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해외투자 전문자문사인 조인에셋투자자문이 지난해 5월 운용을 개시한 자문형 랩 ‘차이나백마주’ 의 1년 투자 성과가 무려 50%를 넘어서 눈길을 모은다. 21일 조인에셋투자자문에 따르면, 차이나백마주는 국내에서 판매된 중국주식펀드 평균수익률(34.35%)을 20.32%p 상회한 54.03%를 기록중이다. 올해 상해종합주가지수가 6.22%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9배 넘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기준일:2017.12.20) 조인에셋의 탁월한 성과에는 이 회사의 투자철학이자 장기 투자 테마인 ‘차이나백마주’가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이 상표 등록한 ‘차이나백마주’는 한국 자본시장이 개방되었을 때 외국인들이 중점적으로 편입했던 블루칩과 동일한 개념으로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경기변동을 타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말한다. 특히 1인당 GDP가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구조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소비구조 업그레이드 수혜주 △노인인구의 빠른 증가로 수혜를 보는 헬스케어주 △글로벌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재무구조가 우량한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를 의미한다. 조인에셋투자자문 오성진 운용 대표는 “미국,독일,일본,한국 등의 인당 GDP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까지 국면에서 나타난 산업과 주식시장의 변화를 철저히 벤치마크 해 중국주식시장에 적용, 운용하는 것이 핵심 개념설계”라면서 “소득구조의 변화를 주도하는 소비주와 노령인구 증가에 가장 큰 수혜를 입는 헬스케어에 집중투자한 점이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내년도 유망 테마와 대해 그는 중국은 시진핑 2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성장 둔화가 불가피 하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부동산, 주식버블을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단행되는 금리인상 기조도 눈 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오 운용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2~3년간 이어진 유동성 장세는 끝났다. 내년은 실적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기업이익 성장과 기관 수급에 따라 기업별 차별화가 심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은 경제성장율이 둔화되지만 기업 이익 성장률은 좋다. 이같은 측면에서 연 평균 30%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한 차이나백마주 테마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에셋투자자문은 국내 최초의 해외투자전문 자문사로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SK증권의 자문랩에 투자자문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KB증권,신한금융투자, SK증권 등과 업무위수탁 계약을 맺고 일임 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10월부터는 한화증권과 자문랩 투자자문, 유진투자증권과는 업무위수탁 계약을 맺고 투자고객을 확대해왔다. 현재 조인에셋투자자문의 일임과 자문 운용 규모는 880억원 선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12-21 15:27:15[파이낸셜뉴스] 중국부터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신흥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랩 상품이 나왔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홍콩 2위 ETF 운용사인 CSOP자산운용은 지난 13일 'KB 본사맞춤형(조인에셋 CSOP ETF)' 랩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조인에셋이 CSOP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국 ETF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ETF에 투자한다. CSOP자산운용은 중국 남방자산운용이 2008년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ETF 전문 운용사로 지난해 말 기준 147억달러(약 20조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와 협업해 아시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ETF를 출시했다. 조인에셋글로벌투자운용(조인에셋)은 지난 2020년 5월 위안화 적격 기관 투자가(RQFI) 자격을 획득한 중국 특화 운용사다. 중국 미래 성장 업종 대표주로 구성된 ‘차이나 백마주’가 대표 상품으로 지난해 홍콩에서 범 중국 지역에 투자하는 16개 펀드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역대 최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던 중국 증시는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증시 활성화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내면서 반등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최대 취약점이던 부동산 경기는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 인하, 1조위안(188조원)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 등으로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7%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사우디의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을 5.5%에서 6%로 높였는데 이는 주요 경제국 가운데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CSOP 측은 사우디 통화 리얄이 미국 달러와 연동(1달러=3.75리얄)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사우디 증시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던 시기에도 사우디 타다울 종합주가지수(TASI)는 2000에서 1만5000까지 8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제충 CSOP자산운용 상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가 용이하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기에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중국 증시와 신흥국들의 성장 잠재력을 포착해 분산 투자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KB 본사맞춤형(조인에셋 