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미디어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원을 확보해 새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관기관)방송사, (참여기관)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공모를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 및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총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총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고품질 데이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해 구축 단계별로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고 데이터 검증용 AI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구축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분야의 AI 접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각 컨소시엄이 데이터를 활용해 특화 AI 모델을 개발·적용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 발전을 위해 구축된 데이터를 월드 베스트 대규모언어모델(LLM) 프로젝트 수행기관 요청 시 제공하고 AI 허브 등에서 연구·교육용 AI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개방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컨소시엄, 데이터 수요기관, AI·데이터 분야 학계 등 전문가들을 모아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거래 체계 미흡 등으로 방송영상 AI 데이터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현황을 공개하고 데이터 거래 기준 등을 마련해 데이터 거래를 촉진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 후에는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국내 방송사들이 70년간 축적해 온 방송영상은 우리나라의 자연,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와 행동을 장르별로 풍부하게 담고 있어 한국형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최적의 데이터로 평가 받는다”며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가 AI 발전의 핵심요소인 데이터로 활용되도록 지원해 방송·미디어 분야의 AI 전환 및 방송콘텐츠 제작 효율성 제고 등 혁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5 09:23:3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5일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방송영상·광고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방송영상 및 광고 산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발표와 토론을 한다. 조영신 전 SK브로드밴드 성장전략그룹장이 '인공지능과 전통적(레거시) 콘텐츠 사업자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방송영상산업 내 방송사, 콘텐츠제작사의 AI 활용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활용 사례를 토대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찬수 HSAD 대표는 'AI 시대 광고산업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콘텐츠 산업 중에서도 AI 활용이 활발한 광고 분야에서 광고영상콘텐츠 제작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산업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술 혁신이 현재 국내 방송 영상산업과 광고 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그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방향에도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문체부는 방송영상·광고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우리 콘텐츠산업이 AI를 활용해 세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5 10:45:02[파이낸셜뉴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돼 논란이 된 러브버그 학살을 멈춰 달라는 한 동물보호 운동가의 인터뷰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과 스레드 등 SNS에 러브버그 살충 작업을 비판하는 내용의 환경단체 인터뷰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고기영 동물보호운동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죄 없는 러브버그들이 학살당하고 있다. 학살을 멈추고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이라고 말하며 눈물 흘린다. 그러나 이 운동가는 다른 사진에서 자신의 얼굴과 몸에 러브버그가 달라붙자 "얼굴에 붙었어"라고 말하며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들은 뉴스 화면처럼 꾸며져 있어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방송이라고 생각한 듯 "이율배반적이다", "너네나 실컷 벌레와 사랑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경단체를 비판했다. 하지만 AFP통신이 구글 역 이미지 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 두 사진은 모두 AI로 만든 가짜였다. 이 사진은 AI로 각종 영상과 사진을 만드는 '릴도지(Lil Doge)' 인스타그램 계정에 처음으로 게재됐다. 당시 릴도지는 "실화 바탕의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해당 사진이 확산되며 실제 인터뷰 사진으로 잘못 인식된 것이다. AFP통신은 "사진에 손가락 개수가 5개 이상 있는 등 어색한 부분이 있고, 마이크에도 이상한 끈이 하나 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지만 시각적 불일치는 여전히 존재하며, 이러한 부분을 통해 조작된 사진을 식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09 14:41:38[파이낸셜뉴스] 지난 38년간 4개로 운영되던 서울시 기술교육원이 실무중심 직업훈련기관으로 단일화를 단행한다. 기존 4개 교육원은 캠퍼스로 전환해 대표 과정을 신설하고 중장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하나로 통합된 4개의 기술교육원의 훈련생을 오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교육원 통합과 함께 2027년까지 3대 정책 7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산업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현장 중심의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캠퍼스별 기능을 특화하고, 중장년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후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훈련 교사별 기업전담제를 운영하고 서울시일자리센터와도 협업해 '원스톱' 맞춤형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중부캠퍼스는 방송영상크리에이터, 글로벌 조리 등 디자인·콘텐츠 분야의 경력전환형 교육을 실시한다. 동부캠퍼스에서는 특수용접, 스마트전기융합 등 제조·정비 등 고숙련 기술 기반 교육을 제공한다. 