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강서구 봉화산에서 산불이 재발생했다. 소방본부는 8일 오전 4시 35분 부산 강서구 녹산동 봉화산 정상 부근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 현재 진압 중이다. 소방대원이 정상 부근 2개 방면으로 접근하며 불을 끄고 있으나 경사기 심해 호스 전개가 어려운 상태다. 소방본부는 일출시간에 맞춰 헬기 4대를 띄워 본격적인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봉화산은 지난해 12월 30일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봉화산 3부능선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2ha가 피해를 입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3-01-08 08:45:42[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1시 3분 경북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 임야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12분만인 오후 3시 15분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에 산불진화헬기15대(산림 13·소방2대), 산불진화대원 228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39·소방 89명)을 투입했다. 이 불로 인한 산림영향구역은 2㏊로 추정되며, 산림청은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산불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주변에서는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을 삼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22 16:02:10[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1시 3분 경북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 통칭) 7대(산림청 7대)와 산불진화대원 72명(산불전문진화대 등 49·소방 23명)을 투입한 상태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초속 6m의 서남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진화되는 즉시 조사감식반을 파견,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22 13:45:4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후 1시 29분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을 17시간30분만인 6일 오전 7시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초대형헬기를 포함 산불진화헬기 25대(산림 24·소방 1대)와 산불진화대원 804명(산불특수진화대 등 351·소방 155·경찰 25·군 100·기타 173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이번 산불은 산림인근 주택에서 불씨가 남아있는 화목보일러 재를 버리면서 발생, 순간최대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총 120㏊의 산림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 조사를 위해 조사감식반을 투입했다. 산림청장은 5일 오후 7시를 기해 '산불 3단계'를 발령, 가용가능한 진화자원 총동원하는 한편, 산불지역을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자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번 산불로 주택 1동과 창고 2동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봉화군 화천리 산불피해지 인근의 경북 문화재인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후기 때 지어진 회이당, 과천정, 동천정 등은 산불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산불현장에서는 산림청 산불진화대원이 진화도중 멸종위기 야생동물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수리부엉이를 발견, 관련기관에 인계하기도 했다. 특히 정예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현장 인근 마을과 축사로 확산하는 불을 진화,피해를 막았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열화상 드론과 진화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펼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6일 한식을 맞은데다 전국적으로 강풍이 예보돼 있어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인접지에서는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06 08:07:42[파이낸셜뉴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의 한 야산에서 5일 오후 1시2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오후 2시50분 기준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 및 경북소방본부, 산림청 등은 소방대원 등 430여명과 소방차 64대, 헬기 23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화천교회 뒷산에서 발생해 인근 주택으로 번져 동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장에는 순간 초속 10m 이상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화천리 마을 주민 20여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화재 현장 일대에 강풍이 불고 있어 불이 확산 중이다. 봉화군 주민들은 당국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귀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4-05 17:10:40【파이낸셜뉴스 부산】 29일 오후 2시 19분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봉화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축구장 절반 크기인 0.3ha(헥타르) 가량 소실됐으며, 정상 방향으로 불길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당국은 소방헬기 3대를 띄어 공중 방수하는 등 화재 진압 중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2-29 16:02:49[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산림생물 다양성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복원사업에 나선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일 북부지방산림청과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에 대한 공동산림사업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무장지대 폐군사시설 일원의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비무장지대(DMZ)일원 산림 훼손지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과 기부자의 숲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에서 모금한 ‘산림생태복원 토종 야생화 심기 캠페인 기부금’으로 비무장지대 일원 춘천국유림 내에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국민이 직·간접으로 산림생태복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산림복원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두 번째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이라며 "산불피해지 외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사업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류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림청,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국민참여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는 산림 정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정은 지난 2019년 산림복원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산림청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 계획 수립 참여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 운영 △봉화군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 등 다양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11 14:46:51KT&G가 'KT&G 상상펀드' 누적 사용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에 출범한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이다. KT&G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다. 