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프리미엄 주름개선 및 미백 이중기능성 크림 '백삼콜라겐 진주환'(사진)을 출시했다. 더페이스샵은 화장품 원료회사인 ㈜KPT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백삼콜라겐 진주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제품은 'K-뷰티 글로벌화' 사업의 첫 양산 제품으로, 초도 생산물량이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국내시장뿐 아니라 향후 해외시장 주력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출시 초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백삼콜라겐 진주환'은 진주 및 에센스 성분을 가장 신선하고 밀도 높게 바를 수 있는 환 형태로 농축해 고보습 수분 크림에 담았으며, 진주환을 감싼 고보습 크림은 백삼 및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풍부한 수분감을 더해준다. 가격은 5만2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08-20 15:40:59백삼(인삼)을 주기적으로 먹으면 학습기억력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백삼 분말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결과 일정기간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학습기억력 개선효과가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백삼은 4∼6년 수삼의 껍질을 살짝 벗겨내고 그대로 햇빛에 말린 것으로, 수분함량이 14% 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원형 형태의 인삼 제품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백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88%나 향상된다는 점에 착안, 경희대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감퇴로 발전되고 있는 경도 인지장애자 90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시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6개월에 걸쳐 하루에 3g의 백삼 분말을 지속적으로 섭취시키면서 신경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 시각적 학습능력(그림도형 보고 따라서 그리는 단계와 기억나는 대로 그리는 단계)과 시각적 기억능력(20분 후 그렸던 그림을 기억나는 대로 그리는 단계)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조군의 시험대상자에게는 가짜 분말을 섭취시켜 비교했다. 이 결과 복합도형을 학습한 후 기억하는 시각적 학습능력 평가점수는 백삼을 섭취한 대상자가 4.9점으로, 백삼을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의 2.5점에 비해 2배로 나타났다. 시각적 기억능력 평가에서는 백삼을 섭취한 대상자는 3.9점으로 백삼을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의 1.5점에 비해 2.7배나 높았다. 농진청은 백삼의 학습기억력 향상 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마치고 이미 기반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으며, 국제특허도 준비하고 있다. 농진청 박철웅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분자생물학, 신경과학, 임상약리학, 신경학 등이 잘 융복합돼 얻어진 값진 성과”라며 “퇴행성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2010-07-28 11:29:56설화수는 맑고 건강한 피부톤을 위한 워시오프젤인 백삼젤과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피부톤을 표현하면서 자외선 차단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예서멀티베이스를 여름 제품으로 6일 출시했다. 백삼젤은 제품에 함유된 100% 천연 백삼 파우더가 피부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동시에 부드럽게 각질까지 제거해, 하절기 칙칙해지기 쉬운 피부 톤을 맑게 관리해 준다고 설화수측은 밝혔다. 치마버섯 추출물과 꿀 성분이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투명한 젤타입 제형이며 은은한 천연 인삼향으로 심신 안정효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주 2∼3회 또는 매일 클렌징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2∼3분간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고 미온수로 헹구어내면 된다. 예서멀티베이스는 더운 여름철 화장 단계를 간편하게 줄이면서도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는 가벼운 질감의 제품이라 하절기의 맞춤 상품이다. UV-A와 UV-B의 이중 자외선 차단은 물론, 메이크업베이스과 파운데이션 역할까지 하는 3 in 1 의 멀티 기능 제품이라고 설화수측은 밝혔다. 또한 외부 유해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노화 억제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컬러는 1호 은은한색, 2호 차분한색으로 피부톤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백삼젤은 6만원. 예서멀티베이스는 5만원.