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후원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무학 좋은데이 봉사단,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경남연합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미리 절여 둔 배추에 갖은 양념으로 만든 속을 채우고, 완성된 김장 김치를 박스에 담아 운반이 용이하도록 포장했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는 창원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1세대당 5㎏씩 11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또 이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임직원과 도내 관계기관이 함께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겨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과 울산에서도 김장과 연탄나눔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9 18:31:46[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비영리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영주 공영홈쇼핑 경영본부장, 임종수 그린닥터스 이사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 무료 진료와 의약품을 제공하는 단체로 이번 기부금은 취약 계층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영홈쇼핑은 오는 26일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2024 사랑의 친구들 바자회'에도 의류와 생활용품 등 500만원 상당 상품을 기부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주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과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4 15:23:39【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알렸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날 군에 방한복 50벌을 전달했다. 이미영 전북은행 고창지점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고창군 형우회는 이웃돕기성금 100만원과 계란 300판을 군에 기탁했다. 김동남 형우회장은 “소외계층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 성금품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아름다운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2-07 11:41:57[파이낸셜뉴스] "예술은 재난 피해를 본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예술가들이 작품을 위해 쓰던 손을 구호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맞잡았다. 예술가들이 구호를 위해 단체로 뭉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예술 분야의 12개 단체로 구성된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첫발을 내딛은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에는 연주, 소리, 무용 등 국악을 중심으로 전통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전문 예술인 2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연합봉사단의 단장으로는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인 최경만 명인(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이 위촉됐다. 연합봉사단에 참가한 12개 단체는 △삼현육각보존회(최경만 단장) △가야금보존회(김승희 단장) △향두계놀이보존회(유지숙 단장) △익산국악진흥원(임화영 단장) △청어람무용단(진유림 단장) △아람누리예술단(정경숙 단장) △더블에스아트컴퍼니(김성심 단장) △소리타래그룹(이영신 단장) △배뱅이굿보존회(전옥희 대표) △원장현류대금산조보존회(원완철 회장) △한국예술무형유산진흥회(이사장 김선영) △서도소리보존회(강미경 대표) 등이다. 향후 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한 물품 지원, 세탁, 방역, 심리회복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전개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핀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발대식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명시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경남 진주시을)도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 임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본 국민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각 분야의 예술인들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국 의원도 “재난 상황에서의 자원봉사라는 숭고한 가치를 행하는 예술인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예술인들이 위기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봉사단을 조직한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건네주시는 도움의 손길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절망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6-18 12:09:56[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설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2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지난 18일 서울사옥 은산홀에서 임직원 50명이 함께 모여 '사랑나눔 DIY 키트 3종'인 양말목 방석과 양말 인형, 돋보기 목걸이를 제작했다. 이들 물품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설날에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인요양보호시설 '글라라의 집',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주몽재활원',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표선센터'에 쌀과 치약으로 구성된 생필품 3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용희 청호나이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이웃돕기를 진행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설날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2003년부터 실천적인 나눔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하면 '매칭그랜트' 형태로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1-20 09:08: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주군 서생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김치 나눔’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5일과 6일 서생면 사랑나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배추 절이기와 씻기, 배춧속 준비에 참여했으며 이틀간 총 260개 상자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서생면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듬뿍 버무린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06 15:38:58[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강원도 원주시 본부에서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더하기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5년 11월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시작한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으며,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세대로 전달된다. 김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원주봉사단체 천사지킴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김장배추 1,004포기를 후원하여 더욱 뜻 깊은 나눔 행사가 됐다. 김장 나눔 행사에는 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단구동 자생단체협의회, 사랑의 열매 원주 나눔봉사단, 혁신도시 상인회, 봉주르 원주봉사단, 한기범 희망나눔 등 9개 단체 1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공단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 환경보호·의료봉사·지역상생 등 사회공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2-01 16:14:2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문제 대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할 지역 특화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1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은 대부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저소득, 고령층 등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일반 도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한 활동들이다. 주요 사업으로 남평농협 9988봉사단과 중마112자전거 봉사대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밑반찬 지원 서비스, 보성군 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의 말벗하기와 이미용 서비스 등이 있다. 전남도새마을회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취약계층의 벽지와 장판, 싱크대 교체 및 전기·보일러 수리 등 활동도 포함됐다. 전남지구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간 사회적 거리를 올바른 대화로 개선하도록 전남 전역에서 '바른말 우리말! 청년과 함께 서로 칭찬합시다'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전남도는 비영리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 수혜 대상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 호응을 도록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3 09:55:36[파이낸셜뉴스] 장애인 봉사단체를 사칭해 수억원대의 후원금을 가로챈 6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이종광 부장판사)은 상습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장애인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 행세를 하며 총 708명으로부터 후원금 3억7591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장애인 봉사단체로 보이는 명칭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피해자들에게 후원금을 달라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받은 제품은 A씨가 과거 양말공장을 운영하면서 남은 재고품 등이었고, 후원금은 대부분 A씨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 포장 작업에 장애인을 일부 고용하기도 했지만, 인건비로 쓰인 금액은 극히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후원금을 계속 받아내기 위해 후원금 홍보문과 기부금 영수증을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선의를 이용한 범행 수법과 편취금액을 보면 그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부금품 모집과 사용에 관한 사회적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해 궁극적으로는 기부 문화 전반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실제로 얻은 이득액은 매달 26만∼52만원 정도로 생계형 범죄로 볼 수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04-14 12:50:47[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43년간 운영해온 교직원 봉사단체 '선우회'를 재정비한 2기 체제를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1기 조성환 회장이 정년퇴직으로 2기 회장에 서용석 시설관리부장이 맡아 20여명의 회원과 함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선우회 서용석 신임 회장은 "KAIST가 43년 간 지켜온 나눔의 정신을 이어받아 소소하지만 변치 않는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KAIST에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점점 더 확산돼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기 선우회는 KAIST 시설관리부 소속 회원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현장 봉사도 기획하고 있다. 전기·기계설비·안전 등 직무능력을 재능기부로 활용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 등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위드 코로나 전환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건을 고려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KAIST는 이광형 17대 총장의 취임 이후 교육·연구·창업·국제화·신뢰의 가치를 심도 있게 추구하는 신문화전략 'QAIST'를 펼치고 있다. 1랩 1 봉사 등 사회에 기여하는 신뢰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광형 총장, 이승섭 교학부총장 등 교내 주요 보직자도 선우회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한편, 선우회는 1978년 홍릉 캠퍼스 시절 설립됐다. 어렵게 공부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동료 17명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40여 년 동안 매년 가정환경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발해 전 학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맹학교 녹음기 기증·오지 낙도초등학교 도서 및 운동기구 기증, 장애시설 불우이웃 돕기, 청소년 야학 학교 후원금 지급, 가정위탁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367명의 직원이 선우회를 거쳐 갔으며, 누적 봉사 시간은 약 3만 시간에 이른다. 또한, 창립 당시부터 1기 회장을 맡아온 조성환(61) 씨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회의장 공로장(2018), 대한민국 인물대상(2019), 국민훈장 동백장(2019),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2020) 등 각종 단체로부터 약 70회의 표창을 수훈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17 11: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