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주의 한 마을에서 명물로 여겨지던 백조가 10대들에 의해 잡아먹히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방송매체 ABC, CBS 등은 지난달 27일 뉴욕주 오논다코 카운티에 있는 맨리어스 마을에서 암컷 백조 '페이'가 10대들에게 사냥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경 뉴욕 시러큐스 출신의 청소년 3명(각 18, 17, 16세)이 연못에 있던 페이를 포획해 죽인 뒤, 집으로 가져가 친지들과 함께 먹었다. 페이는 10여년 전부터 맨리어스에 안식처를 둔 백조다. 이곳에서 수컷 '매니'와 짝을 이룬 뒤 매년 봄 새끼 백조를 낳아왔다. 이 덕에 마을 마스코트로도 사랑받았다. 마을에는 페이 외에도 많은 백조들이 오랫동안 서식해 왔으며, 마을 로고에도 백조가 그려져 있을 정도로 상징적 동물로 여겨졌다. 이 때문에 마을에서는 종종 티셔츠나 모자에 백조 그림이 그려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맨리어스 경찰은 "이들은 굶주려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라며 "페이를 '큰 오리'라고 생각하고, 사냥을 하고 싶어서 죽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백조 사냥이 합법이다. 하지만, ABC 방송은 뉴욕주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10대는 페이를 사냥한 뒤 페이의 새끼 4마리도 함께 잡아갔다. 다만, 먹지는 않았다. 당국은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새끼 백조 4마리를 모두 무사히 회수했다고 전했다. 페이의 짝 매니도 무사하지만, 수컷 백조는 짝을 잃을 경우 흉포해질 위험이 있어 원래 있던 연못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시장은 설명했다. 매니와 새끼들은 전문가 보호를 받은 뒤 다른 서식지로 옮겨질 예정이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들 10대 3명을 절도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중 미성년자 두 명은 부모에게 인계됐으며, 18세는 법적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10대들이 마을에서 페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02 06:36:00황제골프를 꿈꾸는 골퍼들을 위한 이른바 '황제들의 쉼터'로 불리는 경기도 광주시 렉스필드CC. 【광주시(경기도)=정대균골프전문기자】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른바 '황제골프'를 꿈꾼다. 빼어난 코스 컨디션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아가며 앞뒤팀 눈치 보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하는 '황제골프'는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그런데 방문할 때마다 실제로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 골프장이 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모든 플레이어로 하여금 그러한 느낌을 갖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골프장이 적합한 말이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렉스필드CC(대표이사 고재경)다. '렉스'는 라틴어로 황제 또는 제왕을 의미한다. 골프장 이름에서부터 고객을 황제로 모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돌이켜보면 '황제의 쉼터'인 렉스필드는 2003년 9월 개장 때부터 업계의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 곤지암 명문 '빅3중' 하나로 27홀에 회원수 365명만을 모셨기 때문이다. 365일 매일 회원 한 분 한 분을 제왕처럼 모시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업계에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왔다. 당시 분양가가 업계 최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분양이 마감된 것이 그 방증이다. 골프장들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 그것은 크게 코스 레이아웃과 관련된 하드웨어와 캐디의 친절도 등으로 가늠되는 소프트웨어로 분류된다. 그런데 렉스필드는 그러한 모든 것을 아우르며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종합 선물세트'같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최근 경영상의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그 와중에서도 코스관리와 서비스 인프라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서비스 부문은 오히려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우선 락커룸에 들어선 순간부터 기분은 좋아진다. 락커장에 부착된 작은 LCD화면에 나타난 환영메시지가 나를 먼저 반겨주기 때문이다. 