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9-05-06 09:30:23[파이낸셜뉴스] 흑삼이 전립선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가공인삼인 흑삼의 성분을 표준화한 데 이어 흑삼이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흑삼은 수삼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백삼·홍삼보다 진세노사이드(Rk1, Rg3, Rg5)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의 크기가 나이가 들수록 커지면서 전립선 안의 요도에 압력을 가해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농촌진흥청은 전립선비대증을 유도한 동물 모델에 4주 동안 매일 흑삼을 먹인 결과, 비대증을 유도한 뒤 흑삼을 먹이지 않은 동물모델과 비교해 전립선의 무게가 최대 16.9%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립선 조직에서 생성되는 전립선특이항원은 최대 48.6%까지 감소했고, 전립선비대증 유발인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도 최대 31.4%까지 줄었다"면서 "의약품인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전립선특이항원이 약 37.4% 줄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2% 감소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로 총 3건의 흑삼 소재화 기술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6개 기업에 이전해 인체 적용시험을 하고 있다. 농진청은 흑삼을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천연 의약 소재로 개발하는 연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올해 3월 정부혁신 과제로 흑삼 제조 온도와 찌는 횟수, 시간 등을 표준화해 ‘인삼산업법 시행규칙’에 추가했고 흑삼 품질관리를 위한 성분 기준을 설정했다. 김금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과장은 “이번 연구는 인삼 소비 촉진에도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대부분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흑삼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빠르게 등록될 수 있도록 인체 적용시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0-15 14:59:16정부가 내년 할당관세(0%) 품목을 올해 83개에서 101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한다. 물가 부담을 낮추고 이차전지·반도체 등 산업 지원도 늘릴 방침이다.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방용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관세율도 내년 3월 말까지 0%로 낮춘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탄력관세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할당관세란 일정 물량의 수입품 관세율을 일정 기간 낮춰주는 제도다. 내년 할당관세 적용 품목은 역대 최다 규모다. 줄어드는 관세액은 올해 7156억원에서 내년 1조748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밥상물가와 직결된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커피 원두(생두), 감자·변성전분 등 11개 품목은 정기할당 대상으로 전환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중 0%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한시적으로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 중인 양파·닭고기·고등어·돼지고기·계란가공품·주정 등 6개 품목은 관세 인하기간을 2∼6개월간 연장한다. 서민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LPG는 내년 3월까지 할당관세 0%가 적용되며 LNG의 경우 내년 1~3월은 할당 0%, 10~12월은 할당 2%를 적용한다. 정부는 또 페로티타늄·망간메탈 등 철강 부원료와 자동차부품을 할당관세 대상으로 추가했다. 이차전지 필수 원재료와 반도체 설비에 대해서도 할당관세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흑연화합물, 전극, 전해액, 리튬코발트산화물, 리튬니켈코발트 망간산화물, 테트라에틸암모늄 테트라플루오로보레이트 등이 포함됐다. 기초 원재료 19개 품목도 할당관세에 포함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14개 품목도 0%의 관세율을 부과한다. 흡착제, 인조흑연, PE분리막 등이다. 정부는 국산화 정착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조정관세는 올해와 동일한 14개 품목에 대해 적용한다. 운용품목은 고추장, 혼합조미료, 찐쌀, 당면, 냉동꽁치, 냉동오징어, 활돔·활농어, 활뱀장어, 새우젓, 표고버섯, 합판 등이다. 조정관세가 한시적으로 폐지된 명태는 내년 3월, 나프타는 내년 7월부터 조정관세가 다시 적용된다. 조정관세는 국내시장 교란 방지 등의 취지상 농수산물에 집중되며 품목변동 여지가 크지 않다. 정부는 저가의 쌀과 쌀 가공품, 인삼 등의 수입 급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특별긴급관세도 운용한다. 특정 물품이 기준발동 물량을 초과하거나 기준발동 가격 이하로 수입되면 관세를 추가로 부과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제도다. 올해와 동일하게 미곡류 16개, 인삼류 24개 품목에 대해 운용하되 미곡류 물량기준만 상향 조정했다. 즉 수입물량이 연간 46만4422t을 초과하는 미곡류 16개 품목과 백삼류 7개 품목, 홍삼류 17개 품목이 특별긴급관세에 포함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12-27 18:20:59【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원기가 부족한데 쓰이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 동의보감에 기술된 인삼 효능이다. 실제로 조선 임금 영조가 ‘옥체 보존’을 이유로 백근(대략 60kg) 인삼을 복용했다는 승정원 기록도 있다. 인삼은 오랫동안 한약재로 명성을 유지해왔다. 그리고 인삼 중 으뜸은 개성인삼이 손꼽힌다. 