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봉도서관은 15일 오후 1시부터 미추홀구가족센터, 미추홀학산문화원과 연계한 다문화축제 ‘수봉 패키지여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구성돼 진행된다. 1부는 외국인 엄마를 둔 번개의 성장 과정을 그린 인형극 ‘내 친구 번개야’가 오후 1시부터 개최되고 2부는 베트남판 콩쥐팥쥐 음악 연극 ‘TAM CAM(떰 깜)’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3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놀이 중심의 다문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5개 국가의 전통 놀이와 음식, 의복 체험 등 다채로운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권아현 수봉도서관 사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차이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즐길 줄 아는 수용의 마음과 태도를 키움으로써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2 13:3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