환복을 하고 스타트 광장에 내려가면 이번에는 웅장한 여러 조각상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 조각상들은 골프장인지, 야외 갤러리인지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예술성이 높은 작품군 일색이다. 라운드도 하고 예술 작품도 감상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그래서인지 그곳에서의 인증샷은 이 골프장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다 보면 자칫 티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이 되면 재촉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준 담당 경기 도우미가 아주 사냥하고 청량한 목소리로 호출하기 때문이다. 정갈스럽고 맛있는 라운드는 그 때부터 시작된다. 렉스필드의 또 다른 특징은 코스의 다양성이다. 한 마디로 단순한 기능적 코스가 아닌 아트 코스로 보면 된다. 따라서 서로 다른 27가지 코스 공략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도전성과 전략성은 기본이고 아름다움과 흥미로움이 가미된 코스로 보면 된다. 매일 라운드를 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그래서다. 거기다가 천혜의 자연조건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친환경 골프장이기도 하다. 이는 시대의 트렌드인 '힐링'과 직결되는 것이어서 렉스필드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업계 최초로 친환경 골프장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스 중간중간에서 만나는 백조, 다람쥐, 청둥오리, 고라니, 그리고 일부 폰드에서 서식하는 송어와 다슬기는 개장 때부터 지금까지 이 골프장의 가족이다. 렉스필드는 레이크, 마운틴, 밸리 3개 코스로 구성되었다. 레이크 코스는 모던한 감각과 여성의 섬세함을 최대한 살린 예술적 코스로 시원한 폭포와 호수, 기암괴석과 낙락장송등 우아함이 돋보인다. 이 코스 3번홀 티잉 그라운드 주변 '로렐라이 언덕'에 올라서면 레이크 코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마운틴 코스는 거친 자연에 맞서 당당히 헤쳐 나가는 남성의 모습을 디자인에 녹여들게 한 코스다. 천연계곡, 암석, 벙커와 개울 등 장애물이 많은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밸리 코스는 끝없는 인간의 모험과 도전 욕구를 자아내 성취의 쾌감을 만끽하게 하는 코스다. 계곡을 넘나들고, 언듈레이션이 많아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한 어드벤처 코스기도 하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을 비롯한 꽃들의 향연,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연출하는 풍광이 절경이다. 이 코스 8번홀(파4)인 일명 '묻지마 홀'은 렉스필드의 트레이드 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렉스필드는 지금까지의 모습이 아닌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골프장이 분명하다. 다름 아닌 '골프장 경영의 미다스 손'으로 통하는 고재경대표(55)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 부임한 고대표는 골프장 CEO 사관학교인 '안양사단' 출신이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렉스필드의 작은 변화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숙원사업이었던 레이크 7번 블랙홀 재건과 스타트하우스 확장 리모델링 공사, 카트에 GPS 설치, 그리고 홈페이지 리뉴얼과 모바일 예약시스템 도입했다. 이 외에도 회원을 비롯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끊임없이 기획하고 있다. 여기에 모기업인 웅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부 개통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개통과 2016년 완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는 것도 렉스필드로서는 호재다. golf@fnnews.com
2015-08-19 13:10:18엠넷 ‘슈퍼스타K 5(이하 슈스케5)’가 대중의 관심이 멀어졌다. 현재 최종 결승전을 앞둔 ‘슈스케5’는 이전 시즌에 비해 너무 조용하다. 이는 업계 관계자도 실감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짚어봤다. #우후죽순 오디션 프로그램...시청자도 질렸다.# 슈스케5는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다.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의 형식을 차용한 슈스케는 첫 시즌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술집에서도 경연을 보기위해 핸드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띌 정도였다. 공중파 방송은 그런 슈스케의 성공을 그대로 가져왔다. MBC 김재철 전 사장은 재직당 회의에서 “우리는 왜 이런 프로그램 만들지 못하냐”고 질책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결국, 지상파 삼사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MBC는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을 SBS는 ‘K팝스타’를 선보였다. 