CSOP ETF)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적용 보수는 선취 수수료 1%와 후취 수수료 연 1%다. KB증권 영업점 또는 온라인(HTS, M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5-25 20:42:58SK증권이 최근 사모운용사를 잇달아 인수하며 자산관리(WM)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데이터 기반 가치주 투자를 지향하는 PTR자산운용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PTR운용의 경영권 지분 70% 규모를 인수하고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연말 트리니티운용을 인수한 지 1년만에 새로운 자산운용사 인수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PTR자산운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PTR(Price-Technology Ratio, 주가기술비율) 지수'를 기반으로 시장 벤치마크(BM)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포트폴리오 대부분은 기술주로 이뤄졌으며, 운용에는 자체 개발한 PTR 지수를 종목 선정에 활용한다. PTR지수는 시가총액을 특허가치기술 평가 금액으로 나눈 값이다. 이를 활용하면 특허 자산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치주 투자가 가능하다. SK증권은 현재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트리니티운용과 PTR운용 외에 조인에셋글로벌운용과 씨엘자산운용에도 지분을 갖고 있는 전략적 투자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자문사로 출범한 조인에셋글로벌운용은 지난해 5월 전문집합투자업자로 전환했다. 중국 현지 특화 운용에 장점을 지니며 '차이나백마주' 브랜드로 알려졌다. 전문사모자산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중국 본토에서 직접 투자가 가능한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씨엘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 1세대 출신인 유정상 전 예탁결제원 감사가 지난 9월 설립한 신생 사모운용사다. 씨엘자산운용은 공모주와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멀티 스트래티지 전략을 기반으로 코스닥 벤처공모주 펀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SK증권 고위 관계자는 "다양한 전략에 강점을 지닌 사모운용사들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지분 관계를 출자한 것은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사모운용사 인수는 접고 기존 인수했거나 지분 투자한 운용사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28 17:43:09[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최근 사모운용사를 잇달아 인수하며 자산관리(WM)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데이터 기반 가치주 투자를 지향하는 PTR자산운용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PTR운용의 경영권 지분 70% 규모를 인수하고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연말 트리니티운용을 인수한 지 1년만에 새로운 자산운용사 인수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PTR자산운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PTR(Price-Technology Ratio, 주가기술비율) 지수'를 기반으로 시장 벤치마크(BM)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포트폴리오 대부분은 기술주로 이뤄졌으며, 운용에는 자체 개발한 PTR 지수를 종목 선정에 활용한다. PTR지수는 시가총액을 특허가치기술 평가 금액으로 나눈 값이다. 이를 활용하면 특허 자산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치주 투자가 가능하다. SK증권은 현재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트리니티운용과 PTR운용 외에 조인에셋글로벌운용과 씨엘자산운용에도 지분을 갖고 있는 전략적 투자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자문사로 출범한 조인에셋글로벌운용은 지난해 5월 전문집합투자업자로 전환했다. 중국 현지 특화 운용에 장점을 지니며 ‘차이나백마주’ 브랜드로 알려졌다. 전문사모자산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중국 본토에서 직접 투자가 가능한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씨엘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 1세대 출신인 유정상 전 예탁결제원 감사가 지난 9월 설립한 신생 사모운용사다. 씨엘자산운용은 공모주와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멀티 스트래티지 전략을 기반으로 코스닥 벤처공모주 펀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SK증권 고위 관계자는 “다양한 전략에 강점을 지닌 사모운용사들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지분 관계를 출자한 것은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며 “당분간 사모운용사 인수는 접고 기존 인수했거나 지분 투자한 운용사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28 13:46:32조인에셋투자자문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투자운용사라이센스를 취득, 사모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 이번 사모운용사 전환으로, 조인에셋은 지난 3년간 중국 투자를 통해 얻은 운용 성과와 투자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포부다. 7월1일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사명을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사모자산운용사로 첫발을 내 딛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운용사 등록후 한 달 동안 △기업CI변경 △신규사업추가 △인력확충 △신상품 개발 등 내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독자 고유브랜드로 운용이 검증된 ‘차이나 백마주’를 기초로 하고, 중국 국채, 전환사채, 프리IPO등을 결합한 주식혼합형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오성진 운용대표는 “백마주 운용철학은 지난 3년간 중국 소비와 핼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한 결과 성과로 검증된 상황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갈등이 봉합될 경우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개방을 통하여 자본시장을 적극 육성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국채, 