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관객분들도 마음껏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을 열고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가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이후 7개월 만이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 등 세계인이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RM은 "단 한 번의 특별한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재미있는 무대도 있을 예정이고, 오랜만에 부르는 곡들도 있다.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같이 뛰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은 "오랜만의 콘서트여서 심장이 불타고 있다"라며 "모두가 아시는 곡으로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 주시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가는 "한국에서 오랜만에 함성이 가능한 콘서트를 열게 돼 기대된다. 여러분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에 설렌다"라며 "페스티벌 형식의 자유로운 공연인 만큼 관객들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다. 잘 해야 한다는 부담과 긴장감도 있지만, '많은 분들과 즐기고 오자'라는 자세로, 있는 그대로의 에너지를 다 보여 드릴 예정이니 즐겨 주시면 고맙겠다"라며 "일곱 명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포인트이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지민은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공연을 보여 드리고 싶다. 관객들도 저희와 함께 마음껏 즐겨 달라"라고 밝혔다. 뷔는 "전 세계에서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해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멋진 공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고, 정국은 "오랜만의 공연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들고 싶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면 좋겠다. 새로운 퍼포먼스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뿐 아니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LIVE PLAY(라이브 플레이)'를 통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 가능하다.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외에도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BTS 전시회: 프루프', 공연의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5개 호텔의 테마 패키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 등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진행돼 콘서트 전후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15 12:08:38전 세계 아미들이 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위버스(Weverse) 측은 20일 "실시간 영상 라이브 기능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10월 15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앞서 위버스는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도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무대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220개 국가 및 지역에 생중계했다. 합계 조회수 1,628만회에 달하는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위버스는 위버스 앱뿐만 아니라, PC웹과 스마트 TV에 탑재된 위버스 TV앱을 통해서도 중계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시청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전세계 팬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번역 지원 언어를 기존 한/영/중/일 4개 언어에서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로 확대했다. 위버스는 라이브 시간보다 늦게 접속한 팬들도 라이브 영상 재생바를 옮겨 처음부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라이브 타임 머신 기능을 제공하고, 실시간 채팅 기능 지원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소통 가능하도록 했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한 ‘BTS in BUSAN’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은 본 공연 시간대에 위버스 모바일 앱 또는 PC 웹사이트에서 접속해 방탄소년단 커뮤니티 내 라이브(LIVE) 탭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위버스컴퍼니 제공
2022-09-20 13:29:21[파이낸셜뉴스] 8일 오후 4시, 디즈니+ 데이를 맞아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서프라이즈 콘텐츠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가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됐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는 팬데믹 후 2년, 긴 휴식을 깨고 돌아온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첫 대면 콘서트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와 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담아낸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2년 만에 무대 위에 서서 관객들과 직접 마주한 방탄소년단과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이 보내는 거대한 응원의 불빛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장관을 선사하며 서로를 향한 반가움과 위로를 전하는 듯해 뭉클한 마음을 자아낸다. 예고편에는 5만여 명의 관객들이 쏟아내는 터질 듯한 함성과 함께 “아미, 보고싶었어요!”라고 외치는 방탄소년단의 진심 어린 인사가 귀를 사로잡으며 시작부터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LA 콘서트의 메인 테마 ‘Permission to Dance’의 신나는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콘서트의 다채로운 무대와 멤버들 하나하나가 가진 각양각색의 매력이 펼쳐져 이번 콘서트 라이브 필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되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는 2019년 월드투어 이후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마주한 방탄소년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역대급 무대가 펼쳐진다. 또 ‘ON’, ‘불타오르네’, ‘Dynamite’, ‘Permission to Dance’ 등 2시간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히트곡들, 그리고 LA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을 매진시킨 5만여 명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그대로 담겨있어 방탄소년단의 팬들과 음악과 공연을 사랑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8 16:05:50그룹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의 장소가 결국 변경됐다. 빅히트 뮤직은 2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장소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5일 개최되는 공연은 기존 부산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장소가 바뀌어 열릴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와 관련 일광 부지가 관객들의 이동 및 입퇴장의 불편함, 그리고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빅히트 뮤직은 "공연 취지를 보호하는 한편, 관객 여러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공연 장소는 변경되지만, 기존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된다"면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빅히트 뮤직입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장소가 변경돼 안내드립니다. 