하지만, 원조의 힘을 앞지르기엔 역부족이었지만, 시청자들은 너무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재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고, 오디션 프로그래 자체에 질려버렸다. 원조인 슈스케 제작진도 밴드 오디션 신설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후발주자들의 베끼기로 인해 효과는 오래 가지 않았다. 결국 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는 극단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강력한 동시간대 경쟁작 ‘마녀사냥’의 등장# 슈스케는 플랫폼에 상관없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시청자가 몰린다는 걸 증명했다. 슈스케의 등장이전에는 케이블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1%를 넘기기 힘들었다. 기존 방송 관계자들은 케이블은 시청률의 한계가 있다는 고정관념이 생길 만도 했다. 슈스케는 그런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깼다. 그런 성공으로 종합편성채널이 등장하게 됐고, 동시간대 강력한 경쟁작을 만나게 된다. JTBC ‘마녀사냥’은 슈스케와 같은 시간대인 오후 10시55분 방송하고 있다. 신동엽, 성시경, 샘 해밍턴 등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마녀사냥은 남녀 간의 이성교제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19금 토크로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지만,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마녀사냥은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주 8일 방송된 마녀사냥은 시청률 2.7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를 기록했다. 슈스케는 동시간대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셈이다. 지루한 반복과 참신한 프로그램 사이에서 시청자는 마녀사냥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슈스케5 주목받는 스타가 없다.# 이번 슈스케5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스타의 부재다. 현재 결승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대중의 관심이 차가운 건 이전 시즌에 비해 스타성을 보이는 참가자가 없다는 점이다. 결승은 박시환과 박재정이 붙을 예정이지만, 시즌4의 로이킴과 정준영에 대한 관심이 비하면 초라하다. 슈스케의 가장 큰 경쟁력은 대한민국에 숨은 진주를 발굴하는 것에 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실력을 갖추고도 데뷔할 기회가 없던 인재들은 슈스케에 출연하면서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다시 태어났다. 시즌1에서는 서인국이 시즌2에서는 허각과 존박이 주목을 받았다. 시즌3에서는 버스커버스커, 시즌4에서는 로이킴과 정준영이란 걸출한 인재를 탄생했다. 가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가 탄생하는 과정은 슈스케 시청률의 핵심이다. 하지만, 매번 전 시즌 우승자를 뛰어 넘는 기대주를 발굴하는 것은 힘들었고, 이번 시즌5에서 그 문제점이 드러났다. #프로그램 설정 논란..브래드의 역습# 슈스케는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브래드(브래들리 레리 무어)의 폭로성 발언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브레드는 슈스케에서 주목받은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다. 그는 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스케가 리얼리티가 아닌 철저한 사전 계획에 따라 촬영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온라인을 타고 큰 파장을 일으켰다. 슈스케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브래드의 발언을 살펴보면 제작진은 재미를 위해 리얼리티를 고의로 조작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제작진과 브래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의심은 커져만 갔다. 이전부터 슈스케는 많은 소문이 돌았다. 그런데 참가자였던 브래드의 폭로는 사실여부를 떠나 슈스케의 프로그램 의도를 크게 손상시켰다. 슈스케는 한국 가요계를 발전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케이블 시장을 활성화시킨 것도 긍정적인 효과다. 그런 이면에는 부작용도 분명히 존재한다. 너무 과도한 욕심이 슈스케란 참신한 프로그램을 사장시키는 것 같아 아쉬울 다름이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3-11-15 10:31:47□연극·뮤지컬 ◆품바/7.7∼/상상아트홀/고 김시라 원작의 1인극. 