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트라가 17일부터 4주간 우리 청년 인재들의 중국 취업 지원을 위해 '2022 베이징 커리어패스 개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중 한국 유학생을 포함한 청년 인재들에게 중국 취업 준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커리어패스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과 전공 비중이 높은 재중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중국 취업에 필수적인 마케팅 역량을 키워주는 이커머스 생태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홍보·마케팅 전문 기업인 제일펑타이와 블루포커스(BLUEFOCUS)는 중국 이커머스와 SNS 활용 마케팅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설명한다. 중국 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중국 취업환경, 중문 이력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에게 취업 전략을 제시한다. 아울러 현지 대학을 졸업한 취업 선배와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취업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홍창표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강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중 한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취업 지원 행사를 개최해 청년 인재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2-05-16 13:39:44'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올림픽 중계로 2주간 결방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 측에 따르면 '안다행'은 오늘(7일)과 오는 14일(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중계방송 편성으로 2주간 결방한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내손내잡'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 '내손내잡'이란 '내 손으로 내가 잡는 자연살이'의 줄임말로, '안다행'을 통해 새롭게 탄생된 신조어다. '안다행'은 절친 스타들의 다이내믹한 '내손내잡'과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는 '빽토커'들의 입담으로 매회 알찬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한 안정환, 현주엽, 허재, 김병현의 초도 '내손내잡' 시청률은 6.3%(닐슨, 전국),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은 2.2%(닐슨, 수도권)를 기록하며 설 연휴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내손내잡'으로 새로운 예능 장르를 개척한 '안다행'의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대위기를 맞은 '납도파' 안정환, 현주엽과 '초도파' 허재,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진 것. 스포츠인들의 단식원으로 불리는 초도에서 네 사람이 위기를 극복하고 '납초화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초도에서 펼쳐지는 안정환, 현주엽, 허재, 김병현의 '내손내잡'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1일(월)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022-02-07 11:12:56[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와 간편식품 부문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코리아' 선수단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햇반, 햇반솥반, 비비고 국물요리, 비비고 죽, 비비고 김치, 고추장, 김 등이다. 코로나19로 현지 급식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회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이 맛있고 든든하게 한식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로 꾸려졌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선수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 등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후원을 약속하며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의 응원과 바람을 담아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팀코리아'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비인기종목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 선수와 협회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등 올림픽 종목의 선수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1-27 10:20:32[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생중계하고, 스포츠 소재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관을 운영한다. 웨이브는 오는 2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별관을 개설하고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별관은 개막식에 하루 앞선 오는 2월 3일 오픈한다. 지상파방송(KBS1, KBS2, MBC, SBS)의 올림픽 생중계와 주요경기 다시보기(VOD),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는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올림픽과 스포츠 관련 작품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신설해 차별화할 예정이다. 코너별로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스포츠 영화 및 드라마, 예능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올림픽의 감동과 여운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민우 국내편성사업부 책임매니저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특별관을 구성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은 만큼, 동계올림픽 특별관도 생중계와 함께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한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채워가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1-24 09:20:04【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외교적 보이콧에 이어 참가자들의 휴대전화 해킹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서방국가와 국제기구의 해킹 가능성 제기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자 이번에는 대학 연구팀이 다시 개인정보 유출과 검열 우려를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 시티즌랩은 최근 보고서 내고 베이징올림픽 참가자들이 사용해야 하는 앱 'MY2022'의 보안성이 취약하다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아울러 앱은 신장, 티베트 등 인권 논란에 불고 있는 문제와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러한 앱의 결함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의 지침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한 중국의 법률 조항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감시 의도가 있는 것인지, 개발자의 단순 실수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과 네덜란드는 올림픽 기간 중국 당국의 휴대전화 해킹이 우려된다며 자국 선수단에게 임시 휴대폰을 지급키로 했다. 미국과 호주도 휴대폰과 노트북 등 개인 전자기기를 중국으로 가져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반면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MY2022'는 기상, 음식, 숙박, 교통은 물론 경기 관련 소식을 전하는 다목적 모바일 앱이라는 입장이다.
