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소속 봉사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십자 봉사원을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 전파와 관리 방법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적십자봉사원들은 올 한해 반짝반짝 기적(기억+적십자)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 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게 적십자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해 9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 후 취약계층 정서지원과 치매 예방 골든타임 구축을 위해 서울지역 독거노인 2716세대와 고독사 위험군 788가구를 집중 관리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5 15:10:33[파이낸셜뉴스] 집단으로 음주 접대를 받고 목욕탕에 여성들을 끌어들여 부적절한 행위를 한 북한의 지방 간부들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 질타를 했다. 간부들뿐 아니라 접대 여성들도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특대형 범죄 사건’으로 지적된 북한 남포시 온천군 당위원회 간부들의 접대 행위와 관련해 이 사건과 연루된 봉사기관 여성들도 처벌받게 됐다. 지난달 말 온천군 당위원회 간부 40여명은 군당전원회의를 형식적으로 진행한 뒤 집단적으로 접대를 받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엄중한 당규율 위반 및 도덕문화문란죄”라며 “우리당 규율 건설 노선에 대한 공개적인 부정으로 간주한다”고 비난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자리는 애초 지방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나, 실제 분위기는 다소 음란하게 흘러갔다고 한다. 당의 각급 지도간부들은 봉사기관에 속한 여성들에게 음주 접대를 받았다. 심지어 음주와 가무로 흥이 오른 간부들은 여성 봉사원들을 데리고 목욕탕에 들어가 문란 행위를 하는 등 성 접대도 받았다고 데일리NK 소식통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노동당 규약에 따라 남포시 온천군 당위원회를 해산하기로 했고, 가담자에 대해 엄정한 처리안을 선포했다. 그런데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로는 이에 더해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여성 봉사원들까지 해임 또는 정직 처분을 받고 있다고 한다. 문란한 자리에 접대원으로 동원됐기 때문에 사상 단련 대상자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간부들의 접대 자리에 여성 봉사원을 동원한 식당, 온천, 여관 등의 관계자들도 처벌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사회급양관리소 밑에 있는 시설에 들어가려면 가정환경도 어느 정도 뒷받침이 돼야 하고 뇌물도 줘야 한다”며 “200~300달러씩 들여 뇌물을 주고 딸을 봉사원으로 들여보냈던 부모들은 딸이 더러운 꼬리표를 달고 쫓겨난 것에 대해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주민들은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며 어느 선까지 처벌이 계속될지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17 16:23:44[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소외된 이웃과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임창만(1대), 임현정(자녀, 2대), 신유원(외손자, 3대) 봉사원 가족이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포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추진 및 다양한 가족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평등한 가족가치 실현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임창만 봉사원 가족은 3대에 걸쳐 46년 9개월, 총 1만 9,532시간 동안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전북 남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결연세대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보살펴왔으며, 홀몸 어르신 대상 급식과 생필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구호물품 지원 등 적극적인 재난구호 활동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대 가족이 단체로 표창을 받았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오늘 수상한 임창만 봉사원 가족은 3대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23만 적십자 봉사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11 17:24:28[파이낸셜뉴스] 사회적협동조합 한국노인의전화(이사장 손종현)와 대한노인회 의료봉사원(원장 이병원)은 지난 28일 부산 동구 중앙대로 274번길 4 사회적협동조합 한국노인의전화 본사에서 날로 증가하는 노인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화를 통한 노인들의 애로사항 상담, 재가 방문 돌봄서비스, 중풍·치매 예방 치유 클리닉, 원격·출동서비스 지원, 논인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8-29 15:47:30권영진 대구시장이 적십자 봉사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3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이하 대구적십자 봉사원)와 함께 대구의 미래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8개 지구 봉사원 350여명이 참석, 권 시장이 대구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대구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대구적십자 봉사원들과 '자원봉사 도시 대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또 시정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현장소통시장실은 그간 지난 5월 22일 영남이공대를 시작으로 수성대, 대구공업대,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 자원봉사자, 대구체육인 등 지역 대학생 및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소통시장실'은 '시민이 주인되는 대구를 만든다'는 민선 6기 시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권 시장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충을 이해한 후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소통행정으로, 시민의 고충과 응어리를 풀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번 대구적십자 봉사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계기로 '자원봉사의 메카,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 활동률 제고,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확대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발품행정'을 통해 더 많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교감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8-28 09:04:41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서울 올림픽로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적십자봉사원 1만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모금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5-09-22 17:36:45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서울 올림픽로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적십자봉사원 1만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모금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5-09-22 14:54:23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서울 올림픽로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적십자봉사원 1만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모금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5-09-22 14:54:02대한적십자사는 22일 서울 올림픽로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적십자봉사원 1만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모금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5-09-22 14:53:45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주최하는 제12회 봉사원대회가 1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려 자원봉사자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서동일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2-09-12 14: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