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2024년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9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책자문위는 보훈미래, 보훈디지털, 보훈문화, 보훈복지, 보훈의료 등 5개 분과 총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의 임기는 1년이다. 보훈부 정책자문위는 미래 정책방향 설정을 비롯해 각종 보훈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로, 기존 자문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 씨, SH서울주택도시공사 장애인조정팀 선수로 활동 중인 목함지뢰 폭발사고 피해자 하재헌 예비역 중사는 보훈문화 분과에서 활동한다. 외상치료 권위자로 국군대전병원장인 이국종 교수는 보훈의료 분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정책자문위를 통해 보훈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제안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보훈부는 이를 각종 보훈정책 수립과 집행에 적극 반영하는 등 보훈의 기틀을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5개 분과위별로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며 보훈 현안은 물론 국가보훈정책 전반에 걸쳐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자문위는 분과별 전문가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유족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정책 수요자로서 보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는 제18대 국회의장과 국회 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위촉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08 14:50:5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제 구호단체 '따뜻한 하루'와 '보훈단체의 사회공헌 및 보훈외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21일 오후 3시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AI는 유엔 참전용사와 유족 지원 공익 캠페인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하고, 따뜻한 하루는 보훈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플랫폼을 제작·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협약의 일환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7420명의 필리핀 참전용사를 기억하시나요'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공익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서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계비 지원, 후손 장학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보훈단체(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서 자체 성금으로 추진하고 있던 사회공헌 사업과 보훈외교 활동을 기업과 국민의 참여를 통해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보훈부 역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국제보훈 사업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향후 다른 6·25전쟁 유엔 참전국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보훈 외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20 10:58:1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장관이 한국전쟁(6·25전쟁) 때 한국으로 파견된 독일 의료지원단의 유족들을 초청하는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 차원의 감사를 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독일을 방문 중인 강 장관은 9일(현지시각) 베를린의 한 시내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한국에 의사와 간호사로 파견된 의료지원단 7명의 유족 11명과 독일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의 보훈은 독일의 의료지원단을 비롯해 참전 세대에만 그치지 않고, 참전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그 후손들에게도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유엔참전용사·유족 재방한 초청,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 후손 교류 캠프 등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일 적십자사 파견 역사와 의료지원단의 헌신, 공훈을 양국의 미래세대들이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알려 나가는데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족 대표로 강 장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베르너 마울수하겐씨는 "독일 의료지원단 파견 7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독일 의료진을 잊지 않고 유족들을 한국에 초청하고 지속적으로 예우하는 한국 정부 노력에 유족 및 독일 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대해 많은 독일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바라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정부가 지원해 준공한 6·25전쟁 참전기념물은 6·25전쟁 당시 독일 의료진의 고귀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적십자사 파견이 인연이 돼 부부의 연을 맺은 의료지원단의 유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비네 바흐모어씨는 "2022년 국가보훈부의 초청으로 부모님이 의료진 활동을 했던 부산을 방문했을 때 감개무량했고, 우리들도 잊고 있던 부모님의 역사를 잊지 않고 예우하는 대한민국에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비네씨의 6·25전쟁 당시 부산적십자사에서 아버지 후베르트 마이어씨는 치과 기공사, 어머니 헤트비히 에베르트씨는 간호사로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라이너 숍은 부산에서 간호사 로제마리를 만나 결혼했으며, 이날 그들의 자녀인 안드레아스 숍씨가 자리에 함께 했다. 지난 2018년 의료지원국에 포함돼 22번째 6·25전쟁 참전국 지위를 인정받은 독일은 1954년부터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전병원 시설과 인원을 파견했다. 당시 한국에 파견된 독일(서독) 의사만 117명이다. 이를 통해 약 5년간 30만 명에 가까운 유엔군 전상환자와 국내 민간인 환자를 치료했으며, 한국인 간호사와 의사를 교육하고 양성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10 09:24:02국가보훈부는 오는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 용사의 유족들에게 가전제품이 지원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하이프라자 본사에서 21일 오후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이원현 하이프라자 경영관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 용사 유족 가전제품 지원 전달식'을 연다. 가전제품은 총 1200만원 상당의 청소기로, 보훈부는 하이프라자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서해수호 55용사의 유족 5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 국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프라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70명에게 총 140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도 기증했다. 또 지난해 1월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가보훈대상자 약 80만명을 대상으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 구매 시 LG전자 회원점수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20 18:17:28[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한용운 선생(1962년 대한민국장)의 자녀 유족인 한영숙(89) 여사를 위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한 여사는 민족대표 33인의 유일한 생존 유족으로서, 현재 대전 유성구에서 살고 있다. 강 장관은 한 여사 자택에서 대통령과 장관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강 장관은 "3·1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 맞서 독립의 희망을 이어가는 힘의 원천이었다"라며 "보훈부는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기리며, 그 후손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선생은 일제강점기의 시인, 승려, 독립운동가로 호는 만해(萬海)다. 당시 불교계 대표로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으로 참가했다. 1919년 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을 추가보완했고 3월 1일 인사동의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끝내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한 선생은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서대문형무소 옥중에서도 '조선 독립의 서'(朝鮮獨立之書)를 지어 독립과 자유를 주장했다. 