고려시대 최대 무역항이던 벽란도에서 중국과 아라비아로 교역이 이뤄지며 바다 무역길을 고려인삼이 수놓은 것이다. 당대 최고 특산품으로 여겨지던 고려인삼 산지 대부분은 장단지역이다. 서늘한 온도와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 물이 쉽게 배출되는 토양 조건 등이 인삼을 재배하는데 최적의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파주 장단인삼은 지금까지 고려인삼 명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파주인삼 지역특산물로 ’명성‘…고려인삼 정통성-품질 확보 파주시 인삼축제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려 4년 만에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이틀 동안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주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전통놀이 제기차기 △인삼축제 전시관 △마술과 마임 공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인삼축제 공간을 구성한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개성인삼 명맥을 잇고 있는 파주인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우수 품종들을 시민이 손쉽게 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삼축제 전시관에는 파주개성인삼 ’활용백서‘ 공간이 조성되는데, 이곳에서 인삼 복용방법과 인삼을 활용한 음식 등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묻고 답하며 시민 궁금증을 풀어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인삼을 접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체험농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개성인삼이 지역 특산물로 주목받는 이유는 역사적 전통과 품질에 대한 보증이 남달라서다. 개성인삼은 개성을 중심으로 8개 지역에서 널리 재배됐는데 남한에선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 주요 재배지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한국삼정요람‘도 이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고려인삼 명맥을 이어온 파주인삼은 현재 민간인출입통제지역 내 장단면과 임진강 주변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된다. 대한제국시대 장단지역 인삼이 백삼과 홍삼으로 사용된 기록도 ’구포건삼도록‘에 남겨져있다. 고종 25년 무자년에 개성 증삼포소에서 장단지역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해 국내 약재로 사용한 기록들이 바로 그것이다 파주인삼은 전통뿐만 아니라 품질도 우수하다는평가다. 파주인삼을 홍삼으로 먹으면, 화기삼(미국삼)이나 죽절삼(일본삼)에 비해 2배 이상 사포닌을 섭취할 수 있다. 사포닌 범위도 광범위한데, 현재까지 30종 인삼 사포닌이 분리됐고 그 화학구조도 모두 밝혀졌다. 파주인삼에는 배당체(glacosides) 성분인 사포닌을 비롯해 질소를 포함하고 있고 단백질-아미노산 등 지용성 성분과 당류-비타민-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있다. ◇인삼버거-인삼샐러드 대중화 가속…품종개발도 박차 파주인삼 대중화 노력도 눈길을 끈다. 인삼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인삼버거부터 인삼샐러드까지 인삼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조리법도 공유한다. 특히 파주시 유튜브에 조리방식을 보여주며 가족 건강을 챙기는 요리법을 알려주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개성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중적인 요리법들을 연구하고 있다”며 “농민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시민은 우수한 6년근 인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새로운 인삼 품종인 K-1을 재배하는 시범단지를 꾸렸다. K-1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희대학교가 고려인삼 종주국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공동 개발한 품종이다. 품질이 보증된 만큼 인삼 우수성도 널리 알려졌다. 일반 품종과 달리 사포닌 함유량이나 수확량이 높고 생장 균일성과 효능이 표준화됐다는 평가다. K-1 품종을 재배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병충해에 강하고 뿌리가 선명하게 갈라진 세근이 발달돼 홍삼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는 예로부터 쌀과 콩을 비롯한 오곡백과가 풍부했다. 비옥한 토질과 기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를 보여주듯 장단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콩과 인삼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 그래서 ‘장단삼백(長湍三白)’이란 말이 탄생했다. 이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지역 특산물 우수성이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유다. 신토불이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파주개성인삼 노력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해외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모양새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1 10:44:13LG생활건강의 대표 한방 브랜드 ‘수려한’이 출시 20년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모던 민화’ 프로젝트 두번째 시리즈로 ‘진생 에센스AD 단청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단청’을 모티브로 모던 민화를 그리는 서하나 작가와 협업해 탄생했다. 