마련한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 지금까지 집행한 금액은 총 438억원 규모에 이른다. 상상펀드는 직원 대표로 구성된 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기부청원과 기부마켓 등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부청원은 임직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연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로, 복지기관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의료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참여형 기부 제도인 기부마켓은 해피빈, 지역기관 추천 사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사연 중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장 및 지역본부 등 전국의 지역기관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 지원과 주거환경, 연말 나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주요 사례로는 강릉 산불피해와 전국 호우피해 기부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산림 복원과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상상의숲' 산림 조성 등 국내외 환경보호에도 상상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고형호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은 "회사의 구성원들은 그동안 상상펀드를 통해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해 큰 자부심을 느껴왔으며, 앞으로도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1-30 18:05:11[파이낸셜뉴스] KT&G가 ‘KT&G 상상펀드’ 누적 사용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에 출범한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이다. KT&G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다. 마련한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 지금까지 집행한 금액은 총 438억원 규모에 이른다. 상상펀드는 직원 대표로 구성된 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기부청원과 기부마켓 등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부청원은 임직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연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로, 복지기관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의료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참여형 기부 제도인 기부마켓은 해피빈, 지역기관 추천 사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사연 중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장 및 지역본부 등 전국의 지역기관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 지원과 주거환경, 연말 나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주요 사례로는 강릉 산불피해와 전국 호우피해 기부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산림 복원과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상상의숲’ 산림 조성 등 국내외 환경보호에도 상상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고형호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은 “회사의 구성원들은 그동안 상상펀드를 통해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해 큰 자부심을 느껴왔으며, 앞으로도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1-30 15:34:34기후위기로 매일 전국에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화재가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과 경상북도 울진을 덮친 산불과 같이 산불화재가 대형화되면서 지난해 산불화재 피해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산불화재가 대다수 '사람의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 산불화재 피해 1조원 훌쩍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화재 발생 건수는 756건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활동이 줄어든 2021년(349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산불화재 피해액은 약 1조3463억원으로, 산불화재 피해면적은 2만4797㏊에 달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산불화재 피해액(약 2689억원)과 비교해도 5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지난해 3월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화재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형 산불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과 조기진화가 필수다. 산을 찾는 등산객이 라이터 등을 절대로 산에 가져가지 않는 것부터 산불 예방이 시작된다. 작은 불씨 하나가 강풍을 만나 대형산불이 되면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이 될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과 강원 강릉·동해 산불의 산림 피해 면적은 2만㏊를 넘어섰고, 수십 대의 진화헬기에 3000명이 넘는 진화인력을 투입해 산세가 험한 응봉산 일대 잔불을 겨우 진화했다. 당시 강릉, 동해, 삼척의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복구비만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다. 특히 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불의 약 78%가 부주의로 발생했다.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불씨 등으로 인해 산불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즉, 평소 생활 속에서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산불화재 발생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협회 산불화재 예방 안전문화 확산 앞장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산불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12월에 맞춰 서울 남산 둘레길 10여 곳에 손해보험사 12곳과 함께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평소 등산객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 출입이 매우 빈번한 곳이다. 남산 둘레길도 방문객이 많은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해 팔각광장 내 서울 중심점 등 서울 둘레길 주요 10곳을 선정,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설치한 것이다. 보관함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삽, 불갈퀴 등 초기 진화에 필요한 장비가 구비돼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산불이 초기에 진화되면 생태계 보존 및 대규모 산림 훼손을 막을 수 있다"며 "남산 둘레길에 비치된 산불진화장비가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을 찾는 등산객 스스로도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재보험협회는 또 산불 예방 활동 일환으로 소방청과 함께 산림 인접지역 주택에 화목보일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땔감(화목)으로 쓰는 보일러로, 비용은 저렴하지만 온도장치가 없어서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많이 발생해 화재에 취약하다. 지난해 4월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화목보일러실에서 날아간 불씨에서 시작돼 산림 약 120ha를 태웠고, 최근 5년 간 발생한 화목 보일러 화재가 1600건이 넘어섰다. 하지만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면 화재 발생 초기에 진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는 전국 18개 시도에 간이스프링클러 자재를 구매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청과 협력해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주택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설치 방법과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2-11 18:17:49