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일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수능예비소집일이자 수능 D-1인 오늘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시험을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한다. 다음은 수능응시 주의사항이다. ■마스크 선택 아닌 필수 내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수능 시험장에 입실할 수 없다. 일반 시험실에서는 KF(코리아 필터)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를 써도 된다. 하지만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쓸 수 없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보다 입실 서둘러야 수험생은 내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이 허용된다. 입실은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입실 전에 체온 측정 등이 진행되는 만큼 평소보다 빨리 입실하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유리하다. ■휴대폰 등 전자기기 불허 수능 당일인 내일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시험장에 가지고 온 전자기기가 있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불투명 책상 칸막이 메모 금지 코로나 방지를 위해 설치된 불투명 칸막이에 메모도 안된다. 시험 내용을 적어 두는 등 칸막이를 악용해 부정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관련 영상보기 [실제 수능시험장 ASMR] 1교시부터 5교시까지 소름돋는 싱크로 주의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2-02 11:11:15[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때 '의약외품'이 맞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밸브형 마스크는 감염원 배출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의약외품'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해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이다. 때문에 마스크를 살 때 '의약외품' 또는 'KF'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KF'는 코리안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입자 차단율을 나타내는 KF 등급(KF94, KF80 등)이 표시돼 있고,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경우 'KF-AD(Anti-Droplet)'로 표시돼 있다. 미세입자 차단은 KF94 > KF80 > KF-AD·수술용 순으로 성능이 있고, 호흡은 KF-AD·수술용 > KF80 > KF94 순으로 용이한 편이다. 식약처는 밸브형 마스크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밸브형 마스크는 들숨은 막고 날숨은 편하게 하는 밸브의 작동원리와 밸브를 통해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는 밸브형 마스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약외품 표시가 없는 나노 필터 마스크, 망사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마스크에 덧대어 사용하는 마스크 공기 배출기, 서큘레이터 등은 현재까지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공산품은 성능과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마스크 구매 시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 또는 'KF'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08-28 13:28:3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소속 학교 등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했다. 수험생들은 이날 수험표와 시험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고, 시험장 학교의 위치도 확인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시험에는 수험생 1만365명이 응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일반시험장 26곳, 별도시험장(울산공고) 1곳, 병원시험장 2곳을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함에 따라 별도시험장인 울산공고에 내 16개의 시험실을 확보해 256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능 당일 코로나19로 재택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입원 확진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병원시험장은 4명까지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17일 수능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신분증과 함께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들고 시험 당일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에 가면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임시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시험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일반시험실에서는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 등을 권장한다. 망사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 등은 착용할 수 없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부정행위로 처리되지 않는다. 수능 당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올해도 시험장 앞 응원전은 금지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증상 확인 등을 진행하기 때문에 입실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운영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16 15:25: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확진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증가할 경우 이들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최대 16실까지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 수능 응시 인원은 재학생과 졸업생 1만365명이다. 이에 따른 일반 시험장 26곳이며,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재택 확진자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으로 울산공업고등학교 1곳을 지정했다. 병원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 입원 확진자의 경우 거점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이밖에 일반 병원 시험장 1곳도 준비됐다. 다만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재택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험생이 증가할 경우 별도 시험장의 추가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상황에 따라 16실까지 확대 설치키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능 당일 최대 15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울산지역에는 최대 248명의 수험생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험 당일 재택 확진 및 격리자가 별도시험장 이동할 때 자차를 이용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관할 보건소의 구급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수험생의 감염병 확산 예방과 수능 시험장 운영 준비 등을 위해 수능 사흘 전인 14일부터 전체 고교 및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이 시기에 시험장 학교는 시험장 설치와 시험장 사전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한다. 일반 시험장은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수험생의 유증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개인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준비해서 오전 6시 30분~ 8시 10분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일반시험실에서는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 등을 권장한다. 망사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 등은 착용할 수 없다. 울산시교육청에서는 모든 수험생 및 감독관에게 방역마스크를 5매씩 지급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등 격리 통보를 받으면 즉시 울산교육청 중등교육과로 신고해야 별도시험장 및 병원시험장 배정 등 수능시험 응시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09 16:11:28[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비상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에선 대면 접촉이 없이 공기를 통한 감염 사례가 발견되어 과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의 전파력(2.7배)을 뛰어넘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36세 환자가 입국자 격리 전용 호텔에서 62세 중국인 남성을 2차 감염시켰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방에서 지냈지만 일체의 직접 접촉은 없었다. 