본 공연 개최 장소가 기존에 안내됐던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박람회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7월,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를 맡게 됐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당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전 세계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의 대규모 글로벌 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팬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일반 관객들과 함께하는 축제와도 같은 글로벌 콘서트라는 취지에서 무료로 개최됩니다. 차별화된 규모감과 무대 연출로 글로벌 도시 부산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알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공연의 취지에 맞게 부산 내 여러 장소를 다각도로 검토해 일광을 당초 공연 개최지로 선정했습니다. 부산시,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관객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적 측면에서도 면밀히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의 목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취지를 희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연 취지를 보호하는 한편, 관객 여러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공연 장소는 변경되지만, 기존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됩니다.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됩니다. 당사는 공연의 열기를 이어 부산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기획하고 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장소 변경에 따른 공연 좌석 및 상세 내용은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사진=빅히트 뮤직
2022-09-02 15:59:55[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소속 하이브 측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 장소를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 콘서트는 부산 외곽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옛 한국유리 부지에 특설무대를 세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소 공개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개발 예정지로 진입로가 좁아 10만명의 관객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하이브 측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콘서트 장소가) 변경됐다"며 "관객 여러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규모감과 무대 연출로 글로벌 도시 부산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알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이라는 공연의 목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취지를 희석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를 맡았다. 그 첫 걸음으로 전 세계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의 대규모 글로벌 콘서트를 기획했다. 전석 무료다. 공연 장소는 변경되지만,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운영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그대로 진행된다. 하이브 측은 "공연의 열기를 이어 부산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02 15:33:18[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24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in 부산'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0만명 규모의 대면 공연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되는 라이브 플레이는 1만 명 규모로 개최된다. 대면 공연과 라이브 플레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부 무료로 개최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이번 글로벌 콘서트을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는 10월에 열릴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쓰겠다"라며 "홍보대사로서 박람회 유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24 11:52:19[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4회차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약 5만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4일에 걸쳐 개최된 대면 콘서트를 통해 공연장에서만 약 20만명의 아미(ARMY)를 만났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마지막 날 공연은 18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40만2000명이 시청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 '라이브 플레이'도 병행됐는데, 1~4회 공연의 총 관객수는 약 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따르면, 4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펼치고 4회 공연을 통해 20만여명을 동원한 뮤지션은 개장 이래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로 시작된 투어 시리즈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로스앤젤레스, 서울에 이어 이번 라스베이거스까지 총 12회 펼쳐졌다. 대면 공연을 비롯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라이브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투어 콘서트를 관람한 누적 관객수는 약 4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16일 4회차 공연 말미에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한 것. 방탄소년단의 과거부터 최근까지의 찬란한 순간들이 담긴 영상과 함께 "우리는 방탄소년단", "2022. 6. 10"이라는 날짜를 명시됐다. 새 앨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4-18 08:58:06[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코로나19 자가격리를 끝냈다.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이홉은 앞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다른 멤버과 달리 국내에서 재택치료를 받았다. 제이홉은 30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다들 걱정하셨죠? 저는 너무 괜찮습니다! 격리 기간동안 잘 먹고 잘 자고 하니깐 금방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확진이 돼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미 일어난 상황인지라 '약 먹고 잘 쉬고! 컨디션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라는 생각으로 격리 기간을 보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또 "무엇보다 팬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을까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이제서야 안부 인사를 드려서 죄송하고 격리 끝났으니 절차 맞춰서 금방 합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참석을 위해 확진됐던 제이홉과 시상식 관련된 세부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먼저 출국(27일)한 정국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지난 28일 오후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던 중 현지에서 정국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그래미 시상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정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국은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뒤 목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제6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에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친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해당 부문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되어 올해는 수상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참석 후 4월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3-30 09:00:26[파이낸셜뉴스] "3일간의 기적 같은 콘서트가 끝나 가네요. 