일제시대, 6·25 등 한국현대사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에서 각설이패 우두머리인 ‘천장근’이 겪는 인생 역정을 풍자와 해학으로 엮었다. 1만2000∼2만원/(02)741-393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7.8∼10.30/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유시어터 작품의 앙코르 무대.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번째 막내 난쟁이인 말 못하는 ‘반달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2만5000∼3만원/(02)515-0589 ◆풋루스/7.15∼10.16/연강홀/2002년 여름 연강홀에서 국내 초연돼 인기를 모았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타이틀곡 ‘Footloose’를 비롯해 ‘Holding Out for a Hero’ ‘Almost Paradise’ 등이 특히 유명하다. 4만∼6만원/(02)766-8551 ◆뱃보이/8.11∼/신시뮤지컬극장/박쥐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역 탤런트 출신의 김수용과 여성그룹 SES 출신의 슈가 각각 박쥐소년과 그를 사랑하는 여주인공 쉘리 역에 캐스팅됐다. 3만∼4만원/(02)577-1987 ◆셜리 발렌타인/8.13∼9.11/우림청담시어터/‘여배우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손숙의 모노드라마가 선보인다. 두 자녀를 둔 42세의 평범한 주부가 이혼한 친구의 제안으로 그리스 해변으로 떠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본다는 내용이다. 3만∼5만원/(02)569-0696 ◆그리스/8.19∼/동숭아트센터 동숭홀/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인기작으로 뮤지컬 전문배우 엄기준 박영필 조서연 윤공주 유나영 등이 출연한다. 연출 이지나. 3만3000∼5만5000원/(02)556-8556 ◆블랙 햄릿/8.27∼9.16/충무아트홀 소극장/극단 신협의 제140회 정기공연으로 지난 51년 이해랑 연출로 국내 초연된지 5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연극배우 이명호가 햄릿 역을 맡고 초연 배우인 장민호도 출연한다. 2만∼3만원/(02)2253-7537 ◆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전문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옛날 옛적 삼년고개/9.1∼10.9/창조콘서트홀/전래동화와 사물놀이를 접목시킨 가족 마당극. 볼펜으로 만든 피리와 깡통으로 치는 드럼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를 선보여 교육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만2000원/(02)747-7001 ◆반민특위/9.6∼11/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극단 미학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무대로 일제 강점기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지난 1948년 설립됐던 반민특위의 활동과 실패한 과정 등을 짚어본다. 8000∼5만원/(02)391-5670 ◆베니스의 상인/9.6∼15/국립극장 하늘극장/국립극장이 마련한 ‘셰익스피어 난장 2005’ 공식참가작으로 오영수 문영수 이상직 남유선 전진우 등 국립극단의 신·구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만∼3만원/(02)2280-4115 ◆에쿠우스/9.9∼10.30/학전블루소극장/실험극장 45주년 기념작. 피터 쉐퍼 원작으로 지난 75년 실험극장에 의해 국내 초연됐다. 지난해에는 ‘연극열전’에서 공연돼 최우수 인기작품상을 받았다. 1만2000∼3만원/(02)766-2124 ◆불의 검/9.19∼10.23/국립극장 해오름극장/김혜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청동기에서 철기로 이어지는 시대에 기억을 잃어버린 전사 아사와 가녀린 여인 아라의 운명적인 사랑과 전쟁을 그렸다. 3만∼12만원/(02)333-4693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11시 콘서트/9.8/예술의전당 콘서트홀/김용배 예술의전당 사장이 진행을 맡고 최승한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 명가수 서곡’, 코다이의 ‘하리 야노스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1만5000원/(02)580-1300 ◆내 마음의 노래 그대 가슴에/9.8/금호아트홀/광복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우리 노래 한국가곡 대축제’ 첫번째 무대로 1920년 발표된 ‘봉선화’ 등 최초의 예술가곡들을 만날 수 있다. 3만∼5만원/(02)3487-2021 ◆정경화와 서울바로크합주단/9.