전통적 아름다움의 단청을 모던 민화를 통해 현대적 재해석으로 에디션에 담았다. 특히 ‘단청’은 건축물을 아름답게 꾸미면서도 나무를 비바람과 병충해로부터 지켜주는 역할까지 하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으로 피부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함께 추구하는 수려한의 철학을 담고 있다. 단청의 ‘오방색’은 진생 에센스AD에 담긴 다섯 가지 인삼 성분을 의미하며, 궁궐에서 사용한 ‘모로단청’을 디자인 모티브로 수려한의 특별한 품격과 우아함을 전달한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이번 에디션은 기존 진생 에센스의 용량을 두배로 증량하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더해주는 ‘진생 시그니처 엠플’ 및 ‘진생 크림’, ‘천삼 골든 클렌징 폼’이 함께 증정돼 하절기 지친 피부를 하루 종일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수려한 대표제품 ‘진생 에센스AD’는 강력한 토탈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아침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컨디션을 저녁까지 유지시켜주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자연삼, 백삼, 홍삼 등 자라는 환경, 성분, 효능이 다른 다섯 가지 인삼 성분을 담은 진생 컴플리트와 생작약과 로열젤리를 720시간 이상 숙성해 얻은 로얄작약을 함유해 전반적인 주름 케어는 물론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감과 윤기를 선사한다. 수려한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기능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단청’을 건강한 피부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려한의 철학에 담았다”며, “이번 에디션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눈에 띄게 지쳐 있는 피부 컨디션을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바꾸길 바란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20 15:26:36[파이낸셜뉴스] 인삼(수삼)은 제철인 9∼11월에 수확한 것이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영양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인삼의 핵심 성분인데 조사포닌(Crude saponin) 함량은 9월 이전보다 이후에 수확한 인삼이 약 10%가량 높다. 충남 금산, 경북 영주 등 지역별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에 열리는 인삼 축제를 방문하면 10~20% 저렴하게 인삼을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뒤 처음으로 맞는 올 추석에는 가족과 친지 건강을 위해 인삼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29일 품질 좋은 인삼 고르는 요령과 선물로 받은 인삼의 보관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홍삼, 백삼 등 인삼류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개선하며, 간 기능, 뼈 건강, 혈액 순환(혈행), 기억력, 여성 건강 개선과 항산화 기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이다. 인삼(수삼)은 제철인 9∼11월에 수확한 것이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영양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인삼의 핵심 기능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사포닌(Crude saponin) 함량은 9월 이전보다 이후에 수확한 인삼이 약 10%가량 높다. 충남 금산, 경북 영주 등 지역별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에 열리는 인삼 축제를 방문하면 10~20% 저렴하게 인삼을 구매할 수 있다. 인삼을 고를 때는 머리 부분인 '뇌두'와 몸통인 '동체', 다리 부분인 '지근'이 균일하게 발달해 있고 뿌리 색이 연노란색(연황색)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머리 부분이 온전히 남아있고 머리에 줄기 절단 흔적이 분명한 것, 몸통을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 있는 것, 뿌리나 몸통에 상처와 흠집이 없고 잔뿌리나 다리에 혹이 없는 것을 고른다. 잔뿌리가 많을수록 사포닌 함량도 높다. 반면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진 것, 뿌리에 붉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인삼은 되도록 바로 소비하는 것이 좋고, 남은 인삼은 조리 쓰임에 맞게 나눠 보관한다. 15일 이내 소비할 인삼은 3∼5뿌리씩 신문지에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냉장고 냉장실 과일 칸에 보관한다. 30일 이상 보관해야 할 인삼은 젖은 신문지에 싸고 구멍을 뚫은 후 지퍼백에 넣어 온도 변화가 거의 없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인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재료이지만 고기류, 한약재, 우유 등 다양한 음식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인삼 요리로는 인삼과 마를 함께 넣어 만든 '인삼·마 셰이크', 인삼을 볶아 여러 채소와 비벼 먹는 '인삼 비빔밥', 인삼을 편으로 썰어 삼겹살을 구워 먹는 '인삼 삼겹살'이 있다. 