다만 첫 번째 환자는 음식물을 받기 위해 방문을 열고 나올 때 밸브형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마스크는 외부의 미세 물질은 막아주지만 내쉰 숨은 거름장치 없이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문에 현지 보건 당국은 복도에 떠 있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시차를 두고 문밖에 나온 두 번째 환자를 전염시켰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 두 환자는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오미크론에 돌파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다. 백신업체들은 신규 변이 대응 전략에 착수했다. 모더나는 지난 26일 성명에서 "오미크론에 대응할 부스터샷(추가접종) 개발을 시작했다"며 "최초 실험용 백신이 만들어지는 데 통상 60∼90일이 걸린다"고 내다봤다. 화이자는 "2주 내 연구 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필요하다면 새 변이에 맞춘 백신을 6주 내로 개발해 100일 이내에 출고할 수 있다"고 했다.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도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AP·로이터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보츠와나에서 보고된 뒤 28일까지 영국·독일·이탈리아·벨기에·체코·호주·홍콩·이스라엘·네덜란드·덴마크 등 최소 12개국으로 확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을 ‘관심 변이’ 단계 없이 곧바로 '우려 변이'로 분류했다. 관심 변이는 감염력·중증도 증가가 관찰되는 단계고, 우려 변이는 전파력·중증도 증가와 백신·치료 효능 감소의 증거가 있을 때 지정한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확산을 우려해 국경을 닫고 있다. 미국은 29일부터 남아공과 7개의 남아프리카 국가 여행을 금지할 방침이다. 스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영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네덜란드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남부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금지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2021-11-29 06:53:21[파이낸셜뉴스]오는 18일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2022년도 수능 시험은 전국 1300여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총 50만9821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수능 하루 전인 17일은 예비소집일이다.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의 위치와 각종 안내 사항을 최종 확인하는 날이다. 자가격리나 확진된 수험생은 직계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담임교사나 친인척 등을 통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시험을 보기에 앞서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과 시험 중 휴대 불가능한 물품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매년 적지 않은 수험생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해 부정행위자로 적발되곤 한다. 지난해 수능에서도 전자기기 소지에 따른 부정행위는 59건에 달했다. 시험 중 휴대할 수 없는 물품을 소지하다 걸린 사례까지 합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수능 시험장에선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는 물론이고, 일반 디지털시계도 이에 포함된다. 시계는 오로지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만 소지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전자담배도 반입 금지 물품이다. 만일 반입 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져왔다면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1교시 시작 전 지정된 장소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거나,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보관하다 적발될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는 휴대가 가능하나 시험이 시작되면 휴대할 수 없는 물품도 있다. 연습장, 개인 샤프, 볼펜, 투명종이 등이 대표적이다. 시험 중에 위와 같은 물품을 휴대하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압수 조치되며, 교과서∙참고서∙기출문제지 등은 적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에서도 모든 수험생은 입실할 때부터 퇴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단 신분확인 시에는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대조하는데, 이때 수험생은 감독관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 및 감독관의 마스크 착용 관련 지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마스크는 밸브형 마스크와 망사형 마스크를 제외한 일반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나, 유증상 수험생이나 자가격리 수험생들은 KF94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병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치르는 확진 수험생들은 병원 내 별도의 지침을 받게 된다. 시험장마다 마스크를 비롯해 방역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나, 미리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는 매 교시 예비령, 준비령, 본령, 종료령 순으로 종이 울린다. 수험생은 종이 울릴 때마다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시험을 진행하면 되는데, 본령이 울리기 전에 절대 문제지를 넘겨서는 안 된다. 본령이 울리기 전까지는 문제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성명∙수험번호∙필적 확인문구 기재만 할 수 있다. 참고로 3교시 영어 영역은 본령 없이 듣기 평가 안내방송으로 시험이 시작된다. 수험생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종료령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에서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하다 부정행위로 처리된 사례가 52건이었다. 종료령이 울린 후에는 문제풀이나 답안지 마킹이 일체 금지되므로 종이 울리는 즉시 펜을 내려놓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전체 부정행위 중에서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순서 위반 사례’가 가장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탐구영역의 경우 여러 과목 중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골라서 풀어야 하다 보니 실수로 인한 부정행위가 더 많이 발생한 것이다. 2020학년도에는 192명, 2021학년도에는 111명이 이와 같은 실수로 적발됐다. 탐구영역 지원자는 수험표 및 책상 스티커에 기재된 선택과목 응시 순서에 따라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1 선택과목에 ‘사회문화’, 제2 선택과목에 ‘생활과 윤리’가 적혀있다면 첫 번째 시험 시간에는 사회문화를, 두 번째 시험 시간에는 생활과 윤리를 풀어야 한다.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풀거나,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제2 선택과목 시간에 제1 선택과목의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1-17 11:25:11올해 수능을 일주일 앞둔 다음달 11일부터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 18일)을 대비해 다음달 11~18일 1주일간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들의 감염예방 등 방역관리 및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수능 다음 날인 11월 19일에도 학교의 자율적 판단으로 방역 등을 위해 원격수업 전환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유관부서의 협조를 받아 수능 시행일 3주 전부터 수능 시행일까지 현장관리반을 운영하며 감염병 상황관리, 확진·격리 수험생 응시 등을 지원한다. 시험장은 일반수험생을 위한 일반 시험장,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등으로 구분·운영한다. 병원 시험장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시험장에는 수험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시험실당 인원을 24명으로 유지, 관리한다. 수능 당일 발열 및 기침 등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도 시험장 내에 2~3실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 수능에서는 자가격리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험 당일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을 통해 별도 시험장 내 일반 시험실과 별도 시험실로 구분해 시험을 치르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능 때는 자가격리자를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실 구분 없이 시험을 치르게 했다. 특히 시험 시간에는 지난해 설치했던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다. 