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모님이 돌봄이 필요한 나이가 되면서 휠체어 등 복지용구가 필요하게 됐는데 막상 구매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직장 선후배 사이였던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와 박진호 이사가 시니어용품 온라인몰인 '그레이몰'을 창업하게 된 동기를 20일 설명했다. 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경우에는 복지용구를 사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1인당 연간 한도 160만원을 지원해준다. 하지만 어떤 물품에 지원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행기는 5년에 2개, 안전손잡이는 1년에 10개 등 품목마다 적용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 때문에 보호자라도 어떤 품목이 지원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복지용구 구매에 지원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이 때문에 요양보호사의 추천에 의해 렌탈로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대표는 "그레이몰은 건강보험공단과 연동해 장기요양인증번호와 이름을 넣고 회원 가입을 하면 장기요양보험 사용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마이페이지에서 품목을 확인하면 구매가 가능한지 아닌지 알 수 있고 이 품목은 다음해에 다시 살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레이몰, 간편하게 지원금액 확인 보통 부모를 위해 물품 구매를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50~60대들이다. 이들도 인터넷에 취약한 사람이 많다. 대부분 80~90대에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환자들이 많아서다.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자는 2023년 기준으로 약 93만명이다. 이 때문에 그레이스케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경기도 부천시에 매장을 열었다. 리뉴얼 오픈한 그레이몰 오프라인 매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복지용구를 포함해 750가지가 넘는 다양한 시니어 상품을 체험하고 직접 비교해 볼수 있는 시니어용품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 대표는 "시니어 제품들은 질병을 경험한 후 구매하게 되는 생소한 분야인데 비해 막상 구매할 때에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천 그레이몰 오프라인 매장에는 제품군별로 장단점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다. 특히 화장실과 세면대에 목욕의자와 다양한 종류의 안전손잡이가 설치된 욕실존, 여러 종류의 전동침대와 자세변환용품 등으로 안전하고 포근하게 꾸며진 침실존, 인지활동을 위한 플레이북과 안마베드로 꾸며진 서재존 등 생활 공간별로 관련 용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휠체어나 보행기를 직접 타볼 수 있는 등 구매 전 꼼꼼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부천매장서 체험 후 구매 가능 시니어 용품의 경우 영세한 유통구조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이 부족해 직접 기능성 비교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 환경이었다. 이러한 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그레이스케일은 휠체어, 전동침대, 가구처럼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춘 이동변기부터 인공지능 돌봄 로봇, 인지기능검사를 통한 치매진단기기, 안전하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홈짐,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어락 시스템 등 일반 소비자가 새롭게 접하는 용품군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시작으로 향후 시니어 용품 체험 매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휴를 통해 그레이몰 제휴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향후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요양종사자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B2B 비즈니스를 위한 허브 매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몰'을 통한 시니어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전문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에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와 보호자를 위한 큐레이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출시 예정인 자체 브랜드 상품은 2023년 글로벌 iT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1-19 16:56: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독용 티슈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닦아내는 것이 분무소독보다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남대 장희창 교수(감염내과)와 기승정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전파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전남대병원과 대구 동산병원 등 치료환경이 다른 4곳의 병원에서 조사·연구한 결과다. 전남대 연구팀에 따르면 3곳의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만진 병실 물품 가운데 17~4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침대 손잡이, 의료용 카트, 바닥, 출입문 손잡이, 욕실 세면대, 변기, 휴대폰, 인터컴, TV리모컨, 노트북 컴퓨터 등 다양한 곳에서 확인됐다. 