인삼 요리 조리법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인삼 요리가 궁금하다면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 '인삼요리 100선'을 참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동휘 과장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인삼은 추석 명절 빼놓을 수 없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가족, 친지와 품질 좋은 인삼을 나누며 건강하고 정다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8-29 09:50:38[파이낸셜뉴스] 인삼(홍삼)의 위상이 전과 달라졌다. 홍삼의 기능성 원료 판매 점유율은 지난 2019년 30.8%, 2020년 28.4%, 지난해 27.3%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홍삼 건강식의 감소의 원인을 '낮은 제품력' 때문으로 보고 있다. 낮은 제품력으로 '홍삼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홍삼 제품 대신, 비타민.유산균 등 다른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세계 인삼 시장의 패권을 되찾아 인삼종주국으로서 위상 제고와 홍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확립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가장 빠른 시기에 도래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로 예상하고 있다. 홍삼의 경우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체내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컴파운드 케이로 변환돼야 그 효능을 기대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 4명 중 1명은 진세노사이드 분해에 필요한 장내 미생물의 수나 기능이 부족해 컴파운드 케이로 전환시키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실로 인해 소비자들이 홍삼제품을 먹을 경우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적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홍삼의 낮은 체내흡수율을 해결하고자 컴파운드 케이의 제품화 하는 시도가 이뤄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컴파운드케이는 저순도로 약리적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높은 가격대로 대중들에게 외면 받았었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있다. 엠진바이오(MGINBIO)는 산업화가 어려운 고순도(30~50%) 컴파운드 케이 추출 및 이를 대량 생산하는 공정 기술을 갖추었다. 엠진바이오 구의서 대표는 “컴파운드 케이는 다양하고 유용한 생리활성 효과를 가지므로 경제적·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현재도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보통 건삼(홍삼, 백삼 등)으로부터 회수 할 수 있는 생리활성물질의 양은 조직(tissue) kg 당 mg 단위 수준으로, 고순도로써 충분한 공급에 제한이 많았다"며 "이로 인해 가격이 고가로 형성될 수 밖에 없는데, 고순도 대량생산의 체제를 확립한다는 것은 매우 유용한 일"이라고 전했다. .엠진바이오는 이러한 고순도 대량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및 미국 FDA에 NDI 신원료로 등재할 예정이다. 엠진바이오는 고순도 컴파운드 케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내 홍삼 산업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6-14 22:36:06[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삼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홍삼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올바른 구매를 돕기 위해서다. 홍삼의 원재료인 인삼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섭취해왔다. 가공방법에 따라 수삼, 백삼, 홍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홍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을 증기 등으로 쪄서 익히고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홍삼의 기능성 원료는 분말화 또는 추출·여과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기능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성분인 Rg1, Rb1, Rg3의 총 함유량이 1g당 2.5㎎ 이상(Rg1+Rb1+Rg3≥2.5mg)되도록 제조해야 한다. 또 식약처는 자신에게 맞는 홍삼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하려면 △홍삼의 기능성 △일반식품·건강기능식품 홍삼의 차이점 △구매·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삼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이며,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분비를 높여 면역 능력에 도움을 준다. 또 홍삼은 육체적인 피로에 영향을 주는 혈중 젖산 농도와 크레아틴산 수치 등을 감소시켜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기능성이 인정됐다. 아울러 식약처는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개선 등 기능성이 있는 홍삼을 찾는다면 건강기능식품 표시·도안,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섭취 시 홍삼 제품에서 정하고 있는 일일섭취량에 맞게 섭취하고 과량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9-10 11: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