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베스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베스파 신모델 출시 행사에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베스파는 2025년식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 그리고 NEW LX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2025년식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는 새로운 대시보드와 핸들을 적용해 안전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NEW LX의 경우 지난 2006년 베스파 6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현대 디자인 최초의 베스파 제품 LX의 신형 버전으로 올해 출시하는 모델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NEW LX 파이널 에디션은 블루 카프리, 옐로우 큐리오스, 그레이 마테리아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프리마베라 545만원, 프리마베라S 555만원, 스프린트S 595만원, NEW LX 455만원.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9-08 12:51:25[파이낸셜뉴스] 베스파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애닉'으로 회사 이름을 변경한다고 29일 공시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9 12:38:58[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 게임사 베스파가 매각에 속도를 낼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주 예비입찰을 실시하는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의 다음 버전인 '킹스레이드2' 개발 비전이 관건이다. 2021년 8월 일본에 선출시한 '타임디펜더스'의 스팀 등 PC 플랫폼에 출시,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투자 매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킹스레이드, 타임디펜더스의 IP(지적재산권) 활용 사업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스파와 매각자문사 도원회계법인은 원매자들로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를 받는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이후 예비실사를 통해 4월 6일 본입찰을 실시한다. 베스파는 2013년 설립됐다. 2016년 태국에 소프 론칭 후 2017년에 내놓은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의 흥행으로 2018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1년에는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행렬에 합류해 모든 직원의 연봉을 1200만원씩 늘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후속작 흥행에 실패하며 경영난이 심화했다. 사업 손실이 불어나며 2022년 2월 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2022년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올해 1월 킹스레이드의 지식재산권(IP) 매각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에 M&A(인수합병)로 선회했다. 베스파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51억9000만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7.6% 감소했고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영업수지 적자를 봤다. 킹스레이드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400만건 이상, 누적 매출 3억5500만달러 이상을 거둔 수작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기준 싱가포르에서 2017년 1위, 같은 기간 한국에서 5위, 2018년 일본에서 4위를 기록했다. 애플스토어 게임 매출 2018년 기준 홍콩 1위, 대만 2위를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킹스레이드2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으로 캐릭터, 배경을 전면적으로 리뉴얼 할 예정이다. 새로운 주인공, 세계, 이야기가 등장하는 콘텐츠 업데이트도 이뤄진다. UX(사용자경험)도 대폭 개선한다"며 "클라이언트, 서버 최적화 및 리팩토링으로 안정성과 커버리지를 확보한다. 모바일-PC간 크로스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수의 중국 퍼블리셔들과 중국 진출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17 07:09:29[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베스파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 사유 해소시 또는 상장폐지 결정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베스파는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베스파는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2020년, 2018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베스파 측은 "지난해에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며 상기 각각의 사항이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상장폐지 사유 및 관리종목 추가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스파의 당해 사업연도 자본잠식률은 222.3%다. 당해 사업연도 매출액은 419억4753만6263원으로 전년 대비 3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5억2198만8926원 적자로 전년보다 적자폭이 75.3% 늘어났다. 베스파 측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주요 수익원인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의 매출 감소 ▲신작 모바일 게임 매출 기대치 충족 미흡 ▲다수 신작의 개발에 따른 인력 충원으로 고정비 증가 등을 꼽았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2-07 17:27:40[파이낸셜뉴스]베스파가 체질개선을 위한 외부자금 확보를 위해 개발 자회사를 매각했다. 29일 베스파는 와이제이엠게임즈 산하의 원이멀스에 개발 자회사 봄버스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57억원 규모로 봄버스 지분 전량을 매도한다. 베스파는 올 2월 관리종목 지정에 이어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불거지면서 몸집줄이기와 자산 매각으로 활로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베스파는 넥사이팅과 하이브, 봄버스, 코쿤게임즈, 플루토이드 등 8개의 크고 작은 개발사를 영위하며 게임업계의 강소기업으로 불려왔다. 히트작인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2018년 코스닥에 입성했다. 하지만 11월 들어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가 중단됐고 이로 인한 강도 높은 체질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중이다. '타임디펜더스' 등 신작을 줄줄이 내놨지만 반등점을 찾지 못하는 중이다.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 3월 들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29 14:42:38[파이낸셜뉴스]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베스파에 경영권 인수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4일 컴투스 관계자는 “베스파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은 컴투스가 약 500억원을 투자, 경영권까지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성사되면 ‘적자의 늪’에 빠진 모바일 게임사 베스파는 재무건전성 개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베스파 역시 유상증자나 신주발행 등의 계획이 없다며 인수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베스파 관계자는 “컴투스 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다만 투자자 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로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파의 시가총액은 약 800억원, 최대주주 지분율은 40%다. 베스파는 올 3·4분기까지 매출 388억원에 영업적자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5.7% 감소했으며, 적자는 141억원 불어났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24 11:19:14[파이낸셜뉴스]베스파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진수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진수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게임하이와 CJ E&M 등을 거쳐 2013년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베스파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다수의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베스파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월부터는 게임 및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재임해 왔다. 