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회장 전혜정)는 최근 '제1회 K-여성벤처인 육성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렸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브로코스(하현주)에게 돌아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오아시스(김민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은 제이마스(김민아),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에 착송(김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에 예비(박경희), 부울경여성벤처협회장상은 브레인케어(이현송)가 수상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0 19:27:41[파이낸셜뉴스] (사)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회장 전혜정)는 지난 6일 '제1회 K-여성벤처인 육성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렸다. 부산지역 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성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시, 중소벤처기업청 등의 기관은 물론 여성벤처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80여명이 참석했다. 예심을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들은 접전 끝에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브로콜리 줄기에서 원료를 추출해 영양제를 개발한 브로코스(하현주)에게 돌아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오아시스(김민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은 제이마스(김민아),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에 착송(김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에 예비(박경희), 부울경여성벤처협회장상은 브레인케어(이현송)가 수상했다. 전혜정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의욕적으로 출발한 이번 경진대회가 올해 1회를 시작으로 정기 행사로 자리매김해 부산지역의 우수한 여성 벤처인을 발굴하는 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자들의 상금은 부울경여성벤처협회에 소속된 여성CEO들이 후배 여성창업가 양성을 위한 아나바다를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8 08:25:46국민대학교 글로벌 벤처창업대학원이 2025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정시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2024년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전형 방법은 서류심사(30%), 학업계획서(40%), 면접(30%)으로 진행된다. 국민대 글로벌 벤처창업대학원은 창업보육투자, 창업교육, 벤처링, ESG소셜벤처, AI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트랙과 창업가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선발된 신입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교내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벤처생태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창업가, 창업교육기관,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등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0여년간 많은 벤처생태계 기관들이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추어 벤처생태계 각 분야에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원장 김도현) 동문 네트워크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히, 국민대학교 학부 동문 벤처캐피탈리스트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 벤처캐피탈리스트 및 여타 투자분야 동문 네트워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적 교류를 이어가며 벤처투자업계에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고 있는 중이다. 창업지원기관으로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신한퓨처스랩, 제주상공회의소 등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에 다수의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들이 자리잡고 있다. 시야를 투자기관으로 넓혀보면 AI엔젤클럽 등 엔젤 투자 분야, 프라이머, 씨엔티테크 등 액셀러레이터,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등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기관으로의 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국내 대학교 창업분야 교수진에도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창업학 박사과정 졸업생이 배출될 경우 학계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김도현 원장은 “우리 대학원이 2014년 설립 당시부터 표방해왔던 벤처생태계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가 점차 그 결실을 다져가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기존 벤처생태계 전문가 양성은 물론, 창업가 트랙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창업가 양성 및 지원 또한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회 김홍태 회장은 “우리 대학원이 지난 10년간 2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여 벤처생태계에 일조한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 입학하는 원우분들께도 동문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0:51: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유망 벤처·창업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역 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벤처창업형 스케일업 지원 사업' 신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지원하고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남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 개발사업' 4개 분야(연구성과 사업화, 지역 핵심 과학기술, 농어촌 문제 해결형, 벤처창업형 스케일업) 중 하나로, 도내 유망 벤처·창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Business Model 기획)-상용화 지원(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지원)-상업생산 지원-성장 지원(판로 개척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지원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2개 유형 8개 과제 총 5억원으로, '사업 기획(BM 기획)' 유형은 6개 기업(과제당 최대 5000만원), '상용화 지원(R&BD 지원)' 유형은 2개 기업(과제당 최대 1억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기획(BM기획)' 유형에 선정된 기업에는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와 협업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지원받아 사업화 전략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용화 지원(R&BD)' 유형에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품의 상용화 및 상업 생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신청을 바라는 기업은 신청 자격 및 지원 조건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및 전남테크노파크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내외의 빠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남 지역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상용화를 촉진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1 09:58:26(사)한국경영학회(회장 김연성, 인하대학교)와 (사)한국벤처창업학회(회장 이일한, 중앙대학교)는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환경에서의 콘텐츠 플랫폼의 가치창출 