타쿠스'에서 스파르타쿠스의 연적 크랏수스의 연인이자 요염한 예기나 역을 맡았던 수석무용수 박슬기는 풍부한 표현력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물론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2월 벨기에 '플랑드르 발레단'에 '스파르타쿠스'에 예기나 역으로 초청받아 유럽 무대에서 당당히 실력을 입증했다. 국립발레단은 '최우수 남성 무용수' 부문에도 후보자를 올렸다. 수석무용수 이재우는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데니스 로드킨, 우루과이 국립발레단의 구스타보 카르발로 등 총 7명의 쟁쟁한 남성 무용수들과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이재우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초연한 마르시아 하이데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사악한 마녀 카라보스 역으로 '최우수 남성 무용수'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은 한국인 무용수로는 지난해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수상한바 있다. 강효형은 국립발레단의 2015년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인 'KNB 무브먼트 시리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요동치다'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해당 작품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리드 앤더슨 예술 감독 취임 20주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된 갈라 공연에 초청되는 등 안무가로서 주목 받은 작품이다. 한편,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브누아 드 라 당스 심사위원에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인 강수진씨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워싱턴 발레단 예술감독인 줄리 켄트, 우루과이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인 훌리오 보카 등과 함께 심사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4-13 17:19:4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울아트센터 행복예술아카데미가 2025년 봄 학기 특강과 여름 학기 정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봄 학기 특강은 5월 9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접수 기간은 5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봄 학기 특강은 △이영석의 세계 음악여행 △창의력 UP! 공간과 환경(ESG)을 살리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우리집 정리정돈으로 4주간 진행되는 단기 특강이 진행된다. 또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등 행복예술아카데미의 여름학기 강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름 학기 강좌는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음악(30), 미술(17), 무용(12), 어린이 아카데미(11) 등 총 70여개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강좌가 운영된다. 여름 학기 무용 아카데미는 △클래식 발레 스테이지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등 새로운 강좌를 신규 개설한다. 또 음악 아카데미는 기존 1:1 피아노 개인레슨 강좌를 △나도 피아니스트, 뮤직비디오 완성반으로 새롭게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선함을 더했다. 어린이 아카데미는 6~8세 아동 대상으로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강좌를 새롭게 마련하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름 학기 행복예술아카데미는 개강 이후에도 중간 등록이 가능하다. 접수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전화 또는 어울아트센터 방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5 08:35:1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모두미술공간 세미나실에서 첫번째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를 열어 예술인 공제회 설립과 운영 방안을 토론했다.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문체부가 추진하는 예술정책을 주제별로 깊이 있게 소개하고 예술계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체부 유인촌 장관도 참석해 예술인의 자립형 복지 체계 구축 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한국재정학회 예술인공제연구팀(순천향대 김용하 교수 등 6인)이 진행한 '예술인 공제회 설립·운영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예술계 유관기관과 협회·단체, 현장 예술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예술인의 소득수준과 사회보장 수준을 고려해 예술인에게 특화된 자립적인 복지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진은 예술인이 고정적인 수입 없이 사업(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예술인에 대한 지원사업이 정부재원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에 '예술인 공제회'를 도입해 수동적·제한적·공급자 중심이었던 기존 복지제도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생산적·능동적·포괄적·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김용하 교수는 '예술인 공제회'를 도입한 후 주요 공제사업으로 △예술인 퇴직급여 △재해보상 보장 △수시·정기 적립형 저축공제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을 제안했다. 또 연구에 참여한 서울시립대 서우석 교수와 RNH 컨설팅 금융아카데미 서정수 원장은 각각 예술인 공제회 재원 조달 방안과 예술인 퇴직급여 공제 도입·운영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서울연극협회 박정의 회장과 공연프로듀스협회 이헌재 회장, 국립발레단 강동휘 노조위원장이 예술계 협회·단체를 대표해 '예술인 공제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유인촌 장관은 "예술인 공제회는 예술인이 중심이 돼 자립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나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문체부는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직업적 권리를 보장해 마음껏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07 07:07: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상반기 감성맞춤 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강의는 4월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인문과 예술실기 두 가지로 나누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예술인문아카데미에서는 인류 최초의 음악극인 '오페라'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장일범 평론가가 오페라의 역사와 매력을 설명하며, KADA 한국예술기획자 협회 회원들이 8가지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소개한다. 