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쿠전자의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가 진동자 변색 및 공급수 혼탁으로 위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쿠쿠전자가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진동자 무상 교체 방식(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입자로 만들어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의 주요부품이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확인된 위해정보를 판매사와 함께 검토한 결과,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2개 모델(CH-C801FW, CH-C801FG) 일부 제품에서 품질 불량 진동자가 일부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 두 모델은 총 8374개 제조돼 7755개 판매됐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쿠쿠전자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으라고 당부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3-31 13:23:07국내외 경기 전망에 먹구름이 잔뜩 꼈다. 내수 침체와 경기 부진, 수출 감소,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고질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충격과 현대차 파업, 삼성전자 갤럭시7 생산 중단 등의 악재도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주력 상품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의 위기를 제대로 만든 제품으로 극복해보겠다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위기와 기회는 같은 얼굴을 하고 온다'는 말처럼 위기 상황에서도 잘 만든 제품 하나로 또다른 성공을 맛볼 수 있다.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고도 재기에 성공한 일본 도요타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를 더 늘려갔던 삼성전자 등 멀지 않은 과거의 사례들도 이를 뒷받침한다. 정부도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여는 등 기업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내수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분간 이같은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들의 제품 홍보가 성공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2017년형 '지펠아삭 M9000'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장독대서 방금 꺼낸 김치의 맛 그대로 구현 '메탈그라운드' 기술로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7년형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 속에 보관해 김치의 맛을 살린 조상들의 지혜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으로 땅 속 저장 환경을 구현한 삼성전자만의 기술이다. '메탈그라운드'는 우수한 보냉 효과를 갖춘 '메탈쿨링 김치통'으로 신선함과 편리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메탈쿨링 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냉기를 오래 보존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 낮은 기체 투과율로 보다 강력한 밀폐가 가능해 부패균의 발생을 감소시켜 장기간 보관에도 용이하다. 특히 납.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메탈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생선이나 육류를 보관할 때도 냄새 배임이나 양념으로 인한 변색 걱정이 없으며 세척이 편리해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저온쿨링숙성' 기능을 개발해 2017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에 적용했다. '저온쿨링숙성'은 김치를 섭씨 6도의 온도에서 숙성해 건강에 좋은 효소와 유산균을 활성화시켜 바로 저장했을 때보다 아삭함이 더욱 살아나는 기술이다. 2017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505L, 567L 2가지 용량의 총 11개 모델이 출시된다. news@fnnews.com 산업부
2016-10-26 17:17:08롱기켄우드코리아㈜는 자사가 판매하는 전기 주전자 중 내부 바닥이 변색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환급 또는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전기주전자를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내부 바닥이 변색된다는 사례가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제품 생산과정 중 주전자의 밑면 원통 부분과 발열체(히터)를 용접하는 단계에서 일부 부위에 고온 가열과 냉각이 반복되면서 금속변색이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출고 전 변색 부분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전기주전자 사용 중 내부에 물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에서 가열하면 사라진 용접부의 변색이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드롱기켄우드코리아㈜에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지난 2010년 3월5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판매한 8개 모델 약 4만4000여개의 제품 중 내부 바닥이 변색된 제품에 대해 환급 또는 무상 교환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내부 바닥이 변색된 경우 드롱기켄우드코리아㈜(080-848-8800)로 연락해 환급 또는 무상 교환을 받도록 당부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5-07-24 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