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송파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송파사랑 건강주치의'를 기획했다"며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의 유공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사회적 존경을 실질적인 지원으로 표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직접 찾아가는 방문치료를 비롯해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방문 이전 1차 사전 조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의료팀이 유공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혈압, 혈당, 체온 등을 측정, 진단부터 영양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적절한 의료 상담과 약물 처방을 제공한다. 2차 진료 후에도 환자별 특성에 맞춘 치료팀을 구성해 각 분야 전문인력이 건강관리 계획을 세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별 진행상황,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팀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유공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복용 중인 약물의 관리 상태 점검과 올바른 복용법, 건강 관리 방법 등 교육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물리치료사가 동행해 재활 운동 및 물리치료도 가능하다. 6월 호국의 보훈의 달을 맞아 보건지소에서 유공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 의료·복지 시스템이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에 구축될 계획이다. 국가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유공자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송파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에 들어서며 보훈 수당을 인상하고 서울시 보훈수당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 했다. 6.25 참전 유공자에는 참전 수당 지급 제도를 신설 했다. 국가유공자 사망시에는 장례지도사와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장례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국가 유공자를 위한 복지 정책을 지속해 왔다. 송파구는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은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며 "사회적 책임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8 15:53:13【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는 여행업계 위기 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운영한 결과,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은 총 788만명으로 역대 5월 관광객 중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5월 전남 방문의 달' 시행 직전인 4월(601만명)보다 187만명(30%), 작년 5월(730만명)보다 58만명(8%) 늘어난 규모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지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대로, 전월보다 110만대(27%)나 많았다. 5월 전남에서 열린 19개 축제의 방문객은 전년 동기에 비해 25만명(20%) 늘어난 159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79만명),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15만2000명), 함평 엑스포공원(17만명), 담양 죽녹원(12만4000명), 목포 해상케이블카(9만6000명) 등 주요 관광지 상당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이는 전남도가 '방문의 달'을 맞아 준비한 숙박·워케이션 반값 할인, 특화 여행상품 운영, 관광지·체험시설 시·군 연계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전남관광플랫폼'의 5월 신규 가입자는 5503명, 월 매출은 2억9700만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2.3배, 5.2배 수준으로 대폭 늘었다. hwangtae@fnnews.com
2025-06-10 19:05: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여행업계 위기 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운영한 결과,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은 총 788만명으로 역대 5월 관광객 중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5월 전남 방문의 달' 시행 직전인 4월(601만명)보다 187만명(30%), 작년 5월(730만명)보다 58만명(8%) 늘어난 규모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지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대로, 전월보다 110만대(27%)나 많았다. 5월 전남에서 열린 19개 축제의 방문객은 전년 동기에 비해 25만명(20%) 늘어난 159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79만명),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15만2000명), 함평 엑스포공원(17만명), 담양 죽녹원(12만4000명), 목포 해상케이블카(9만6000명) 등 주요 관광지 상당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이는 전남도가 '방문의 달'을 맞아 준비한 숙박·워케이션 반값 할인, 특화 여행상품 운영, 관광지·체험시설 시·군 연계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의 5월 신규 가입자는 5503명, 월 매출은 2억9700만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2.3배, 5.2배 수준으로 대폭 늘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0 16:19:50[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튀르키예 국적의 쿠베트 아이셰가 외국인 최초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완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문자 여권 투어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여권과 비슷하게 생긴 '방문자 여권'을 갖고 전국 76곳의 국가유산을 둘러본 뒤 장소별로 도장을 찍어 완성하면 기념품을 준다. 지난 2023년 5월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방문자 여권 약 26만권이 발급됐으며, 76곳의 국가유산을 모두 방문한 참가자는 아이셰를 포함해 396명에 이른다. 아이셰는 올해 4월 2일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약 두 달 만에 코스를 완주했다. 그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튀르키예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한다. 아이셰는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여행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그 가치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국가유산청은 첫 외국인 완주자 탄생을 기념해 이날 인증서를 수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0 13:58: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5월은 전남 방문의 달, 미식·힐링·감성 알뜰 여행 즐기세요." 전남도는 침체된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특별 관광상품을 운영해 봄철 행락객과 '5월 가정의 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여행비 부담을 반값 수준으로 덜어주기 위한 '5월 빅(BIG) 3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해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숙박시설·사무실 이용료 등 50% 할인 △주요 관광지 및 체험시설 입장료 등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남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특별 여행상품·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남도의 맛과 포근함을 만끽할 미식·힐링·감성 여행상품으로 △남도 미식로드 탐방 △남도 정원 산책 △남도 고택·천년사찰 체험 △남도 힐링·웰니스 패키지 투어 △'가고 싶은 섬' 기차 여행 △크루즈 섬 여행 △한강 노벨상 문학기행 등을 운영한다. 젊은 층과 유튜버들을 위해선 △빵지순례(빵·디저트 카페 핫플 탐방) △스크린 핫플 투어(영화·드라마·예능에 소개된 명소 탐방) △익스트림 투어 등 트렌드 상품도 운영해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각종 사고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운영한다"면서 "5월 여행은 '전남 방문의 달'로 준비한 풍성한 혜택, 매력적인 관광상품과 함께 어머니 품 전남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3 14:51:52[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매달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코스를 선정해 무료·할인 입장 등을 진행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4월 방문코스는 '왕가의 길' 코스다.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종묘-창덕궁-화성 융릉과 건릉-한국의 집을 잇는 1코스와 강화 고인돌 유적을 시작으로 강화 전등사-경복궁-김포 장릉-종묘-강화역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2코스가 있다. 4월에 이들 코스에 포함된 유산들을 방문하면 차량공유업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인근 숙박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5월에는 '소릿길', 6월 '관동 풍류의 길', 7월 '백제 고도의 길', 8월 '설화와 자연의 길', 9월 '산사의 길', 10월 '선사 지질의 길', 11월 '천년 정신의 길'이 지정됐다. 