북부캠퍼스는 공조냉동보일러시스템, 소방안전관리 등 안전·건설 등 융합기술 교육을 대표 과정으로 정했다. 중장년 맞춤형 과정은 고용 위기에 직면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전직에 유리한 분야 중심으로 단기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교육으로 스마트 승강기 시퀀스, 실무능력향상 AI 활용 과정 등을 3개월 간 교육한다. 자동차썬팅·광택 과정은 주간 교육으로 3개월간 단기로 수강할 수 있다.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훈련 교사별 기업전담제를 운영하고, 서울시일자리센터와도 협업해 원스톱 맞춤형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이 같은 통합 기반 위에서 오는 11일부터 하반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신설 학과를 포함해 하반기 모집인원은 △정규과정 63개 학과 1617명 △단기과정 10개 학과 219명 등 총 73개 학과에서 1836명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2010년 7월 1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 거주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도 가능하다. 특히 훈련생의 30%는 사회적 배려계층에서 우선 선발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실습비, 교재비 등 모든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국가기술자격 시험 기능검정료 지원, 식사 제공(1일 5교시 이상 교육 진행시), 수료 이후 취·창업 연계 컨설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각 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빠르게 재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7-09 13:43:00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광고 솔루션 픽스타입(Fixtype)을 통해 브랜드 전용 ‘AI 전속 모델 상품’을 정식 출시하고 총 30종의 AI 모델을 광고 시장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실제 인물 없이 브랜드 전속 모델을 생성하고 영상까지 제작할 수 있는 상용 기술이다. 섭외, 출연료, 메이크업, 의상, 촬영, 장소 대여 등 광고 제작에 들어가던 가장 큰 비용 항목들이 사라졌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 모든 과정을 AI로 대체했고 제작비는 기존 대비 최대 90%까지 낮아졌다. 픽스타입의 AI 모델은 실제 사람처럼 정교하게 구현된다. 광고 성과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표정, 피부 질감, 헤어스타일, 조명 반응까지 현실적으로 재현해낸다. 브랜드는 원하는 나이, 성별, 인종, 분위기에 따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용 페르소나를 생성해 브랜드 세계관에 최적화된 전속 모델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AI 모델들은 이미 실전 투입됐다. 최근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픽스타입을 활용해 촬영 없이 AI 모델만으로 TV 광고를 제작했고 해당 영상은 방송 송출까지 완료됐다. 실제 인물도, 스튜디오도 없었지만 결과물은 TV에 그대로 송출될 만큼 완성도가 입증됐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한 번 생성된 모델을 반복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캠페인 시즌마다 얼굴이 바뀌지 않고 같은 AI 모델로 다양한 스타일·장소·분위기를 입힌 콘텐츠를 무제한 확장할 수 있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아이지에이웍스는 총 30종의 전속형 AI 모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 남녀는 물론 주니어, 시니어, 다양한 인종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각 모델은 고유의 페르소나와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브랜드는 이를 선택하거나 신규 전용 모델을 직접 생성해 독점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픽스타입 사업을 이끄는 한승수 사업대표는 “단순히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캠페인 운영에서 지속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교함과 일관성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패션, 뷰티, 커머스, 헬스케어, 식음료 등 전 산업군에 맞춤형 AI 모델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숏폼 광고 등 빠르고 반복적인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시장에서 폭넓은 수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웹툰, 웹소설 기반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해, 스토리형 숏폼 드라마 등 브랜드 광고를 넘어선 엔터네이먼트 콘텐츠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AI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이지만 브랜드 얼굴까지 AI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시대는 이제 막 시작됐다”며 “이 변화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광고 산업 구조 자체가 AI 중심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9 08:20:18"민·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체계적인 정보보호, 튼튼한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된다면 AI 3대 강국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과 함께 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제도의 재정비 △기업의 책임감 있는 보안을 위한 이정표 제시 △사이버 복원력 확보 △지역·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 △정보보호산업 육성 및 보안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2009년 7.7 DDoS 대란을 계기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AI 시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심 국가 구현’을 주제로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이 원팀이 돼 국가 전반 사이버보안 체계의 대전환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한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정보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며 대한민국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 등에 국회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현장에는 류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일반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보보호 유공 장관 표창 시상 △국민 대표단의 사이버보안 릴레이 비전 선언 및 세리머니 △정보보호 우수 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계·학계.보안업계.