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관내 환경취약계층 이용시설(경로당-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물질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정체된 실내공기를 환기할 수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를 완료했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는 환경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됐다. 2020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23곳에, 2021년에는 어린이집 및 공-사립유치원 43곳에 각각 설치했다. 올해는 노인 이용시설로 확대해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등 87곳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구리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153곳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방을 설치했다. 구리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1년, 2022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사업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고 “구리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사업은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전문가 종합평가를 받기도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여름철이 시작되는 요즘, 더위 탓에 창문을 열게 되면 미세먼지와 유해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이 유입돼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유해물질을 최대한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지속 설치해 쾌적한 휴식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29 01:48:36【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계획도 없는 경로당 방진망 '외상시공'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예산 집행계획도 없는 경로당 방진망 설치 사업에 일부 전주시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철저하게 수사하고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 시민연대는 “예산 집행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5,800만원에 이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전주 완산구 효자동 경로당 방진망 시공이 미리 이뤄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북시민연대는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이 전북도 예산을 마치 자신들의 쌈짓돈처럼 선심 쓰듯 사용하려 했다”며 “뒤늦게 해당 업체가 이를 기부행위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비리의 온상으로 지적받아 폐지된 것으로 알고 있었던 ‘재량사업비’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이름만 바뀐 채로 ‘의원 쌈짓돈’으로 버젓이 존재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재량사업비를 완전히 폐지하고 ‘주민참여예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산 편성 및 집행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관계자는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효자동 경로당 방진망 설치 논란과 관련해 불법과 선심성 예산 집행이 의심되는 만큼 선거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주시 완산구는 지난 5일까지 효자 1·2·3동 경로당 42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나노 방진망’ 설치와 관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방진망 설치비용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데, 배정된 예산은 5800여만원이다. 하지만 보조금 신청서 서류가 접수되기도 전에 이미 경로당마다 시공이 완료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외상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3-11 12:17: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남항에 위치한 석탄부두의 분진차단망을 새단장 하는 시설공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 석탄부두 방진시설은 석탄의 하역 및 저탄작업 중 주변으로 미세분진이 흩날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됐다. 방진시설은 약 17m 높이에, 1경간당 15m의 형태로 석탄부두 전체에 3구간으로 나눠 설치돼 있다. 3구간 중 2·3구간은 석탄부두 내측에 설치된 방진시설로 이미 보강이 완료됐다. 이번에 재단장 하는 1구간은 주변 상업시설과 주거시설로 흩날리는 분진을 차단하는 최종시설로 최외곽에 설치된 시설이다. 1구간은 전체 53경간, 총길이 약 800m로 1987년에 설치돼 현재까지 부분적 보수를 진행해 왔다. 항만공사는 방진망과 철탑을 지탱하고 있는 와이어의 수명이 도래하는 등 방진망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재단장 하게 됐다. 항만공사는 전체구간 중 6구간에 시범 설치해 풍동의 영향을 관측하면서 나머지 구간의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총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과 안전을 모두 고려한 최상의 인천항만 기능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3 14:01:10【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광양시 진상면 신시마을과 섬거마을에서 대규모 연합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1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자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본인의 재능을 살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모여 만든 재능봉사단이 대규모로 참여해 해당 마을을 대대적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실시된 올해 연합봉사 활동에는 35개 이상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섬거마을 및 신시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을 비롯한 약 4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웃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렸으며,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더욱이 △119방재기능 재능봉사단 △전기수리 재능봉사단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다 △방진망 재능봉사단 △도배 재능봉사단 등은 마을 주민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기시설 점검, 대문 도색 및 수리, 화재감지기 설치 등 이웃들의 거주환경 개선에 적극 앞장섰다. 또 △벽화 재능봉사단 △돌보고 살피고 재능봉사단 △과학기술 재능봉사단 △녹색 재능봉사단 등과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마을 입간판 설치, 벽화 그리기, 방역, 나무 심기 등 아름다운 마을 조선을 위한 전반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상면 복지관에서 △의료 재능봉사단 △통기타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다양한 의료·문화 봉사활동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의 한 주민은 "겨울이 오기 전 진행된 연합봉사 덕분에 이번 겨울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집안 구석 곳곳의 전기시설 점검부터 마을 외관 가꾸기까지 우리 마을을 한층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준 광양제철소와 봉사단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연합봉사 활동은 광양제철소 봉사단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기에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이웃들과 함께하는 광양제철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8 10:54: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신고를 하지 않고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건설공사장에서 진출입하는 차량 바퀴의 먼지를 씻어내는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대기환경보전법과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건설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의심사업장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5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조치미이행 31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8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6건,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9건, 대기배출시설 가동개시 미신고 1건, 폐기물 불법소각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군포시 소재 골판지제조업 A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인 혼합시설과 자투리 판지를 잘라주는 분쇄시설을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방지시설도 없이 운영하다 적발됐다. 