방문코스별 국가유산을 여행·역사작가가 소개하는 음성 안내(오디오 가이드)도 제작된다. 이달의 방문코스에서 제공되는 할인 혜택 등은 매월 초 카카오 플러스 친구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서 공개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8 10:29:49【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 사이토 데쓰오 대표가 이달 22∼25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열린 당 중앙 간사회에서 "양국 간 경제, 안보 등 현안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사이토 대표는 중국 정부 고위급 인사나 공산당 간부와 회담을 조율 중이다. 사이토 대표는 이번 방중 기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 해제를 중국 측에 요구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사이토 대표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보내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공명당 대표의 방중은 2023년 11월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5-04-10 13:57:2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올해 초 부산~강릉 동해선 열차 개통 효과로 강릉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5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 분석’에서 지난 1월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강릉시로 303만6767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원주(273만4306명), 춘천(246만4304명), 속초(215만8452명) 등 순으로 관광객이 많았다. 강릉의 경우 지난 1월 관광객이 전년 동기보다 12%가량 늘었다. 올해 초 개통한 부산~강릉 동해선 열차의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관광객들이 강원도 동해안을 많이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외지인 관광객 숙박(1박·2박 이상 체류형 여행) 비중도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실제 강릉지역 지난 1월 외지인 숙박객은 1박 72만7802명, 2박은 38만1239명에 달했다. 외국인들의 강릉 여행도 크게 늘었다. 강원도가 최근 발표한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수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지역 관광택시를 이용한 외국인은 7349명으로 춘천(2377명)의 3배, 속초(566명)의 12배에 달했다. 강릉의 경우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이 2023년 4603명보다 59.6% 급증했으며 춘천 29.8%, 속초 -5.8%에 비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이 62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가 53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새해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이 완전 개통 두 달 만에 이용객 31만명을 넘어서며 강릉시가 최대 수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강원본부가 동해안 17개 동해선 역사 승하차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총 31만 9478명이 이용했으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14만 5603명이 강릉역에서 열차를 타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계절별 관광 상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 공무원 홍보단 40명은 지난달 25일 강릉역~신해운대역~부전역 ITX 개통 기념으로 'ITX-마음'을 타고 자매도시인 해운대구를 방문했으며 강릉시의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동안 부전역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힐링 수도’ 강릉을 방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어 15일에는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30여명이 강릉역에서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기로 했다. 김남철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친절분과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강릉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가져가는 계기가 돼 강릉을 다시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교통이 한층 더 편리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강릉을 찾아주고 있다"며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단계 더 향상된 만큼 관광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14 16:11:58[파이낸셜뉴스] 고대역폭메모리(HBM)시장 '큰 손'인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천안 패키징 공장을 한 달여 만인 이번 주 초 다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엔비디아에 5세대 HBM3E를 공급하기 위한 막판 퀄리티(품질) 테스트 절차가 본격화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반도체 내부는 긴박한 모습이다. 6세대 HBM4 연구개발 인력까지 HBM3E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는 HBM 시장의 판도를 바꾸느냐 마느냐의 첫 분수령이 바로 이달 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1·4분기 말, 이달부터는 HBM3E 제품(8단)을 '주요 고객사'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시장에 제시한 데드라인까지 불과 20일 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패키징 공정 오딧(Audit)을 진행했다. 지난달 초 실사에 이어 한 달여 만이다. HBM3E의 퀄 테스트 준비를 위한 방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사를 통해 해당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삼성전자 천안 캠퍼스는 회사의 첨단 패키징 생산 거점이다. 웨이퍼에서 가공된 반도체 칩을 최종 제품 형태로 조립하고, 실리콘관통전극(TSV) 공정을 활용한 HBM 적층 패키징을 수행하는 곳이다. 제품 수주를 위해서는 HBM 자체에 대한 사용 승인 뿐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등과 연결하는 패키징 단에서의 퀄 등도 전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도 마지막 단계인, 패키징을 진행하는 천안 캠퍼스를 자주 실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천안 캠퍼스에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수 차례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1·4분기 내 엔비디아 납품건을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는 게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필두로, 올 상반기까지 HBM3E 12단까지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4 관련 연구개발 인력까지도 HBM3E 수율 개선 및 안정화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며 "선단 D램 수율을 높이는 작업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은 HBM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10나노 4세대(1a) D램의 회로 일부 재설계 등 기본기 강화를 지시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당초 HBM4를 HBM시장의 승부처로 삼았으나, 올해 고객사들의 수요가 HBM3E 12단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우선 HBM3E 8·12단 퀄 테스트 통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11 15:39:10[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가 지역 콘텐츠 확충 박차와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이달 한 달간 ‘부산진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각종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진구의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명소를 알리고자 구와 함께 2일 열린 ‘2024 서면 빛 축제’ 개막식에서 부산진구 방문의 달을 선포했다. 이에 힘입어 공사는 대형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업해 ‘부산진구 숙박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1일부터 10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부산진구 숙소 전용 2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관광 프로모션 행사다. 이 프로모션은 추가로 제휴카드와 간편 결제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 중복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동시에 숙소와 이동 수단의 묶음상품 예약 시, KTX는 20% 할인, 고속버스는 선착순 5%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 안내창,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한 달간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의 지역 집중화 현상을 완화하고 진구만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 홍보에 나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2 09: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