다만 똑같은 시설을 갖춘 다른 1곳의 병원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같은 차이를 소독 방법에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즉 소독용 티슈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표면을 모두 닦은 병실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소독제를 하루 두 번 뿌리는 분무소독 병실에서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분무소독보다 닦아내는 소독방법이 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의 주변 32곳에서 채집한 공기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인공호흡기나 삽관 등으로 인해 에어로졸이 만들어지는 환경이 아니라면 공기감염 위험이 높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전남대병원(음압1인격리병실)과 화순전남대병원(음압1인격리병실), 빛고을전남대병원(비음압1인격리병실), 대구동산병원(비음압다인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8명의 병실에서 입원 전, 입원 3일차, 4일차, 그리고 7일차 등 모두 4차례에 걸친 검체 채취와 환자 1명당 11~19개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했다. 이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대학의학회지(JKMS)에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인데, 온라인 판에 먼저 게재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9-18 10:19:31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겨울 칼바람이 맹위를 떨진 지난달 29일 오전 8시. 서울 화곡동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본사로 46명의 봉사자들이 속속 모였다. 손에 입김을 '후후' 불며 본사로 들어선 봉사단은 귀뚜라미보일러 부녀봉사단 16명, 귀뚜라미 그룹 직원 20명, 가스안전공사직원 10명이다. 날씨는 차가웠지만 봉사단의 눈빛은 초롱초롱했고 목소리는 생기 있었다. 이들은 이날 서울 강서구 소재 장애인.독거노인.조손 가정 등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모였다. 가장 많은 봉사단원이 투입된 곳은 서울 화곡동 등마루시장 안에 있는 방 모 할머니 댁. 올해 86세인 방 할머니는 시장 한켠에 있는 식당을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젊은 시절 식당을 운영하던 방 할머니는 10년전 큰 수술 이후 장사를 그만두고 식당 한켠에서 주거 생활을 해왔다. 거동이 불편하다보니 청소와 정리는 불가능. 그렇다보니 방 할머니 댁에선 10년 전 장사를 할때 사용했던 양념류와 음식물이 쏟아져 나왔고 집안 가득 들어찬 쓰레기와 물건들로 발디딜 틈 조차 없었다. 방 할머니댁 봉사활동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16명의 봉사단원들이 쓰레기 정리조, 청소조, 실내구조물 제거조 등으로 나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방 할머니댁 주거개선사업을 총괄한 김미혜 귀뚜라미복지재단 이사장은 "봉사활동에 우선순위를 둬 긴급한 일들이 먼저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봉사 대상의 일상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쓰레기와 짐을 밖으로 내보내고 본격적인 청소 작업이 시작됐다. 스펀지에 거품을 가득 내 벽면에 묻은 검정 때를 닦아냈고 사용한지 10년이 넘은 부엌 때도 벗겨냈다. 할머니가 침대로 쓰던 식당 한켠의 목재 간이침상도 뜯어냈다. 빠루를 이용해 침상에 손을 대자 이미 오래전에 삭아있던 목재 침대가 바스라졌다. 이날 귀뚜라미보일러는 방 할머니 댁에 침대와 수납공간, 가스레인지 같은 가전가구를 지원하고 벽에 벽지 대신 장판을 덧대는 주거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 방 할머니가 평소 연탄곤로와 부탄 버너를 이용해 난방 및 조리를 했던 위험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현장에서 추가지원했다. 이날 방 할머니댁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예상 종료 시점보다 늦어진 오후 7시 경 종료됐다. 깨끗해진 집을 보며 방 할머니는 "버려야 할것과 수리해야할 것이 많았는데도 몸이 안좋아 손을 댈 엄두도 못내고 그냥 살아왔다"면서 "이렇게 집을 손봐주니 눈물이 난다. 나이들어서 호강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귀뚜라미보일러의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엔 장애인 세대주 가구도 포함됐다. 서울 화곡동에 사는 진 모씨는 불편한 다리 때문에 집 정리와 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진 씨의 집에는 5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됐다. 이들은 집안에 가득찬 짐을 포장해 빼내고 청소와 도배, 가구 교체를 진행했다. 특히 진 씨가 평소 불편함을 겪었던 싱크대를 새로 설치하고 화장실 변기를 교체했다. 벽면에 까맣게 끼어있는 기름 때와 물 때를 벗겨냈고 화장실과 부엌 바닥을 걸레질했다. 봉사단원들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봉사단원 김 씨는 "처음 집에 들어왔을 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서 "짐을 빼내는 것 부터 하나하나 시작해 이젠 제법 집이 쓸만 하실 것"이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진 씨는 깨끗해잔 집과 새롭게 들어선 싱크대를 손으로 만지며 "집이 좋아져서 행복하다. 불편했던 부분을 손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도와주신 만큼 집을 깨끗이 잘 사용하고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일회성 봉사'로 진행하지 않는다. 봉사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이 악화된 이유가 대부분 불편한 신체조건, 낮은 소득 수준으로 인한 것인 만큼 주기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봉사활동 이후 정기적으로 봉사가 이뤄진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검사한다. 송주용 기자
2017-12-04 20:19:02중국 수도인 베이징 시내의 일부 특급호텔의 위생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당국이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W베이징, 인터콘티넨털, 힐튼, JW 메리어트, 샹그릴라 등 5성급 호텔 5곳의 위생상태에 문제가 적발돼 베이징시 위생감독소가 도시내 5성급 호텔에 대해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이들 5개 호텔의 객실 침구와 화장실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에 한 소비자단체가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단체는 침구와 화장실 등에 적외선을 비춰야만 보이는 '특수 페인트'를 뿌린 뒤 같은 객실을 두 차례에 걸쳐 투숙했다. 5개 호텔 모두 사용했던 욕조를 청소하지 않았고, 일부 호텔은 변기와 양치컵도 씻지 않았으며 3곳은 사용했던 침대시트, 베개 커버 등을 갈지 않았다. 