전환사채,비상장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투자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사모투자운용에 적합한 대체투자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은 선진국보다 이머징국가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어 투자의 기회가 늘어 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 얻은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세안(ASEAN)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머징 물류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의 일환으로 이머징시장의 냉동물류창고에 투자하는 대체상품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조인에셋은 사모자산운용사 전환을 계기로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환태 대표는 “해외투자 전문회사라는 당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이머징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해외투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문운용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조인에셋은 저금리 상황에 고객들이 원하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1호상품의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 3월 중국 주식투자에 특화된 자문사로 출발한 조인에셋투자자문은 대표상품인 ‘차이나백마주’를 통해 업계에서 명성을 쌓아 왔다. 중국 인당 국민소득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에 이르기까지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하는 투자철학을 제시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현재 국내 10개 증권사와 일임 또는 자문 계약을 맺어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초 대표계좌의 누적수익률도 35%를 넘어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7-01 09:37:09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 21일 국내 최초 해외투자 전문 투자자문회사인 조인에셋 투자자문과 투자자문 계약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갖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조인에셋 투자자문과의 파트너쉽으로 중국 주식 운용에 대한 투자자문을 받아 중국 주식에 특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호상품으로 출시 예정인 ‘골든브릿지 차이나 백마주 펀드’는 인당 국민소득이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 구간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과 공유경제, 페이,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강봉구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는 "조인에셋 투자자문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글로벌 투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환태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도 "조인에셋의 랩어카운트와 일임 상품를 넘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 대한 투자자문을 통해 공모펀드로 더 많은 고객에게 백마주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A주가 6월부터 MSCI EM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중국 증시도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하게 되어 투자의 적기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골든브릿지 차이나 백마주 펀드’는 5월 24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영업점을 통해 우선 판매될 예정이며, 이른 시일내 주요 은행 및 증권사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초 해외투자 전문 투자자문회사인 조인에셋 투자자문은 지난 2016년 3월 29일 투자자문사 등록 이후 약 2년만에 일임 및 자문 수탁고 2500억을 돌파했다. 특히, 기관투자가의 자금 없이, 전액 대형증권사 PB 네트워크를 통한 순수 개인 고객 자금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5-23 10:13:10메리츠종금증권은 강남금융센터에서 오는 15일 오성진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를 초청해 '차이나백마주 투자전략과 메리츠 중국백마주랩'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중국 등 이머징 시장 투자 컨설팅 전문회사다. 자넌 2016년 5월 첫 출시한 '차이나 백마주랩'의 누적수익률이 50%를 웃돌면서 단기간 수탁고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성진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는 "시진핑 집권 1기가 유동성 장세였다면 기업실적 호전과 소비성장으로 구조가 개편될 집권 2기는 실적 장세가 예상된다"며 "지금이야말로 중국시장에 투자할 적기"라고 말했다. 투자 설명회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18-05-10 14:08:10최근 불어닥친 미국발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중국의 증시 하락은 펀더멘털적인 요소가 아닌 센티멘털적 요인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관점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16일 성환태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는 "최근 폭락은 외국인 비중이 미미한데도 불구하고 글로벌증시 폭락에 따른 심리적 과다반응, 신탁자산에 대한 레버리지 축소와 사모펀드에 대한 조사방침, 상승률 높았던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 춘절연휴를 앞둔 선제적 매도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자본시장이 성숙하고, 종합지수가 높은 수준에 있는 나라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반면, 중국시장은 이제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들어올 채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이 외국인지분이 40% 내외수준인 반면 중국은 2.3% 수준으로 미미한데다 노령연금과 같은 연금과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참여도 본격화 되고 있다. 