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3·4차 접종을 중단하고 추가접종 유형을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한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유행에 맞게 개발돼 감염예방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3·4차 접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단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과 동절기 추가접종 두 종류로 간단히 구분되고, 오는 17일부터는 기초접종을 완료했다면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행 코로나19 접종 체계는 연령에 따라 추가접종 권장차수가 달랐다. 18~49세의 경우 3차까지를, 50세 이상은 4차까지를 권장했다. 따라서 동절기 추가접종과 3·4차 접종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었다. 추진단은 추가접종 단일화는 현재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돼 감염예방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한 개편이라면서 접종유형 단일화로 국민 혼선도 줄일 수 있을 것으이라고 설명했다. 2가백신은 기존 단가백신 대비 중화항체가 2~5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이전에 접종한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2가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며,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 접종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2-08 15:43:19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3차와 4차 추가접종에서 활용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추가접종 활용을 결정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메신저리보핵산(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을 추가접종(3·4차)에 우선 권고하되, 스카이코비원백신은 △mRNA 백신의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의 1·2차접종 완료자에 한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은 9월 19일부터 사전예약누리집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을 시작해 9월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잔여백신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9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백신이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 사용돼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 3·4차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중모 기자
2022-09-18 18:23:09[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3차와 4차 추가접종에서 활용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추가접종 활용을 결정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메신저리보핵산(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을 추가접종(3·4차)에 우선 권고하되, 스카이코비원백신은 △mRNA 백신의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의 1·2차접종 완료자에 한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은 9월 19일부터 사전예약누리집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을 시작해 9월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잔여백신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9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백신이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 많이 사용돼 안전성이 확인됐다면서 3·4차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16 11:19:12[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1·2차 기초접종을 넘어 3·4차 추가접종에서도 활용된다. 16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1총괄조정관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접종 범위를 1·2차 접종에서 3·4차 접종까지 확대한다"면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백신은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19일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산 1호 백신은 지난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지만 이미 국내 성인 96% 이상이 기초접종을 끝냈기 때문에 접종자 수 증가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추가접종으로의 확대로 스카이코비원의 활용성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5일 스카이코비원의 임상3상 시험 검체 분석 결과, 교차 접종(3차) 시 국내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변이 BA.5에서 각각 51.9배, 28.2배의 중화능(방어 능력)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대본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 이른바 '트윈데믹' 대응 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가을·겨울에 고위험군 1216만명 참여를 목표로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임신부와 고령자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는다. 고위험군 대상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16 09:28:43[파이낸셜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을 3일 마쳤다. 이날 오 처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를 찾아 백신 4차접종을 받았다. 50대인 오 처장은 이달 1일부터 사전예약을 한 50대를 대상으로 4차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접종에 참여했고 코로나위기대응지원본부 내 백신과 치료제 허가, 심사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심사부장, 바이오생약심사부장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 오 처장은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철저한 검토와 시험 검사를 통해 품질을 검증했다”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백신접종 대상인 국민께서는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03 14:33: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일 무안군 남악 소재 보건지소에서 화이자 백신 4차접종을 마치고, 면역 확보 및 확진자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대상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화이자 3차접종을 마쳐 4차접종 대상이다. 이날 도청 접종대상 실·국장 14명도 4차접종에 동참했다. 전남도는 지난 18일부터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까지 4차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예약 누리집이나 보건소를 통해 예약제를 운영, 8월 1일부터 접종을 본격화한다. 그 이전에라도 접종을 희망하면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당일 접종을 할 수 있다. 전남지역 총 접종 대상자는 약 88만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더라도 3개월이 지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기저질환자는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 파킨슨병 등 만성 신경계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등이 해당된다. 김 지사는 "최근 감염자 상승, 3차접종 효과 감소를 고려할 때 4차접종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중증·사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특히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난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와 50세 이상 도민은 신속하게 4차 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22 10:24: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준 경기도 수원시장은 19일 "50대 이상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백신 4차 접종을 주저하는 시민이 많은데,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점검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유문종 제2부시장, 각 실·국장,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8일부터 50대(1963~1972년 출생)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사람을 비롯해 모든 4차 접종 대상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이지만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개월(90일) 지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군'의 중증화 예방 효과는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로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준 시장은 "우려했던 코로나19 재유행 시나리오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이 됐다"며 "코로나19 현장 대응 시스템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 인력을 보강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망자 중 상당수가 요양병원·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 나온 걸 고려해 중증 환자 병상, 격리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과제"라며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발맞춰 선별진료소 운영 등도 차질없이 대비하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3582명으로 8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원시 확진자는 1390명이었다. 수원시 확진자는 7월 1주 차 2978명, 7월 2주 차 5730명으로 한 주 만에 92.4% 증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19 13:56:20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18일 강서구 서울부민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22-07-18 18:10:11[파이낸셜뉴스]방역당국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하기 위해 백신 4차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의 내용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추가된 백신 4차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다. 4차접종의 대상이 되는 기저 질환은 △천식과 COPD 등 만성폐질환 △심부전과 허혈성심질환 등 심장질환 △간경변과 지방간 등 만성간질환 △치매와 파킨슨병 등 만성 신경계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등이다. 4차 접종은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된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한다. 백신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당일접종은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과 네이버 등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그간 4차접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4차접종은 3차접종 대비 중증예방효과 50.6%, 사망예방효과 53.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 재유행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7-15 11:07:11홈플러스가 코로나19 4차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에게 유급휴가 2일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4차 접종 백신휴가는 정부 지침에 따라 1972년 이전 출생자나 기저질환자 중 3차 접종(얀센은 2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경과한 임직원에게 부여한다. 이번 백신휴가 대상자는 1만500여 명으로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2만 여 명의 약 52%에 달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안전과 건강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본사 및 점포 임직원은 물론 고객과 마주하는 온라인 배송기사가 소속된 운송사와 온라인 고객센터 상담사가 소속된 협력사에도 백신휴가 협조를 요청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접종 당일 포함 2일의 유급휴가를 적용하며, 이상반응 발생 시 의사 소견서 등 별도 서류 없이 백신휴가 1일을 추가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임직원의 건강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전사 근로자 협의기구 ‘한마음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선제적으로 유급휴가를 제공키로 했다”며 “고객의 편안한 쇼핑과 임직원 및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현장 근무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배송기사 전원에게 △배송기사 조끼에 소지해 열사병 방지를 돕는 아이스팩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이온음료(분말)·물병 등으로 구성한 ‘쿨 플러스(Cool Plus)’ 키트를 배포했다. 온열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관한 업무 기준을 마련하고 수분 섭취, 휴식 등 개인 건강 관리와 안전 수칙을 아우르는 ‘혹서기 근무 가이드’도 상시 안내한다. 또한 장시간 통화로 인해 수분 섭취가 필요한 온라인 고객센터 상담사들에게도 하절기 텀블러와 캡슐커피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7-15 09: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