단체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이 영상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점검 결과에 호텔을 찾은 손님과 네티즌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결국 베이징위생감독소는 5일부터 베이징 시내 5성급 호텔 전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베이징위생감독소는 베이징 시내 691곳의 비즈니스호텔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35곳에 대해 벌금 등 행정조치를 한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9-08 10:33:07요실금 치료기 라베르샤 '이지케이' 최근 값비싼 병원 시술보다 집에서도 비수술요법으로 질환이나 통증을 치료하는 홈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세 시대를 맞아 올바른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홈치료 기구를 이용 본인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의료기기 국내시장 추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장규모는 2011년 4조 3064억원에서 2015년 5조2656억원으로 연평균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집에서 하는 홈치료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평상시 꾸준히 시간을 들여 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무시할 수는 없다. 게다가 잘못된 홈치료는 오히려 질환과 통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에 관련 업계는 안전성을 검증 받아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홈치료를 가능케 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모양도 기능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의료기기들을 소개한다. 뷰티헬스 전문기업 라베르샤의 '이지케이'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요실금 의료기기다. 인체에 무해한 전기자극으로 골반저근과 항문 주위 근육을 수축, 이완해 자동 케겔운동을 돕는다. 의자나 변기, 침대 등 앉을 수 있는 곳에 올려놓은 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앉아있기만 하면 요실금 치료 프로그램이 작동돼 편리하게 케겔운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삽입형 케겔운동기기와 달리 체외형 제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임은 물론,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료 레이저 장비 전문 기업 원텍이 출시한 '헤어빔'은 머리에 쓰는 헬멧형 탈모치료기로 병원을 찾는 불편함과 치료 비용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18분 머리에 착용하고 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흉터와 부작용이 없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을 활용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630nm, 650nm, 660nm 등 3가지 파장을 레이저에 적용해 통증 없이 안전하다. 또 구피 내부의 모세혈관을 자극해서 모근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탈모량의 감소는 물론 모발 굵기 강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손메디텍이 개발한 '셀이온 2000'은 생체 전류를 이용해 통증을 치료하는 휴대용 마사지기다. 원하는 부위에 5분간 대고 있으면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마우스만한 크기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하다. 어깨나 허리 등 관절이나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결림 현상이나 손목터널증후군 등에 효과적이며 등산, 낚시 등 생활 체육으로 인한 가벼운 통증을 자주 겪는 이들에게 특히 주목 받고 있다. 함께 출시된 펜타입 제품 셀이온 2800에는 치료 외에 얼굴 피부 미용을 위한 기능이 추가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0-28 17:34:46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이 자칫 세균이 온상지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청결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물건들은 언제,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는 것일까. 영국 미러는 25일(현지시간) 생활용품과 관련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과 교체 시기 등에 대해 소개했다. ◆ 속옷 = 한 번 입은 속옷에는 요로감염증이나 폐렴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식중독을 유발하는 이콜라이균 등이 있을 수 있다. 속옷은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1년 마다 세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속옷은 30~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 잠옷 = 한 번 입은 잠옷을 짧게는 열흘, 길게는 2주가 넘도록 입는 여성들이 있지만 이는 피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미생물로 가득 찬 피부세포들이 떨어져 잠옷에 쌓이게 되며, 잠옷을 오랫동안 입을 경우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위험이 높아지며 방광염이나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틀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은 갈아입도록 하자. ◆ 설거지 수세미 = 수세미에는 이콜라이균과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슈도모나스균 등이 존재하는 데 이는 눈과 귀에 염증을 유발시키게 된다. 심한 경우 감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수세미에는 화장실 손잡이보다 세균이 6배나 더 많다. 설거지 후에는 수세미도 깨끗이 헹구고 잘 마를 수 있도록 보관해야 하며 싱크대 안에는 두지 않는다. 수세미는 매달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수건 = 수건을 며칠씩 쓰면서 다른 사람과 나눠쓰게 되면 세균성 피부염이나 무좀이 옮을 수 있다. 목욕 타월은 세 번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60도 이상 고온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 침대 시트 = 침대 시트에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고 각종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각질을 먹고 사는 집 먼지 진드기 등이 천식이나 다른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된다. 