한마디로 중국시장은 본격 성장의 문턱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시기에 차이나백마주 같이 중장기적으로 우량한 투자 테마에 눈 돌릴만 하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국내 유일의 해외투자전문자문사 조인에셋투자자문의 '차이나백마주'는 불과 출시 2년도 안 돼 수탁고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자문사가 투자하는 ‘차이나 백마주’라는 차별화된 개념설계와 최근 1년 수익률 54%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입소문이 났다. '차이나백마주'는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의 1인당GDP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까지 국면에서 나타난 산업과 주식시장의 변화를 철저히 벤치마크해 중국주식시장에 적용해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 대표는 "차이나백마주는 소득구조의 변화를 주도하는 소비주와 노령인구 증가에 가장 큰 수혜를 입는 헬스케어, 세계적 화두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이런 업종 가운데 경기를 타지않고 구조적 성장을 하는 재무구조 우량 대기업을 선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백마주는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실적도 우수하기 때문에 센티멘털에 의한 주가하락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하지만 구조조정 관련 대기업, 금융업종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 한해 중국 증시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수는 더디게 상향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매매 보다 성장하는 업종이나 기업에 장기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외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성 대표는 “국제화 성격을 가진 나라의 해외주식을 일정부분 편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정보접근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며“직접투자의 경우 환율리스크에 노출되기 때문에 통화의 안정성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2-16 15:06:43국내최초 해외투자 전문자문사인 조인에셋투자자문이 2016년 5월16일 운용을 개시한 ‘차이나백마주’ 의 투자성과가 순항중이다. 4일 조인에셋투자자문에 따르면, 올해 상해종합주가지수가 7.79%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운용하는 차이나백마주는 국내에서 판매된 중국주식펀드 평균수익률(27.14%)을 15.1%p 상회한 42.23%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차이나백마주의 최근 1년간의 투자 성과는 상해종합주가지수 보다 4.1배, 중국펀드평균 보다 2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차이나백마주가 좋은 성과를 기록한 이유는 중국 시장에 투자하는 ‘개념 설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독일,일본,한국 등의 인당GDP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까지 국면에서 나타난 산업과 주식시장의 변화를 철저히 벤치마크 해 중국주식시장에 적용해 운용하는 것이 핵심 개념설계이다. 따라서 소득구조의 변화를 주도하는 소비주와 노령인구 증가에 가장 큰 수혜를 입는 헬스케어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4차산업 혁명은 미국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중국이 시장을 만들어 가는 구조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IT산업에 집중투자하자는 것도 제2의 투자철학이다. 1994년 IT애널리스트로 시작해 차이나백마주 운용을 맡고 있는 오성진 운용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초연결,초지능,융복합 비즈니스로 ,최대 수혜는알파고,아마존고,포켓몬고,플랫폼고,아이티고 등 5GO 관련 기업들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차이나백마주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계기는 MSCI EM지수에 중국본토 A주 편입이결정된 이후 부터다. A주 222개 기업, 초기에는 시가총액의 5%만 MSCI EM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며 0.7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편입은 내년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서 이루어질 예정이나 후강통과선강통을 통해 외국인의 중국본토증시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오 대표는 “중국 증시는 개인중심의 시장에서 기관투자가 중심이 되는 시장으로 탈바꿈이 시작되었다”며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외국인 투자 비중이 장기적으로 30%를 넘어서게 될 것이고, 노령연금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30%까지 가능하도록 올해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증시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과 연기금이 공통으로 편입하게 될 기업이 차이나 백마주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과가 좋게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차이나백마주의 성과가 의미있는 것은 펀드매니져의 종목선정 능력과 트레이딩 기술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10년 장기 구조적 성장과 자본시장의 질적 성장에 근거한 개념설계를 토대로 얻은 성과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는 점이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이 상표등록한 ‘차이나백마주’는 한국 자본시장이 개방되었을 때 외국인들이 중점적으로 편입했던 블루칩과 동일한 개념으로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경기변동을 타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편 조인에셋투자자문은 국내 최초의 해외투자전문 자문사로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SK증권의 자문랩에 투자자문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KB증권,신한금융투자, SK증권 등과 업무위수탁 계약을 맺고 일임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10월부터는 한화증권과 자문랩 투자자문, 유진투자증권과는 업무위수탁 계약을 맺고 투자고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10-04 19: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