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해에는 국내주식 이외에도 해외주식, 채권 등으로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세요.” 국내 대표 프라이빗뱅커(PB)들은 1일 '2024년 자산관리 기상도'에 대해 한 목소리로 이 같이 답했다.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권순상 부부장은 올해 유망 투자전략과 관련, “글로벌 주식시장의 양호한 성과를 예상한다”며 “상대적 관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을 더 선호하지만 큰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주식과 채권 조정시 대기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량 회사채 투자를 통한 캐리(이자수익) 메리트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 일부는 금과 같은 원자재 투자를 최소한의 헤지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진국 주식 중에는 '미국테크 Top10 ETF'를 가장 비중있게 가져갈 방침"이라며 "채권에서는 해외 선진국 채권(미국 국채 2년 이내 만기) 비중을 가장 높게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타운금융센터 WM1지점 고병우 PB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의 경우 상반기가 하반기에 비해 다소 유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고 팀장은 "통상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주식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크다”면서 “다만, 지금처럼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경우는 (연준 긴축 종료~완화 개시 전까지 구간에서) 위험자산(주식)보다 안전자산(채권)의 성과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채권이 더 양호한 성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반도체 업황이 턴어라운드 국면에 든 만큼 국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반도체 종목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엔화 반등, 반도체 업황 개선의 호재와 맞물려 일본의 반도체기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매크로 환경의 이슈들을 체크하고, 국내외(한국·미국·일본) 반도체 관련주에서는 기회를 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액 자산가들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꾸준해 새해에도 자산관리 측면에서 ETF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란 견해도 나왔다. 하나은행 김현규 도곡PB센터장은 "고액 고객들이 불안정한 주식시장에 대비한 분할매수 ETF, 특히 반도체 ETF 등을 통한 단기 목표수익률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원·달러 환율 하락시 분할매수를 통한 달러 확보, 저평가된 고금리 달러채권 투자도 유망해 보인다”며 “금리 하락에 대비해 최소 3년에서 5년까지 고금리 우량 장기채권 투자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최대 변수로 연준의 긴축정책 변화와 국내 총선, 하반기 미국 대선을 꼽았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올해 장세 역시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실적을 낼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고 팀장은 “경제와 금리에 대한 방향성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새해 많은 불확실성이 있으므로 매크로 불확실성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권 부부장은 “올해는 투자자산을 더 다양하게 배분해야 한다”며 “국내 주식시장에만 자산이 편중돼 있을 경우 해외주식, 채권 등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적절하게 분산하는 것이 좋은 재테크 전략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9 10:40:39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5일(현지시각) 미국 ‘하버드 클럽'에서 열린 제 4회 PB어워드 시상식에서 PB은행상을 수상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가 주관한 이번 PB어워드 시상식에서 각각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2019 글로벌 최우수 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PB은행상'과 '을 수상했다. 국민은행은 해외 PB전문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PB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HAI-Robo’가 출시된지 11개월 만에 약 15만좌를 신규 달성하는 등 디지털 분야의 자산관리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매년 전세계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중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9-02-07 15:28:32[파이낸셜뉴스] 최근 진행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행사가 1초에 12개씩 제품이 판매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고객이 받아간 혜택만 총 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컬리는 장기화된 고물가 속에 카테고리별 1등 상품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 것이 주효한 결과 상반기 총결산 빅세일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은 컬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 중 하나다. 상반기 컬리 베스트 상품을 포함해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였다. 7일간 판매된 상품수만 700여만 개로, 1초에 12개씩 판매됐다. 가장 많이 찾은 카테고리는 간편식이었다. 마켓컬리 밀키트의 인기는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온리’와 자체 PB 상품 등을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사리원’ 소불고기 전골, ‘서촌 영화루’ 짜장면 등이 대표 상품으로 유명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1만 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했다. 반찬과 과일·견과 카테고리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배추김치, 포기김치, 열무김치 등 다양한 포장김치와 함께 제철 채소들로만 이뤄진 여름 모둠 쌈 세트도 강세였다. 이번 빅세일 흥행은 자체 구매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86개 부문 카테고리의 1등 상품을 특가로 소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향푸드또띠아’ 간편 브리또와 ‘그래놀라 하우스’ 그래놀라, ‘KF365’ 한돈 삼겹살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더 조선호텔’ 냉감패드 및 이불 세트는 1등특가 랭킹에 오르며 컬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컬리 관계자는 “연말에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0 13:47:27롯데 유통군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반값 호주산 소고기부터 최저가 수박을 비롯해 에어컨·숙박권 할인까지 다양한 품목을 내놓는다. 2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지난해 하반기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을 늘렸고, 참여 계열사도 16개로 확대됐다. 유통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도 참여해 여행과 관광, 문화 스포츠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수박은 페스티벌 기간 내내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와 강원도 찰토마토, 레드와인 50종 등 레드 컬러의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준비됐다.