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의 한 실내 동물원에서 2m 길이의 대형 비단뱀과 사진을 찍던 어린이가 손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피해 어린이 부모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시 40분께 대전 화암동에 위치한 한 실내동물원에서 6세 어린이 A양이 몸길이 2m짜리 버미즈파이톤 뱀과 사진을 찍던 중 오른쪽 손가락을 물렸다. 뱀에 손가락을 물린 A양은 소리를 질렀고 동물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당시 바로 옆에 사육사가 있었지만 곧바로 뱀의 입을 벌리진 못했다. 상황은 2분 넘게 지속됐고 사육사 등 관계자 4명과 A양의 아버지가 함께 뱀의 입을 겨우 벌려 아이를 구조했다. 이 뱀은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턱 힘이 강해 성인 남성도 물릴 경우 빼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양은 손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A양은 부모와 떨어지면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양 측은 동물원과 사육사가 뱀의 위험성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동물원 측은 사고가 발생한 동물 만지기 체험 행사를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 파충류 방은 체험관에서 전시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메뉴얼도 좀 더 촘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6-15 07:04:28버미즈파이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이무기 급 뱀인 '버미즈 파이톤'을 새식구로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맞이한 버미즈 파이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아들이자 용인 '피톤'에서 이름을 따왔을 만큼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며 한번 식사에 토끼는 물론 사슴까지 잡아먹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들어온 버미즈 파이톤의 이름은 '(이)무기'로 버미즈 파이톤 중에서도 대형에 속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버미즈 파이톤 반입을 기념해 '뱀 길이를 맞춰라!'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QUAPLANET)을 방문해 게시된 사진을 보고 버미즈 파이톤의 길이를 댓글로 작성하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뱀 인형과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입장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월 2일 한화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01-26 08:46:25신화가 계사년을 맞아 뱀과 함께 새해를 시작한다. 6일 방송되는 JTBC ‘신화방송-은밀한 과외’에서는 2013년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뱀 50마리와 동고동락하며 애완뱀 길들이기에 도전하는 신화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신화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충류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동희 씨를 초대해 귀여운 아기 뱀부터 초대형 뱀 버미즈파이톤, 국내 희귀종 고스트 정글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신기한 10여종의 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처음 뱀이 등장하자 기겁하던 신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뱀의 매력에 푹 빠져들며 사랑스러운 애완뱀 길들이기의 비법을 터득했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애완뱀 길들이기의 비법’은 6일 저녁 7시35분 ‘신화방송’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steem@starnnews.com김승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06 19:21:12지난달 31일 애경백화점 서울 구로점에서 열린 ‘희귀 애완동물 전시회’에 관람 온 어린이들이 ‘알비노 버미즈 파이톤’이라는 노란 무늬의 대형 뱀을 신기한 듯 조심스레 만져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사진=서동일기자
2005-07-31 13: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