이번 경영 복귀는 베스파의 창업주이자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김진수 대표의 의지로, 회사 및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영활동 전반을 총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완수 전 베스파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0-06 14:27:13[파이낸셜뉴스] 베스파가 매출 증대를 위해 4·4분기 출시 예정인 ‘킹스레이드 시즌2’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선보인 신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내며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을 만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새롭게 출시될 신작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면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베스파 주가는 전 거래일과 같은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2만8300원이었던 주가가 전날 이미 1만5950원까지 떨어지며 절반으로 깎인 것이다. 지난달 26일(-12.37%), 27일(-15.93%), 30일(-15.35%) 내리 크게 하락하며 주가가 내려앉았다. 이는 베스파가 지난달 26일 일본 시장에 출시한 신작 ‘타임 디펜더스’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올린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흥행에는 성공했다. 타임 디펜더스는 정식 출시 후 일본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지난달 27일), 구글 플레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30일)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이 문제였다.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분석 플랫폼 앱브레인에 따르면 타임 디펜더스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100위권 밖이다. 이 탓에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사전 신청에서 23만명의 예약자가 모였음에도 정작 출시 후 공개된 저조한 매출 성적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조한 매출 순위가 투자자들에게 안긴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신작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는데 그 기대가 소멸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스파 측은 한국과 일본 시장의 특성 차를 감안해야 한다고 짚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출시 초기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한국과 달리 서서히 유저를 모으는 구조”라며 “(그래서)타임 디펜더스도 초기에는 유료 아이템 등을 (무료로) 풀면서 사용자 유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관계자는 “전작인 킹스레이드 같은 경우에도 3월 일본 런칭을 했는데 순위가 10위 안으로 진입한 것은 11월경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파는 올해 4·4분기 출시가 예정돼있는 ‘킹스레이드 시즌2’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는 전 세계 15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파의 매출 90% 이상을 채워주는 효자 모바일 게임이다. 김 연구원은 “기대감은 이미 마무리됐고, 이제는 기대감이 현실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부진하지만 국내보다 일본 게임 시장이 훨씬 크기 때문에 매출 순위 기준 10~20위권만 달성해도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9-03 16:42:17[파이낸셜뉴스]베스파는 신작 미래형 전략 RPG '타임디펜더스'가 일본 현지 출시와 동시에 일본 게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타임디펜더스'는 베스파가 개발한 모바일 디펜스 RPG로, 2034년의 도쿄라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다양한 영웅 캐릭터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공을 넘나들며 세계를 수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저는 다양한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들의 특성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 타이밍에 맞는 스킬을 구사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타임디펜더스'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약 20만명 이상의 예약자를 기록하며 런칭 전부터 일본 현지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인기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4위를 달성했다. 타임디펜더스 관계자는 "CBT와 사전예약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은 '타임디펜더스'가 일본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라는 성과를 보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일본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는 만큼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와 현지 유저와 소통하는 운영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일본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추천 게임에 ‘타임디펜더스’가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추천 게임은 새롭게 출시된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성과 이용자들의 편의성, 리뷰와 평점 등 여러 심사기준을 거쳐 엄격하게 검증된 작품만을 선정하는 제도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8-27 09:01:25[파이낸셜뉴스] "연이어 출시되는 모바일 신작들을 통해 실적을 높이고, 효율성 있는 제작 시스템을 완성하겠다." 코스닥 게임 개발업체 베스파 이완수 대표이사( 사진)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자체적인 지식재산권(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이자 IP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파는 이달 말 '타임디펜더스' 출시를 시작으로 '킹스레이드(가칭)', '챔피언스 아레나', '샤이닝포스: 빛과 어둠의 영웅들' 등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타임디펜더스에 대한 사전 예약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이 대표는 "20일 기준 일본에서 타임디펜더스 사전 예약자가 21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이전에 일본에서 20만명 이상 사전예약을 기록했던 게임들이 연간 매출액 1000억~1200억원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게임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자가 2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할 때 성공적인 론칭을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타임디펜더스가 8월에 출시되는 만큼 3·4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4·4분기 이후 '타임디펜더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고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추가 지역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파는 신작 외에도 애니메이션, 웹툰 등 2차 저작물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샤이닝포스' IP의 개발 권한을 따내는 등 IP 확장을 통한 글로벌 게임사 지위 확보에도 나선 상황이다. 이 대표는 "현재 '킹스레이드' 웹툰을 제작 중에 있고 다양한 미디어믹스와 IP 사업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설치, 네트워크 품질 등의 허들이 존재하는 게임과 달리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는 뉴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이 되는 장점이 있어 메타버스 등 차세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8-18 14: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