출옥 후에도 지속적으로 조국독립을 위해 노력했으며 1926년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해 저항문학에 힘썼다. 이후 문학운동과 불교혁신운동에 전력하다 1944년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27 12:20:42[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올해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유족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이날 오후 4시 이 대통령이 생전에 거주했던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방문해 이 대통령의 손자 이병구씨 며느리 조해자 씨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한다. 이날 선정패 전달에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함께한다. 선정패 전달 후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초대 내각을 구상했던 조각당 등 이화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보훈부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선정한다. 1992년 선정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501명이 선정됐다. 보훈부는 지난해 12월 25일 올해(2024년)의 독립운동가로 이 대통령을 비롯해 여성 독립운동가, 광복군 부부, 아일랜드 선교사 등 38명이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유족에게 선정패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훈부는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26 09:46:21[파이낸셜뉴스] 27일 국가보훈처는 지난 1960년 대구 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학생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제63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28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소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자유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엔 2·28민주운동 참여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약 800명이 참석한다. 올해 63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은 1960년 당시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일 등교 지시에 현지 고등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민주적 학생 저항운동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번 기념식이 가장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를 바로 세웠던 자유와 정의를 향한 첫 함성이었던 2·28의 숭고한 정신을 모든 국민들이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2·28민주운동 기념일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보훈처 주관으로 정부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에 이어 여는 공연,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47분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엔 2·28민주운동에 참여한 대구 지역 8개 고교 후배 학생들이 사회·공연 등에 직접 참여한다. 여는 공연 '환희'에선 뮤지컬 배우가 '유정천리' 연주를 배경으로 시 '환희'를 낭독한다. '유정천리'는 1959년 제작된 같은 제목 영화 주제가로서 1960년 2월15일 급서한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병옥 박사를 애도하는 하는 내용의 노래이며, 대구 학생들에 의해 개사돼 급속히 퍼져나갔다. 기념공연 1막 '들불처럼 그대들을 깨우나니'에선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가져온 그 날, 학생들과 함께했던 선생님, 언론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전한다. 또 기념공연 2막 '자유를 그리다'에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챗GPT'(ChatGPT)와의 대화와 공연으로 표현한다. 대구 출신 가수 윤성이 노래 '질풍가도'를 부르며 청춘의 도전과 용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2-27 15:50:13[파이낸셜뉴스] 27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방한이 어려운 유엔참전용사 유족을 대신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날 오후 보훈처 신규 공무원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고(故) 리처드 위트컴 장군과 로버트 헨리 리처즈 병장 묘소를 참배했다. 위트컴 장군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미군 제2군수기지사령관으로서 폐허가 된 부산을 재건하고 이재민과 전쟁고아를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정부는 올해 위트컴 장군 서거 40주기를 맞아 6·25전쟁 참전과 대한민국 재건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 수여를 추진 중이다. 리처즈 병장은 캐나다 왕립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2년 9월27일 포격을 받고 전사했다. 박 처장의 참배 사진과 영상은 각각 미국과 캐나다의 유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9-27 20:14:53[제주=좌승훈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25 전쟁 68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과 유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일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25일 제주시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6.25전쟁 6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제주의 당당한 호국 역사를 더욱 기억하고, 후대에 올곧게 물려주는 것이 곧 애국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68년 전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며 "특히 제주출신 호국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은 제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위대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에서 배출된 신병들의 수훈으로 서울 재탈환 등 반격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었고, 제주의 젊은이들도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뛰어들었다"며 "당시 제주는 4.3이라는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나라를 지키는 일에 주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령 참전유공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참전명예수당의 상향 지급을 검토하고, 6.25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 유족들에게도 보훈예우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개정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안으로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송치선)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6-25 22:56:39부산 동구에 보훈단체들의 보금자리가 문을 활짝 열었다.보훈단체의 오랜 염원이었던 동구보훈회관이 착공 10개월 만에 준공돼 7일 개관했다.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된 동구보훈회관은 국민체육문예센터 옆(옛 동구문화원 일원) 부지 335㎡에 지상 7층, 연면적 981.18㎡규모로 지어졌다. '동구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보훈단체 사무실과 건강관리실, 샤워실, 휴게실 등이 자리를 잡았다.동구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특수임무수행유공자회, 광복회, 재향군인회 등 10개 보훈단체가 오는 9일까지 입주를 완료한다. 효율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1만여명의 보훈가족들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 이용할 수 있다.5.6층에 들어선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보훈회관 건립으로 흩어져있던 보훈단체가 모두 한 곳에 입주함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을 통한 보훈선양 사업을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보훈단체들의 복지문제 해결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계승하는 표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2018-03-07 17: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