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프라이드 '큰 치킨'은 최대 40% 할인하고, 행복상생란과 라면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은 '1+1' 또는 '2+1'으로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PB(자체 브랜드) 세븐셀렉트 7종과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 등 레드와인 10종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금액권도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를 선정, 해당 제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렛은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이고,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 혜택 등 여름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이고,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와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한다. 롯데호텔과 면세점, 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권 최대 30% 할인, 면세점 선불카드 20% 할인,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각각 100만 엘포인트를 선물한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밖에 다음 달 3~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FC서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9일에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팬미팅과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7 18:04:16[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반값 호주산 소고기부터 최저가 수박을 비롯해 에어컨·숙박권 할인까지 다양한 품목을 내놓는다. 2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지난해 하반기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을 늘렸고, 참여 계열사도 16개로 확대됐다. 유통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도 참여해 여행과 관광, 문화 스포츠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수박은 페스티벌 기간 내내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와 강원도 찰토마토, 레드와인 50종 등 레드 컬러의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준비됐다.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프라이드 '큰 치킨'은 최대 40% 할인하고, 행복상생란과 라면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은 '1+1' 또는 '2+1'으로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PB(자체 브랜드) 세븐셀렉트 7종과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 등 레드와인 10종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금액권도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를 선정, 해당 제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렛은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이고,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 혜택 등 여름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이고,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와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한다. 롯데호텔과 면세점, 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권 최대 30% 할인, 면세점 선불카드 20% 할인,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각각 100만 엘포인트를 선물한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밖에 다음 달 3~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FC서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9일에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팬미팅과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7 10:18:46'무신사 스탠다드'가 전국 아울렛 최초로 롯데몰 동부산점에 들어선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24일 쇼핑몰 1층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아울렛 최초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동부산' 매장은 742㎡ 규모로 남성·여성의류, 잡화 등 시즌 인기 패션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슬렉스, 데님, 티셔츠 등 무신사 스탠다드 베스트 셀러 상품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때 양말 5팩 증정 등 방문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픈일인 24일부터는 무신사 스탠다드 24 SS(봄여름) 감사세일을 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무신사가 론칭한 패션 자체브랜드(PB)로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다. 최근 롯데몰 수원 등 오프라인 매장 확대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3 18:29:17[파이낸셜뉴스] '무신사 스탠다드'가 전국 아울렛 최초로 롯데몰 동부산점에 들어선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24일 쇼핑몰 1층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아울렛 최초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동부산' 매장은 742㎡ 규모로 남성·여성의류, 잡화 등 시즌 인기 패션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슬렉스, 데님, 티셔츠 등 무신사 스탠다드 베스트 셀러 상품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때 양말 5팩 증정 등 방문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픈일인 24일부터는 무신사 스탠다드 24 S/S(봄·여름) 감사세일을 진행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무신사가 론칭한 패션 자체 브랜드(PB)로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다. 최근 '롯데몰 수원' 등 오프라인 매장 확대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아울렛 사업부 이주훈 리징1부문장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은 무신사 스탠다드 외에도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커버낫, 드로우핏 등 젋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인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슈 브랜드 유치와 콘텐츠 강화를 통해 차별화 된 쇼핑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3 09:58:52신세계가 불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백화점 매출은 이미 역대 최대였던 전년 1분기를 넘어섰고, 신세계까사와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도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5.4% 늘어난 2조8187억원(5.4%)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7.0%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1조8014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총매출(1억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도 1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신세계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 역시 내실 성장을 통해 실적을 받쳐줬다. 