매일 아침 시트를 정리한 뒤 창문을 열어두어 수분과 습도가 적당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진드기 제거를 위해서라도 6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하는 것이 좋다. ◆ 이불·베개 커버 = 이불과 베개 커버에 있는 집 먼지 진드기 등이 비염이나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불 커버는 몇 달에 한 번씩 혹은 일년에 최소 두 번 이상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5년 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베개는 2~3년마다 교체하도록 하자. ◆ 칫솔 = 보통 칫솔에는 독감 바이러스 등 각종 세균이 1천만 마리까지 서식할 수 있다. 3개월 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칫솔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수납장 안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변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하며 사용하고 나서는 물로 잘 헹군 뒤 똑바로 세워두는 것이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6-01-26 14:09:11▲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에는 진드기와 각질 등 평소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미국 노스캘로리나 주립대학교 생물학과 롭 던 교수는 집 안의 1000여곳에 이르는 표면을 면밀히 조사,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생물들을 관찰했다. 그 중 특히 베개에서 미생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미국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 온라인판이 롭 던 교수의 조사를 인용 해 보도한 '당신의 베개에 서식하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다. 베개에 미생물이 서식하는 원인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 각질, 곰팡이균, 대변, 애완동물 등이 있다. 어둡고 따뜻하며 습기에 노출된 베개는 집먼지 진드기의 이상적인 서식지다. 베개에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해서 쌓인다. 베개에 서식하는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특정 곰팡이균 (Aspergillus fumigatus)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베개의 표면은 화장실 변기 표면과 같은 상태라고 해도 무방하다. 배설물의 흔적은 신체, 옷 등 집안 전체에 널리 퍼져 있으며 베개와 침대도 예외가 아니다. 애완동물과 침대에서 함께 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된 미생물 객체에 속한다. 침대에 애완동물을 자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잠재적으로 건강이 위협적이기도 하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8 16:26:11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화제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에는 진드기와 각질 등 평소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미국 노스캘로리나 주립대학교 생물학과 롭 던 교수는 집 안의 1000여곳에 이르는 표면을 면밀히 조사,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생물들을 관찰했다. 그 중 특히 베개에서 미생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미국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 온라인판이 롭 던 교수의 조사를 인용 해 보도한 '당신의 베개에 서식하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다. 첫째, 집 먼지 진드기 (Dust Mites)다. 어둡고 따뜻하며 습기에 노출된 베개는 집먼지 진드기의 이상적인 서식지다. 이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를 먹이로 삼는다. 머리를 뉘인 베개 위에서 살고 번식하고 죽기까지 한다. 베개가 집 먼지 진드기의 요람이면서 무덤인 셈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베드버그(bed bug)처럼 물지는 않지만 온 천지에 배설물을 남김으로써 사람에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만약 매일 아침 자주 콧물이 나고, 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해댄다면 베개를 뜨거운 물에 담가 씻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각질(Dead Skin Cells) 이다. 베개에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해서 쌓인다. 사람의 몸에서는 분당 수천 개의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간다. 각질의 경우 그 자체로는 건강에 위험 요소가 아니지만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이감이다. 일단 사람이 불을 끄고 방을 나가면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가 축적해둔 각질과 비듬들을 먹으려 베갯잇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셋째, 곰팡이균(Fungi) 이다. 집안 곳곳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을 관찰한 롭 던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각각의 장소들에서 수만의 곰팡이 균류를 확인했다"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명명된 곰팡이균류보다 더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베개에 서식하는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특정 곰팡이균 (Aspergillus fumigatus)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 곰팡이균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저하된 면역시스템을 공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베개를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넷째는 대변(Fecal Matter)이다. 베개의 표면은 화장실 변기 표면과 같은 상태라고 해도 무방하다. 