2022-01-19 17:52:29[파이낸셜뉴스] 대한체육회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의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 12일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활용한 스포츠 NFT 발행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팀 코리아' NFT는 남자 쇼트트랙 곽윤기,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여자 컬링 대표팀 김선영 등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 60명의 훈련 과정과 성과를 담은 영상과 사진 등 스포츠 자산을 NFT로 발행하고, 디지털 3D 큐브 카드, 디지털 피겨,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츠로도 선보이기로 헸다. '팀코리아'의 NFT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25일 오후 1시에 선보이며 공식 출시에 앞서 에어드롭 사전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체육회는 핏어스를 '팀 코리아' NFT 사업 대행사로 선정했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NFT 사업으로 국가대표 선수단과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를 올리고, 판매수익을 통해 대한체육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2-01-12 14:23:52[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22년 2월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에 대해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정부의 '보이콧 불참' 입장을 지지했다. 이 후보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미·중 갈등 국면,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여부에 대해 "우리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상태가 아니라 둘을 아우르는 상태"라며 "결론적으로는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미국이 공식적으로 한국에 보이콧 참여를 요구한 적이 없고, 정부에서 특수한 사정이 있어서 외교적 보이콧을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니까 미국도 양해한다고 했다"면서 "미국 눈치봐서 결정했을 경우 잘못된 결정에 이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국익 중심의 실용적 판단을 한 좋은 사례라고 본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 후보는 미-중 갈등 속 한국의 외교 해법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기조를 천명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2-30 14:53:46[파이낸셜뉴스] 대한체육회는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다.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는 90여개국 5,000여 명의 선수단이 7종목 15세부종목에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발전 기여도와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 단장을 발탁했다. 윤 단장은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선수단 사기 진작,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의 제반 여건을 마련해 오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7차 이사회를 통해 윤 단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2-16 10:15:09[파이낸셜뉴스] 미국 의회에서 2022년 중국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을 거부해야 한다는 결의안이 나왔다. 미 상원 의원들은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을 지적하며 개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릭 스콧 상원의원(플로리다주)을 포함한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 '인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국가'가 주최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스콧은 성명에서 "중국은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홍콩인들의 인권을 제한하며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산주의 중국에 2022년 올림픽 개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일 일일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나는 몇몇 보고서를 봤다"며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우리의 접근방식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17년 초부터 이슬람계 소수민족 거주자가 대부분인 서부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직업교육이라는 명목으로 강제 수용소를 건설해 소수민족을 탄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전 국무장관은 중국이 “인종청소”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위구르 문제 외에도 지난해부터 홍콩 보안법을 시행해 국제사회에서 거센 비난에 직면한 상태다. 이와 관련 각종 민간 조직들도 중국의 인권 기록을 들며 세계 정상들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개서한에는 약 180개 인권단체들이 서명했으며 서한에는 "중국 정부의 끔찍한 권리 남용 등을 막기 위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공개서한과 관련 "2022년 올림픽은 훌륭하고 뛰어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로 올림픽 준비에 간섭하거나 방해하려는 시도는 매우 무책임하다"고 반박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2-04 08:42:40[파이낸셜뉴스] 영국 정부가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 당국의 소수민족 탄압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부 장관은 이날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중국이 자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를 억누른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브 장관은 "심각하고도 참혹한 인권침해엔 증거가 있다는 게 명백하다"면서 "스포츠와 외교·정치는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 내에서 분리 독립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소수민족 거주지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이곳에 이른바 '재교육 캠프'로 불리는 정치범 수용소를 지어 위구르족 등 최소 100만명의 소수민족을 강제수용·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내 '재교육 캠프'는 직업훈련시설일 뿐이라며 소수민족 탄압 의혹을 일관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라브 장관은 위구르족에 대한 감금, 차별대우, 인구증가 억제를 위한 불임 강요 등은 영국이 단순히 외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앞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중국의 인권침해 사실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추가적인 대응 조치도 검토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국이 올림픽 불참을 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영국은 독일 나치 정권 하에서 열린 1936년 베를린 하계올림픽과 옛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직후 개막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등 그동안 정치·외교적 이유로 각국이 보이콧 의사를 밝혔던 올림픽에도 모두 선수단을 파견했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10-07 14: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