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바로크합주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연주회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BWV1041’,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0번’ 등이 연주된다. 3만∼15만원/(02)592-5728 ◆피아니스트 강충모 독주회/9.9/호암아트홀/호암아트홀이 기획한 ‘한국의 클래식 스타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 Op.118’, 쇼팽의 ‘발라드 4번’, 슈만의 ‘카니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만∼5만원/(02)751-9607 ◆피아니스트 최희연 독주회/9.9/금호아트홀/피아니스트 최희연이 펼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일곱번째 무대로 ‘피아노 소나타 12번 장송행진곡’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등을 연주한다. 3만원/(02)6303-1919 ◆부천시향 모차르트 연주회/9.9/부천시민회관/내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부천시향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등이을 연주된다. 3000∼1만원/(032)320-3481 ◆가을을 여는 클래식/9.10/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제73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신예 피아니스트 베라 알마조바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등을 연주한다. 1만∼2만원/(02)399-1114 ◆포에버 아랑훼즈/9.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페페·앙헬 로메로 형제의 내한무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비발디의 ‘두 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3만∼13만원/(02)2662-3806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볼쇼이 아이스쇼/8.24∼9.19/목동아이스링크/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의 내한공연. ‘신데렐라’ ‘메리포핀스’ ‘백조의 호수’ ‘눈의 여왕’ 등을 혼합·재구성했다. 3만∼7만원/(02)783-8275 ◆토털 시어터 앨리스/9.7∼14/인사동 쌈지길/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펼쳐지는 총체극. 쌈지길 전체를 무대로 언어, 연기, 소리, 영상, 노래, 춤 등이 총동원된다. 1만∼1만5000원/(02)736-0088 ◆서영님의 춤, 그 향기 2005/9.8/국립극장 해오름극장/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매방류 전수자인 서영님의 무대. 1부에서는 다양한 우리 춤사위를, 2부에서는 신작 ‘여제의 길, 그 영광과 고독’이 공연된다. 2만∼5만원/(02)2263-4680 ◆대바람Ⅱ/9.8/국립국악원 우면당/대금 연주자 어경준의 무대로 이상규 작곡의 ‘대금과 피리를 위한 이중주’ ‘대금과 가야금을 위한 이중주 사랑이어라’ ‘우무’ ‘새 회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4000∼8000원/1588-7890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9.10/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275회 정기연주회. 김순남의 ‘자장가’, 윤이상의 ‘달무리’, 이건우의 ‘금잔디’ 등 세 작곡가의 대표작을 들려준다. 지휘 김성진. 1만∼1만5000원/(02)399-1188 ◆가을을 낚다/9.10/백암아트홀/대금 연주자 한충은이 펼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성기문(피아노), 이검(콘트라베이스), 김윤태(드럼), 오지현(첼로), 김은경(가야금), 조상준(타악) 등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2만원/(02)599-6268 ◆조선 판소리 대제전/9.11/세종문화회관 대극장/판소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판소리 콘서트. 조상현 안숙선 박송희 송순섭 등 명창이 판소리 다섯바탕을 부르고 무용가 임이조가 특별출연해 ‘승무’ 등을 선보인다. 1만∼7만원/1588-789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음악지상주의-뮤직도르프 콘서트/9.6∼10/설치극장 정미소/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브라이언 수츠(피아노), 이주한(재즈 트럼펫), 소은규(콘트라베이스) 등 뮤직도르프 소속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3만원/(02)3672-3001 ◆러브 어페어/9.8/나루아트센터/사랑을 주제로 계절마다 관객을 찾아가는 시리즈 공연 ‘2005 리빙 클래식-러브 플러스 콘서트’ 일환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과 영화배우 김태우가 한 무대에 선다. 1만5000∼2만5000원/1588-7890 ◆향수/9.9∼10/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고래사냥’의 송창식, ‘바보처럼 살았군요’의 김도향, ‘사랑의 눈동자’의 유익종, ‘오늘같은 밤’의 이정선, ‘향수’의 이동원 등 70∼80년대에 활동한 통기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3만3000∼7만7000원/(02)792-7607 ◆나이테+2 콘서트/9.13∼19/대학로 질러홀/강인봉, 김형섭으로 구성된 ‘나무자전거’의 두번째 콘서트로 ‘내 안에 깃든 너’ ‘무너지다’ 등 1집 수록곡과 기존 팝을 새롭게 편곡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4만원/(02)567-1318