일반시민으로 구성된 국민 대표단 4인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보안에 대한 자발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산업계), 정보보호 핵심 인재 양성(학계), 차세대 보안 R&D(보안업계), 생활 속 실천(일반시민) 등 각자의 관점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올해는 사이버보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7월 2주를 '정보보호 주간 UNITE'로 확대 운영 중이며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CAMP 10주년 기념식,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정보보호 루키 Meet-up Day 등 정보보호 관련 다채로운 행사가 주간에 걸쳐 개최된다. 아울러 7월 한 달은 ‘정보보호의 달’로써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보안 생활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8 19:09:18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트웰브랩스의 세계 최고 수준 멀티모달 영상이해 기술과 LG CNS의 고객 맞춤형 AX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연계해 영상 분석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상 AI 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기술 및 사업적 협업 두 축으로 진행된다. 연구 협력을 통해 트웰브랩스의 영상이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기획 및 구축으로 다양한 고객 대상 협업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디어·방송 분야에서 △뉴스, 스포츠, 드라마 콘텐츠 자동 요약 및 하이라이트 추출, △대규모 아카이브 영상 내 특정 키워드 및 상황 검색, △콘텐츠 시청 시 소비 중인 장면과 유사한 광고를 노출하는 맥락 광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공·안전 및 법률·수사기관 분야에서는 △CCTV 특정 이벤트 자동 감지, △바디캠·블랙박스 영상 자동 요약, △사건 관련 장면 검색 등의 솔루션을 구현한다.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영상이해 기술이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원규 기자
2025-07-01 18:06:55[파이낸셜뉴스] 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트웰브랩스의 세계 최고 수준 멀티모달 영상이해 기술과 LG CNS의 고객 맞춤형 AX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연계해 영상 분석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상 AI 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기술 및 사업적 협업 두 축으로 진행된다. 연구 협력을 통해 트웰브랩스의 영상이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기획 및 구축으로 다양한 고객 대상 협업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디어·방송 분야에서 △뉴스, 스포츠, 드라마 콘텐츠 자동 요약 및 하이라이트 추출, △대규모 아카이브 영상 내 특정 키워드 및 상황 검색, △콘텐츠 시청 시 소비 중인 장면과 유사한 광고를 노출하는 맥락 광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공ㆍ안전 및 법률ㆍ수사기관 분야에서는 △CCTV 특정 이벤트 자동 감지, △바디캠·블랙박스 영상 자동 요약, △사건 관련 장면 검색 등의 솔루션을 구현한다.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는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영상이해 기술이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영상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7-01 16:07:31SOOP은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을 운영하는 콘텐츠 리테일 기업 주식회사 서북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북은 포토이즘, 포토이즘 플레이, 포토이즘 박스 등 셀프 사진 촬영 키오스크 기반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 공간 구성, MD 등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오프라인 콘텐츠 유통 및 굿즈 판매로도 외연을 확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OOP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트리머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며, SOOP의 생성형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을 포토이즘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싸빅은 SOOP 스트리머의 영상 데이터(모션)를 학습한 AI 기술 '모션지피티(MotionGPT)' 기반 서비스로, 텍스트 투 비디오와 포토 투 비디오 구현이 가능하다. 싸빅은 스트리머가 방송 중이 아닐 때도 콘텐츠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팬과의 감성적 상호작용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SOOP은 적용 대상을 전체 스트리머로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해 팬덤 기반 콘텐츠 기획, 리테일 공간 활용 콘텐츠 개발 등 다각도의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SOOP 이민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1 10:18:49WSC Sports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오성택(사진) 한국 사업 책임자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WSC Sports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경기의 비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포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리그, 구단, 방송사 등 스포츠 권리 보유자들은 방대한 양의 경기 영상에서 팬들이 원하는 개인 맞춤형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550개 이상의 주요 스포츠 리그, 팀, 방송사가 WSC Sports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 팬들 역시 WSC Sports 기술로 제작된 NBA, 라리가, PGA 투어, J리그, ESPN 등의 콘텐츠를 이미 수백만 회 이상 시청하며 접하고 있다. WSC Sports는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기술의 국내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오피스는 텔아비브 본사를 비롯해 뉴욕, 시드니, 도쿄, 베이징, 런던, 방콕과 함께 WSC Sports의 글로벌 거점으로 합류하게 됐다. 오 책임자는 25년 이상 미디어 시장에서 세일즈 및 사업 개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타불라 코리아 재직 시 시장 점유율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하키 스포츠 매니저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MLB 및 UEFA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기관과의 디지털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스포츠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30 18: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