한 달 뒤, 1년 뒤, 먼 미래에서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 공연의 마지막 곡도, 언제나 그랬듯이 바로 여러분이 계신 그곳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껏 몸과 마음으로 춤춰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반 만에 이뤄진 서울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로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어떤 위기에서도 방법을 찾아 낸다"라는 자신들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함성 없는 콘서트'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아로새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지난 10일과, 12~13일 총 3일간의 대면 공연을 통해 공연장에서만 약 4만 5,000명의 아미(ARMY)를 만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탓에 공연장 내 수용인원 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른 팬들의 아쉬움은 다양한 이벤트가 달랬다. 1, 3회차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 진행돼 이틀간 191개 국가/지역에서 총 102만 명이 시청했다. 2회차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 75개 국가/지역의 총 3,711개 영화관에서 실시간으로 상영됐다. 전 세계 '라이브 뷰잉' 관객 수는 약 14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 세계 '이벤트 시네마(콘서트, 오페라, 스포츠 경기 등 영화 이외의 콘텐츠를 실황으로, 혹은 7일 이내에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이벤트)' 기준으로 최다관객 신기록이다. ■낯선 풍경도 특별한 추억으로 방탄소년단은 3회차(13일) 공연에서 'ON', 'Black Swan'을 비롯해 '쩔어' 'DNA' 'FAKE LOVE', 'Life Goes On', 'Dynamite', 'Butter', 'IDOL' 등 총 20곡을 열창했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대면 공연인 만큼 일곱 멤버가 무대 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곡으로만 세트리스트가 구성됐다. 앙코르곡은 회차별로 달랐다. 방탄소년단은 마지막 날에는 1, 2회차 공연과 다른 '봄날',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을 불렀다. 또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Dynamite', 'Butter'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고, '잠시'와 'Outro : Wings'를 부를 때는 이동차에 탑승해 공연장을 돌며 팬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성 대신 클래퍼(응원용 소도구)와 응원봉(아미밤)만 허용됐다. 환호할 수 없는 콘서트가 방탄소년단은 물론이고 관객들에게도 낯설었지만, 공연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클래퍼로 환호를 대신했고, 아미밤의 불빛을 이용한 '파도타기'로 축제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도 이제 (데뷔) 10년 차인데, 10년 동안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없을, 유니크한 무함성 콘서트"라며 이번 콘서트를 '박수 콘서트'로 명명했다. ■색다른 추억 위해…새로운 디자인 LED부터 감동 이벤트까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당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 콘서트 장소와 같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관객 없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비로소 관객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공연 내내 그때를 떠올리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1, 2회차 공연에서 앙코르곡 'HOME'이 불릴 때는 LED 화면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전달된 팬들의 이름이 등장했다. 그리고 투어 시리즈의 핵심 메시지이기도 한 'Permission to Dance'를 부르며 사흘간 이어진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년 반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나 감회가 남다른 추억을 새긴 이들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서울 콘서트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3-14 09:09:08[파이낸셜뉴스] "오랜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대면 콘서트인 만큼 솔로곡보다는 일곱 멤버가 무대 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곡 위주로 엄선했다"(빅히트 뮤직) 약 2년 반 만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이 오늘 오후 7시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말~12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콘서트를 펼친 바 있으나, 국내 대면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0월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V라이브를 통해 "바라고 바라던 콘서트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팬 여러분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면서 콘서트를 하겠다. 하루빨리 만나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언제 한국 팬들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수백 번 했는데 그 순간이 오니까 너무 뜻깊고,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벅찬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벅찬 감동은 이번 서울콘서트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 미국 LA 공연 때처럼 대형 LED를 설치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힌다. 앞서 진행해왔던 온라인 콘서트에서 빛을 발한 화려한 미술 세트나 소품, AR이나 XR 같은 고도화한 기술보다는 '만남' 그 자체에 집중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LED 디자인이 확 달라진다.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최대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곡 별로 차별화한 장면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상하전후 전환이 가능한 가변형 '이동식 LED'를 중앙에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콘서트의 총 연출을 맡은 하정재 LP(Lead Professional)는 "방탄소년단이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는 콘서트인 만큼 그 만남의 순간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다. 이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팬들의 눈을 마주보며 노래하고, 팬들에게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초대형 LED 역시 이 같은 기획 의도로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정재 LP는 또 "이전 공연에서는 앨범 단위의 수록곡 중심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면, 이번 공연의 경우 처음부터 열린 상태에서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모든 곡을 올려놓고, 대면 공연에서는 한 번도 보여 주지 않았던 곡, 방탄소년단이 팬들한테 보여 주고 싶은 곡과 팬들이 보고 싶어 할 만한 곡 등을 일곱 멤버와 논의하며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라고 소개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대면 콘서트인 만큼 솔로곡보다는 일곱 멤버가 무대 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곡 위주로 엄선했다"고 부연했다. 일례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예정된 월드 투어가 취소되면서 관객들 앞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과 수록곡 'Black Swan'을 선곡했다. 하정재 LP는 "두 곡 모두 큰 스케일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대규모 댄서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서울 콘서트에서는 지난 LA 공연과는 다른, 새롭게 준비한 곡들도 포함된다. 회차별로 일부 선곡에 변화를 주며 한층 풍성한 레퍼토리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3-10 08:5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