하남시 소재 자동차수리업 B업체도 차량 도색을 위해 대기배출시설인 도장시설과 건조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아 단속에 적발됐다. 안양시 소재 C업체는 공사장의 벽면을 연마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는데도 전동연마기에 이동식 방진망을 설치하지 않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다 적발됐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미세먼지는 대기오염을 일으키면서 호흡기 질환이나 암, 심혈관계 문제를 발생시키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매년 수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적발된 사업장은 사후 관리를 통해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4 09:24:28[파이낸셜뉴스] 라이온코리아가 지역사회 나눔과 협력으로 ESG 경영을 실천했다. 6일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15억6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인천시 취약 계층에게 지원했다. 지난 8월 31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김진형 라이온코리아 인천공장 공장장,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 지부장 등이 참석해 마음을 모았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로우퀘스트 스킨케어 제품으로,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관협회, 인천광역시 자립지원전담기관 등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인천에는 라이온코리아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이 있어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사계절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화장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와 '1사 1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중구 취약 계층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안전방진망 설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1년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취약 계층 주택 보급용 소화기 기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6 10:09:31[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0년에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 가운데 그린 뉴딜에 포함된 사업으로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양주시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를 갖춘 분지형 지형으로 대기 정체 및 도시 열섬 현상이 집중되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질 및 기후변화에 민감한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약 700개의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이 광범위하게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 기반의 환경문제 해결 솔루션 마련 등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환경 도시로 도약하고자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가운데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중심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에 경기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총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개념 전기차 충전 융복합 공간인 ▲ 스마트 그린포트 건립 ▲ 스마트 대기 관리 사업 ▲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환경관제플랫폼 구축 ▲ 시민들을 위한 환경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 ▲ 환경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교육자료 개발 등의 그린아카데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중심 거점,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지난 6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거점 공간인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가 개관했다. 스마트 그린포트는 미세먼지, 바람길 등 양주시 최초 환경정보 공유를 위한 공공건축물로 1층에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2층에는 환경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6대가 설치된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의 경우 기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충전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해 전기차 운행 시민들의 충전 편의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2층에 조성된 환경 교육문화 공간에서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이 전기차를 충전하는 대기시간 동안 쉽고 즐겁게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그린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개발한 양주시 고유의 환경 관련 콘텐츠(애니메이션, AR/VR 체험, 메타버스 등), 교육자료(환경동화, DIY 체험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각종 환경 이슈에 대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정보 구축…실시간 환경정보 서비스 개시양주시는 올해 2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종합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은 양주시 전역 160개소에 설치한 대기질 간이측정기를 통해 3차원으로 표현된 양주시 지도에 실시간 대기질 측정값과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서비스는 항공영상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에 표현된 각종 환경정보와 도시 기후 분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바람길, 미세먼지 분석 기능을 통해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대기 정보와 미세먼지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기 상태에 따른 행동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환경 주제도를 배경지도와 겹쳐 활용하는 것은 물론 경관 분석 기능을 통해 가시권, 일조권, 조망권 등 가상의 주거환경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이 내 집 앞 지역 틈새 환경정보가 궁금한 경우 스마트 그린포트 2층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PC,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에 접속 또는 양주시 홈페이지 배너, 양주시 미세먼지 플랫폼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안내하고 있다. ■ 양주시 맞춤형 환경 콘텐츠…그린 아카데미 운영양주시는 시스템 구축에만 그치지 않고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생태환경 도시를 구현하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그린 아카데미는 양주시를 배경으로 환경 애니메이션 15편, 창작 환경 동화 1편, 환경 실감 콘텐츠 4종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쉽고 친근한 환경교육을 만들고자 마련된 교육 콘텐츠이다. 