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6명 발생하며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다인 1616명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1229명이 호찌민시에서 나왔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7일 신규 확진자 1307명을 기록해 최다치를 갈아 치운 바 있다. 베트남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075명이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00만회분이 이날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에 지원하기로 한 8000만회분 가운데 베트남에 지원하기로 한 분량이다. 베트남 당국은 올해 말까지 인구 9600만명 중 70%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접종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400만명이 1차 접종을 했고, 이중 25만8274명은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07-10 14:12:13[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대만,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월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까운 대만 나라는 코로나가 거의 안 나옵니다. 거의 제로입니다. 뉴질랜드도 마찬가지고 태국도 한 자리 숫자고. 베트남도 거의 안 나오거든요”라고 말했다. 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 중 ‘코로나 방역을 세계에서 가장 선방하고 있다’는 표현을 지적하다 나온 발언이다. 3일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대만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규모는 국내에 비해 적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및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규모도 적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만680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72명이다. WHO에 따르면 전날 2일 9시 기준 대만 누적 환자는 563명(사망 7명)이다. 뉴질랜드 누적 환자는 1607명(사망 25명)이다. 태국 누적 환자는 3787명(사망 59명)이다. 베트남 누적 환자는 1180명(사망 3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도 △대만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보다 많다. 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75명이다. 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보다 5명이 더 신규 확진됐다. WHO가 집계한 뉴질랜드의 신규확진자는 2일 기준 2명이다. 같은날 태국과 베트남의 신규확진자는 각각 3명, 0명이다. 국내에서 10월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57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04.1명 규모다. WHO 기준으로 같은기간 뉴질랜드는 77명(일평균 5.5명)이다. 태국 96명(6.9명), 베트남은 46명(3.3명)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11-03 16:34:24[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오늘 아침에는 주춤했다. 19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89명이다. 베트남은 하루 2번(오전 6시,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자수를 발표하는데 이날 아침 발표에서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전날 아침의 누적 확진자수는 983명이었는데 24시간 동안 확진자가 6명 증가했다. 베트남의 지역사회 감염자수는 649명이다.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자수는 509명이다. 사망자수는 26명이 됐다.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8-19 10:01:15[파이낸셜뉴스] 100일만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베트남에서 또 지역사회 감염 확진 판정이 나왔다. 3달 넘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베트남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자 베트남 보건당국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27일 베트남 뚜오이제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동안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번에도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 감염이다. 베트남에서는 전날에도 다낭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면서 100일 연속 무발생 기록이 깨졌다.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연이어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면서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도 420명으로 증가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지난 26일 오후부터 다낭 시내 공원 문을 닫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시행중이다. 또 술집과 마사지숍 등의 문도 닫고 했고 공공장소에서 30명 이상이 모이는 것도 금지시켰다. 앞으로 2주일간 외부 관광객 유입도 금지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의 이같은 강경책은 최근 다낭으로 대거 몰린 국내 관광객을 통해 코로나19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7-27 10:10:09[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15일 누적 확진자수가 300명을 돌파한 후 69일만이다. 22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동안 베트남에서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모두 해외유입 환자다. 5명 모두 베트남 국민이며 코로나19를 피해 미국과 러시아에서 귀국했다. 지난 21일에도 베트남에서는 12명의 해외유입 환자가 발생했다. 이 12명도 모두 해외에서 귀국한 베트남 국민이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97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사망자도 없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7-22 10:03:04[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3만명이 늘어난 가운데 베트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3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도 37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 9일 러시아에서 귀국한 베트남 국민들이다. 이들은 베트남 남부 깐토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박리우 병원에 입원했다. 신규 확진자 2명 증가로 베트남의 코로나19 치료환자도 22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은 8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베트남항공 소속 파일럿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위중한 코로나19 환자였던 영국인은 자국 귀국했다. 이 파일럿은 지난 4개월동안 베트남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 때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상태가 가장 않좋았던 이 환자가 무사히 퇴원하고 자국으로 돌아가면서 베트남의 코로나19 사망자수는 0명으로 유지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7-13 08:02:26[파이낸셜뉴스] 6일만에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베트늠은 지난 14일부터 해외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이 속속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급증했었다. 20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루동안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도 324명으로 유지됐다. 최근 몇일 급속하게 늘어났던 해외에서 귀국한 베트남 국민들의 코로나19 확진도 없었다. 1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베트남의 지역사회 감염자도 34일째 없다. 한편, 베트남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0명이며 나머지 244명은 퇴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5-20 08:48:52[파이낸셜뉴스] 베트남에서 14일 하루동안 24명의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생겼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도 단숨에 300명을 돌파했다. 15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14일 하루동안 베트남에서 총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도 312명이 됐다. 베트남의 코로나19 환자는 이달 7일부터 약 일 주일간 288명으로 유지됐었다. 24명의 확진자는 모두 베트남인이며 러시아에서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수요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서 격리중이었다. 확진된 24명의 환자는 남성이 23명 여성이 1명이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했다. 베트남은 그동안 해외에서 입국한 자국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왔는데 우려가 또 현실이 됐다. 베트남은 이달 7일에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한 17명이 모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24명의 확진자들이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킬 만한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에서 유입된 자국민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9일째 발생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자는 빛이 바라게 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5-15 09:06:26[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88명이 유지됐다. 11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동안 베트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지역사회 감염자수도 24일 연속 0명이 유지됐다.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도 288명에서 늘지 않았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41명은 퇴원했고 47명은 치료중이다. 한편, 베트남은 코로나19 안정세가 유지되다가 지난 7일 하루에만 17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생겼다. 17명의 신규 확진자 모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한 자국민이다. 이와 관련,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는 "베트남 내의 코로나19 확산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도 "해외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5-11 08:50:26[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이 지난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8일 만이다. 9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8일 24시간 동안 베트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는 0명이다. 베트남은 아침과 저녁 하루에 2번 신규 확진자수를 발표하는데 만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51명이 유지됐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의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안정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베트남은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겼는데 이는 중국 우한과 관련된 감염자들이었다. 또 3월6일 다시 시작된 2차 유행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베트남에 도착해 전파한 것이다. 3번째 유행은 베트남내 전파였다는 것이 베트남 보건부의 판단이다. 한편, 베트남은 이달 4일부터 1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중이다. 2명이상의 모임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이 엄격히 제한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4-09 10: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