전략’을 주제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영근 상명대 교수는 “최근 들어 국가가 플랫폼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도구로 활용하고, 국가와 플랫폼이 상호 의존하는 다양한 전략을 추구하는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SPC, State Platform Capitalism)’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플랫폼에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최 교수는 “미국과 중국은 자국 플랫폼을 국제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한국은 플랫폼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EU 등이 자국 기업과 시장 보호 강화의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오히려 국내 플랫폼에 대한 규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국내 플랫폼의 경쟁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나치게 미시적인 규제로 시장 질서를 바로잡으려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지만, 현재 국내 플랫폼은 규제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두번째 발제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소프트파워, 각 가치사슬 영역, 산업 전반의 문제 해결 측면의 기여를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분류에 따른 콘텐츠 플랫폼 가치를 추정하여 콘텐츠 플랫폼 ‘알고리즘’의 경제적 가치가 약 15조이며, 우리나라 콘텐츠 매출 137.5조원의 약 11%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강 교수는 “해당 수치는 콘텐츠 플랫폼의 소프트 파워,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을 제외한 순수한 콘텐츠 플랫폼 알고리즘의 가치만을 분석한 보수적 수치”임을 강조했다. 강 교수의 분석 결과, 콘텐츠 플랫폼 알고리즘의 파급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원, 스토리, 영상 플랫폼의 경우 생산유발 효과가 각각 1.9조 0.8조, 1조에 달하고, 고용유발 효과는 각각 9,164명, 49,530명, 21,223명이다. 수출유발효과는 각각 1,576억, 21억, 1,554억에 달한다. 강 교수는 “콘텐츠 플랫폼 알고리즘만 잘 만들어도 굉장히 의미있는 수치가 나온다”며,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콘텐츠 플랫폼을 키우기 위한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근 교수는 “콘텐츠 플랫폼은 국가의 고유 정체성을 해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환경에서 가장 위험한 형태가 바로 콘텐츠 플랫폼이다. 한순간에 해외 플랫폼에 의해 잠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혜련 경찰대 교수는 “국내 콘텐츠 플랫폼이 무너지면 파운데이션 모델과 같은 핵심 기술도 결국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해외 플랫폼에 의해 잠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교수는 “당장은 해외 플랫폼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해외 플랫폼이 원하는 만큼 인센티브를 다 줘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태성 행동경제연구소 대표는 “국내 콘텐츠 플랫폼들은 기다리면 무료, 팬덤 비즈니스 모델 등 개인화, 알고리즘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를 한다. 국내 콘텐츠 플랫폼들이 이러한 좋은 서비스를 규제로 인해 제공하지 못하게 된다면, 검색, 행동, 공유를 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지금의 소비자들은 한꺼번에 타 해외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고, 그러면 콘텐츠 산업이 한 순간에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정연승 교수는 “한 기업의 일탈적이거나 위법한 행위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체 플랫폼 문제로 확대하여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거나 기존 법을 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며, “특히 이러한 법이 해외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아 역차별만 가중된다. 규제로 인해 산업이 붕괴된 후, 시장 질서를 잡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현명한 정책 입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성민 가천대 교수는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을 언급하며, “이 법도 한 회사의 일탈과 출판사와 작가 간의 문제에서 촉발되었지만, 오히려 콘텐츠 플랫폼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플랫폼 전반을 규제하는 형태로 법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형구 교수는 “현재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국내 플랫폼에 비해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진 해외 플랫폼이 우회하는 전략에 대한 대응은 없다”고 지적하며 “국내 플랫폼에 대한 오해와 규제로 인해 결국 피해를 보는 쪽은 국내 플랫폼”이라며 역차별의 문제를 강조했다. 정태성 대표는 “정부가 콘텐츠 산업의 기업 관계를 전통적인 대기업-중소기업의 갑을 관계로 잘못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오해에서 비롯된 법제화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정부의 네거티브 규제 원칙이 콘텐츠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고, 오히려 역행하는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은 ‘팔 길이 원칙’을 언급하며, "문화 산업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 문화 산업은 정량화와 수량화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화산업공정유통법에 대해 조 국장은 이를 졸속입법으로 표현하며, 해당 법이 본질과 해법이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국장은 “문화산업공정유통법에서의 ‘문화산업, 문화상품’이라는 개념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문화산업진흥기본법과 같은 지원법에서는 포괄적인 개념이 필요하지만, 규제법에서는 대상, 목적, 행위가 명확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 이를 구분하지 않고 문화산업공정유통법에서 그대로 적용할 경우, 산업 전반의 혼란과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 규제 대신 혁신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플랫폼 혁신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경영학회 김연성 학회장은 ”한국 콘텐츠 플랫폼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으로서 학계와 산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2024-09-30 13:42:10[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손해보험업 관련 분야인 교통과 환경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6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9년 시작 이후, 교통·환경 챌린지는 약 500여개의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코끼리공장 △보니앤코 △도로시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소무나 △소프트기어 △엘비에스테크 △지이디 △블루윙모터스 △엘케이그린 △인피아이 △모바휠 △넷스파 △토보스 △뉴트리인더스트리 △그레이투스페이스트 △벤투싹쿠아 △쉘피아 △주만사 △티에스피바이오켐 △빅모빌리티 △포그 △에이랩스 △마들렌메모리 △어메스 총 25개의 소셜벤처를 지원∙육성하며 기업 성장과 함께 고용 창출 71명, 투자 유치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으며, 챌린저간 업무 협력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했다. 