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연말 을 맞아 부산 해운대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해운대구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운봉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해운대구 반송 지역 내 놀이터 등 공용 공간의 노후 벽면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임직원들은 직접 벽면 클리닝부터 밑그림 그리기, 채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노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반송’의 사전적 정의인 소나무와 구름, 학 등 생명력 넘치는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들로 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지난 설날과 추석 시즌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명절 특식 및 선물을 제공하는 ‘효(孝)드림’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5 09:42:08【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8일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외벽 벽화 조성에 참여한 작가와 발달장애인 예술공동체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A.P.T) 관계자를 "경기도 최초로 개관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외벽을 멋진 그림으로 꾸며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발달장애인 미술공동체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Atelier Play Together, A.P.T)'를 운영하는 주상희 대표와 벽화 원화 작가인 유동혁 군과 유 군의 어머니가 동행했다. 이 시장은 "유동혁 군의 작품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힘이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시가 공들여 조성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유동혁 작가의 벽화로 인해 더욱 빛나는 공간이 됐고, 보는 분들도 매우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자기 그림이 건물 외벽에 걸린 데 대해 굉장히 행복해 하고 있다"며 "장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시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 아이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시는 지난 8월 처인구 역북동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외벽에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사람들' 이란 주제의 벽화를 조성했다.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단순히 스포츠 체험을 하는 기능을 가진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공간으로 확장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 이 같은 시의 취지에 주상희 대표가 공감하면서 벽화 조성 자문을 맡았고 A.P.T 소속 발달 장애 작가 유동혁 군의 작품을 벽화의 원화로 추천했다. 발달 장애 작가의 원화를 벽화로 만들기 위해선 별도 디자인 작업과 이를 실사화하는 작업 등이 필요해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작업자들도 소개했다. 한국예술치료협회 정회원이자 TSOM & Moowoosoo Gallery 민화 공모전에서 특선을 한 김보영 디자이너가 원화를 바탕으로 벽화를 디자인했고, 시공은 민들레미술협동조합 이구영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렇게 탄생한 벽화는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특별한 의미의 울림을 주고 있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전국에선 4번째이며,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설치됐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아 개설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시는 옛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던 이곳에 스포츠 체험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1억원을 들여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지원해 시설이 완성됐으며, 이곳에는 600㎡ 공간에 AR·VR·3X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두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크로스컨트리, 육상 레이싱, XR 스포츠(야구, 양궁, 볼링, 핸드볼, 농구, 축구 등), 스크린 사격, 3D 모션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18:10:23홈앤쇼핑 임직원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30여명 임직원이 참여해 서울 강서구 등촌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낡은 벽을 다채롭고 밝은 그림으로 꾸며 주민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에 따뜻한 이미지를 더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힘썼다. 임직원들은 벽화 작업을 직접 진행하며 나눔과 봉사 의미를 되새겼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3 18:09:15[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 임직원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30여명 임직원이 참여해 서울 강서구 등촌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낡은 벽을 다채롭고 밝은 그림으로 꾸며 주민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에 따뜻한 이미지를 더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힘썼다. 임직원들은 벽화 작업을 직접 진행하며 나눔과 봉사 의미를 되새겼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지역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2 17:26:51[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스쿨존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쿨존 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흥국생명 임직원과 통합금융플랫폼 운영 직원 등 약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서일초등학교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내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흥국생명은 이전에도 이태원 퀴논길, 사회복지관 송죽원, 혜화초등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흥국금융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 ‘앤파인큐브’를 제작한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의 직원들과 운영업체인 크레파스플러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앤파인큐브’는 흥국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의 신용대출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 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손동휘 흥국생명 개인영업팀 차장은 “최근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소식을 자주 접하며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우리가 직접 그린 스쿨존 벽화를 통해 작게나마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28 09:39: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세계적 어반 아트 작가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가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푸른 지구와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자는 주제로 그린 벽화가 완성돼 17일 공개 행사를 가졌다. 울산 남구문화원 건물 정면에 그려진 셰퍼드 페어리의 벽화 작품은 고래와 지구의 이미지, 그리고 만다라 문양으로 꾸며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셰퍼드 페어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시장은 “셰퍼드 페어리를 비롯해 존원, 빌스, 무슈샤 등 어반 아트 작가들이 우리 울산 도심 곳곳에 좋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라며 “이를 계기로 울산을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꿀잼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셰퍼드 페어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에서 태어나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 스튜디오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롯데뮤지엄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당시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을 그린 거리미술가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번에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의 초상을 그려 또다시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17 15:10:10티웨이항공이 지난 11일 소방관들과 함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임직원들과 서울시 소방관,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2024-10-15 10:27:2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 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한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처음 공개된 한글벽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세워졌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000점이 활용됐고, 약 2만 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4’에는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해 ‘LG 투명 올레드 TV’로 수묵 초상화 거장인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지난 5월 ‘프리즈 뉴욕’에서는 추상미술의 거장 고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재해석해 전시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문화원 전시회에 LG 올레드 TV를 지원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07 11:03:1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은평구 녹번산골마을에서 ‘행복나눔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후된 건물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 70여명이 참여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 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난 2013년 출범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30 17:18:15[파이낸셜뉴스] 이름 없는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가 영국 런던에서 잇달아 벽화를 공개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지에서는 다음 그림을 찾아내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뱅크시는 그간 철저히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작품을 남겨왔다. 이에 이처럼 매일같이 벽화를 그려놓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뱅크시는 이날 런던 동부의 구제 패션 거리인 브릭 레인에서 기차가 지나다니는 다리 벽면에 그네를 타는 원숭이 세 마리가 담긴 벽화를 남겼다. 뱅크시는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벽화가 자기 작품임을 인증했다. 이같은 깜짝 등장에 런던 곳곳에서는 벽화 앞에 모인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뱅크시는 전날에도 첼시 에디스 테라스의 주거용 건물에 남긴 벽화는 건물 벽에 두 마리의 코끼리가 막힌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의 벽화를 남겼다. 5일에는 런던 남서부 리치먼드의 큐 브릿지 인근 건물 벽에 염소 모습의 벽화를 남겼다. 이 작품은 바위가 아래로 떨어지는 난간 위에 그려진 염소의 실루엣과 이를 지켜보는 CCTV 카메라를 묘사하고 있다. 더 타임스는 염소 벽화가 그려진 벽에 있는 진짜 CCTV가 작업자용 크레인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는 모습을 감추기 위해 들어 올려지는 장면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면서 화면에 나온 두사람 중 한명이 뱅크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메일 온라인도 영상 속 마스크와 작업모를 쓴 남성이 친구와 동행한 뱅크시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뱅크시 전문가 제임스 피크는 BBC 방송에 “뱅크시가 다음 벽화를 어디에 공개할까? 아무도 모를 것”이라며 “다만 여기 사람들 모두가 이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동물 벽화를 ‘런던 동물원 연작’이라고 부르면서, 최근 영국을 어수선하게 만든 극우 폭도들을 동물에 빗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 첫날 공개된 염소가 팔레스타인에서 자주 보이는 가축이라는 점에서 가자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민간인과 연대를 표시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뱅크시는 이전 작품에서도 원숭이를 자주 등장시켰으며, 사회적, 정치적 의미를 전달하려 동물을 사용하곤 했다. 본명이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뱅크시는 영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남겨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화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품을 알리곤 한다. 뱅크시 작품은 인간과 사회상에 대한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아, 전시나 경매에서 거액에 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뱅크시는 자기 작품에 대한 공식 보증과 판매를 주관하는 회사인 ‘페스트 컨트롤’을 지난 2008년 설립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09 09: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