파티멀즈 환경구조대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탄소중립,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기 위한 환경 이야기로 제작한 환경 애니메이션으로 모바일에서도 어플(양주시스마트그린도시 그린아카데미)을 내려받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스마트 그린포트 2층에 메타 휴먼이 멸종위기 동식물을 소개하는 ▲ 메타휴먼 생태자원관, 가상현실 세계에서 불곡산을 오르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 트레드밀 생태축복원여행 XR, 메타버스로 가상의 스마트 그린도시를 방문해 양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환경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 메타버스 가상전시관, 양주시가 스마트 그린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홀로렌즈를 착용해 체험하는 ▲ 스마트그린도시 만들기 AR 등 실감 콘텐츠 4종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미세먼지 없는 양주시 만들기 노력…도내 우수 시로 선정 쾌거지난 5월 양주시의 '미세먼지 없는 청정 양주 구현'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노력이 도내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 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관리하기 위한 발전·산업·생활·수송 부문별 저감 조치와 특별 점검 상시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대기오염원 배출사업장 단속과 발전소·사업장 이행 상황 점검 확대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또한, 민간 단속반을 편성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 차량 운영을 확대하는 등 보다 강화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에는 '시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양주'를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총사업비 234여원을 투입해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기반으로 7개 분야의 미세먼지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신규 사업으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 단속을 위한 민간감시단 채용, 드론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측정 등의 실효성 높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에 주안점을 뒀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2023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각 시·군의 우수·특수시책을 평가한 전문가 평가에서 ▲지역 현안을 고려한 스마트 대기 관리 사업, ▲미세먼지 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시민 맞춤형 공간 조성, ▲구석구석 찾아가는 실내공기 질 안심 관리 및 컨설팅 사업, ▲어린이, 학생 등 민감 계층을 위한 나노 방진망 지원사업 등 대기환경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주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일류 환경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강수현 시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보호하고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04 16:36:27삼표시멘트는 비산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삼척공장내 석회석 보관장에 상옥시설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옥시설은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로,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방진벽, 방진망, 살수시설 등을 통해 비산먼지를 억제하던 기존 보관장을 상옥화함으로써 정부의 환경 정책에 발을 맞춘 것은 물론 비, 바람 등 기상환경으로 인한 원료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도 높인다.또 삼표시멘트는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매년 70억~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지시설 운영 및 모니터링, 설비 개선 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매주 수요일을 '클린 데이'로 지정하고 공장 내 비산먼지 제거, 주변 인도 및 재래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삼표시멘트는 3년전 삼척시에 기부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해 왔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관련 설비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7-18 18:11:22[파이낸셜뉴스] 삼표시멘트는 비산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삼척공장내 석회석 보관장에 상옥시설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옥시설은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로,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방진벽, 방진망, 살수시설 등을 통해 비산먼지를 억제하던 기존 보관장을 상옥화함으로써 정부의 환경 정책에 발을 맞춘 것은 물론 비, 바람 등 기상환경으로 인한 원료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도 높인다. 또 삼표시멘트는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매년 70억~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지시설 운영 및 모니터링, 설비 개선 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매주 수요일을 ‘클린 데이’로 지정하고 공장 내 비산먼지 제거, 주변 인도 및 재래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삼표시멘트는 3년전 삼척시에 기부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해 왔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70t, 연간 약2만t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이 시멘트 생산 연료로 자원화되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관련 설비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7-18 11:05:21【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전반에 대해 4대 분야 21개 지표로 자체 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로 이뤄졌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를 비롯해 △하수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구축 확대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추진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친환경마스크 지원 △수소충전소 구축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상황 시민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이를 바탕으로 구리시는 4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우수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 피해를 예방-보호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주변을 촘촘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저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작년에 이어 연속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데는 공직자 모두 노력으로 가능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차차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구리시민 건강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전방위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4 23: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