던 교수는 "두 곳 모두 각질과 약간의 배설물들이 남아 있어 인간 DNA의 집약소라 할 수 있다"며 "역겹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배설물의 흔적은 신체, 옷 등 집안 전체에 널리 퍼져 있으며 베개와 침대도 예외가 아니다. 마지막은 애완동물(Pet)이다. 던 교수가 베갯잇에서 발견한 미생물은 애완동물의 것도 포함된다. 애완동물과 침대에서 함께 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된 미생물 객체에 속한다. 침대에 애완동물을 자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잠재적으로 건강이 위협적이기도 하다.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 MRSA 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며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인 라임병이 생길 우려도 있다. 물론 그 위험도는 굉장히 낮지만 전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1-18 10:58:48[투데이 키워드]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NASA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송로버섯 특징, 더덕 효능, 바오바브 나무, 전국 스키장, '몸매 종결자' 유승옥 ▲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화제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에는 진드기와 각질 등 평소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미국 노스캘로리나 주립대학교 생물학과 롭 던 교수는 집 안의 1000여곳에 이르는 표면을 면밀히 조사,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생물들을 관찰했다. 그 중 특히 베개에서 미생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미국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 온라인판이 롭 던 교수의 조사를 인용 해 보도한 '당신의 베개에 서식하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다. 첫째, 집 먼지 진드기 (Dust Mites)다. 어둡고 따뜻하며 습기에 노출된 베개는 집먼지 진드기의 이상적인 서식지다. 이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를 먹이로 삼는다. 머리를 뉘인 베개 위에서 살고 번식하고 죽기까지 한다. 베개가 집 먼지 진드기의 요람이면서 무덤인 셈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베드버그(bed bug)처럼 물지는 않지만 온 천지에 배설물을 남김으로써 사람에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만약 매일 아침 자주 콧물이 나고, 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해댄다면 베개를 뜨거운 물에 담가 씻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각질(Dead Skin Cells) 이다. 베개에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해서 쌓인다. 사람의 몸에서는 분당 수천 개의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간다. 각질의 경우 그 자체로는 건강에 위험 요소가 아니지만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이감이다. 일단 사람이 불을 끄고 방을 나가면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가 축적해둔 각질과 비듬들을 먹으려 베갯잇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셋째, 곰팡이균(Fungi) 이다. 집안 곳곳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을 관찰한 롭 던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각각의 장소들에서 수만의 곰팡이 균류를 확인했다"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명명된 곰팡이균류보다 더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베개에 서식하는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특정 곰팡이균 (Aspergillus fumigatus)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 곰팡이균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저하된 면역시스템을 공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베개를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넷째는 대변(Fecal Matter)이다. 베개의 표면은 화장실 변기 표면과 같은 상태라고 해도 무방하다. 던 교수는 "두 곳 모두 각질과 약간의 배설물들이 남아 있어 인간 DNA의 집약소라 할 수 있다"며 "역겹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배설물의 흔적은 신체, 옷 등 집안 전체에 널리 퍼져 있으며 베개와 침대도 예외가 아니다. 마지막은 애완동물(Pet)이다. 던 교수가 베갯잇에서 발견한 미생물은 애완동물의 것도 포함된다. 애완동물과 침대에서 함께 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된 미생물 객체에 속한다. 침대에 애완동물을 자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잠재적으로 건강이 위협적이기도 하다.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 MRSA 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며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인 라임병이 생길 우려도 있다. 물론 그 위험도는 굉장히 낮지만 전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몸매 종결자' 유승옥 '몸매 종결자' 유승옥이 환상적인 뒤태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 탑5(TOP5)에 진출한 유승옥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옥은 누드톤 밀착 원피스 차림으로 날씬한 허리 등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유승옥의 환상적인 뒤태가 공개되자 남성, 여성 패널들 모두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유승옥은 "타고난 몸매냐?"라고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비율은 타고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여자 패널들은 유승옥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했고, 가슴둘레는 35인치, 허리는 23.5인치, 엉덩이 둘레는 36.5인치로 확인됐다. ■ NASA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내부 조종실의 모습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NASA가 공개한 사진에는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Cupola)의 커다란 창과 내부 기기, 창 밖으로 보이는 지구와 우주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지난 2010년 2월 ISS에 설치된 큐폴라는 우주정거장의 조종실이다. 