다만 점심 식사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 자신의 자리에서 3면 종이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하면 된다. 여럿이 함께하는 식사는 할 수 없다. 수험생은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시험실은 일반 마스크를, 별도시험실은 KF80 동급 이상(KF94 동급 이상 권장)을 착용해야 한다. 별도 시험장은 KF94 동급 이상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 마스크와 방사 마스크는 사용할 수 없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0-26 18:29:00[파이낸셜뉴스] 올해 수능을 일주일 앞둔 다음달 11일부터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 18일)을 대비해 다음달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1주일간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들의 감염 예방 등 방역관리 및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수능 다음 날인 11월 19일에도 학교의 자율적 판단으로 방역 등을 위해 원격수업 전환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유관부서의 협조를 받아 수능 시행일 3주 전부터 수능 시행일까지 현장관리반을 운영하며 감염병 상황관리, 확진·격리 수험생 응시 등을 지원한다. 시험장은 일반수험생을 위한 일반 시험장,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등으로 구분·운영한다. 병원 시험장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시험장에는 수험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시험실당 인원을 24명으로 유지, 관리한다. 수능 당일 발열 및 기침 등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도 시험장 내에 2~3실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 수능에서는 자가격리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험 당일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을 통해 별도 시험장 내 일반 시험실과 별도 시험실로 구분해 시험을 치르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능때는 자가격리자를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실 구분없이 시험을 치르게 했다. 특히 시험 시간에는 지난해 설치했던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다. 다만 점심 식사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 자신의 자리에서 3면 종이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하면 된다. 여럿이 함께하는 식사는 할 수 없다. 수험생은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시험실은 일반 마스크를, 별도시험실은 KF80 동급 이상(KF94 동급 이상 권장)을 착용해야 한다. 별도 시험장은 KF94 동급 이상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 마스크와 방사 마스크는 사용할 수 없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0-26 10:10: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2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를 확대·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실내는 건축물뿐 아니라 버스·택시·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이 포함된다. 실외에서도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KF94, KF80 등) 등을 쓸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밸브형 마스크를 쓰거나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 가리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5일부터 기본 방역수칙이 시행되면서 거리두기에 관계없이 콜라텍·무도장,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 33개 시설에서는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됐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역학조사 과정이나 한 업소에서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적발되면 마스크 착용 지도 없이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위반 횟수에 관계없이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시설의 관리자·운영자가 방역지침을 위반하면 1차 150만원 이하, 2차 이상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에 따른 모든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상시 착용이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최선의 방역"이라며 "사적 모임·외출을 자제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4-11 16:43:4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202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오는 3일 전국의 1381개 시험장에서 치뤄진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수험생들이 지켜야할 방역 및 안전수칙에 여러 가지 변화가 적용된 만큼 수험생들이 지켜야할 수칙을 점검해봤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필요 1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수능 전날에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 장소 및 시간은 응시원서 접수증에 적힌 '수험표 교부장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비소집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 및 고사장 등을 확인하는 자리이므로 반드시 참석해야한다. 올해 수험생들은 입장 전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무증상으로 판명된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에 입장할 수 있지만, 체온이 37℃를 넘거나 심한 기침 등의 유증상이 있는 학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8시10분 이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험실 입실 자체가 안된다. 교육 당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KF90, KF80 등)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사용은 안 된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코로나 유증상 수험생과 자가격리 수험생은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모든 수험생은 오염, 분실 등에 대비해 마스크 여분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시험실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감독관이 수험생 신분을 확인할 때와 점심시간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실이 마련된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수능일 전에 방역 당국에 의해 결정된다. 시험실 입실 전에 발열검사를 거쳐 37.5도 이상이거나 심한 기침 등을 할 경우 유증상자로 분류돼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능 당일 점심 식사는 시험실 내 본인 자리에서만 가능하며, 여럿이 함께 식사할 수 없다. 쉬는 시간 등에도 타인과 대화하지 말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수험생 반입 금지물품 확인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두고 왔다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이때 응시원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가 필요하므로, 여분의 사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험 중 휴대 가능한 물품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포함하여 마스크, 아날로그 시계, 흑색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지우개,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 등으로 제한된다. 휴대 가능 물품 외의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만약 물품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할 경우 이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험생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반입 금지 물품이다. 수능에선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이중 수험생이 가장 혼란스러워 하는 것이 시계다. 시험실에선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를 포함해 디지털 손목시계는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시계는 오직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 가능하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전자담배 역시 반입 금지 물품이다. 만약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왔다면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제출해야 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1 17: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