2005-09-07 13:39:16◆품바/7.7∼/상상아트홀/고 김시라 원작의 1인극. 일제시대, 6·25 등 한국현대사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에서 각설이패 우두머리인 ‘천장근’이 겪는 인생 역정을 풍자와 해학으로 엮었다. 1만2000∼2만원/(02)741-393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7.8∼10.30/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유시어터 작품의 앙코르 무대.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번째 막내 난쟁이인 말 못하는 ‘반달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2만5000∼3만원/(02)515-0589 ◆풋루스/7.15∼10.16/연강홀/2002년 여름 연강홀에서 국내 초연돼 인기를 모았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타이틀곡 ‘Footloose’를 비롯해 ‘Holding Out for a Hero’ ‘Almost Paradise’ 등이 특히 유명하다. 4만∼6만원/(02)766-8551 ◆뱃보이/8.11∼/신시뮤지컬극장/박쥐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역 탤런트 출신의 김수용과 여성그룹 SES 출신의 슈가 각각 박쥐소년과 그를 사랑하는 여주인공 쉘리 역에 캐스팅됐다. 3만∼4만원/(02)577-1987 ◆셜리 발렌타인/8.13∼9.11/우림청담시어터/‘여배우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손숙의 모노드라마가 선보인다. 두 자녀를 둔 42세의 평범한 주부가 이혼한 친구의 제안으로 그리스 해변으로 떠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본다는 내용이다. 3만∼5만원/(02)569-0696 ◆인당수 사랑가/8.19∼9.11/발렌타인극장/‘심청전’과 ‘춘향전’을 결합한 한국형 창작 뮤지컬로 친숙한 인물을 등장시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박새봄 작, 최성신 연출, 원일 작곡. 1만5000∼2만5000원/(02)765-1973 ◆그리스/8.19∼/동숭아트센터 동숭홀/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인기작으로 뮤지컬 전문배우 엄기준 박영필 조서연 윤공주 유나영 등이 출연한다. 연출 이지나. 3만3000∼5만5000원/(02)556-8556 ◆블랙 햄릿/8.27∼9.16/충무아트홀 소극장/극단 신협의 제140회 정기공연으로 지난 51년 이해랑 연출로 국내 초연된지 5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연극배우 이명호가 햄릿 역을 맡고 초연 배우인 장민호도 출연한다. 2만∼3만원/(02)2253-7537 ◆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전문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옛날 옛적 삼년고개/9.1∼10.9/창조콘서트홀/전래동화와 사물놀이를 접목시킨 가족 마당극. 볼펜으로 만든 피리와 깡통으로 치는 드럼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를 선보여 교육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만2000원/(02)747-7001 ◆반민특위/9.6∼11/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극단 미학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무대로 일제 강점기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지난 1948년 설립됐던 반민특위의 활동과 실패한 과정 등을 짚어본다. 8000∼5만원/(02)391-5670 ◆베니스의 상인/9.6∼15/국립극장 하늘극장/국립극장이 마련한 ‘셰익스피어 난장 2005’ 공식참가작으로 오영수 문영수 이상직 남유선 전진우 등 국립극단의 신·구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만∼3만원/(02)2280-4115 ◆에쿠우스/9.9∼10.30/학전블루소극장/실험극장 45주년 기념작. 피터 쉐퍼 원작으로 지난 75년 실험극장에 의해 국내 초연됐다. 지난해에는 ‘연극열전’에서 공연돼 최우수 인기작품상을 받았다. 1만2000∼3만원/(02)766-2124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나비부인/9.1∼4/설치극장 정미소/‘2005 Let’s Opera’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소극장 오페라. 올 초부터 소극장 오페라를 잇따라 선보여 온 오페라쁘띠가 푸치니의 오페라를 소극장용으로 만들었다. 3만∼5만원/(02)741-3934 ◆이경선 초청 창작 음악의 밤/9.2/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임준희의 ‘뮤즈를 위한 팡파레 강강술래’, 김희정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야상의 모자이크’ 등 창작곡을 연주한다. 협연 이경선(바이올린). 1만∼5만원/1588-7890 ◆테너 안형일 노래인생 55주년 콘서트/9.