우주비행사들은 이곳에서 로봇 팔을 조절해 여러 가지 실험은 물론 ISS 건설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한다. 또 우주화물선이 다가올 때 잡아 끌거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유영'에 나설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찍은 것으로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기, 로봇 팔을 조종하는 조종기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전송하는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들을 볼 수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 앉으면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지구의 파노라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NASA 소속의 사진전문 우주비행사인 동 페팃은 지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이곳에서 오랜 시간 머무른 바 있다. NASA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NASA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NASA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 송로버섯 특징 송로버섯 특징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송로버섯은 '땅 속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버섯으로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주로 유럽에서 고급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다. 땅 속에서만 자라는 이 버섯은 크기가 호두알만한 것부터 자그마한 사과 정도까지 다양하다. 인공재배가 안 되고 생산량도 적어 희소성이 높다. 우리말로 송로버섯이라고 부르지만 소나무와는 관련이 없다. 영어로는 '트러플'(truffle)이라고 부른다. 트러플 초콜릿도 이 버섯의 생김새를 본따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육안으로는 돌멩이인지 흙덩이인지 구분이 어렵다. 땅속에서 채취한다면 식물 뿌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엄연히 버섯류다. 송로버섯 특징 송로버섯 특징 송로버섯 특징 ■ 더덕 효능 더덕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성분 등이 풍부해 한의학에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인삼 대용으로 많이 처방한다. 더덕은 음기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를 버티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너무 더덕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더덕 효능 더덕 효능 더덕 효능 ■ 바오바브 나무 바오바브 나무란 무엇인가.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바브 나무는 수령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다. 바오바브 나무란 바오바브속 8종 나무의 총칭으로 6종은 마다가스카르 섬이 원산지이며, 1종은 아프리카 본토와 아라비아 반도, 1종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다. 높이 20m, 가슴높이둘레 10m, 퍼진 가지 길이 10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잎은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손바닥 모양 겹잎이며 꽃은 흰색이며 지름 15cm 정도로 꽃잎은 5개다. 아프리카에서 신성한 나무 중 하나로 꼽히며 이 나무에 구멍을 뚫고 사람이 살거나 그곳에 시체를 매장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오바브 나무는 열매가 달려 있는 모양이 쥐가 달린 것같이 보인다고 해서 죽은쥐나무(dead rat tree)라고도 불린다. 열매는 수세미외처럼 생겼으며 길이는 20∼30cm로 털이 있고 딱딱하다. 또 긴 과경(果梗)이 있고 수피는 섬유로 이뤄졌다. 잎과 가지는 사료로 사용하며 열매는 식용으로 쓰인다. 학명 'Adansonia digitata'는 이 나무를 발견한 프랑스의 식물학자 M. 아단송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바오바브 나무 바오바브 나무 바오바브 나무 ■ 전국 스키장 전국 스키장 정보가 공개됐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우보딩을 즐기기 위해 전국 스키장 정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각지 스키장의 개장 정보와 위치를 확인하려면 국내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사이트는 '전국 스키장'을 검색했을 때 지역별 스키장 현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경기도에선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포천시 베어스타운,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 등이 유명하다. 한국 겨울 스포츠의 천국인 강원도에는 보광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알펜시아, 엘리시안강촌, 하이원리조트 등 여러 스키장이 운영 중이다. 또한 전북과 경남에도 각각 무주 덕유산 리조트, 에덴벨리리조트 등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전국 스키장 전국 스키장 전국 스키장 전국 스키장 [투데이 키워드]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NASA 우주정거장 내부 공개, 송로버섯 특징, 더덕 효능, 바오바브 나무, 전국 스키장, '몸매 종결자' 유승옥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18 09:40:02날씨가 따뜻해지면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는 집들이 많다. 철지난 옷 정리부터 겨우내 쌓인 먼지를 말끔히 털어내는 일까지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대청소를 해도 막상 손대기 어려운 곳이 있다. 바로 침대 매트리스, 주방 후드, 욕실이다. 20일 업계에선 완벽한 집안 대청소를 위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사각지대 청소 노하우를 공개했다.