신세계까사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6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8억원 증가한 10억원으로 집계되며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히트 상품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고 했다.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사업구조가 안정화되며 올해 연간 흑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신세계는 덧붙였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패션 자체브랜드(PB)의 호조로 매출액(782억원)과 영업이익(56억원)이 모두 크게 성장했다. 다만 신세계디에프(면세점)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4867억원(-4.8%)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 리조트 영업 양수효과와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액 889억원(5.5%), 영업이익 262억원(+44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은 3094억원으로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코스메틱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112억원으로 9억원 늘었다. 코스메틱 부문은 올 1분기 매출 1043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8 18:13:15[파이낸셜뉴스] 신세계가 불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백화점 매출은 이미 역대 최대였던 전년 1분기를 넘어섰고, 신세계까사와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도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5.4% 늘어난 2조8187억원(5.4%)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7.0%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1조8014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총매출(1억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도 1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신세계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 역시 내실 성장을 통해 실적을 받쳐줬다. 신세계까사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6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8억원 증가한 10억원으로 집계되며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히트 상품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고 했다. 물류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사업구조가 안정화되며 올해 연간 흑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신세계는 덧붙였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패션 자체브랜드(PB)의 호조로 매출액(782억원)과 영업이익(56억원)이 모두 크게 성장했다. 다만 신세계디에프(면세점)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4867억원(-4.8%)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 리조트 영업 양수효과와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액 889억원(5.5%), 영업이익 262억원(+44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은 3094억원으로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코스메틱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112억원으로 9억원 늘었다. 코스메틱 부문은 올 1분기 매출 1043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8 14:44:35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하며 이들의 매출 및 고용 인원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지난해와 비교하면 29% 늘어난 수치다. 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명에서서 10개월 만에 약3000명 늘어난 것이다. 550곳의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0% 늘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진다. 소비자가 쿠팡의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판로 중단,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 속에서도 쿠팡의 지원을 통해 성장 중이다. 쿠팡이 마케팅과 로켓배송·로켓프레시(신선식품새벽배송송) 등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중소 제조사는 오로지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결과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 제조사의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 고용 창출 효과도 내고 있다. 쿠팡 PB 덕분에 파산위기를 극복한 부산 '등푸른식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0년 창업한 등푸른식품은 2011년 들어 재고관리에 실패하는 등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2015년 결국 법정관리에 돌입했지만, 2019년 쿠팡에 PB 상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이후 매출이 3년 새 29배 느는 등 고속성장 하면서 2022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종수 등푸른식품 부사장은 "대규모 납품으로 인한 원가 절감,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CS), 마케팅을 책임지는 쿠팡 시스템이파산위기기 극복의결정적 이유"라고 했다. 경기도 김포시의 즉석식품 업체 '초원식품'은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즐비한 즉석식품업계에서 쿠팡 PB로 새로운 경영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초원식품이 만드는 곰곰 갈비탕과 부대찌개 등 제품 10종은 해당 카테고리 판매량이 상위권에 오른 베스트셀러들이다. 매출은 최근 4년 동안 11억원에서 67억원으로 수직상승 했다. 이규진 초원식품 대표는 "쿠팡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상품 경쟁력이 크게 올랐으며, 쿠팡 협업 사실이 알려지자, 거래처가 많이 늘며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쿠팡의 대만 진출로 PB 중소 제조사들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다. 30여년 업력의 건강식품 제조업체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매출은 2019년 7억원에서 2023년 21억으로 3배 늘었다. 비타할로 양배추즙, 호박즙 등 10종의 상품들은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만 로켓배송으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용학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대표는 "치열한 국내 식품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해외 판로도 쿠팡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7 18: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