이 강의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수험생들이 공연 선택과 관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실기아카데미는 기존 인기 강좌들의 연속성과 깊이를 더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성인취미발레, 성인취미연기, 기타 연주 등 새로운 강좌도 신설되어 다양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혜란 강사는 발레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이재하 강사는 100일 동안 기초를 다지는 기타 수업을 통해 수험생들이 쉽게 기타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탭댄스와 한국무용 강좌는 입문반과 작품반으로 나뉘어 수강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로써, 수강생들은 더 많은 선택의 폭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7 10:51: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봄 학기 특별 강좌로 일상의 취미를 찾아보세요!" 대구백화점 문화센터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2025년 봄 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대백문화센터는 올해 봄 학기를 맞아 고객의 틈새 취향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강좌를 더욱 세분화해 구성했다. 이에 맞춰 성인 강좌는 건강과 음악 취미 분야에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아름다운 발레 동작을 통한 체형 교정과 자세 개선을 돕는 발레 필라테스와 올바른 걸음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는 바른 워킹:내 몸을 디자인하다, 시니어도 부담 없이 기초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할머니 피아노 교실 등이 첫 선을 보인다. 또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강좌는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미술치료학 박사와 함께 창착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키즈 마인드 아트, 신나는 율동과 영어를 결합한 신나는 어린이 영어도 학습과 놀이를 균형 있게 결합한 수업으로 학부모들의 수강 문의가 벌써부터 뜨겁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부모님을 위해 마련된 1회 맛보기 체험 강좌 영유아 원데이 특강도 빵빵하게 준비돼 있다. 대표 강좌로 △베이비 소꿉놀이 배꼽친구 △방그리 오감만족 △말랑말랑 찰흙놀이 △첫 음악놀이 유치원 유리드믹스 등이 눈길을 끈다. 봄 학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플라워 강좌도 눈여겨볼 만하다. 봄꽃들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수업 제이풀 플라워 힐링원예와 드로잉엣가든 유러피안 스타일링을 을 봄 학기 강좌로 추천한다. 시니어를 위한 강좌도 편성했다. 전문 워킹 강사의 지도 아래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백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와 TBC 가요 아카데미, 웃음을 통한 생활인지 능력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웃음과 함께하는 힐링체조, 운동 명상 & 태극권 등도 있다. 한편 대구백화점은 오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방문 접수하는 회원들에게 대구백화점 앱 쿠폰 제시 시 10% 할인(선착순 50명), 2개 강좌 이상 등록 시 10% 할인(선착순 100명)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백iM뱅크 현장 결제시 5% 할인, 대백씨티카드아인스로 결제 시 현장 5% 할인 또는 청구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31 15:00:17[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인 폰다(87)가 90세가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탄탄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밝혔다. 12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제인폰다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를 통해 “젊을 때 하던 운동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속도를 좀 낮췄다”고 운동방법을 전했다. 그는 “러닝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걷는 걸 좋아한다”며 “특히 야외에서 산책하듯 걷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폰다는 과거 영화 촬영 중 발목 부상을 당해 평소 하던 발레를 못하자, 음악에 맞춰서 하는 운동법인 ‘폰다 워크아웃’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그는 1982년 자신이 개발한 운동법을 녹화한 비디오를 출시했다. '폰다 워크아웃'은 에어로빅처럼 춤을 추며 땀을 내는 유산소 운동이다. 한편, 제인 폰다는 70년대와 8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원로 여배우다. 1964년에 데뷔했으며 1971년 ‘클루트’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1978년 반전 영화 ‘귀향’으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걷기와 '폰다 워크아웃'..유산소 운동 걷기는 가장 간단한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 속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쓰기 때문에 체중 감량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걷기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단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걷기는 정신 건강에도 좋다. 걸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감이 해소된다. 또한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달해진다. 단, 격렬한 걷기 운동을 잠들기 2~3시간 전에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한다. '폰다 워크아웃'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일정 시간 동안 땀을 많이 낼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에어로빅과 유사하다.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시행할 수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 크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12 20:09:59[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이 일본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오상욱은 이상형에 대해 “저는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걸크러시 느낌이 좋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설명한 바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오상욱과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이 다시금 나왔다. 오상욱이 밝힌 이상형이 하루카 토도야를 연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서로 팔로우를 하고 있다는 점, 서로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 받는 점, 하루카 토도야가 한국을 자주 찾는다는 점도 이들의 열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오상욱과 열애설이 제기된 도요타 하루카는 2000년생의 한일 혼혈이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으로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열애설 보도에 대해 오상욱 소속사 브라운컴퍼니는 스포츠조선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5 05: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