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지만 먼지와 진드기의 온상 '침대 매트리스' 청소 노하우 하루에 5~6시간, 많게는 8~9시간까지 머무는 침대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매트리스에는 먼지뿐만 아니라 잠자는 동안 매트리스 위에 땀과 각질 등이 떨어져서 건강을 위협하는 집먼지 진드기, 각종세균, 곰팡이 등이 서식하기 쉽다.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기에 위생의 사각지대에 있다. 매트리스 위생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과 소아천식 및 비염들의 질병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매트리스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매일 2~3번 정도 집안 전체를 환기시켜 맑은 공기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를 프레임과 분리해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방망이로 쳐주면 집먼지 진드기가 떨어져 나가고, 햇볕에 살균을 시켜주면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햇볕에 노출되면 탄력이 저하 될 수 있는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는 예외다. 방염 및 방수 커버를 씌워서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집먼지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 천으로 만든 커버를 씌워주면 음식물을 쏟거나 흘렸을 경우에도 매트리스로 스며들지 않아 위생적이다. 커버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표면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주고 세제 없이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서 가볍게 손세탁 해주면 된다. 씰리 침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코웨이와 업무제휴를 맺고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정형외과 의사들의 연구로 탄생한 씰리 특허 포스처 프리미엄 스프링이 탑재된 '씰리 유로탑 일체형 매트리스를 렌탈하면, 3년간 9회의 클리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는 전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매트리스의 오염도를 측정한 후 침대 프레임 및 매트리스 등 침대 전체에 대한 클리닝과 살균 작업 등 7단계 맞춤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씰리코리아 마케팅팀 구민정 과장은 "매트리스는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제품으로 요즘 같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관리를 잘 해야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실내 습도를 낮추고 환기를 시켜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손쉽게 매트리스 진드기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집안 유해가스 및 세균발생 근원지 '주방 후드'의 찌든 때 제대로 청소하는 비법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봄맞이 대청소에서 간과하기 싶지만 주부들과는 뗄 수 없는 곳이 바로 주방이다. 그 중에서도 주방 후드는 청소 사각지대에 있었다. 후드 청소를 해도 보통 1~2년에 한 두 번 외부만 청소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방치해 기름때에 찌든 후드는 주방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화재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바로 후드 속 기름 찌꺼기의 유해 성분. 기름 찌꺼기 속에는 벤조피렌, 방향족탄화수소와 같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요리할 때 발생한 열로 인해 찌든 기름때가 녹아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 요리에 이러한 발암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관리를 하지 않은 후드의 팬모터는 기름때로 인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제대로 배출할 수 없다. 따라서 후드도 다른 가전제품처럼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방 후드 전문기업인 하츠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정기적인 토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후드 렌탈 서비스 '하츠의 숲'을 런칭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하츠의 후드 렌탈 서비스를 신청하면 4개월에 한번 후드 전문가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알루미늄 필터를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후드 내?외부 청소 및 1년에 한번 내부 팬모터 케이싱과 흡음재를 교체해 준다. 항균과 탈취, 아토피 케어까지 가능한 피톤치드 항균 코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항상 물기가 마르지 않아 곰팡이와 악취의 서식지 '욕실과 변기' 청소 노하우 요즘은 한국에서 주로 사용해오던 습식욕실 대신 욕실 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나 유럽, 호텔에서 주로 쓰이는 건식욕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식욕실은 인테리어적인 측면도 좋지만 환기가 잘 되지 않아 곰팡이가 쉽게 피고, 악취가 나는 습식 욕실에 비해 위생적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로얄&컴퍼니가 건식 욕실뿐 아니라 건식과 습식을 혼용한 로얄컴바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건식욕실은 청소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세면대는 욕실에서 물이 가장 많이 닿는 곳이다. 그만큼 물때가 끼기도 쉽다. 물때는 녹차 티백을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녹슨 세면대는 베이킹 소다나 치약, 식초 등으로 닦아주면 깔끔해진다. 욕실 바닥은 물티슈나 페이퍼 타올로 물기를 닦고,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 변기는 먼저 변기용 수세미에 중성세제를 묻혀 구석구석 닦고, 락스를 이용해 변기 안쪽을 닦으면 된다. 또 먹다 남은 콜라로도 변기 안쪽의 때를 제거할 수 있다. 깨끗한 변기 사용을 위해 비데 렌탈도 활발한데 대림바스 비데 렌탈의 경우 정기적인 스팀 살균 청소 등 꼼꼼한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3-03-20 09: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