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원로 성악가 안형일이 아들 종선(테너), 종덕(작곡가), 며느리 임희정(피아니스트), 박선하(소프라노) 등 가족과 함께 무대에 선다. 1만∼5만원/(02)497-1973 ◆말러 그리고 젊음의 시작/9.3/예술의전당 콘서트홀/박진욱이 지휘하는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0회 정기연주회로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협연 박종훈)을 연주한다. 1만∼5만원/(02)500-1400 ◆내 마음의 노래 그대 가슴에/9.8/금호아트홀/광복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우리 노래 한국가곡 대축제’ 첫번째 무대로 1920년 발표된 ‘봉선화’ 등 최초의 예술가곡들을 만날 수 있다. 3만∼5만원/(02)3487-2021 ◆정경화와 서울바로크합주단/9.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바로크합주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연주회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BWV1041’,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0번’ 등이 연주된다. 3만∼15만원/(02)592-5728 ◆피아니스트 강충모 독주회/9.9/호암아트홀/호암아트홀이 기획한 ‘한국의 클래식 스타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 Op.118’, 쇼팽의 ‘발라드 4번’, 슈만의 ‘카니발’ 등을 만날 수 있다. 3만∼5만원/(02)751-9607 ◆포에버 아랑훼즈/9.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페페-앙헬 로메로 형제의 내한무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비발디의 ‘두 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3만∼13만원/(02)2662-3806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볼쇼이 아이스쇼/8.24∼9.19/목동아이스링크/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의 내한공연. ‘신데렐라’ ‘메리포핀스’ ‘백조의 호수’ ‘눈의 여왕’ 등을 혼합, 재구성했다. 3만∼7만원/(02)783-8275 ◆왕자를 낳은 우리음악, 공주를 키운 우리가락/9.1∼2/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태교음악회로 ‘사랑의 춤’ ‘가시버시 사랑’ ‘천년만세’ ‘산천초목’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1만5000원/(02)399-1114 ◆나,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리…/9.1∼2/국립국악원 예악당/국립국악원 무용단이 ‘한성준의 회향(懷鄕)’이라는 부제 아래 금세기 전반 한국춤의 혁명을 이룩했던 한성준(1875∼1941)의 삶과 예술을 무대에 올렸다. 8000∼1만원/(02)580-3300 ◆서울발레시어터 창단 10주년 기념공연/9.2∼3/예술의전당 토월극장/지난 95년 ‘창작을 통한 발레 대중화’를 내걸고 출범한 SBT가 ‘생명의 선’ ‘도시의 불빛’ ‘바흐와 나’ ‘봄 시냇물’ 등 기존 작품과 신작을 선보인다. 2만∼5만원/(02)3442-2637 ◆진공/9.2∼3/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전통춤에 기반을 둔 독특한 현대무용을 선보여온 중견 안무가 김은희의 신작. 제1장 차단된 공간, 2장 귀 안의 바람, 3장 속도 혹은 중력, 4장 상대적 실체, 5장 완전한 진공 등으로 구성됐다. 1만5000∼2만원/(02)338-6420 ◆나!심청/9.2∼3/국립극장 해오름극장/중견 안무가 최데레사의 신작 무용극으로 그룹 ‘작은거인’의 김수철(음악)과 뮤지컬 연출가 유희성(연출),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 등이 참여한다. 2만∼10만원/(02)521-4602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대한민국 포크음악제 2005/9.3/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70∼80년대에 활동한 포크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형무대로 강은철, 남궁옥분, 서유석, 유익종, 윤형주, 임희숙, 한대수 등이 출연한다. 4만∼8만원/(02)780-6400 ◆가을을 기다림/9.3∼4/세종문화회관 대극장/노래 잘 하는 가수로 알려진 R&B의 디바 박정현이 펼치는 어쿠스틱 라이브 콘서트로 지난 4월 LG아트센터 공연에 이은 고품격 무대다. 4만4000∼7만7000원/(02)780-6400 ◆음악지상주의-뮤직도르프 콘서트/9.6∼10/설치극장 정미소/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브라이언 수츠(피아노), 이주한(재즈 트럼펫), 소은규(콘트라베이스) 등 뮤직도르프 소속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3만원/(02)3672-3001 ◆러브 어페어/9.8/나루아트센터/사랑을 주제로 계절마다 관객을 찾아가는 시리즈 공연 ‘2005 리빙 클래식-러브 플러스 콘서트’ 일환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과 영화배우 김태우가 한 무대에 선다. 1만5000∼2만5000원/1544-1555 ◆향수/9.9∼10/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고래사냥’의 송창식, ‘바보처럼 살았군요’의 김도향, ‘사랑의 눈동자’의 유익종, ‘오늘같은 밤’의 이정선, ‘향수’의 이동원 등 70∼80년대에 활동한 통기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3만3000∼7만7000원/(02)792-7607
2005-08-31 13: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