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석방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15형사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배 대표는 지난 1월 19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배 대표 측은 앞선 공판에서 "47명의 증인이 출석하는 재판을 진행하는데 피고인의 복잡한 심경을 불구속 상태에서 미리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며 "이 사건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배 대표는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사이 SM의 기업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SM 주가를 끌어올려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유지하려 한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그 과정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총 2400억여원을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와 관련된 대량 보유 보고의무(5%룰)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3-06 14:08:44[파이낸셜뉴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배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 대표는 서울남부지법 재판부에 전날 보석을 청구했다. 배 대표는 2023년 11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 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다. 배 대표는 2023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0 13:44:27[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배 대표 측 변호인은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명재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기본적으로 배 대표와 카카오 모두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이다"며 "경쟁적인 M&A(인수합병) 상황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시장 상황에 대해 검찰이 무리한 사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카오엔터테이먼트는 이미 유망한 회사였고, SM엔터테이먼트 인수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이먼트가 갖고 있는 플랫폼의 장점과 SM이 가지고 있는 IP 컨텐츠 보유기업의 장점이 시너지 효과 얻어서 K-POP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적 판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판에서는 변호인과 검찰 측이 증거 목록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배 대표 측 변호인은 "검찰이 증거 열람·등사를 거부해 피고인이 증거 기록에 제대로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깜깜이’ 상태에서 변론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증거 목록 등에 접근하는 것은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인 만큼 재판부에도 증거 목록에의 열람·등사 허용 등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검찰은 "매우 조직적인 행태로 시세 조종 움직임이 있었고, 현재 수사 중인 이들도 많아 수사 기밀에 해당하는 기록 목록은 제공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카카오 측 참고인들이 조직적으로 휴대폰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증거 인멸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1월 중순까지는 수사가 완료되어서 증거 열람·등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배 대표는 지난 2월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 주식의 시세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SM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고 봤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되면 이를 5영업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올해 초 SM 인수를 둘러싸고 서로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등 분쟁을 벌였다. 당시 하이브가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공개매수 등으로 지난 3월 28일까지 SM 지분을 39.87%(각각 20.76%·19.11%) 취득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한편 배 대표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2024년 1월 9일 열릴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2-12 17:34:10[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의 첫 공판이 12일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명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양벌규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카카오 법인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배 대표는 지난 2월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 주식의 시세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SM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고 봤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되면 이를 5영업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앞서 배 대표 등의 법률대리인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10월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입장문을 통해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는 올해 초 SM 인수를 둘러싸고 서로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등 분쟁을 벌였다. 당시 하이브가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공개매수 등으로 지난 3월 28일까지 SM 지분을 39.87%(각각 20.76%·19.11%) 취득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2-12 09:04:13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주식회사 카카오 법인 또한 양벌규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했다. 배 대표는 공범들과 함께 지난 2월 16~17일과 같은 달 27~28일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를 막기 위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고가로 매수하는 등 총 409회에 걸쳐 시세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시세 조종에 동원한 금액은 합계 2400억원이다. 검찰은 이들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하고 고정시켜 매수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량보유상황보고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추가로 받는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앞서 지난달 13일 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해선 영장을 기각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11-13 21:44:27[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주식회사 카카오 법인 또한 양벌규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했다. 배 대표는 공범들과 함께 지난 2월 16일~17일과 같은 달 27일~28일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를 막기 위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고가로 매수하는 등 총 409회에 걸쳐 시세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시세 조종에 동원한 금액은 합계 2400억원이다. 검찰은 이들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하고 고정시켜 매수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량보유상황보고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추가로 받는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앞서 지난달 13일 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해선 영장을 기각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11-13 20:25:15엔씨소프트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보유한 주식 8000주(0.04%)를 전량 매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배 부사장은 지난 13일과 15일 4000주씩을 각각 40만6000원, 41만8087원에 장내매도했다. 올해 3월 27만원대였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최근 40만원대까지 올라섰고, 이날은 전 거래일보다 11.41% 떨어진 3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06-20 21:40:11‘슈퍼스타K’ 출신 그룹 허니지(배재현, 박지용, 권태현)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M Pub(엠펍)에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허니지는 데뷔 앨범을 소개함과 동시에 타이틀곡 ‘바보야’와 선 공개 곡 ‘그대’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허니지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해 실력 있는 여러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곡들로 가득 채운 허니지 정규 1집 앨범 ‘Honey G'는 오는 22일 발매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tar_hi@starnnews.com조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0 14:02:25‘슈퍼스타K’ 출신 그룹 허니지(배재현, 박지용, 권태현)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M Pub(엠펍)에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허니지는 데뷔 앨범을 소개함과 동시에 타이틀곡 ‘바보야’와 선 공개 곡 ‘그대’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허니지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해 실력 있는 여러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곡들로 가득 채운 허니지 정규 1집 앨범 ‘Honey G'는 오는 22일 발매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tar_hi@starnnews.com조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0 13:57:53‘슈퍼스타K’ 출신 그룹 허니지(배재현, 박지용, 권태현)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M Pub(엠펍)에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허니지는 데뷔 앨범을 소개함과 동시에 타이틀곡 ‘바보야’와 선 공개 곡 ‘그대’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허니지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해 실력 있는 여러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곡들로 가득 채운 허니지 정규 1집 앨범 ‘Honey G'는 오는 22일 발매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tar_hi@starnnews.com조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0 13: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