향후에도 DB손해보험과의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DB손보 교통∙환경 챌린지 6기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교통∙환경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업은 △3000만원의 사업비 지원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교육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기존 기수와의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환경재단과 협업 우선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을 통해 손해보험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온 교통∙환경 챌린지 지원 사업이 선정기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만큼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6 18:54:1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지명된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사진)은 창업벤처 분야에 강점을 가진 정통관료 출신이다. 1970년생으로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중소기업청과 중기부에서 창업진흥과장, 벤처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기업정책관 등을 거쳤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첫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발탁돼 파견 근무를 했다. 고용 휴직 형태로 민간기업에도 파견을 다녀왔고,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에 교육 파견을 다녀오는 등 이론과 현장 실무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구미(53)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석·박사 △행정고시(39회)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장·벤처정책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지원과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지역기업정책관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8 15:02:54[파이낸셜뉴스] "청년 CEO들이 창업한다면 꼭 거쳐야 하는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양동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 사진)은 16일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가 청년 CEO들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 2011년 경기 안산시 본교 개교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2020년엔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고자 서울 구로구에 글로벌창업사관학교(글창사)도 개교했다. 양 교장은 지난 1995년 중진공에 입사해 홍보실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지역본부장, 지역산업성장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청창사 개교 직전 관련 태스크포스(TF)팀 팀장을 맡으며 청창사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초 교장으로 발령받아 현재 청창사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양 교장은 "혁신적인 청년 CEO 양성을 목표로 청창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청창사 입교기업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 창업공간, 창업교육 등을 제공하고, 글창사 입교기업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양 교장은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중 청창사만의 강점으로 전담교수제, 기업 간의 네트워크 등을 꼽았다. 그는 "전담 교수가 담당 청년 CEO와 1대 1로 밀착해 초기 창업자의 애로사항을 집중 관리한다"며 "청창사 선·후배 기업 간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서로 가르쳐주고 이끌어주는 협업이 활성화돼 있다는 점도 청창사의 특별한 점"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청창사는 글창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7875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청년 CEO 4753명을 양성했는데,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3조5738억원, 일자리 창출만 1만5176명에 달한다. 청창사 졸업기업의 창업 후 5년 차 생존율도 71.4%로 일반 창업기업 5년 생존율인 33.8% 대비 2배 이상 높다. 상장 기업과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도 다수 배출했다. 양 교장은 "청창사 졸업기업 중 상장기업은 6개사, 유니콘 기업은 2개사, 예비유니콘 기업은 4개사, 아기유니콘 기업은 15개사를 배출했다"며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 '직방'도 청창사를 거쳐갔다"고 말했다. 올해 청창사는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 성과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입교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존 국내 중심의 글로벌 보육과정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 중심의 글로벌 창업지원 과정으로 고도화하고, 사업화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코칭 체계를 개선했다는 게 양 교장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기업을 육성, 국가경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교장은 "유니콘 기업처럼 화려하진 않더라도 꾸준히 성과를 창출하는 내실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싶다"며 "기존 청창사 지원 내용인 창업공간 제공, 비즈니스 코칭, 연계 지원, 기업가정신 훈련 등에 더해 글로벌 진출, 특화 기술 사업화, 가상화 서비스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창업과 관련한 진정한 5세대 창업모형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6 15:13:06【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관내 창업 활동을 촉진하고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화성시 벤처기업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벤처기업,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벤처기업등의 정의 △관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시책 수립·시행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사업 △화성시 벤처기업등 지원시설 설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입주·창업 공간 조성 및 제공, 제품·서비스의 판로개척 및 홍보·마케팅 지원, 창업 경진대회 개최 및 시상금 지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의 지정 등 정부·경기도·공공기관 등이 벤처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사업의 선정 및 유치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동탄테크노밸리 등 동탄지역 일원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 추진하는 등 관내 벤처기업의 육성과 집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화성시 관내 벤처기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화성시는 벤처기업 육성 정책을 강화해 지속적인 관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6 11:14:0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교육계정의 '대학창업펀드Ⅱ'에 참가해 최종 선정됐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한국모태펀드 대학창업펀드Ⅱ는 강원대 기술지주회사를 운용사로 해 한국모태펀드가 20억원을 출자, 총 34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도와 강릉시가 각각 1억원씩 출자해 운영하게 된다. 이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비중이 높고 강릉시 투입 예산의 2~3배를 지역내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대학생과 교원의 창업활동 지원과 더불어 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나만주 강릉시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투자 환경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02 09: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